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둥 많은 35평 타워형, 개방감은 살리고 싱그러움 더하기!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기둥 많은 타워형 구조를 활용한 벽 인테리어
✔ 화이트+우드로 내추럴하고 아늑한 공간 연출
✔ 햇살 맛집, 곳곳에 식물 배치로 싱그러운 분위기
도면
준공 15년이 지난 아파트라 여기저기 낡아서 수리가 꼭 필요했어요. 저는 리모델링을 하는 김에 구조를 좀 변경하고 싶었죠. 집 중앙에 위치한 기둥뿌리를 뽑을 수는 없지만 벽이라도 좀 쳐내서 개방감이 생기길 바랐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저희 집 타입의 평면 설계 도면을 받아서 리모델링 회사와 미팅했습니다.
설계도면을 보고 인테리어 실장님도 많이 놀라셨어요. 이런 구조의 아파트는 처음 본다면서요. 눈에 띄게 보이는 기둥 외에도 저희 집에는 숨겨진 기둥이 참 많았어요. 그 기둥들까지 아파트 면적에 포함되니 공간도, 돈도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죠.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결혼 12년 차, 동갑내기 남편, 10살 아들과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는 에이투집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 완전 밖순이에요.
그래도 이 집을 맘에 쏙 들게 꾸미고,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거의 집순이가 되었습니다. 집을 가꾸는 건 삶을 가꾸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예쁜 집에서 에너지를 충전해 다시 나갈 수 있으니까요.
이 집을 처음 봤을 때 구조가 정말 독특했어요. 집 중앙에 떡 하니 자리한 기둥도 보기 드문 데다가 보통은 거실 통창을 선호하는데 그 창마저 가로지르는 기둥이 있거든요.
구조적인 단점이 확실해 보였지만, 막힌 데 없이 시원한 초록 뷰와 오전에는 거실 방향으로, 오후에는 주방 방향으로 깊이 들어오는 햇살에 반해 이 집으로 결정했습니다.
리모델링을 한 후 이사 온 지도 꼬박 3년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결함이 생긴 것들은 바꾸고, 조금씩 변화를 주며 살고 있어요. 집안 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독특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거실 Before
거실에는 나무와 대리석을 교차한 아트월이 있었어요. 그냥 필름 시공만 하면 표면에 홈이 너무 많아서 작업하기도 어렵고 예쁘지도 않아요.
거실 After
거실 벽면에 있던 홈은 모두 제거하거나 합판을 덧대서 판판하게 만들고, 하얀 벽지를 발랐어요. 3면을 둘러서 원형 매립등을 설치하고, 가운데에도 매립등만 설치했어요. 등을 모두 켤 일은 별로 없고, 조금만 켜뒀을 때 더 따스한 느낌을 줍니다. 밤에는 벽등과 장스탠드, 캔들 워머 정도만 켜두기도 해요.
거실 아트월 대리석을 철거한 후에 합판을 덧대어 평평하게 만들고, 하얀 벽지를 발랐어요. 도화지처럼 깨끗한 상태가 맘에 들었습니다. 무몰딩 히든 도어도 욕심내 봤지만 예산을 너무 초과해서 거실 몰딩만 얇고 하얗게 바꿨어요.
문이 달린 수납장을 두어 안에는 아이 책과 각종 집기를 넣었어요. 수납장 위에 액자나 화분, 조명 등을 올려두면 좀 더 아늑한 분위기의 거실을 연출할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 액자와 화분을 바꿔 배치하면서 변화를 줍니다.
예전에는 식물을 참 못 키우는 편이었는데 이 집은 채광과 통풍이 좋아서 그런지 식물들이 참 잘 자라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너무 신경 쓰지만 않으면 알아서 잘 자라는 것 같네요. 덕분에 저도 자신감을 가지고 식물을 더 늘여나가고 있어요. 제가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플랜테리어를 해나가고 싶어요.
거실 한쪽 벽 실외기실 문을 사이에 두고 소파를 배치했어요. 거실 한쪽 벽면에 뜬금없이 위치한 문은 실외기실 문이에요. 위치도 모양새도 참 엉뚱해서 야속합니다. 장점이라면 문이 남서향으로 나 있어서 오후에 따스한 빛의 햇살이 들어와요.
문이 보기 싫을 때는 마크라메 커튼을 걸어두기도 하고, 광목 가리개 커튼을 걸어두기도 합니다.
이 문이 가장 빛을 발할 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에요. 트리 가랜드를 도어 주위로 둘러서 멋스럽게 장식할 수 있거든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하우스로 만들어줘요.
거실 창과 창 사이에 벽이 있는 독특한 구조이기 때문에 소파 배치를 바꾸면 카페 같은 느낌도 낼 수 있어요.
