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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공간 분리로 삶의 만족도까지 높아진 1.5룸 복층

원룸&오피스텔

15평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처음 뵙겠습니다 :) 저는 인테리어디자인학과를 나와 현재 전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쏘쏘 @ismyhideout라고 합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하여 클라이언트의 취향에 맞춰진 집들을 꾸며주는 일을 하다 보니 문득 저의 취향으로 가득한 공간이 궁금해졌어요.

첫 자취는 본가에서 멀지 않은 동네에 4평 원룸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걱정과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두려움에 언제든 부모님 곁으로 도망칠 수 있어야 했거든요.

하지만 저는 두려움보다 혼자 꾸며나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지 잘 적응해나갔고 지금은 자취 3년 차 15평 복층 투룸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타일 셀프 시공으로 주방 포인트
✔ 층고 높은 집, 벽면 활용해 꾸미기
✔ 복층, 침실과 수납공간 분리하기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15평 1.5룸 복층 오피스텔이에요. 해가 가장 먼저 들어오는 동향이라 알람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밝게 들어와요. 1층 도면에서 침실 공간은 서재로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 공간에 반해서 이 집을 선택한 거 같기도 해요.

두 번째 집을 보러 다닐 때 제가 생각한 조건은 수납 공간이 많고, 공간이 잘 분리되어있는 집을 원했어요. 또 주말마다 캠핑 다니는 걸 좋아해서 하나둘 모으다 보니 눈덩이 불어나듯 불어난 캠핑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집이어야 했어요. 

집을 계약하고 제일 먼저 공간 배치를 위해 3D 시뮬레이션을 해봤어요. 스케치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벽체를 세워 안에 들어갈 가구들을 배치해 보았답니다. 이렇게 3D로 먼저 배치를 해보니 공간감도 잘 느껴지고 실수 없이 가구를 들일 수 있게 됐어요.

탑승권이 있어야 집들이가 가능하니 모두 소지 후 집들이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제가 반할 수밖에 없었던 1층 공간부터 복층 침실 공간까지 순서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관

현관에 중문이 없어 시선을 한번 끊어주기 위해 커튼을 달아두었습니다.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커튼만 바꿔줘도 집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저희 집 인테리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해요. 여름에는 해가 신발장까지 들어와요.

주방

오피스텔 주방치고 넓게 잘 빠져있어요. 덕분에 요리하는 재미도 생겨서 자주 해먹고는 하는데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해서 주로 라면이나 밀키트 제품으로 해먹고 있어요. ㅎㅎ

이쁘기도 해야 하지만 동선과 활용성도 무시 못 하기에 여러 번의 옮김 끝에 자리 잡게 된 주방이에요. 1층 공간의 절반이 주방이라 여기를 어떻게 꾸며야 할까 막막했는데 소품을 하나둘 채우다 보니 지금은 주방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답니다. 서재 다음으로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거실에서 본 주방의 모습이에요. 공간이 너저분해 보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주방은 쓰고 나면 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 최대한 깔끔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릇은 어머니의 취향이 100% 반영됐어요. 처음 본가에서 나올 때 어머니가 챙겨주신 덴비와 오덴세 그릇을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답니다. 덕분에 제 접시 취향도 어머니와 비슷하게 바뀐 거 같아요. 

한때 없어서 못 구했던 다이소 정리함! 이걸 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다이소를 돌아다녔는지 모르겠어요. 보고 있으면 괜히 뿌듯하고 또 비닐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 더더욱 만족스러워요.

기존의 어두운 대리석의 아일랜드 식탁이 너무 눈에 띄어서 언제든 철거가 가능하게 mdf(6t) 위에 모자이크 타일을 셀프 시공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저희 집에 포인트 공간이 된 거 같아요. 시공 과정은 제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


아일랜드 식탁을 꾸민 뒤로 식탁에서 밥을 먹고 싶어 바 의자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장시간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아 식탁에서 밥도 먹고 일도 하고 외출 준비도 해요.

유행하는 펜던트 갓을 달아주었더니 주방이 더 멋들어졌어요.

펜던트 안에 조명은 캠핑 조명으로 유명한 루메나m3 제품입니다. 집에 놀고 있는 캠핑 용품이 많아 이렇게라도 사용해 주고 있어요.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풍경이에요. 

식탁을 바꾸고 접시를 모으는 취미가 생겼어요. 예쁜 접시를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같이 공유해요 :)

집에 도마가 없어서 자주에서 구매한 아카시아 도마와 무인양품 런처 매트예요. 찾아보니 자취생들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길래 저도 눈치껏 구매했습니다.><

거실

서재에서 바라본 거실과 주방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과 무드입니다 :)

층고가 높아 허전했던 아트월에 액자를 걸어두었더니 갤러리 느낌이 물씬 나요. 아트월에 액자는 "무타공 아트월 걸이"를 이용해 걸어주었어요.

소파 위에는 제가 좋아하는 캠핑 브랜드 하이브로우 제품이에요. 하이브로우 블랭킷을 덮어주었더니 소파랑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저희 집의 퍼스널 컬러는 자연광이에요. 따로 광합성 필요 없이 집에 앉아만 있어도 자연 광합성이 되고 있어요.(선크림 필수!)

