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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휴식, 반려묘의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9평 복층

원룸&오피스텔

18평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복층 원룸, 침대는 위로, 거실 활용력 높이기
✔ 집안 곳곳 식물 배치로 싱그러움 UP
✔ 침구, 매트, 베개까지 모두 다른 색감으로 믹스매치

안녕하세요. 1년만에 두 번째 집들이로 인사드리게 된 자취 8년차 미묘 찐자매 쁘니요미집사 킴미 @kkotnim._.ppeuni._.yomi 입니다. 좋아하는 게 많고 하고 싶은 게 많아 집 역시나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자취 8년 동안 늘 미니멀을 늘 추구한다고 생각했지만 원룸에서는 그리고 저라는 사람은 미니멀은 평생 힘들겠다는 생각으로 맥시멈으로 살고 있어요🙃🙃

그동안 제가 오늘의집에 올렸던 사진들 또는 이전 집들이와 비교하며 보시면 더욱 재밌으실 것 같아요. 그럼 현재 저희 집의 모습을 소개할게요!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어느새 벌써 5년차 이며 신축의 티를 조금 벗어나 약간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복층 오피스텔입니다. 전용률은 8평이 조금 넘고 복층다락공간이라는 서비스 공간이 있어요. 다락인 복층이 꽤 넓게 빠진편이에요.

1층은 화장실과 주방 거실 공간이 있어요.


거실 Before

오늘의집에서 좋아해주시는 사진들 중 하나인 1층에 침대가 있었을 때에요:)


1층에 침대가 있었을 때는 침구만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사진빨이 잘 받는 점, 잠 잘 시간이 되면 굳이 복층 공간으로 올라갈 필요 없이 바로 잠들 수가 있는게 최대의 장점이였어요. 

대신 집에서 움직이는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임과 동시에 1층의 화장실과 주방 공간, 빌트인 수납공간 등이 반 이상 차지를 하는 저희 집은 침실 겸 거실로 쓰기에는 공간활용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적었죠.


사진 속에는 다 안 보이는 반려묘들의 스크래쳐, 숨숨집 등도 곳곳에 있거든요! 그러니 점점 1층이 답답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침대를 없앴습니다.




거실 After

현재는 침대 대신 1인 소파를 두었어요. 사진상에도 훨씬 트여 보이고 제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많아졌습니다. 



침대와 소파를 번갈아가며 두는 이 방법도 이 집에 사는 동안 벌써 2번째 반복 중인데요. 가구 옮기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꽤 많은 자리를 차지했던 침대가 없어지니 다양하게 가구배치를 할 수 있어 그동안의 변화 중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 여기가 베스트야 하고 몇일 몇주 지내다 지겨워지면 이리저리 가구를 옮겨 또 새로운 느낌으로 지내는 재미가 있어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으로 외국 인테리어 사진을 굉장히 많이 보게 되는데 토고 소파가 이쁨과 동시에 너무 편해 보이는게 제 생활 스타일과 딱 맞을 거 같더라구요. 진품은 자취생이 쓰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적당한 가격의 오마주 토고 소파를 발견했어요 :)

티비를 보다 보면 눕는 자세가 되어서 한 사이즈 큰 걸 할 껄 그랬나 싶기도 한데 대신 거실 공간은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고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작은 방에 이리저리 내 맘대로 쉽게 옮겨 다니며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벽지의 꼭꼬삔자국+찢어짐으로 인해 다이소 벽지를 붙인적이 있었는데 컬러가 너무 차갑고 안예뻐서 한참 따뜻한 느낌을 찾다 만난 테이블이에요. 가로로 눕혀 사용해도 되고, 세로로 세워서도 사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템이에요. 소파에 기대서 다리를 올리기도 하구요. 여기 이 공간에 앉아서 아주 많은 생활을 하는데 따뜻하고 푹신한 러그까지 더해져 아주 아늑한 공간이 되었어요. 모든 가구를 우드로 하기엔 부담스러울 때는 이렇게 작은 가구나 러그 등만 따뜻한 느낌으로 놓아주어도 따뜻한 분위기로 집생활을 즐길수 있어요 :) 자취8년동안 셀프도배는 처음이였는데 벽지컬러가 집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걸 깨달았죠. 현재는 덧붙인 못생긴 벽지는 떼버렸습니다.



티비, 영화, 유튜브 보는 걸 좋아해서 테이블에 높이 조절과 각도 조절이 가능한 모니터 암을 이용해 스마트 모니터를 두었었어요:)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 설치를 해서 소파에서도 테이블에서도 주방에서도 모든 각도에서 티비 시청이 가능하답니다. 



원형 테이블 또한 여기저기 쉽게 내 맘대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게 장점 아닐까요 :) 여기서 티타임을 가지며 시티 뷰 & 야경을 보며 멍 때리는 걸 좋아합니다. 이 스탠드 조명도 저같이 변덕스런 취향을 가진 사람을 위한 조명이 아닐까 싶어요. 갓을 한 가지 더 추가 주문해서 지겨워지면 갓 컬러를 바꿔서 분위기를 바꾸곤 한답니다.

