

5.5평 K-원룸! 건축학도의 가장 효율적인 가구 배치법 |요리조리
👀 요리조리 미리 보기
🛏️ 요리조리 핵심 포인트 3줄 요약
- 작업/수면/식사! 용도 별로 공간을 삼단 분리해요.
- 용도별 공간마다의 '핵심 가구'가 있다? 원룸 속 핵심 가구 중심 배치법을 알아봐요.
- 완벽한 도면&3D 모델링 활용으로 5.5평 속 가장 효율적인 가구 배치법을 소개해요.
배치 도면
배치샷 미리 보기
👀 요리조리의 주인공
🛏️ 요리조리 각 잡기
🤔 어디에 어떻게 둘까?
📌 고민 포인트
- 큰 창 너머 마주 보이는 옆집 빌라, 침대에서 바로 보이는 현관 문제가 있었어요.
- 6평이라고 부르지만 5.5평이라는 좁은 실평수와 한정된 예산이 고민됐어요.
이사 후 사진을 못 찍어서 이사하기 전에 받았던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집에서 들어오면 현관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주방이 있고 왼쪽에 렌지대, 냉장고, 옷장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면에 작은 띠창이 있고 북서쪽에 큰 창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모든 창문이 주변 빌라와 마주 보고 있어서 채광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또한 현관에서부터 뻥 뚫린 원룸을 어떻게 분리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 됐어요.
주방이 함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방을 가리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6평이라고 부르지만 5.5평이라는 좁은 실 평수와, 생각한 예산 안에서 효율적으로 배치하려다 보니 어려움도 많이 겪었는데요. 제가 경험하고 시도했던 배치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그럼 오늘 <요리조리>에서는,
💡 이전의 5~6평 원룸 공간에서의 배치 장단점을 돌아보고
💡 새롭게 구성한 가구 배치안을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우선 저희 집에서 가장 먼저 배치해야 되는 큼직한 가구들이에요! 공간을 나누고 정리하려면 큰 가구부터 차근차근 배치하는 게 핵심이더라고요.
특히 침대나 책상처럼 중심이 되는 가구의 위치를 먼저 정해줘야 전체적인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공간분리도 훨씬 수월해져요 💨✨
🛏️ 요리조리 중 . . .
🛣️ 나의 요리조리 일대기
📌 배치 포인트
- 큰 책상을 창문에 붙여 작업 공간을 확보했고, 침대는 안쪽으로 아늑하게 넣어 사이 남는 공간엔 식사 테이블을 배치했어요.
- 파티션을 배치해 주방과 작업 공간을 똑똑하게 분리했어요.
- BUT 생활하다 보니 현실적인 아쉬움 세 가지가 생겼어요! 좀 더 실용성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가구를 재배치하기로 했어요.
실제로 이 배치 구조는 예전에 많은 분들이 온라인 집들이에서 관심을 가져주셨던 배치예요 🙌
하지만 직접 살아보니, 장점도 있었지만 현실적인 아쉬움도 생기더라고요... 그럼 찬찬히 일대기를 설명해 볼게요.
이 집에 처음 이사 왔을 때, 제게 가장 중요한 건 단연 작업 공간이었어요! 취업을 준비하며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다 보니 창문 앞에 책상을 두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죠.
게다가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벽면에 책상을 딱 붙여야만 했어요.
그렇게 책상을 배치한 뒤, 침대는 현관이 보이지 않도록 커튼으로 시선을 가려주면서, 남은 공간엔 작은 식사 공간을 구성했어요.
주방이 원룸 안에 함께 있는 구조라 작업 공간과의 분리를 위해 파티션도 설치했습니다.
이렇게 배치를 마친 뒤 생활하다 보니, 몇 가지 아쉬운 지점들이 보였어요.
☑️ 식사 공간이 협소해서 손님이 올 땐 테이블을 중앙으로 끌어와야 했어요.
☑️ 창가에 책상을 두니 오히려 마주 보이는 빌라 때문에 시선이 신경 쓰이고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요.
☑️ 모든 가구를 벽 쪽에 붙이다 보니, 중앙 공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오히려 허전한 느낌도 있었어요.
공간이 탁 트인 느낌은 좋았지만, 생활하면서 느껴지는 불편함들이 쌓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나다운 집, 조금 더 실용성 있는 집을 만들고 싶었어요 ✨
💡 바로 이거야!
이번에 새로 구상한 배치는, 사생활을 보호하고 공간별 크기를 유사한 정도로 넉넉하게 잡으면서도 작업공간/침실공간/식사공간을 명확하게 분리한 배치입니다.
작업 공간의 마주 보이는 빌라 문제도 해결하고, 또 식사 공간을 넓혀 친구가 와도 넉넉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생각한 배치의 구현을 위해서, 이어서 이번에도 이렇게 3D 모델링으로 다양한 배치를 시뮬레이션 해봤어요! 사실 아무리 상상해도 막상 가구를 옮겨보면 “이게 내가 생각한 느낌이 맞나…?”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 파티션이나 거울 같은 작은 아이템도 모델링으로 위치를 바꿔가며 심리적인 분리감까지 체크해봤어요.
가상 배치를 통해 전체적인 시선 흐름과 동선을 먼저 체크하고, 그 뒤에 실제 가구를 옮기면 시행착오가 훨씬 줄어들어요. (3D 모델링에 어려움이 있는 분은 제가 도와드릴게요 :D)
그럼 아래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최종적으로 어떻게 각 공간을 구성하고 배치했는지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 요리조리 완성하기
🤩 결국 이렇게 배치했어요
📌 정착 포인트
- 5.5평을 비슷한 크기로 나누어 수면/작업/식사 공간을 모두 확보했어요.
