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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와 귀여운 템에 진심! 디자이너의 아기자기한 방🎀

아파트

4평

홈스타일링

부모님과 함께

안녕하세요 :) 핑크와 귀여운 아이템을 사랑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s.now입니다. 제 방은 벽지부터 커튼, 컴퓨터 그리고 크고 작은 소품들도 핑크로 가득한 방입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가구들을 리폼하거나 소품들을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사부작 사부작 바쁘게 보내요.

1년에 2번은 꼭 가구 배치를 바꿔가며 방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가구를 옮기고 있으면 가족들은 '또 시작이구나!'하면서 같이 도와주며 피드백을 준답니다 :)

마침 가구 배치를 바꾸는 시기에 오늘의 집 에디터님께서 집들이를 제안해주셔서 용기내어 쓰게 되었어요. 그동안 많은 분들의 집들이를 보며 감탄하며 북마크를 해뒀는데, 이렇게 집들이를 하게 되다니!

그럼 핑크로 와글와글 꾸민 제 방을 소개하겠습니다 :)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핑크빛 통일감이 느껴지는 방
✔ 데스크테리어와 벽꾸로 무드 체인지
✔ 포인트처럼 꺾여있는 창문 방향의 벽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제 방은 5면으로 되어있어요. 창문 쪽 벽이 꺾여 있는 게 포인트랍니다 :) 처음 방을 봤을 때 네모 반듯한 구조가 아니라서 특별하다는 생각에 마음에 들어서 꺾인 면이 있는 벽에 포인트 컬러로 핑크색 벽지를 발랐을 정도로 제가 사랑하는 공간이에요.

대신 침대를 꺾인 면쪽에 두면 공간이 애매하게 떠서, 책상이나 책장을 꺽인 면에 놓고 나머지 가구들을 바꿔주고 있어요.

최근에는 '가구 배치 B'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 방은 작업하는 책상 / 잠 자는 침대 / 덕질하는 공간 이렇게 크게 3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파트마다 추천템도 소개해 드릴게요 :)

책상 공간

벽꾸에 진심인 책상 공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서 제일 오랜 시간을 머무는 공간이 바로 책상이라, 제가 방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입니다 :) 

iMac 핑크 컬러가 나왔을 때 '핑크 러버로서 무조건 사야한다!'하며 큰 맘 먹고 구매했는데 성능보다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너무 만족스러워요 :)

성북동에 있는 엽서가게와 다양한 소품샵에서 엽서를 구매하거나 핸드크림이나 향수를 살 때 주는 기프트카드, 전시회 리플렛을 벽에 붙여서 꾸미고 있어요.

CD플레이어는 꼭꼬핀을 사용해서 벽면에 붙여주면 책상에 올렸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벽에 붙여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 선에 핑크색 리본을 길게 달아줘서 러블리함을 더 했어요!

벽에 거울을 달고 싶어서 가벼운 아크릴 소재로 된 거울을 샀어요. 창문 느낌이 나는 거울을 만들고 싶어서 처음에는 지점토로 시도하다가 말리는 과정에서 떨어지면서 거울이랑 다 분리가 되버리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데코덴 크림으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생크림 같은 크림을 쭉 둘러주고 제가 좋아하는 파워퍼프걸과 다양한 파츠들을 붙여서 창문과 케이크 느낌이 나는 저만의 거울을 만들었어요. 아래쪽에는 키링을 걸 수 있는 부자재도 달아줘서 핑크색 하트 키링을 달아줬습니다 :)

아크릴 거울이 워낙 가벼워서 꼭꼬핀으로도 문제없이 벽에 잘 걸려있어요!

책상은 리바트 제품을 쓰고 있어요. 지금은 단종 된 제품이지만 책상과 선반이 하나로 되어서 윗면과 아랫면을 모두 꾸밀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높이가 있어서 모니터 받침대도 따로 필요 없고요!

