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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보다 정리가 좋은 신혼부부의 단정한 수납살림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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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안녕하세요, 2022년 5월 결혼해 지금까지 2년 6개월차! 아직은 신혼부부인 흰둥부부 @hindung.bubu입니다. 온라인 집들이 하시는 분들을 보며 저도 언젠가는 저희 집 공간을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만 해왔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결혼 전 집보다는 밖을 선호했던 밖순이였지만, 신혼집을 꾸미면서 점점 집에 대한 애정이 커져 이제는 집순이가 되었답니다. 첫 독립한 집이 신혼집이다보니 하나씩 꾸미고 채워가며 저의 취향을 알아가게 되었어요. 저는 예쁘고 감성적으로 잘 꾸미지는 못하지만 심플하고 깔끔한 것들을 선호하는 편이고, 그래서인지 꾸미기 보다는 정리하고 수납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의 펼쳐질 이야기는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의 정리 & 수납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해요. 제가 어떻게 정리하고 수납했는지 공간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인테리어보다 정리가 더 좋은 우리집, 단순 정리법

숨기고, 가려요.

주방

저의 신혼 로망이었던 주방입니다. 부분 리모델링을 통해 올 화이트로 변경한 곳이다보니, 항상 신경쓰며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어 더욱 수납과 정리를 열심히 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최근에는 필요한 제품들을 몇 가지 샀는데 어쩌다보니 초록색 색감들이 많아 집에 있는 용품들을 함께 이용하여 색감을 맞추어봤어요. 

🌸 커튼으로 가리며 수납하기

제가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인 주방 옆 식탁이 놓여있는 공간입니다. 침실 입구 옆이기도 해요. 제가 이 공간을 좋아하는 이유는 계절에 따라 그리고 느낌에 따라 주방 바란스 커튼으로 그리고 인테리어 포스터를 변경하면서 다른 느낌으로 꾸며주고 있거든요.


수납장에는 문으로 가려지지 않은 선반이 있는데 그 곳에는 선물받거나 구매한 술들을 나열해 전시해 놓았어요. 선물받은 술들 중 알록달록한 술들이 있다보니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주방바란스 커튼으로 가려주었답니다. 다양한 바란스 커튼을 이용해서 잡다한 물건은 가리고,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하게 내주고 있습니다.

이 수납장에도 수납 공간이 꽤 있다보니 자주 꺼내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아래쪽 수납장에 넣어 보관하고 있어요. 왼쪽 공간에는 물티슈 및 휴지들을 보관해놓았고 오른쪽 공간에는 각티슈와 키친타올, 꽃병 그리고 인테리어 용품과 아직 사용 전인 협찬 받은 물건들을 넣어 보관하고 있어요. 

💊 영양제는 사용자, 종류별로 보관하기

언젠가부터 남편이 영양제를 종류별로 주문하기 시작하더니... 영양제가 하나 둘씩 엄청 많아지더라구요?! 저와 남편 영양제를 정리하다보니 잘 보이는, 같은 형태의 정리함에 넣는게 깔끔해보일 것 같아 같은 정리함에 정리해놓았어요. 윗칸의 정리함에는 모두 남편의 영양제가 정리되어 있고, 아랫칸의 정리함에는 저의 영양제와 차 티백, 커피캡슐이 정리되어 있어요. 이렇게 해놓으니 남편도 뒤죽박죽 찾지 않더라구요.

손잡이를 잡고 열고 닫으면 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납함을 사용하고 있어요. 서랍에 제품을 넣어놓고 사용한 후 떨어지면 종류별로 주기적으로 꺼내 추가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또, 정수기 옆에 위치해 놓고 사용하여 바로 물과 함께 섭취하기에 좋답니다.

🗄️ 수납 공간으로 재탄생한 밥솥장

왼쪽 공간은 원래는 밥솥레일장 공간인데, 처음에 밥솥을 안에 넣어서 사용했더니 밥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를 빼고 끼울 때 번거롭더라구요. 그래서 밥솥은 주방 상판 위에 올려버렸어요. 이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 자주 사용하는 키친크로스와 핸드타올을 정리함에 넣어 보관했어요. 그리고 남은 소주를 넣은 분무기 그리고 잡곡류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그대로 보이면 지저분해보여서 주방 바란스커튼을 달아주어 깔끔하게 가려봤어요.


