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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살이 10년 차의 내공, 시공 없는 홈스타일링의 모든 것!

아파트

24평

홈스타일링

신혼부부

안녕하세요! 평범한 저에게도 우리 집 메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오늘의집에서는 인테리어 금손들만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게도 기회가 온 거 보면 평범하고 가까운 이웃의 일상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부부는 딩크로 아이는 결혼 전부터 원치 않아 지금까지 서로에게 집중하고, 각자의 니즈에 따라 일상을 많이 누리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저희는 해외 거주를 꿈꾸고 있기도 한데요. 앞으로 해외살이 집들이를 진행할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달려볼게요! ㅎㅎ

저희는 현재 업무상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서울 역세권에서 전세살이로 10년을 살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가 선호하는 주거 스타일은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며 커뮤니티 시설 갖춤 상태, 신랑은 헬스장, 저는 골프 연습장과 목욕탕 컨디션을 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3년 정도 거주했으며 신축 연도에 입주했어요.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가구와 소품으로 스타일링 변화 주는 법
✔ 가벽과 수납장 등으로 주방 단점 보완하기
✔ 침대 하나로 묵직하고 세련된 침실 완성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현시대의 서울 신축 아파트 전세살이하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고충으로, 예전보다 신축 아파트 전세 계약서에 훼손에 대한 요구 사항들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저희도 계약할 때 애완동물 금지, 못 박기도 일정 부분 제약이 꽤 있었어요.

이렇게 비싼 전셋집을 눈치 보며 사용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하지만 집 없는 자가 이겨내야 하는 고충이랍니다. 그럼 저희 집의 이야기 컨셉이 딱 그려지시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참조할 수 있는 시공 없이 꾸미기로만 보여줄 수 있는 집 이야기랍니다.

💡 신축 입주 매물 계약팁

저는 신축 아파트 매물 고를 때 1년 정도 지난 매물을 계약하곤 합니다. 이유는 1년 정도면 아파트에 커뮤니티나 헬스장이 오픈하며, 새 집의 나쁜 공기도 빠져나가기에 좋다고 생각해서예요!

거실

햇살 가득한 탑층의 남향은 하루 종일 따스함이 가득합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계절 난방비를 벌어주는 썬샤인 리빙룸이에요.

따뜻하니 만큼 거실에 비치된 소품이나 가구는 밝은 계열로 대부분 사용하고 있으며 소파와 소파 테이블은 신혼 때부터 사용했는데 아직도 건강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10년 전에도 스틸 포인트 가구들이 유행했었는데 다시 또 유행이 돌아와서 주변 사람 누구도 이렇게 오래 사용한 줄 모른답니다. 

신혼 가구 고를 때 뉴트럴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시면 오래오래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요. 밝은 계열의 가구로 좀 더 환하게 연출하고 소품으로 포인트를 줘보세요. 그리고 디자인은 심플한 모델로 선택하면 어느 제품이든 매칭하기가 좋아요. 

뷰 맛집 우리 집 거실 뷰 자랑해 봅니다. 올겨울 눈이 많이 와서 너무 예뻤던 우리 집에서 바라본 관악산 뷰랍니다.

특별한 거 없이 기본에 충실한 우리 집 거실이에요. 대부분 대형 가구들은 10년이 되었지만 알콩달콩 새로들인 소형 가구들과 조화롭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거실 스타일링은 사이드 테이블 교체로 작은 변화를 연출해 보기도 하는데요. 요즘엔 화이트&스틸 매칭의 사이드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요. 포인트 몽글몽글 구름 무드등으로 거실을 조금 더 환하게 살려봅니다.

우드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집에 있는 우드 사이드 테이블로 가끔 교체해 주면서 작은 변화로 기분 전환이 된답니다. 여기에 망고 조명의 웜한 조도가 분위기를 더 편하게 해줍니다.

주방

집밥을 사랑하는 우리 부부 사실 20평대 키친은 수납공간이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좁아요. 그래서 홈카페 용품들은 따로 수납장을 구매해서 오픈된 공간에 비치했어요. 대신 슬림형 수납장으로 툭튀를 최대한 방지했어요. 어떤 스토리가 있지는 구석구석 이야기해 볼게요.

홈카페 수납장이에요. 패브릭 포스터로 포인트를 줘 심심하지 않게 꾸며봤어요.

좌측 맨 윗줄은 우리 신랑을 위한 드립 커피 소품존, 두 번째 칸은 티타임 세트와 사케 세트 소품존, 세 번째 칸은 외출 시 늘 소지하는 각종 텀블러와 우리 부부 사랑하는 와인을 즐겼던 순간 코르크 증거물, 우측 칸은 각종 티와 영양제, 여분 와인 칸이랍니다.

이만큼만 이 공간으로 이동하니 키친 수납공간이 확보되었답니다. 예쁜 그릇을 많이 모으는 저에게는 아직도 수납공간이 부족하답니다.

가벽 하나로 주방 공간이 분리되는 느낌뿐만 아니라 눈에 거슬렸던 냉장고 툭튀가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이케아 화이트 컬러의 3단 트롤리로 스낵들과 간편식은 그때그때 편하게 신랑이 꺼내 먹도록 오픈 된 공간에 두어요. 