거실 창과 창 사이 벽에는 벽 선반을 달고, 화분을 두었어요. 유럽의 아파트에는 창을 가르는 벽이나 기둥이 흔하더라고요. 핀터레스트에서 기둥이 많은 집을 찾아 인테리어에 참고했습니다.
벽 선반이나 벽 조명, 커다란 식물을 앞에 둔 게 좋아 보였어요. 그 이미지를 참조해서 제가 좋아하는 진한 우드톤, 호두나무 선반과 화분을 골랐습니다.
바닥 색과 비슷한 호두나무 선반을 벽에 걸고 다육 식물과 아이비, 조명, 오브제들을 두었어요.
벽 선반 아래는 길게 뻗어나가는 소철 화분을 두었어요. 막 이사 왔을 때만 해도 자그마했는데 점점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어요. 소철 신엽이 막 나올 때 꼬불꼬불 얼마나 귀여운지요.
여리고 귀여운 잎에 뾰족하고 튼튼한 잎으로 뻗어나가는 걸 보는 게 무척 신기합니다. 화분을 올려둔 스툴은 이케아 원목 어린이 스툴이라 원래 연한 우드톤인데요. 바닥 마루톤과 화분처럼 진한 브라운으로 페인트칠했어요.
거실과 주방을 막고 있던 홈바를 철거한 자리에 식탁을 두었어요. 식탁이 너무 길어도 거실 공간으로 튀어나오니 길이 1400 사이즈의 테이블을 두었어요. 소파와 식탁 사이에 여유를 좀 둘 수 있죠.
건강한 루틴 만들고 기록하기
소파 테이블에서 인스타에 올릴 아침 식사 사진을 가장 많이 찍어요. 바닥 마루와 비슷한 톤이라 잘 어울리고, 어떤 식기를 올려둬도 분위기가 있습니다. 아이를 등교 시킨 후 혼자서 꼭 이 자리에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이전에는 되는대로 대충 먹고, 일하느라 몸 관리도 소홀했더니 건강이 점점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 좋은 습관을 기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 인친님들의 건강한 루틴을 보면서 긍정적인 자극도 받고 있습니다.
주방 Before
기둥과 벽, 홈바로 둘러싸인 폐쇄적인 주방의 모습입니다. 이 전에 살던 가족은 홈바 옆 주방 안에 식탁을 두었어요.
기둥 때문에 좁고 답답해 보이는 구조적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냉장고장이 위치한 벽 일부를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도 벽 일부가 비내력벽이라 철거할 수 있었습니다. 벽을 얼마만큼 부실 수 있는지는 실제로 부셔 보면서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주방 After
중앙 기둥은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두었지만 홈바와 주방 벽 일부를 철거해서 개방적인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주방에서 거실과 화장실, 안방까지 다 보이게 되었어요. 좁고 긴 복도가 사라지고, 현관에서 집으로 들어올 때도,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볼 때도 시야가 시원해졌어요.
주방 가운데에는 아주 기다란 아일랜드 조리대를 뒀어요. 이 조리대에 수도와 인덕션을 설치할 수는 없었기에 식재료 준비 공간으로 사용해요. 널찍해서 요리할 때 정말 편하고요. 어지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지저분해질 수도 있습니다. 요리하지 않을 때는 가급적 아무것도 꺼내 놓지 않으려고 해요.
아래 수납장에는 실온 보관 식재료, 각종 상비약을 넣고, 밥솥, 전자레인지를 두고 사용해요.
화이트 러버답게 상부장이며 주방 벽이며, 싱크대 상판, 조리대 상판과 조리대까지 모두 화이트예요. 싱크대와 조리대, 주방 벽은 모두 같은 인조대리석을 사용했습니다. 인덕션마저 화이트로 했어요.
깨끗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화이트가 포기가 안 됐어요. 그 바람에 좀 더 부지런해졌습니다. 식기건조대와 커피 머신도 화이트로 두었습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쇠테리어를 해볼까 고민했지만 역시나 최종 선택은 화이트였어요.
주방에서 가장 맘에 드는 건 창이에요. 벽 한 면을 차지할 만큼 시원시원하게 커요. 남서향으로 난 창이라 저녁노을이 정말 예쁘게 보이고요. 맞통풍 아니라도 창문 열어 음식 냄새 금방 사라집니다. 블라인드도 설치했지만 웬만하면 블라인드를 내리지 않고, 그대로 두기를 좋아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환상적인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요. 창문 앞에 양념류 보관하는 작은 수납장을 두고, 식물을 올려뒀어요.
세탁실
세탁실이 워낙 좁아서 세탁 감옥이라고 불러요. 병렬 설치 선반을 활용해서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어렵사리 집어넣었습니다. 세탁물을 빼기도 힘들고, 세제를 놓을 공간도 여의치 않아요. 아일랜드 조리대에서 세탁실 앞 부분은 세탁실 방향으로 문을 내서 세탁물과 여분의 세제를 넣는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이렇게 천으로 좀 가려두면 좀 나아요. 가리개천은 13년 전 라오스 여행에서 구입한 블랭킷인데요, 문 폭에도 딱 맞고, 즐거웠던 여행 생각이 나니 좋아요.