이렇게 레일장을 열면 키친크로스와 핸드타올을 정리해놓은 정리함, 소주를 넣은 분무기, 그리고 잡곡류들이 정리되어 있답니다. 주방바란스 커튼 뒤에 숨겨진 모습은 이렇답니다. 커튼을 달아놓으니 더 깔끔해 보이죠 ?

주방용 커튼이라지만 주방에만 사용하라는 법 있나요! 저는 가림막 뿐만 아니라 방문에도 사용해 인테리어용으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에 주방 바란스 커튼을 참 좋아라 합니다.

주방은 저희 집에서 가장 많은 수납공간이 있는 곳이기도 해요. 상부장 공간에는 컵 공간 / 식량 공간 / 그릇 공간, 하부장 공간에는 반찬통 공간 / 냄비 공간 / 후라이팬 공간 / 망장 / 일회용품으로 공간마다 나누어 보관해 놓았어요.

🆙 상부장 보관법

상부장 공간에서도 동선을 고려해 정수기 근처에는 텀블러와 많은 머그컵, 유리컵, 술잔들을 정리해놓았어요. 2인 식구지만 선물받은 제품들이 꽤 많아서 생각보다 유리컵, 머그컵 등이 많더라구요. 소주잔들은 특히나 공간차지를 많이 했었는데 정리대에 정리하니 공간차지를 훨씬 줄여주었어요. 정수기 근처에 있다보니 바로 물을 마시거나 할 때 편하고, 컵들을 한 공간에 모여 놓다보니 컵들을 찾을 때 편하더라구요. 

인덕션 근처 상부장에는 역시 동선을 고려해 라면, 참치 등과 같은 식량들을 정리해놓았어요.  

그리고 싱크대와 고정해놓은 접시정리대 근처 상부장에는 밥/국그릇, 접시들을 정리해놓았어요. 접시정리대가 없었을 때에는 겹겹이 쌓아 올렸는데 꺼낼 때도 불편하더라구요. 접시정리대를 활용해 접시를 브랜드별로 정리해놓았는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한 정리대는 오늘의집에서 국산인 제품, 화이트 색상인 제품을 주로 찾아보며 상부장 길이에 맞게 종류별로 주문하여 정리했어요. 길이를 측정하신 후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하부장: 사용 빈도를 고려해 수납하기

주방 하부장 아래 왼쪽 수납장에도 종류별로 정리해 수납 중인데요, 위쪽은 반찬통을 넣어 보관했어요. 양가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반찬들이 있던 통과 저희가 사용하는 반찬통이 합쳐지다보니 알록달록 해져서 안보이게 쏘옥 넣어 보관했답니다. 그리고 아래쪽은 정말 자주 사용하는 소형 주방가전들을 보관했어요. 자주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사용하지는 않다보니 사용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또 다른 공간에는 냄비류들을 보관해놓고 있어요. 사진상으로는 굉장히 작은 공간처럼 보이지만 안쪽 깊숙하게 들어가는 서랍장이다보니 자주 사용하지 않은 냄비들은 안쪽에, 자주 사용하는 냄비는 손에 닿는 위치에 넣어주었답니다. 안쪽 깊숙하게 들어가는데 사진상으로 잘 담기지 않아 아쉽네요 ㅠㅠ

그리고 제가 부분리모델링할 때 요청했던 사항 중 하나인 망장인데요. 원래 기존 망장은 하부장 서랍을 기준으로 양쪽에 작은 사이즈로 위치해 있었어요. 근데 제가 친정집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것도 보고 하다보니 망장이 좁으면 조미료 같은게 많이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조미료들을 여기저기 구분하여 보관하는 것도 오히려 복잡할 것 같고 해서, 리모델링 시 망장을 하나로 조금 큰 사이즈로 만들어달라고 요청드렸어요. 그랬더니 모든 조미료들을 한 공간에 넣어 보관할 수 있어 너무나 편리하더라구요. 부분리모델링 시 제가 정말 만족했던 부분 중 하나에요. 슬라이딩 선반으로 닫아놓으면 보이지 않아 따로 통일감 있게 같은 정리통을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 서랍장 활용

다음은 주방 정리의 또 다른 핵심인 하부장 서랍 공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서랍은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금방 어지러워지곤 하는데요, 수납함을 적절히 활용하면 누가 열어도 걱정없는(!) 수납이 가능해진답니다.

가장 윗 칸은 식기류들을 정리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커트러리 종류가 귀여워서 하나씩 장만하다보니.. 어느덧 한 자리 차지하게 되었네요. 각 공간마다 다른 식기류들을 구분하여 보관하고 있어요.

