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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유리, 스틸 소재 포인트로 개성을 살린 30평 2베이

아파트

30평

리모델링

아기가 있는 집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실용성과 편리함을 살린 시공 및 가구배치
타일 시공으로 주방과 다이닝 공간 분리 효과
✔ 더블 슬라이딩 도어로 심플&효율을 동시에!


도면

이 집은 구축 30평대 2BAY 아파트로, 발코니 확장과 창호 교체를 포함하여 어느 정도 수리가 되어 있는 상태여서 최소한의 변형으로 답답하고 좁아 보이는 구조를 최대한 보완하면서 실용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거실은 소파와 테이블을 중심으로 여유 있는 동선을 확보해 탁 트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배치해, 좁아 보이지 않고 답답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안방과 아이방은 각각 수납과 휴식을 고려해 가구를 배치하고, 생활 동선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욕실은 사용 편의성과 개방감을 모두 고려해 설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가구는 벽 쪽으로 배치하고, 중앙은 여유롭게 비워 아이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시공 업체 : 게릴라빌더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30평대 아파트에 남편, 5살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승무원 엄마입니다. 비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전에 살던 집은 화이트 위주의 심플한 컨셉이었는데, 이번 집은 30평대로 넓어지면서 더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기본 톤은 화이트로 가져가되, 곳곳에 우드를 적절히 배치해 자연스러운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이번 인테리어는 건축공학을 전공한 남편과 감각 있는 인테리어 소장님의 합작으로 완성됐어요. 일본 인테리어의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참고해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담으려고 했답니다.

현관 Before

기존 현관은 현과문과 같은 방향으로 중문이 설치되어 있었고 신발장과 가벽으로 거실과 공간이 구분되어 있었어요. 현관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면 우측의 욕실을 포함하여 거실과 주방이 한 눈에 들어오는 구조를 벗어나고 싶었고 그렇다고 넓지 않은 집에 중문을 설치하여 그 안에서 다시 공간을 구획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러한 점을 보완하면서 구축 아파트 느낌에서 벗어나고자 가벽을 세우고 집으로 들어오는 방향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현관 After

현관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벽면의 유리블럭이에요.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동시에, 유리블럭으로 완성한 저희 집 포인트입니다. 

정면에 가벽이 있으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유리블럭을 설치해서 현관을 외부에서 집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도록 입구 방향을 꺾어 시야를 차단하면서도, 빛은 자연스럽게 들여올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집 안으로 들어올 때 거실 공간만을 통해 시선이 바로 바깥 전망으로 향해서 특별한 느낌을 받아 지낼수록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바닥은 따뜻한 주황빛 타일을 선택하고, 회색 줄눈으로 마감해 벽돌 느낌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렸어요. 덕분에 차갑지 않고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포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유리블럭은 인테리어 소장님의 추천으로 반투명 소재로 선택했어요. 완전히 투명한 유리가 아닌 이유는, 집 안을 은은하게 감싸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은은한 빛을 퍼뜨리며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주고, 우드톤의 마감재와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위쪽에 간접 조명을 더해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매력도 있어요.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쉼'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한 저희 집만의 작은 힐링 포인트랍니다.

거실 Before

거실은 발코니가 확장되어 있었으나 조적 날개벽이 철거되어 있지 않아 조금이라도 더 넓은 공간감을 위해 조적 날개벽을 마저 철거하고 무몰딩으로 진행했어요.


거실 After

TV 콘센트와 소파의 위치를 변경하여 현관에서 소파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배치했고, 덕분에 소파에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남한산성을 조망하기에 더 좋아졌어요.

거실에는 포근한 머스타드 옐로우와 그린 색상의 소파를 놓아 집 안에 햇살 같은 온기를 채웠고, 부드러운 조명등 아래에서는 하루의 끝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따스한 오크 색상의 마룻바닥과 조용히 퍼지는 빛, 그리고 아늑한 색감이 함께 어우러져 단순한 쉼 이상의 깊은 휴식을 선물해 주는 공간이 되었어요.

컬러와 위트로 채운 우리 집 중심 공간 화사한 머스타드 옐로우톤 소파로 포인트를 주고, 이전 집에서 벽걸이 그림으로 썼던 귀여운 블랭킷과 독특한 쿠션들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했어요.