맘에 들지 않는 곳은 가려서 최대한 눈에 안 띄게 하기가 저희 집 스타일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방에서 거실 창으로 먼 산까지 볼 수 있으니 세탁 감옥은 눈 딱 감고 모른척해요.
안방
안방 한쪽 벽에 널찍한 붙박이장이 있어요. 아파트 시공 때부터 제공한 옵션입니다. 붙박이장 문이 많이 까진 상태라 전체를 화이트 필름 시공만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축 아파트라 수납공간이 무척 적은데요. 저희 가족은 옷이 별로 없기 때문에 붙박이장을 거의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자다가 떨어지면 뼈 부러지겠다는 소리를 듣는 높은 수납형 침대입니다. 아래 칸이 다 수납공간이라서 이불을 넣고요, 서랍이 달린 한 쪽 면은 아이 옷과 속옷을 수납해 두었어요. 미닫이 책꽂이도 있어요. 책과 접이식 좌탁, 거치대 등을 넣어두고 침대 위 독서 시간에 활용합니다.
이 침대는 한 12년 전쯤에 어느 목수분께 주문 제작을 맡겼던 제품이에요. 소나무 원목을 사용해 튼튼하고, 냄새도 좋습니다. 침대 헤드 부분도 넓어서 조명이나 충전기 등을 올려둘 수 있어요.
파우더룸
안방에 있는 욕실 맞은편에는 커다란 화장대가 있어요. 화장하는 데 시간을 많이 안 쓰는 편이라 책을 읽거나 다이어리를 쓰는 공간으로도 많이 활용해요. 안으로 들어간 좁은 공간이라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화장품들은 바구니에 잘 넣어뒀고요, 화장실과 화장대 사이 벽에는 수건을 수납하는 트롤리, 바깥에서 입었던 옷 몇 벌을 넣어둘 수납 선반과 바구니를 두었어요.
안방 욕실
안방 욕실은 아이보리톤의 600각 타일로 시공했고요. 조적벽을 세워서 샤워실 칸막이를 만들었습니다. 유리가 아닌 타일 벽이라 물때가 잘 생기지 않으니 관리하기가 더 쉽고, 세련된 맛이 있어요.
현관 쪽 화장실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작은 세면대를 골라 시공했고요, 조명이 들어오는 동그란 거울과 폭이 좁은 수납장을 달았습니다. 리모델링 초기에는 플랩장이었는데요, 경첩 부분이 깨지는 바람에 최근에 오픈형 쪽장으로 교체했어요. 비슷한 디자인에 사이즈가 딱 맞는 제품을 구해서 달았는데 이전보다 더 맘에 들어요.
샤워실 내 샤워기 수전을 커다란 네모각이 있는 제품을 골랐는데요, 알루미늄 녹이 너무 자주 생겨서 관리가 많이 까다롭습니다. 현관 쪽 화장실 샤워기 수전이 훨씬 관리하기도 편하고 깔끔해요. 젠다이가 있어 샤워 용품과 비누를 올려 둘 수 있습니다.
서재 겸 작업실
저는 이 방에서 주로 원고나 편집 작업을 하고, 남편은 게임을 합니다. 퇴근 후 바로 게임 출근을 하기 때문에 남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이에요.
커다란 모니터 2개에 현란한 본체, 퀴퀴한 검은색 데스크 보드가 너무나 거슬렸어요. 같이 방을 쓰다 보니 제 책상만 치워서는 소용이 없더라고요. 제가 원하는 대로 싹 바꿔 놓았습니다.
제 책상은 반원형 테이블이고, 하얀 철제 프레임 의자를 두었습니다. 책상 위에 꺼내 놓는 걸 최소화하려고 해요. 물건들이 쌓여 있으면 책상에 앉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서요.
최근에는 키보드에 관심이 많아져서 타건감 좋은 기계식 키보드를 사고 있어요. 타건감만 생각하면 씽크웨이가 가장 좋았고, 키판 컬러와 디자인을 생각하면 프리플로우 아콘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일하기 싫을 때는 일단 30분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뽀모도로 타이머를 사용해요.
제 책상 뒤로는 수납장과 로봇청소기를 두었고요. 각종 잡동사니는 수납장 안에 있습니다. 책상 앞에는 베란다 식물들이 보이고, 멀리 산도 보여요. 일하기 싫을 때 창밖을 보면서 차 한 잔 마시면 기분 전환이 됩니다. 대신 베란다가 깨끗이 치워져 있어야만 하죠.