두 번째 서랍에 정리되어 있는.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수납템은 비닐백 정리함소형 정리함입니다. 정리용품 중에서 잘샀다, 아깝지 않다 생각했던 정리템들이에요. 사실 굳이 돈 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뤄왔었는데요, 지금은 왜 이제야 샀을까! 생각한답니다. 부피차지도 많이 안하고 뒤적거리면서 안 찾아도 되고 한 눈에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라벨스티커를 붙여놓으니 찾기가 더 쉬워요.


지금은 배달시 일회용품 선택이 되긴 하지만, 이전에 배달할 때 왔던 일회용품들이나 포장 시 넣어주시는, 어디서 사용하고 남은 일회용품 등이 아직은 꽤 쌓여 있어요. 굴러다니는 게 싫어 수납장 정리를 시작했답니다! 저희 집 하부장 서랍장에 가로로 넣으면 4개가 딱 맞게 들어가는 수납함을 구매해 하나씩 빨대, 숟가락, 젓가락, 물티슈 이렇게 각각 나누어 넣어놨어요. 투명이다보니 안에 어떤 제품이 들어가 있는지 한 눈에 보여 편해요.

이렇게 뚜껑도 달려 있어서 보관할 때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회용품이 비워지면 다른 것들을 정리할 때 사용해도 찰떡일 것 같더라구요. 집에서는 일회용품을 잘 사용하지 않아 그대로 쌓여 있었는데 얼른 이 친구들 없애버리고, 다른 곳에 다양하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처치 곤란인 잡동사니를 차곡 차곡 정리하는 게 살림 수납의 핵심이 아닐까요?

🧊 냉동실: 수납용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냉동실은 음식을 바로바로 해먹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쌓여 정리가 잘 안 되는 편인 것 같아요. 비닐봉지에 두 겹, 세 겹 싸여 있으니 어떤 음식이 들어가 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고 뒤죽박죽 섞여 찾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다이소 대란템이었던 다이소 말랑핏 제품으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라벨스티커를 붙여 놓으니 어느 위치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찾기 훨씬 더 편했어요.


침실

이곳은 저희부부의 침실입니다. 저희집에서 침대 위에서 음식을 먹는다던지, 외부 옷을 입고 침대 위에 올라간다던지 하는 일은 제가 좋아하지 않아 절대 없는 일이에요. 그래서 침실은 오로지 잠을 자는 공간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이 공간 속 깨알 수납공간이 있는데요, 어디 있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침실 옆쪽 모습인데, 사진에서 좌측이 화장대 그리고 우측이 화장실 가운데가 침실 드레스룸입니다. 침실 속에 많은 수납 공간이 숨겨져 있어요.

💄 화장대: 아무것도 보이지 않도록 숨겨두기

저희 집에 놀러오시는 지인들마다 공통적으로 여기가 화장대 맞냐며 의아해하시곤 하는데요, 네... 이곳이 바로 화장대 맞습니다. 침실 화장실 앞에 있는 화장대인데요. 따로 의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화장품들이 꺼내져 있는게 아니다보니 화장대로 쓰이는게 맞는지 의문을 가지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화장대 위에 나열해놓는걸 안 좋아하는 편이라 화장품을 수납장 안에 다 넣어버렸어요. 수납장 안에 넣어놓고 쓰면 안 불편하냐고들 하지만 전혀요?! 저는 오히려 이게 편하더라구요.

수납장 안쪽입니다. 화장대 거울 뒷면에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  왼쪽 - 네일 관련, 바디용품 / 가운데 - 색조제품, 기초라인 제품 / 오른쪽 - 마스크팩 제품, 새 화장품, 파우치들을 공간마다 같은 종류끼리 정리해 놓았어요. 공간마다 구분지어 정리해놓으니 찾기 편하더라구요.

제일 아래칸 왼쪽은 제가 사용하는 기초제품이고, 오른쪽은 남편이 사용하는 제품들이에요. 가운데칸은 립스틱들과 선크림, 팩트, 색조제품들이 있어요. 저는 화장을 잘 안하는 편이다보니 색조제품보다는 기초라인 제품이 훨씬 더 많아요. 그리고 사진상 제일 윗칸은 자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나 화장솜, 거울을 놓았어요. 그리고 뜨개질된 제품은 이것도 본업할 때 손님에게 선물받은 건데 머리끈들을 넣어 놓았어요.