투명한 테이블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해주고, 우드 다리로 따뜻한 느낌을 살렸답니다.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라 남편과 저의 취향을 가득 담았어요.

거실 한편에는 아이가 자주 쓰는 장난감과 책, 그리고 가족사진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쌓이는 공간이 되었어요.

특히 B-line table은 모듈 조립이 가능해 공간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챙긴 우리 집만의 거실입니다.

주방에서 거실 쪽을 바라본 장면이에요. 거실과 주방 사이에 벽면을 현관 가벽과 안방 슬라이딩 도어와 동일한 우드 필름으로 통일감을 주면서 심심해 보이지 않도록 마감했어요.

주방 Before

ㄷ자형 주방에 아일랜드와 냉장고장까지 있어 수납력은 좋았지만 주방이 가득 차 있어 답답하고 비좁아 보였어요.

전반적인 싱크대 구조를 변경하고 싱크대 가열대 옆의 가벽과 냉장고장을 철거하여 개방감을 주고자 했어요.

주방 After

싱크대와 아일랜드는 모두 IKEA 제품으로 시공했어요. 상부장 설치 여부 두고 오랜 기간 고민했는데 수납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천정 끝까지 시공되는 상부장 대신 플랩장을 시공하여 조금이나마 넓어 보일 수 있도록 했고, 벽 쪽에는 키큰장을 설치하여 팬트리로 사용하고 있어요.

주방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아일랜드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하여 주방에 모던한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우드 상판을 활용해 공간에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자연스럽게 연결했어요.

이케아 주방을 하면서 싱크대와 주방 상판까지 이케아 제품으로 설치한 사례가 많지 않고 심지어 이케아 실측 기사님조차도 타사 제품을 별도 시공하는 걸 추천해 주셨지만 저희는 뚝심 있게 모두 이케아 제품을 선택했어요.

흰색 라미네이트 상판과 개수대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을 조합했는데,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해 보니 크게 불편한 점도 없고 오히려 특색 있는 싱크대가 된 것 같아 만족도가 높답니다.

주방 바닥은 벽타일과 동일한 타일을 시공하여 주방과 다른 공간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나누었어요. 깔끔한 화이트톤과 원목 마루가 이어지는 라인 덕분에 집 전체가 하나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연결되어 보입니다.

밝은 조명 아래 반짝이는 타일과 정돈된 조리도구들이 요리할 때마다 기분을 좋게 해준답니다. 아일랜드 위 오픈 선반에는 자주 사용하는 조미료와 컵, 작은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잡았어요.

5년째 함께하고 있는 Artek 테이블은 아이가 음식을 아무리 흘리더라도 티슈 한 장이면 슥- 닦이는 실용적인 아이템이에요. 튼튼함은 물론이고, 따로따로 골라온 의자들도 이 테이블 덕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 이사무노구치의 조명 아래, 하루의 시작과 끝이 이곳에서 채워집니다.

사실은 주방공간을 구획하고자 가열대 옆의 가벽을 유지하려고 했었으나 인테리어 소장님의 꾸준한 설득으로 가벽을 철거하기로 했어요. 기존 가벽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인출장을 추가하여 개방감과 수납력을 동시에 확보하면서도 벽과 바닥 재료의 구분만으로 충분히 경계가 나누어져 설득당하기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주방의 냉장고장은 답답해 보이고 불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냉장고장을 없애고 냉장고 옆에 오픈 선반장을 두고 전자레인지와 커피 머신 등을 적절하게 배치했어요.


심플하지만 디테일에 신경 쓴 부엌, 바쁜 하루 속에서도 기분 좋은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안방 Before

안방은 큰 변화 없이 최대한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았어요.