베란다
최근에 베란다 선반 위 짐들을 정리하고, 봄 무드의 가리개 커튼도 달았어요. 겨우내 신경 쓰지 못했는데도 잘 살아남아준 황금 사철나무와 로즈마리, 포인세티아를 나무 선반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바닥에 너무 큰 수납함을 뒀더니 금세 곰팡이가 생겼더라고요. 싹 치우고 통풍이 잘 되도록 두었어요. 산뜻한 커튼에 식물들로 봄이 들어오는 길목이 되었습니다.
아이방
우리 집의 유일한 맥시멀리스트. 가장 많은 물건과 책을 소유한 이 방의 주인은 블럭과 종이접기, 만화책 보기를 좋아해요. 엄마가 고른 학습지까지 꽂아 놓으니 책장이 거의 늘 포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유아기부터 봤던 전집을 기증하고, 조금 느슨해진 상태예요.
고흐가 동생 테오의 아들에게 선물했다는 아몬드 나무 그림. 마침 아이 삼촌이 선물해 줘서 책상에 두었어요. 뭔가 공부만 해야 할 것 같은 삭막한 책상 분위기를 좀 풀어주는 효과가 있네요. 하늘색 계통이라서 의자와 다른 소품들과도 잘 어울리고요.
조금의 빛으로도 잠들지 못하는 예민한 아이를 위한 암막률 높은 딥 그린 암막 커튼을 걸었고요. 자기 전에 책 읽을 때 사용할 장 스탠드를 침대 옆에 두었어요. 침대 밑 커다란 수납통에는 블럭이 한가득, 침대 맞은편 붙박이장에도 장난감이 한가득이에요. 싹 다 버리고 비우고 싶은 충동을 참기 어려운 아이방입니다.
욕실
그레이톤의 600각 포세린 타일로 덧방 시공했어요. 600각 타일은 졸리 컷팅을 하는 게 참 멋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커다란 세면대와 무광 스테인리스의 수전으로 고르고, 거울이 달린 수납장을 달았어요. 수납이 꽤 많이 되어서 만족합니다.
배수구 부분도 타일 매립형 육가로 바닥에 일체감을 주었어요. 사용하기는 조금 불편하지만 주로 건식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이다 보니 괜찮아요. 수생 식물이나 디퓨저를 두면 화장실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복도
넓고 하얀 여백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둥 벽 외에는 비워 두었습니다. 현관에서는 안방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한 구조가 점점 더 맘에 들어요.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가 참 선호하는 구조라고도 합니다.
최근에 아이방과 현관 사이 벽에 그림 하나를 걸었어요. 수영과 피아노 치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잘 표현한 데다 메시지가 좋아서 골라 보았습니다.
현관
현관 바닥도 밝은 톤의 600각 타일을 시공하고, 벽과 신발장은 필름 시공을 했어요. 현관 앞에 슬라이딩 중문을 설치하고 싶었는데 현관 옆 화장실 벽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설치를 할 수 없었어요. 여닫이 중문은 어쩐지 답답해 보여서 중문은 포기하고, 대신 현관문을 마주 보는 아이 방 문에 가리개 커튼을 하나 달았습니다.
가리개 커튼이 맘에 쏙 들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죠.
마치며
안방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저희 집의 이색적인 모습으로 긴 집들이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기둥을 기준으로 거실과 주방이 나뉘고, 채광도 바깥 풍경도 달라집니다.
숨바꼭질할 때 술래의 자리로 제격인 이 기둥이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되었어요. 오전에는 거실로, 오후에는 주방으로 깊이 들어오는 햇살에 더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에이투집에 관심을 가지고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의집에서 더 자주 만나요!
🎁 에이투집님의 취향 토크!
📌 1. 요즘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 점점 더 편안하고 심플한 것에 매료되는 것 같아요. 식스티세컨즈 베개, 레어로우 선반 등의 브랜드 제품을 좋아해요. 식탁과 선반은 꼭 월넛으로 바꾸고 싶어 원목 가구 브랜드를 늘 서치해요.
📌 2. 요즘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 있다면?
🗨️ Sydney Serena, Birta Hlin, Sanne Vloet 등 해외 브이로거들의 채널을 즐겨 봐요. 건강한 식단과 운동 루틴, 취향 소개 같은 것들 보면서 긍정적인 자극도 받고 영어 공부도 되니 좋아요.
📌 3. 내가 가장 아끼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 든든한 수납을 책임지는 저희 집 침대요. 높고 포근한 침대에서 은은한 나무 냄새 맡으며 잠들면 그래도 잘 살아내고 있다는, 깊은 안도감이 듭니다.
🔖 이 집이 마음에 드셨나요?
지금 [스크랩] 해보세요! 마이페이지> 스크랩북에서 언제든지 다시 찾아볼 수 있어요.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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