원래는 나무 느낌이 나는 오크 컬러였는데 핑크색 아이맥과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하얀색 시트지를 사서 선반쪽과 아래에 모두 붙여 화이트 책상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

책상이 깨끗한 화이트 컬러로 통일 되니까 느낌이 완전히 달라졌죠?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굿즈를 올려두기도 하고 앨범을 잘라서 붙이면서 저의 취향을 200% 갈아 넣었습니다.

벽면에 붙이는 엽서나 포스터 분위기에 따라 데스크테리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서 그때그때 기분에 맞춰서 차분한 아이템을 붙이기도 하고, 비비드한 컬러가 가득한 아이템을 붙이기도 하면서 여러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요 :)

화이트 책상이 지겨워지면 컬러가 있는 데스크매트를 깔아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마우스패드 보다 크고 넓어서 데스크테리어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화이트 책상을 쓰고 계시다면 기분 전환으로 컬러가 있는 데스크 매트 추천 드려요!

데스크테리어에 진심인 제가 추천하는 아이템!

첫 번째는 '두잉툴즈'의 북엔드입니다. 사이즈가 커서 책상에 두어 뒤쪽에 영양제랑 잡다한 종이들 간식들을 넣어두면 책상이 더 깔끔해져서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컬러 조합을 할 수 있었는데 저는 핑크에 진심인 만큼 지붕 컬러를 핑크색으로 했어요 :) 지붕과 벽면 모두 철제로 되어있어서 자석으로 키링이나 엽서들을 붙일 수 있어서 활용도가 좋아요.

두번째는 '아이카사' 폴딩박스. 워낙 유명한 제품이죠?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가 점점 늘어나서 폴딩박스에 넣어주고 책상 아래에 두어서 사용할 때 마다 꺼내쓰고 있어요.

예쁜 컬러가 워낙 많은 아이템이라 방 분위기에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해서 쌓아만 둬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끝!

꺾인 벽면에 맞춰서 책상 각도를 틀어서도 지내고 있는데, 모니터 뒷면의 강렬한 레드 컬러가 보여서 방 분위기가 달라져요. 

암막 커튼을 사용하다가 쉬폰 커튼으로 바꾸면서 쉬폰으로 된 패브릭 포스터도 같이 구매했는데, 낮에 창가로 빛이 들어오면 핑크색 하트가 은은하게 보여서 데스크존이 더 러블리하게 느껴져요 :)

기존 커튼봉에는 쉬폰 커튼을 달아야 해서 못 없이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커튼 홀더와 압축봉을 사용해서 커튼 박스 안쪽에 붙여 사용 중인데, 너무 간단하고 쉽더라고요. 자취생분들이나 못 사용이 어려운 분들께 추천 드려요!

책상 배치를 이렇게 하면 옆면이 막혀서 더 아늑하고 집중이 되는 장점이 있어요. 문을 열었을 때 모니터가 바로 보이지 않아서 사생활 보호 기능(?)도 있답니다!

무드등과 조명을 정말 좋아해서 그 날의 분위기에 맞춰 바꿔서 사용하고 있어요. 

오로라 조명, 물결 조명, 그리고 노을 조명은 핀조명을 켠듯한 느낌으로 원하는 공간에 집중이 되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외주 작업을 하다보면 새벽까지 밤새 일하는 날이 많은데 무드등을 켜서 간접 조명들로 일을 하기도 해요.

한동안은 모니터 뒤쪽에 토끼 무드등 배치해서 모니터가 토끼인 듯한 귀여운 느낌을 줬는데, 막상 불을 켜면 빛이 너무 밝아서 무드등 역할보다는 불을 끄고 인테리어 소품의 느낌으로 사용했었어요.

다꾸에 최적화 된 시간은 아무래도 새벽 아닐까요? 자기 전에 형광등을 끄고 간접 조명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불빛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만들고 다이어리를 쓰면 더 잘 써지는 기분이 들어요!