안방 After

안방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스타일로 꾸몄습니다. 화이트 벽과 붙박이장, 따뜻한 우드 톤의 슬라이딩 도어를 매치해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불필요한 가구를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재질감을 살려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고자 했어요.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한 슬라이딩 도어는 여닫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좁은 동선에서도 답답함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침대는 안방 공간이 최대한 넓어 보일 수 있도록 매트리스 밑에 깔판을 두고 저상형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심플한 구성 덕분에 방 전체가 넓고 깔끔해 보이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안방 욕실 Before

이사를 오면서 안방 욕실이 생기기는 했지만 샤워공간을 구분하기에는 너무 좁아 샤워기를 없애고 건식 욕실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안방 욕실 After

기존 여닫이 도어를 슬라이딩 도어로 변경하여 세면대 및 하부장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어요. 바닥 타일은 안방 마루와 일대일로 마감하고 욕실 천장은 SMC 욕실 천장이 아닌 석고에 도장으로 마감하여 안방 공간과의 연속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어요.


화이트 타일과 깔끔한 화이트 가구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어요. 라운드 거울은 공간에 부드러움을 더해주면서, 작은 화장실을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게 만들어줍니다.

바닥은 작은 모자이크 타일로 포인트를 주어,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테일을 완성했어요. 실용성과 감각을 모두 잡은 이 화장실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순간에 소소한 만족을 선사해 줍니다.

공용 욕실 Before

이사 오면서 유일하게 작아진 공간이 바로 욕실이었어요. 좁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사양할 수 있도록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하기로 했어요.

공용 욕실 After

기존의 욕조를 없애고 샤워공간에는 파티션을 설치했어요. 파티션은 조적 파티션이 아닌 철재로 시공하여 두께를 최소화했고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천정까지 시공하지 않고 머리 감을 때에 물이 튀지 않을 정도의 높이까지만 마감했어요.

공간감을 위해 상부장은 설치하지 않고 안방 욕실과 마찬가지로 IKEA의 세면대장을 설치했습니다. 이사 오기 전 집 욕실은 벽과 바닥 모두 대중적인 베이지톤 600각 포세린 타일로 설치했었는데 이번에는 좁은 공간에 어울릴 수 있도록 키치 하고 특색 있는 타일을 쓰고 싶었어요.

타일은 이탈리아 타일 브랜드인 Mutina의 Tape 타일을 적용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일반적인 가정집 욕실은 면적이 크지 않기에 비싼 타일을 적용하더라도 전체 비용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취향대로 타일을 선택하면 우리 집만의 특색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세심한 설계 덕분에, 매일 사용하는 욕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아이방 Before

기존에 확장이 되어있던 방을 아이방으로 결정하고 거실과 마찬가지로 철거 가능한 날개벽만 철거하기로 했어요.

아이방 After

수납과 아늑한 분위기를 모두 충족하는 우리 아이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아이방은 활동성과 수납력을 모두 고려해 꾸몄어요. 

책장은 스트링 시스템으로 설치해 벽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성장에 따라 책상 높이도 조정할 수 있고 선반 구성도 달리할 수 있어 실용적인 제품인 것 같아요. 아이 스스로도 물건을 쉽게 정리할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깔끔한 공간이 되었어요.

장난감은 이케아 수납장을 활용해 쉽게 꺼내고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조명은 간접등과 포인트 펜던트 조명을 함께 설치해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따스한 빛 덕분에 아이가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벙커형 침대를 선택해 침대 하부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책들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마치며

우드와 화이트, 메탈 포인트를 조화롭게 담아 깔끔하고 따뜻한 집을 완성했습니다. 공간마다 실용성과 편안함을 우선으로 고민했고,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써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집이 되었습니다. 우리만의 일상이 쌓여가는 이곳에서, 앞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려 합니다.

🎁 popo맘님의 취향 토크!

📌 1. 요즘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 가리모쿠요. 신혼 때 사용한 소파 브랜드인데 따뜻한 원목과 포근한 패브릭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예뻐서 아직도 거실을 바라볼 때마다 괜히 기분 좋았던 게 기억에 남아 있어요. 

📌 2. 요즘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 있다면?
🗨️ 유튜브 ‘유부남’이요. 이사 준비하면서 정주행했는데, 부부와 아이가 함께 사는 현실적인 공간 구성이 참 좋았어요. 따뜻한 분위기와 실용적인 팁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 3. 내가 가장 아끼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 노란색 B-line 모듈 테이블이요. 둥근 모서리 덕분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고, 필요에 따라 테이블이나 장식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정말 잘 샀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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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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