안보이는 수납장 안에 물건을 자꾸 수납할 생각 하지말고 비우고 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역시나 수납공간이 늘어나니 너무나 좋더라구요. 미니멀을 꿈꿨지만 어쩔수 없는 맥시멀 이였던거죠. 쇠테리어 감성의 미드센추리모던 미니캣타워와 나란히두니 너무 예뻐요. 


요즘의 저희 집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참 뿜뿜이에요.


노을질 무렵과 멋진 야경, 막힘없는 뷰에요🌃 형광등을 한 달에 한, 두 번 킬까 말까 하는데요. 해가 질 무렵부터 해가 지고 난 후 온 집안 조명을 다 켰을 때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요. 조명은 다다익선, 아직도 위시리스트가 한참 남았어요. 밤 분위기도 너무 좋죠? ☺️



조명만으로 우드 인테리어인 척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된답니다.

빌트인

거실 오른쪽에는 침대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대형 빌트인이 있어요:) 이곳 역시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현재는 식물선반+화장대로 사용 중이에요. 빌트인은 딱 옷장까지만 선호하는 제가 어쩌다 빌트인으로 꽉 찬 이 집에 살고 있는지 저도 의문이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예쁘게 사용해보려고 늘 노력하다 보니 정이 가긴 가더라구요.

원래 티비 자리 + 빌트인 거울이 있는데 여기에 티비가 있는 게 저는 예뻐 보이지가 않아서 액자들로 빌트인 거울과 뒤 콘센트, 티비 단자함을 가렸어요:) 집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 중 하나는 액자를 바꾸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에요.

페인트는 삼화페인트 듀로엑스 세이지듀 컬러입니다.


식집사가 된 지 1년 만에 식물들 또한 엄청 늘었답니다. 올해 봄, 여름에 식물의 매력에 흠뻑 빠져 1, 2주에 한번은 화훼단지에 나들이 가듯 놀러가 하나둘 들이다 보니 이만큼이 되었어요.

현재 집들이 속에 보이는 식물의 3배 이상이 더 있었지만 더 이상 둘 곳이 없어 본가에도 보내고 주위에 선물도 계속 하는 중이에요 :)


저희 집이 동향인 줄 알고 살았는데 식물들을 키우다 보니 약간 북동향인 걸 알았어요. 이 공간에는 햇빛이 안 들어와 가습기와 함께 겨울에는 꼭 식물등을 쒸워줘야 해요 :) 식물등은 종류별로 3개 정도 사용하다가 눈이 너무 부셔서 두 개는 엄마에게 주고 저는 제일 덜 밝은 아이 하나만 사용 중이에요.

가습기는 너무 작지 않나? 싶으실 수도 있는데 큰 가습기는 전 오히려 과습이 오더라구요. 작은 걸로 충분히 잘 쓰고 있어요. 식물은 아직도 위시리스트가 남아서 돌아오는 봄에 또 데려오지 않을까 싶어요. 식집사님들은 이해하실 꺼에요,,, 식물의 매력💚

요 트롤리는 다들 예쁜 오브제나 이런걸 많이 올려두시던데 저는 식물선반으로 이용중이에요. 식물을 많이 키우다보면 식물번식을 시켜야 할 시기가 꼭 오는데 번식한 애기 식물들을 올려두고 해가 나는 아침에는 창가로 옮겨주곤해요.

주방

주방은 원룸특성상 공간이 협소해 꽤나 현실적으로 사용 중인데요. 처음에는 가구 놓을 공간도 부족한데 거대한 아일랜드 식탁이 왜 있을까? 했는데 요즘은 최애 장소가 되었어요.

여기서 식사를 하면서 유튜브를 보며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낸답니다. 배달 음식, 외식이 편하긴 하지만 집밥을 먹어야 건강하게 살수있다는 생각이 있어 시간이 있을 때는 꾸준하게 요리를 해먹으려고 해요:) 플레이팅 실력이 뛰어나진 않아서 몇 개 없는 사진 남겨보아요.


주방 옆 수납 공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지 않나요? 저 역시나 이 공간은 대체 왜 만들었을까 의문이었는데 식물선반으로 사용하니 좋더라구요. 물론 저 파란색은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현실적인 주방을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예쁜 키친랙을 선택했는데 이 아이 하나만으로도 주방이 완전 살아나더라구요.

예쁜 그릇도 좋아해서 ing중인 취미 중 하나에요 :) 


반려묘 공간

넓은 화장실+ㄷ자 부엌구조로 합쳐진 복도가 있는데 저는 이 공간도 아깝더라구요. 거실 공간에 있던 대형 캣타워를 없애고 복층 계단 앞에 캣폴을 설치했어요. 복도가 좀 좁아지긴 했지만 싱글 라이프니까 가능한 구조가 아닐까 싶어요.

