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집 맞나요? 오래된 아파트를 새 아파트처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덥고 습하고 지역에 따라 비가오는 곳도 있지만 이제 여름이 막바지인것 같습니다. 이웃님들은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 들려드릴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에는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계신 분들이라면 귀가 번쩍할 신선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꾹꾹 눌러 담아왔습니다. 그럼 한번 시작해 볼까요~!
오늘의집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보람그린 아파트는 2008년도에 지어진 10년이 넘은 아파트예요. 노원구는 학군이나 학원가가 많아 주변에 아파트촌이 많이 형성돼 있는 걸로 유명하죠. 자녀분들을 독립시키고 부부 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을 결심하신 멋있는 노부부셨습니다. 기존에 살고계신 43평형 아파트 실내는 이러했어요-!
보시면 조금 이색적인 실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좁지 않은 실내에 그리스나 로마의 신전같은 기둥장식과 아치들이 인상적이지만 어딘지 좁아보이고 올드한 느낌이 따라다닙니다.
당시라면 고급스럽다고 여겨졌을 이런 장식이나 원목마루, 짙은 우드색의 몰딩이나 원목 싱크대까지 세월이 지나고 보니 요새 트랜드와 맞지 않게 답답해 보이는 부분도 있어요. 특히 3베이 아파트 평면임에도 3베이 같이 보이지 않는, 실제 평수보다 좁아 보이는 거실과 부엌으로 설계되어 있었어요.
그 이유는 특히 위 사진들을 통해 볼 수 있듯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있어 보기에 거슬리는 벽체들이 많아서였어요.
평면 Before
10년이 지난 오래된 아파트라 평면 설계가 정돈되지 않은 상태여서 깔끔하고 넓어보이는 요새 아파트 평면과는 차이가 많았습니다. 노후한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고객분들이라면 이와 비슷한 문제들을 공감하고 계실 거예요.
평면 After
미스앤루이스에서는 노원구 보람그린아파트의 기존 평면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들쭉날쭉 보기 싫었던 벽체들에 가구와 가벽들을 활용해 일렬로 정돈하는 아이디어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방의 입구에서 나란히 일렬로 설치된 가벽들은 시각적인 정돈감을 주는 동시에 프라이빗한 방들 사이의 프라이버시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방의 냉장고장까지 같은 폭으로 설계되어 마치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맞춤 가구같이 깔끔한 느낌을 주죠. 천장에 길게 뻗어있는 간접등은 일자로 정리된 거실에서 주방까지의 통일감을 더욱 강조합니다. 요새 분양하고 있는 새 아파트라고 해도 믿겠어요!
거실과 주방 사이에 불필요하게 장식적이었던 가벽 역시 철거해 43평다운 넓은 공간감이 살아있는 탁트인 실내를 구성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어둡고 칙칙했던 실내 컬러구성에서 벗어나 화이트와 라이트우드 톤으로 완전히 리뉴얼한 실내 마감재들이 새로워진 집의 시원한 공간감을 더해주네요.
특히, 부엌을 가로막고 있으면서 현관에서 봤을 때에 보기싫게 돌출되어 있던 아치형 가벽은 발상을 바꾸어 현관 쪽으로 이동 설치되어 공간을 정돈하고 그만큼 더욱 넓어진 부엌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치형 디자인에 애정이 있던 고객 부부의 취향을 반영해 동일한 모티브의 훨씬 모던한 아치 디자인으로 현관에 단정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같은 가구, 같은 가벽이라 해도 전부 활용하기 나름인 거지요. 이 덕분에 현관을 들어와 좌측 우측에 작은 방 입구를 둔 작은 복도와 거실 사이에 기존에 없던 공간적 깊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야 맞춤옷을 입은 듯 꼭 어울리는 아치 디자인 가벽이 돋보이는 현관의 모습입니다. 집의 중심에서 안전하고 아늑하게 집을 보호해주는 상징적인 느낌도 있네요.
좀 더 들어가보면 현관이 나오는데 작은 수납장이 보이시죠? 외출하기전 여유롭게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도 있고 작은 소품들도 보관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집으로 들어올때는 이런 모습을 접할 수 있어요. 오전에 외출하셨다가 저녁시간때 들어오시면 사진과 같이 조명과 가구/자재 색상이 어울어진 모습을 접하고 계시겠네요 :)
이제 현관과 복도를 지나 우측에 위치한 주방도 좀 더 살펴보세요.
주방이라면 필수로 가지고 계신 냉장고 등 큰 가전기기도 알맞게 위치시켜 드렸고 화이트 컬러로 튀지 않는 수납장을 벽 위아래 그리고 싱크대 등에 많이 만들어 드렸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는 욕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주방에서 다시 거실로 나와봤어요. 중앙에 보이는 작은 문이 바로 욕실문 입니다.
문을 활짝 열면~ 대리석 패턴 타일과 블랙색상의 프레임을 이용해 세면대와 샤워실을 구분해준 욕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욕실도 주방처럼 깔끔하죠? :) 그럼 지금까지 지어진지 오래인 아파트라도 새 아파트, 새집처럼 바꿔드린 인테리어 밀착스토리 재미있게 보셨나요?
아파트 리모델링이란게 단지 겉모습을 화려하게 바꾸는 일만이 아니고 이처럼 오래된 아파트들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관적으로 더욱 뛰어난 디자인으로 거듭날 때 진정한 만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미스앤루이스는 그럴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 감사합니다.
- 2019.08.27
- 좋아요
- 208
- 스크랩
- 487
- 조회
- 53,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