우리 결혼 생활만큼이나 오래된 이케아 식탁 튼튼하게 잘 쓰고 있지만 조금 지루해서 인조 가죽 커버로 다른 느낌을 연출해 보기도 해요. 그리고 전셋집이라 인테리어할 수 없는 싱크대에도 같은 컬러의 가죽 매트로 주문 제작해서 쓰고 있어요.

💡 전셋집 주방, 변화가 필요하다면?

식탁과 싱크대에 놓은 가죽 매트는 컬러별, 사이즈별로 재단 주문이 가능해요. 늘 쓰던 식탁을 커버 하나로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요. 

무광 화이트 매트로 시각적으로도 깔끔하게 기구적으로도 그릇 부딪치는 소리도 없어 좋답니다. 달가락 소리가 힘든 아기가 있는 집에서도 매트를 사용하면 조금 더 편할 거 같아요.

식탁 매트와 같은 소재와 컬러로 싱크대 상판도 주문 제작했어요. 그레이 대리석이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시공할 수 없는 우리 집에 꼭 필요한 매트들로 환한 키친 무드로 즐거운 요리를 만드는 공간으로 만들어봅니다.

침실

블랙 가구는 자칫하면 실내를 좁게 느끼게 할 수 있는 어려운 가구 컬러군이에요. 그래서 침구나 그 외에 소품들은 화이트로 상반되게 인테리어해 중화 시켜줬답니다. 침대 또한 신혼가구로 너무도 튼튼해서 매트릭스만 3번 정도 교체하고 침대 프레임은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말 함부로 하면 안 되지만 예전 가구들이 같은 가격이라도 더 튼튼한 거 같아요. 10년 전 신혼가구 할인받았음에도 불구하고 800~900만원 선에서 구매했던 침대로 물론 저에게는 매우 고가였답니다. 그래도 튼튼한 가구를 샀더니 본전은 뽑은 거 같아요. 이사를 3번씩이나 가도 끄떡없이 버틴 우리 집 원년 멤버 중 하나죠.

💡 신혼 침대 고르는 팁

매트리스는 주기적으로 교체하기에 적당한 가격선에서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침대 프레임은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사용해 보니, 레그형이 아닌 판넬형 타입의 침대가 상대적으로 튼튼하다는 게 저희만의 팁입니다. 

큰 사이즈의 방은 아니지만 침대는 센터의 위치 시켜 각자의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왼쪽은 신랑의 공간, 오른쪽 창가는 저의 공간이에요.

자기 전에 늘 인강을 듣는 우리 신랑의 자리는 미니 태블릿과 렉슨 조명으로 심플하게 딱 필요한 것만 두는 우리 신랑 성격에 맞아요. 조금 심심할 수 있는 모노톤 컬러의 우리 침실 공간 디엘로의 예쁜 철제 사이트 테이블로 색감을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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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그날 그날 필요한 거 마구 쌓아두는 제 자리예요. 심플한 2단 선반으로 필요한 물건을 매일매일 다른게 올려둡니다. 매일매일 기분이 다르거든요. 왕 스탠드 조명으로 심심할 수 있는 코너를 채워봅니다. 

이 스탠드도 침대와 세트로 같은 브랜드를 구매했어요. 10년 전 80만원 선에 구매했었는데 아직도 조명 한 번 교체 안 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한 전구예요. 어떻게 10년을 버티는지 궁금합니다.

튼튼한 우리 집  10살 배기 블랙 배드는 전체적으로 블랙 가죽 시트의 악어가죽 패턴 모티브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있어요. 스틸 포인트 아웃트라인으로 고급스러움 한층 더 업시켜 준 디자인이랍니다.

밋밋할 수도 있는 침실 포인트 컬러로 디엘로 철제 사이트 테이블을 살짝 재미를 주고 침대와 약간의 스틸 포인트를 통일해 이질감을 덜하게 만들어줬어요.


해외여행 때마다 모아둔 여행지 마그네틱은 너무 많아 냉장고가 포화 상태라 이케아 철제 서랍 사이드로 붙여 보관했어요. 정면으로 볼 때는 보이지 않아 지저분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 있을 때만 보이는 면이라 자기 전 추억할 수 있는 우리만의 굿즈랍니다.


마치며

"Home is where the heart is" 집은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물리적인 장소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함께하는 공간으로 함께하는 동거인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면 집은 나도 모르게 따뜻해진답니다. 

개인 시공이나 설치가 힘든 신축 아파트 전세 사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의집 집들이를 마무리합니다. 

🎁 Uni_masion님의 취향 토크!

📌 1. 요즘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 디엘로의 모듈 가구들을 눈여겨보고 있어요. 제 감성을 자극하는 색감, 심플한 디자인이 깔끔한 인테리어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2. 요즘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 있다면?
🗨️ 저는 특정 사이트나 계정을 타겟으로 두지 않고 키워드 검색으로 많이 노출되는 인테리어를 참고해요. 오늘의집의 경우 유저들의 스타일링 사진을 보고 참고하고 있어요. 

📌 3. 내가 가장 아끼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 100년도 거뜬할 것 같은 튼튼한 저희 집 킹사이즈 침대(체리쉬 킹 배드-현재 단종)요! 유행 안 타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패턴 가죽 소재로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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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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