여기에는 고양이가 두 마리 숨어 있여요🤭 찾으셨나요💛계단에서 빼꼼 중인 쁘니와 복층에는 요미가 물을 마시고 있네요 :)

침실

복층 침실이에요:) 슈퍼 싱글 매트리스를 사용 중이에요. 복층은 꽤 미니멀로 지내다가 선반의 매력에 빠져서 일부러 조금 오버해 큰선반을 두었어요.

핑크 침구와 핑크 러그를 배치했을 때에요. 블랙 컬러의 매트리스 커버로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는 핑크를 살짝 눌러주었어요 :)

저는 꼭 침대와 소파가 있어도 러그 위에서 좌식생활하는 걸 참 좋아하는데 이 러그 또한 굉장히 푹신하고 재질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워 애정하는 러그입니다 :)

침실에는 아주 유니크하고 힙한 조명을 두었는데요. 제일 어두운 전구를 써도 어두울 때나 자다 깨서 조명을 키면 눈이 너무 부신데 이 조명은 저 귀여운 갓커버 때문에 자다 깨서 조명을 켜도 눈이 부시지 않게 침실에 딱 맞는 간접조명 효과를 탄탄히 하는 아이에요.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

웜톤의 침구로 바꿨을 때는 러그도 웜톤으로 바꿔주면 훨씬 자연스럽고 집에 통일성이 생겨 눈도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보인답니다. 이 조명도 커버가 예뻐서 샀는데 어두운 전구인데도 조명 몸체 자체가 흰색이라 그런지 굉장히 밝게 발색이 되더라구요. 현재는 1층 테이블에서 사용 중이에요 :)


역광이라 사진에는 예쁘게 나오지 않지만 저는 이 뷰도 참 좋아해요 :) 쁘니요미 사냥놀이를 해주기도 하고 티비를 보기도 하고 여기서도 많은 시간을 보낸답니다. 복층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매우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정말 아늑하고 꿀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거든요.

이불 정리를 해놓으면 꼭 이렇게 올라가서 귀여움을 선사해준답니다🤭


여기 오른쪽은 단스탠드인데 빈티지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의 갓이 큰 빈티지 단스탠드조명이 예뻐 보이더라구요. 집 전체를 빈티지로 바꿀 수 없으니 아까 위에서 설명드린 1층 거실 장스탠드 조명의 2개의 갓 중 하나를 한번 끼워 봤을 때에요. 프렌치 분위기가 뿜뿜한 침구와 매치시켜봤어요.

자취 초반에는 이불과 패드, 매트리스 커버까지 무조건 세트로 써야하는 줄 알았던 자취 초보 시절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 다른 브랜드들을 섞어서 연출해도 예쁜 침구 인테리어가 되더라구요.


영상시청을 좋아하는 저는 침실에도 티비가 있는데요:) 복층의 티비 선반은 우다다 술래잡기 놀이를 좋아하는 반려묘들을 위해 계단에서 바로 올라올 수 있도록 아래가 뚫린 좌식 테이블을 사용했어요.

저기로 테이블 아래로 내려가는 궁둥이가 보이시나요🤭 나중에 또 지겨워지면 여기저기 활용도도 좋을 것 같구요. 집들이1 때는 65인치가 있었는데 오히려 집에 비해 너무 컸던 건지 43인치를 놓고 나서 훨씬 더 화면에 몰입도가 높더라구요.


여기에 있는 장스탠드는 저희 집의 밤을 밝혀주는 가로등&천장등 같은 존재에요. 복층이다 보니 층고가 높아서 예쁜 천장등 설치를 못하고, 해가 지고 난 후 1층에 있는 조명 4개를 모두 켜놓아도(형광등 제외) 천장 쪽은 어둡고 집 전체가 밝아지는 느낌은 아니거든요.

이 조명은 밝기가 꽤 밝은 데다 자체 led로 이루어진 조명이라 밝기 조절도 힘들어 1층 조명으로는 눈이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였는데 복층에서 저희 집 전체를 밝혀주는 가로등&천장등 느낌처럼 쓰니 딱 맞더라구요.

데스크 옆 공간으로는 빌트인 앞으로 가로로 긴 수납장 두 개를 정리하고 두 개를 합쳐 위로 올린 정도의 크기인 1층 거실before에 있던 수납장을 사용 후 공간활용이 더 좋아졌어요:) 작은 집에서 고양이들의 공간, 캣타워를 대신하는 방법은 이렇게 가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아요. 그래서 집사들은 가구 위에 많은 소품을 올려놓지 못하죠.



마치며

그동안의 제 취향이 가득 담긴 저희 집 어떠셨나요. 이렇게 나열해보니 변화가 많은 듯 하면서 없는 듯한 저희 집이네요. 가끔은 내 꿈을 펼치기엔 집이 너무 작아~ 불평하는 나날들도 있었고 어쩔 땐 너무 사랑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꾸미다 보면 이 작은 집도 무한대로 바뀌는 것에 놀라기도 하구요.

자취시작 후 집은 이제 퇴근 후 단순한 휴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나의 취미생활을 펼치고 나의 사랑스런 반려묘 가족과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해요. 근사하고 값비싼 가구들로 가득한 공간은 아니지만 소소한 저희 집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편안하고 평온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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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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