립스틱들은 서랍에 넣어두자니 꺼내 쓰기가 불편할 것 같고, 그냥 세워놓자니 넘어질 것 같고 하던 찰나에 다이소에서 파는 립스틱 보관함을 발견해 구매했어요. 보관함에 립스틱을 정리해놓았더니 넘어질 우려도 없고 깔끔해요. 립스틱을 찾기도 편하구요.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와 같은 얇은 펜슬들은 스타벅스에서 먹고 남은 유리병에 넣어 정리했어요. 눕히기도 세우기도 어려워 '어디에 넣어두지?' 하다가 버리려고 씻어 놓은 스타벅스 요거트병이 생각나서 여기에 넣어두었어요. 유리라 투명해서 안에 뭐가 있는지 잘 보이기도 하고 로고가 눈에 띄거나 하지 않아서 딱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하나는 제꺼, 하나는 남편꺼! 눕혀놓기에도 세워두기에도 애매한 제품들 넣으니 딱이에요👍🏻 0원 꿀템입니다!

💸 0원 살림수납템 활용하기

빈 공병, 버리기 전에 한 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생각보다 쓰임새가 많답니다.

집 도면으로 보면 드레스룸은 하나긴 하지만, 저희 집은 침실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드레스룸은 총 두 곳이랍니다. 원래 침실이었던 공간은 메인 드레스룸으로 남편과 저의 외부 옷들을 걸어놓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진짜 드레스룸은 잠옷들과 이불을 정리해놓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침실 보조 드레스룸: 이불, 잠옷 정리하기

이 공간은 침실 작은 드레스룸인데, 침구류와 제가 좋아하는 잠옷들을 걸어 놓았어요. 그리고 서랍장 안에는 남편과 저의 속옷이 정리되어 있답니다. 침구류의 경우 원래는 메인 드레스룸으로 사용하는 붙박이장에 침구류를 정리해놓았었는데요, 점점 침구류가 많아지더니 이불을 꺼낼 때 떨어지거나 침대까지 옮기고 하는 것들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침실 드레스룸에 옮겨 놓았는데 침구 교체할 때 침대와 가까워서 편하더라구요!

이 사진이 이불 정리 before 사진입니다. 주구장창 쌓아놓아서 정신없고.. 굉장히 지저분했죠? 아이쿠.. 다시 봐도 정말 답 없는 이불장이었네요..^^

베개 커버는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해 정리해요.

저희 집에서는 50*70 베개를 사용하곤 있는데 이 베개들이 침실 드레스룸의 한쪽 칸에 운명처럼 딱 맞게 들어가더라구요. 베개 커버들은 세탁소에서 온 옷걸이를 사용하여 걸어주었더니 잘 맞았고 베개커버 찾기도 편했어요. (역시 0원 살림 팁입니다!)

이불은 패브릭 정리함을 활용해 보관해요.

이불을 정리하기 위해 많은 서칭을 한 끝에 1) 국산인 제품, 2) 이불을 눌리지 않게 보관이 가능한 제품,  3)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반투명한 제품을 찾아 구매했어요. 구스 이불 같은 경우 너무 눌려있으면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구매한 제품은 이불, 패딩 등에 맞추어 제작된 제품이라, 작은 크기가 아니다보니 많이 눌리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대신! 이불을 말아 넣어야 하다보니 넣을 때 번거롭고 힘들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다들 신혼집 로망이 있으실텐데, 저의 로망 중 하나는 침실 드레스룸을 잠옷으로 모두 채우는 거랍니다. 저는 집에서는 주로 잠옷을 입고 있는 편이고, 개인적으로 잠옷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열심히 하나씩 모으고 있답니다. 예쁜 잠옷을 입을 때면 설레고 기분이 좋아져요. 이불과 함께 한 켠에는 잠옷을 모아 보관하고 있어요!

🧴 침실 화장실: 수납함을 활용하기

어느 날은 화장실 수납장을 열었는데 일회용품과 여분의 샤워용품들이 우르르 하고 떨어지는 거 있죠?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다이소에서 구입한 정리함으로 화장실 수납장을 정리해봤어요. 제가 구매한 수납함은 아래 제품인데요, 뚜껑과 함께 있는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리모델링 하지 않은 아파트 화장실 수납장에 딱 맞게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뚜껑과 분리가 되어 뚜껑만 별도로 사용해도 되고, 일회용품이나 면봉, 화장솜과 같은 경우를 넣어 보관한다면 뚜껑을 닫아서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작은 제품들은 뚜껑에 모아 따로 보관하고 있답니다.

