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힐링, 귀여운 삼남매와 작은 숲을 가꾸며 살아요🌱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계절 따라 변하는 식물, 포스터, 소품 배치
✔ 생활감이 있는 주방은 커튼으로 분리!
✔ 철제 트롤리는 식집사에게 필수템
안녕하세요. 저는 6살, 3살, 1살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애셋맘 @ma.little.eden입니다. 어린 아이들과 육아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보통 날들의 연속이지만, 좋아하는 식물들을 키우며, 사랑스런 아이들과 매일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사실, 곧 이사를 할 예정이고, 시공도 하나도 되지 않은 구축 아파트라 에디터님께서 제안해주셨을 때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하지만 또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아 용기를 내었습니다. 평범하지만 그린그린한 애 셋 맘의 라이프 재미있게 봐주세요 :)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20년이 넘은 남향의 전형적인 구축 아파트 구조에요. 이사올 때, 아이들이 어리기도 했고, 이사를 또 가야하기 때문에 도배와 페인팅만 셀프로 하고 들어왔어요. 제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를 할 수는 없었지만, 귀여운 세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초록이들로 공간 스타일링을 조금씩하고 나름 힐링을 하며 지내는 공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거실
요즘 거실에서 가장 많이 들여다 보는 식물 스팟이에요. 트리도 해놓고, 로망이었던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을 선물받아서 거실 벽테리어를 완성했거든요.
벽에 플랜테리어의 완성은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식집사 로망을 이룬 것 같아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허전한 벽이 식물 하나로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는게 식물의 매력인 것 같아요.
소파는 아이들이 어리지만, 패브릭 소파를 사고 싶어 구매했던 소파인데요. 커버도 오염에 강한 소재에 세탁도 용이하고, 커버도 바꿀 수 있어서 아이들의 무자비한 오염공격 위험이 높아도 괜찮답니다.
그리고 큰 블랭킷이나 막 쓰는 이불 패드를 깔아두기도 해요 :) 그러면 블랭킷만 세탁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가 어려도 패브릭 소파를 쓰는 것에 무리가 없는 것 같아요.
에어컨은 커버 사기엔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던 광목천을 그냥 휘뚜루 마뚜루 씌워주었더니 안사길 잘했단 마음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줌마라 그런지 집에 있는 물건을 다른 용도로 쓰게 될 때, 절약한 것 같고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뉴플랜트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이 예쁨이 가득하여, 낮이고, 밤이고 자꾸 쳐다보는 거실 뷰랍니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은 다 비슷하실 것 같아요. 엄마와 아이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공간은 거실이에요. 대부분 아이들의 물건과 책들이 거실을 점령(?)하는게 일상이죠. 아이가 자는 틈을 타, 최대한 정리하고 찰나의 순간을 찍어보았어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많아질수록 장난감 뿐만 아니라 책도 많아지더라구요. 도서관을 애용하는 엄마 중에 한 사람이지만, 물려받은 책들과 서점서 한, 두권씩 사주는 책들도 은근히 많아, 집 안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주었어요.
하얀 책장은 이케아 기저귀 교환대 책장 선반세트인데요. 당근으로 싸게 구매해서 기저귀 교환대부터 책장으로까지 알뜰히 사용하고 있답니다.
저는 집 안 곳곳에 식물들을 배치해서, 제가 하루 일과 중 오래 머물게 되는 아이들의 공간에서도 최선을 다해 힐링을 즐기고 있어요.
이 빈티지 우드 케이스는 액세서리나 소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아크릴 판으로 막혀있는 제품인데, 식물을 놓고 싶어서 저는 빼고 사용 중이랍니다. 책도 읽어주면서, 식멍도 하고 서로 윈윈하는 엄마와 아이들의 라이프를 즐기는 중이에요.
여기 식물 스팟도 역시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을 배치하고 놓아보며 스타일링을 다르게 해주고 있어요. 같은 식물이 다른 공간에서 보여주는 매력에 빠졌달까요. 조명과 포스터도 바꿔주는 스타일링 하나만으로 다른 집에 온 것처럼 기분이 전환되고 좋아요.