특히 '모바일아일랜드' 무선 조명은 꼭 촛대에 불을 켠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촛불 대신 안전하게 사용하기 좋아서 분위기가 필요할 때 필수템입니다 :)

침대 공간

💛와글와글 침대 존

각진 벽면에 침대를 배치하기 어려워서 침대는 늘 이쪽 코너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대신에 창틀에 붙여 가로로 또는 세로로 두면서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습니다 :)

오랜시간 덕질을 하다 보니 굿즈부터 자잘한 아이템이 너무 많아져서 수납이 가능한 침대 프레임을 구매했어요. 굿즈가 워낙 많아서 프레임 안쪽 깊이까지 서랍으로 되어있는 제품을 열심히 서치해서 가득 굿즈들을 채워 넣고 있어요.

발 쪽에는 벽난로 콘솔을 배치해서 침실 공간이 조금 더 아늑하게 느껴지도록 했어요. 콘솔 안쪽에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한 무드등을 부착해서 벽난로 느낌을 표현해봤어요.

벽난로 콘솔 위에가 허전해 보이지 않도록 캔들이랑 작은 수납장을 올려줬어요. 수납장은 제가 아주 어릴 때 부터 사용하던 원목 수납장인데, 젯소를 바르고 화이트 페인트칠을 해주어서 화이트 콘솔 위에 잘 어울리도록 리폼했습니다!

그 위에는 엄마랑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모아둔 영수증, 티켓, 열차표 등을 스티커랑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여줬어요.

납작복숭아랑 젤라또를 맛있게 먹어서 스티커를 열심히 찾아 붙여줬습니다 :) 자석으로 붙어있는 아크릴 액자라서 깨질 위험이 없어서 작은 수납장 위에도 안심하고 올려 둘 수 있어요.

소파베드를 쭉 사용하다가 최근에 매트리스로 교체 했는데, 확실히 폭신폭신함과 몸에 닿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폭 맞춰지는 기분으로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

매트리스 위쪽에 있는 선반은 중고 거래로 구입했어요. 원래는 핑크와 하늘색 조합의 선반인데 제 방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하늘 색부분을 직접 화이트로 칠해줬습니다!

심심할 수 있는 벽면에 선반을 걸어두니까 벽도 꽉 차 보이고 침구를 교체할 때마다 선반 위의 아이템도 교체해서 톤을 맞추면 좋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과 보라색은 특별한 컬러라서 매트리스 커버와 베개 커버를 보라색으로 통일시켰어요. 포스터와 엽서로 침대 벽면을 꾸며주고 굿즈로 나온 인형들과 쿠션들을 침대에 올려두어 와글와글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소파베드를 사용할 때는 프레임이 따로 없어서 저상형 느낌으로 사용했었는데, 카페트를 바닥에 깔아서 침대에 등을 기대고 앉아서 책을 읽기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었었어요.

핸드폰을 충전하거나 무드등을 충전해야 하는 일이 자주 사용하다 보니 멀티탭이 꼭 필요했는데 트럭 모양의 귀여운 보관함을 구매해서 멀티탭이 침대 밖에 있어도 거슬리지 않고 포인트 아이텝이 되어서 추천 드려요!

침실 공간에 붙인 핑크색 포스터와 아래에 있는 토이스토리 포스터, 디즈니 풍선이 들어간 포스터는 모두 제가 직접 만든 포스터입니다 :)

해외 콘서트를 보러 LA에 놀러 갔을 때 산타모니카와 디즈니 랜드에서 찍은 사진에 텍스트를 넣고 직접 구름을 그려 넣어서 만들었어요.

벽면을 꾸밀 때 메인 포스터를 정하고 포스터와 어울리는 엽서들을 하나하나 붙여보고 위치를 바꿔가면서 붙여줍니다. 벽꾸는 정답이 없으니까요! 

창문 옆 쪽에 있는 좁은 벽면을 그냥 두기 아까워서 어떻게 할 까 고민하다가 무타공으로 부착해서 사용하는 타공판을 붙여줬어요.

접착 테이프로 붙여서 사용하는 거라 무거운 물건은 올릴 수 없어서 디퓨져나 좋아하는 인형, 피규어들을 올려서 꾸며주고 있어요!