다용도실 & 세탁실

이번에는 주방 옆에 위치한 다용도실 및 세탁실의 수납 정리법을 소개드려요!

🧺 세탁 선반 정리

저희집은 세탁실이 굉장히 좁은 편이라 워시타워와 빨래 바구니만이 간신히 들어간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아쉬워하는 공간 중 하나이기도 해요. ㅠㅠ 공간이 워낙 좁다보니 벽면에 선반을 만들어 이곳에 세탁용품과 세탁망을 넣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공간이 좁지만 그 대신 워시타워와 가깝다 보니 바로 사용하고 바로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답니다.

🛠️ 팬트리 정리

식탁 자리 뒷 편으로는 팬트리가 두 공간으로 나누어 있습니다. 팬트리가 두 군데나 있기도 하고 두 군데가 붙어있다보니 수납하기 좋더라구요. 저희집 놀러오는 사람보다 물건이 많이 없다고들 하는데 그 비밀은? 다 팬트리에 숨겨놓았습니다 ㅎㅎ 

한쪽 팬트리 공간에는 부피가 큰 캐리어, 집들이 상, 사용하지 않은 가전들, 쇼핑백 등을 보관해 놓았어요. 그리고 자주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은 제일 안 쪽에 보관해놓았고, 가전같은 경우 먼지도 막을 겸 천으로 덮어 놓았어요.


문 열고 바라 보았을 때 물건들이 별로 안 보여야,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야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리해야하는 물건이지만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는것과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은 눈에 보이고 손에 닿는 가까운 쪽에 보관해 놓았어요. 

또 다른 팬트리 공간에는 같은 정리함을 사용하여 여분의 샤워용품, 청소용품, 파티용품 등을 정리해 보관해놓았어요. 같은 정리함을 사용하니 통일감도 있고 깨끗해보이고 깔끔해 보이더라구요. 

똑같은 정리함이다보니 어떤 물건들이 들어가 있는지 쉽게 알기 위해서 네임택을 붙여 놓았어요. 라벨기를 사용하여 붙이면 훨씬 더 깔끔할테지만 저희집에는 라벨기..는 따로 없다보니 수기로 작성하여 붙여 놓았습니다. 근데 이렇게 네임텍을 붙여놓아도, 네임텍을 붙여 놓지 않아도 남편은 물건을 찾을 때면 항상 저한테 물어보곤 하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ㅎㅎ

+) Plus! 소소한 살림 아이디어

✅ 설명서, 서류는 파일에 정리해두기

신혼집에 들어오면서 가전과 가구를 모두 구매하다보니 설명서들이 한꺼번에 엄청 많아지더라구요. 설명서들이 막상 처음에만 보고 나중에는 보지 않더라도 또 막상 버리고 나면 한참 뒤에 찾게 되고 그렇지 않나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찾아보는데, 뭉터기로 있으니 찾아보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쉽게 구할 수 있다는 뜻이죠!) 3공 바인더 파일을 구매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가전제품이나 가구 설명서들을 모아 파일에 정리해놓았어요. 반투명이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알록달록한 파일이 아니라 인테리어에 해치지 않은 깔끔한 색이라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설명서들만 끼워 놓았었는데, 또 어찌됐든 넘기면서 찾아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인덱스 포스트잇으로 어떤 제품인지 라벨링하여 붙여놓았어요. 쉽게 구할 수 있는 문구용품만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해진답니다.

저는 설명서들이 하도 많다보니 파일 두 개에 나눠 정리해놓았아요. 정리해놓으니 부피도 덜 차지하고 한 눈에 설명서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아요. 꼭 설명서가 아니더라도 보험 계약서나 중요한 문서 같은 경우에도 이런식으로 보관해놓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치며

어떻게 하면 편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정리한 내용들, 어떠셨나요? 저에겐 소중한 공간들이라 애정가득 소개드려봤어요. 오늘의집에는 예쁘게 꾸며놓은 집들도, 정리와 수납을 정말 잘해놓은 분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어쩌면 그에 비해 저희 집은 너무나도 평범한 집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어떠셨을지 모르겠어요 ㅎㅎ 하지만 그만큼 모두가 도전할 수 있는 정리 방법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앞으로도 생활하면서 더욱 실용적으로 정리해보고 꾸며보고 이후 또 좋은 기회로 공유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은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작년 크리스마스 때 찍었던 사진으로 인사드려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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