- 침실과 식사 공간을 파티션으로 구분하고, 이웃 빌라가 마주 보이던 작업 공간은 더 아늑한 안쪽 공간으로 이동시켰어요.
- 공간을 더 넓게 쓰는 와중에도, 남는 틈새 공간에는 파우더룸까지 만들었어요!
식사 공간
먼저 식사 공간입니다. 침실과 식사 공간 사이에는 파티션을 두어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어요.
덕분에 잠자리는 주방 시야에서 벗어나 더 아늑하게 느껴지고, 식사 공간은 주방과 가까워 동선이 간결해졌습니다. 또한, 손님이 방문했을 때는 의자 하나만 추가해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주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방 용품들을 걸어놨어요. 조리대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최대한 파티션을 활용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협소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주방입니다! 예전에도 틈새 양념통 정리대를 추전드렸었는데 아직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좁은 주방이지만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 구매 추천드립니다.🤍
하나 더 추천드리고 싶은 아이템은 바로 사이드 테이블이에요. 저희 집 조리대는 공간이 협소해서 간단한 요리는 괜찮지만, 재료가 많은 요리를 할 땐 부족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때 옆쪽에 사이드 테이블을 꺼내어 추가 조리 공간으로 활용하면 훨씬 편리해요. 사용하지 않을 땐 냉장고 옆 틈새에 접어 넣어 보관하고 있어 공간 차지도 거의 없답니다.
수면 공간
파티션 너머에는 수면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요. 반반 나눠 보면 마치 다른 공간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침실은 창가 쪽에 배치해 아침이면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자연스럽게 들어와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곧 보여드릴 옆쪽 작업 공간 덕분에 침실이 한층 더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기존에는 침대 옆에 두었던 틈새 수납장을 이제는 머리맡 쪽으로 옮겼어요. 지금은 필수 아이템이 되었답니다. 멀티탭 선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자기 전 켜두는 캔들워머나 자주 쓰는 소품들을 올려두기에도 딱 좋은 크기에요.
침구는 마틸라 제품인데,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좋은 포근함이라 정말 추천드려요. 침대는 슈퍼싱글 사이즈로, 혼자 자기엔 넉넉하면서도 원룸 공간에 알맞은 크기에요.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침대에 누웠을 때 보이는 시야예요. 자기 전엔 좋아하는 걸 보며 마음을 편하게 쉬는 시간이 꼭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취향을 가득 담은 아이템들로 꾸며봤어요. 😊
자기 전에도, 아침에 눈을 뜰 때도 항상 함께하는 귀여운 피규어들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사실 저는 짱구 덕후입니다! 😎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는 짱구를 하나씩 볼 때마다 은근히 기분 좋아지는 포인트랍니다.
작업 공간
다음은 제가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작업 공간입니다. 원룸에서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기 어려울 줄 알았지만, 이렇게 공간을 나눠 배치하니 훨씬 집중이 잘 되는 환경이 되었어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어 한쪽은 모니터암으로 고정해 안정감을 높였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전선은 액자를 활용해 깔끔하게 가려주었습니다.
원래는 두 모니터를 나란히 붙여 사용했는데, 하나를 모니터암으로 바꾸고 나니 자연스럽게 메인 모니터와 서브 모니터의 역할이 나뉘는 것 같더라고요. 사진은 실제로 작업 중인 모습입니다 :)
모니터암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침대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영화관이 따로 없습니다 :D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식탁에서도 사용 가능해요.
저도 아직 사용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 더 사용해보고 후기도 남겨 보겠습니다!
책상 뒤쪽의 남는 공간은 파우더룸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5~6평 원룸에선 화장대를 따로 두기 어려운데, 전신거울(500mm)과 틈새 트롤리만으로도 충분히 파우더 공간을 만들 수 있답니다.
틈새 트롤리는 수납력이 좋으면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정말 유용해요. 처음 조립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화장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을 정리할 수 있어 적극 추천드려요!
현관
현관은 외부 시선을 자연스럽게 차단해주는 게 중요한데, 쉬폰 커튼으로 부드럽게 가려주어 공간이 훨씬 아늑해졌답니다. 침대 쪽에서 보아도 커튼이 있어 시선이 분산되고, 심리적으로도 훨씬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현관 쪽 2단 선반은 생각보다 튼튼해서 토스터기부터 디퓨저, 샤워가운, 트레이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올려도 안정감 있게 잘 버텨주고 있어요.
현관에는 집들이 선물로 받은 액막이 명태와 자석형 우산 보관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취생 필수템인 거 아시죠 ㅎㅎ
이전 배치도 물론 장점이 있었지만, 이번 구조는 저의 라이프스타일에 훨씬 잘 맞는 형태였어요. 특히 작업 공간은 지금도 앉을 때마다 “아, 진짜 잘 바꿨다…” 싶을 만큼 마음에 들어요 😊
사실 '좁은 공간이라고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식의 정답은 없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호하는 배치는 다를 수 있어요 :) 제가 먼저 시도해본 두 가지 배치안을 참고하셔서, 비슷한 공간이신 분들은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자유롭게 꾸며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같이 고민해요!
공간 분리나 가구 배치로 고민 중이신 분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다면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 :) 오픈 카톡 계정을 남겨둘 테니, 3D 모델링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함께 설계해보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공간에 진심인 집꾸미는건축학과였습니다 🤍
-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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