침실 추천 아이템: 사이드 테이블, 타이머 조명

창가에 바로 침대를 붙이면 겨울에 찬바람이 느껴져서 사이드 테이블을 두고 침대를 두면 찬바람도 덜 느껴지고 약간의 공간이 생겨서 매트리스 커버를 교체하기도 훨씬 수월해요!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화분 스탠드인데, 컬러가 너무 예쁜 딸기우유 컬러이고 사이즈도 작고 가벼워서 이리저리 위치 바꾸기가 좋을 것 같아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하려고 구매했어요. 수면안대나 립밤을 올려둬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

자기 전에 핸드폰을 하다 잠이 드는데 타이머 기능이 있는 무드등이 필수입니다. 30분 정도 타이머를 맞추고 핸드폰을 하다 잠들어도 자동으로 불이 꺼지니까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벽난로 공간

벽난로 모양의 콘솔이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의 집에서 처음 보고 오랜 시간 고민하다 구매한 수납장이에요. 고민했던 이유는 예쁘지만 부피가 크고 수납이 안되는 게 큰 단점이었는데, 벽난로 콘솔 중에서 수납이 제일 많아 되는 제품으로 찾아서 구매를 했어요.

양쪽과 윗면 그리고 선반에도 소품을 둘 수 있어서 보기보다 꽤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합니다!

벽난로 콘솔에 라이트가 포함된 제품도 있지만 아쉽게도 이 제품은 수납력이 많은 대신에 라이트는 따로 없어서, 벽난로인만큼 빛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탈부착이 가능한 무드등을 구매해 붙여줬습니다 :)

컬러도 3가지로 바꿀 수 있어서 그때그때 분위기에 맞춰서 사용하고 있어요.

벽난로 콘솔이 따듯한 느낌을 주는 만큼만큼 크리스마스가 빠질 수 없죠!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려진 패브릭 포스터를 콘솔 위쪽에 붙여주고 앵두 전구를 걸어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

크리스마스 무드등과 피규어, 소품들을 콘솔 위에 올려주면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어요. 이번에 가구배치를 새로 바꿀 때, 책장을 세로가 아닌 가로로 눕혀서 책상옆에 공간을 꾸며줬어요.

책장 윗면이 전부 일자로 되어있으면 심심해 보일 것 같아서 벽난로 콘솔 위에 있는 받침대는 이동이 가능해서 콘솔 위가 아닌 책장 위에 올려 단차를 주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책장 공간

a.k.a 덕질 공간(?)

세로로 되어있는 책장을 눕히다 보니 책장에 넣어뒀던 굿즈를 쌓아서 둘 수 밖에 없어서 소품샵에서 패브릭 천을 구매해 붙여줬어요.

오른쪽에는 핑크색 아크릴 선반을 두어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핸드크림과 향수를 올려줬어요. 핑크색 벽지에 핑크색 포스터, 그리고 핑크색 소품들이 가득해서 애정하는 공간이 하나 더 늘었어요!

책상을 세로로 뒀을 때는 이런 모습이었어요! 이사 오기 전 부터 사용하던 오트밀 컬러의 책장도 방 분위기에 맞춰서 하얀색 페인트로 칠한 뒤 사용해 줬어요.

칸막이가 잘 나눠져 있어서 좋아하는 아이돌의 앨범과 최애 사진, CD 플레이어 그리고 각종 굿즈들을 디피해서 저만의 덕질존을 만들었어요!

철제 선반은 방 문과 벽난로 콘솔 사이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BT21 캐릭터 중에 RJ를 가장 좋아해서 하나, 둘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스위치를 켤 수 있는 공간만 남겨두고 복작복작 모여 있어요.

스위치에는 스마트 스위치를 붙여서 어플로 불을 켜고 끌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스위치도 제 방과 잘 어울리도록 핑크핑크한 하이틴 스티커를 붙여줘서 꾸몄어요.


마치며

오랜 시간 동안 오늘의 집에서 가구와 소품들을 구매하고 다른 유저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많은 팁을 받았는데 이렇게 제가 집들이를 쓰게 되다니 신기하고 기분이 묘했어요 :)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고 테마를 자주 바꿔서 방을 꾸미는 이유는 저의 취향을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어요. 나의 취향이 가득 담긴 나만의 방이라니!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행복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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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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