식물 그림자의 존재감이 뿜뿜하네요. 채광과 통풍이 잘되어 식물들이 아주 잘 자라는 중입니다. 자칭 식물원이에요 :)

거실과 주방 한편에 있는 선반장에는 이렇게 소품들로 꾸며보았는데.. 아직 최종은 아닌 거 같아요. 소품들을 계속 바꾸면서 꾸미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에요.

서재

그리고 주방에서 바라본 서재 풍경이에요. 텐트가 늘어나는 바람에 밖으로 밀려난 토르 박스는 서재에 자리 잡고 있어요.

저희 집의 심볼 같은 공간이에요. 바로 서재입니다. 이 공간에 반해 이 집을 계약한 것 같아요.

층고가 높아 심심했던 벽면에 원형 선반을 달아주었더니 이 공간과 너무 잘 어울려서 하나의 오브제가 된 느낌이에요.

당근에서 우연히 발견한 원형 선반에 다이소에서 산 블랙을 더해서 지금의 원형 선반 모습이 되었어요.

서재 부분 바닥이 뭔가 허전해 보이기도 해서 카펫 타일을 깔아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밤에 무드등을 켜주면 따뜻한 분위기로 변한답니다.

책상을 두고 남는 공간에 알맞게 들어간 트롤리에는 잡동사니를 마구 보관 중이에요.

데스크테리어에 포인트가 된 마우스 패드에요. 왠지 모르게 서재에 앉아있으면 배가 고프다 했더니 마우스패드 때문인 거 같아요.(ㅎㅎ)

주로 손을 이용하는 작업을 하다 보니 핸드크림을 자주 쓰는데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핸드크림을 트레이 가둬 두었더니 쓰고 보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트레이가 생각보다 커서 놀랬고 그만큼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 가지 데스크테리어 배치 중에 나쁘지 않아 남긴 한 컷! 하지만 아이맥은 뒤태 미인이라 결국 원래 배치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복층 침실

복층 침실은 오로지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세팅해 놨어요.


저는 이불 유목민이에요. 무작정 알러지 케어와 침구 관리만 보고 구매했는데 건조기에 잘못 돌리는 바람에 예전의 풍성함이 사라져 아쉬워요.. 다른 괜찮은 이불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돌돌이와 휴지, 물티슈, 인공눈물 등 내놓고 지냈는데 먼지도 쌓이고 침실이 정리 정돈이 안돼 보여 다들 하나쯤 가지고 있는 협탁을 저도 구매하게 됐어요. 쓰다 보니 다들 왜 이 제품을 쓰는지 알겠더라고요. 

벽등 갓을 따로 구매하여 꼭꼬핀으로 달아주었더니 저의 수면등이 되었어요. 한지 느낌이 나는 벽등이라 공간이 차분해 보이고 따뜻하게 연출되어서 침실 공간에 알맞은 거 같아요.

커튼 뒤로는 저의 소중한 캠핑 용품을 보관 중이에요 :)

침대와 붙박이 수납장 사이에 제가 전 자취방에서부터 사용하던 수납장을 두었더니 침대 헤드 겸 작은 드레스룸 공간이 나왔어요. 

덕분에 양쪽에서 옷을 고를 수 있어 동선을 최소한으로 해야 하는 복층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공간 배치예요.

화장실

창문이 없는 화장실이라 항상 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시켜주고 있어서 화장실 입구에 커튼을 달아 주었습니다.

모든 물건은 전부 거울 수납장에 넣어 보관 중이며 화장실을 최대한 쾌적하게 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중부양을 좋아해서 몇 번의 떨어짐 끝에 드디어 튼튼하게 자리 잡았어요. 욕실에서 공중부양은 정말 필수인 거 같아요. 청소할 때나 여러 가지 위생적으로도 괜찮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플랜테리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집이라 나 말고 살아있는 생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식물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키우기 쉬운 식물부터 시작하여 하나둘 모으다 보니 나무까지 키우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이 해도 잘 들고 내부가 따뜻하여 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 식물들도 날이 갈수록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 애착이 생겨 돌보게 되었어요.

저는 [캠핑]을 좋아해요.

주말에는 공통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는 남자친구와 캠핑을 떠나요.

계절 상관없이 힐링이 필요한 순간에는 가볍게라도 캠핑을 다녀오면 다시 각자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요..

직업병인지는 몰라도 저는 캠핑을 다닐 때에도 캠핑 도면을 쳐서 세팅을 해요. 도면이 있으면 세팅 시간을 줄일 수 있기도 하고 여러가지 배치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마치며

무작정 혼자 살아보겠다고 집 계약하고 통보하고 당차게 나온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홀로서기에 자리 잡은지 3년이 되어가네요. 아직 자취 초보이지만 최대한 고수인 척(?) 저의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오로지 나만의 공간에서 나에게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게 저의 성장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앞으로도 공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벌어질 예정이에요. 저의 변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 인스타 ismyhideout 과 유튜브 쏘쏘 SOSO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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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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