식물 스팟 바로 아래는 아이들의 공간이에요.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놀고 정리하는 것이 제 때 이루어지기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패브릭 바스켓에 모든 것을 넣어놓기를 잘한답니다. 정리해도 순식간에 아이들은 금방 엎어버리거든요. 아이들에게 소재도 안전하고 예쁜 패턴의 패브릭 바스켓 여러 개를 구비해두고 집 안 곳곳에 두고 있어요.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식집사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는지, 식물을 해치거나 먹지(?)않더라구요. 그래서 거실 전면에 거실정원 공간을 만들고, 엄마의 취미생활을 맘껏 즐긴답니다.
아이들과 대부분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아이들 돌보다 제가 눈을 돌릴 수 있는 이런 스팟이 있다는게 정말 좋아요. 보다가 생각나면 물 주고,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 식물도 키우는 것 같아요.
엄마를 따라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식물들에게 물 주기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드닝을 할 때,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함께 하고 있어요.
집 안으로 햇빛이 들어올 땐, 햇살샤워를 시켜주지만 저층이라 햇살 받는 시간이 짧아 식물등을 사용해서 키우고 있어요. 식물등은 식물의 생장에도 좋지만, 공간에서 은은한 조명의 효과도 내기 때문에 저는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에도 식물등을 켜놓고 있기도 한답니다. 밝은 led 조명보다는 이런 따뜻한 조명을 좋아하거든요.
저의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밤 정원을 보는 것도 힐링타임 중 하나에요.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잘 자주는 고요한 밤에 무드등에 비춰진 식물들을 보면, 평안해지고 차분해지는 이 시간을 참 애정한답니다. 햇살에 비춰진 식물들도 이쁘지만, 은은한 조명에 비친 식물들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철제 트롤리 바스켓은 좁은 공간에서 식물들을 담아두기에 용이하고 예쁜 것 같아요. 어떤 식물이어도 찰떡 같이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아무래도 흙이 많이 들어간 큰 화분들 같은 경우에는 바퀴가 있는 받침대나 이런 트롤리를 사용하는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손을 많이 쓰는 엄마들의 손목을 위해서도 바퀴 달린 제품은 필수랍니다 :)
주방
하나를 사더라도 잘 사서 오래 쓰자 주의인 저는, 신혼 때 좁은 집에 커도 괜찮아하며 샀던 원목 테이블을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요. 그 땐, 이렇게 가족이 많아질 줄은 몰랐는데 말이예요.
테이블에서는 식사도 하고,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부터 만들기 등 아이들의 책상으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아이와 쿠키하우스를 만들어보았답니다. 너무 재밌었는지, 밤 늦게까지 안자고 만들더라구요 :)
가끔 저는 식물들 분갈이도 하고 식물 사진도 찍어주며, 만능 테이블로 잘 활용 중이랍니다.
그리고 주방의 지저분한 모습을 보기 싫어서 가벽 대신 커튼을 달았어요. 드롭드롭 커튼이 시선을 확 끌어주고, 공간의 포인트가 되어서 다른 공간으로 분리 시켜주는 효과가 나더라구요.
요즘 압축봉도 엄청 튼튼하게 잘 나오기 때문에 필요한 공간에 사이즈만 잘 재시고 구매하신다면, 넓은 공간에서도 이런 공간분리를 쉽게 할 수 있어요 :)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고 믿으며, 분유를 타는 분유존을 식물로 꾸며보았어요. 아직 막내가 돌이 안됐기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젖병들이 있거든요. 젖병을 닦고 소독을 할 때마다, 분유를 탈 때마다 초록이들을 보며 육아의 힘을 얻는답니다.
그리고 저는 벽테리어를 아주 즐기는 편인데요. 페인팅이나, 벽지를 바꾸는 것을 자주 할 수 없으니 포스터와 소품들로 스타일링하는 것이 재미있더라구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식물과 포스터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홈스타일링을 할 수 있으니 집순이 엄마로선 너무 만족하는 홈스타일링 방법이에요.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벽지가 손상이 되지 않게 하려고 마스킹 테이프 재질의 테이프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조금 무게감이 있는 종이들은 자주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발견한 블루택 점토 접착제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벽지 손상도 안되고 포스터들이 잘 붙더라구요 :)
플랜트룸 & 서재 🌿
엄마의 건전한 욕망(?)이 듬뿍 담긴 공간이에요. 순식간에 불어난 식물들과 베란다 정원에서 월동이 안되는 아이들을 데려오다 보니, 작은 방이 식물방이 되었어요.
아이 셋과 이런 공간을 만들며 지낼 수 있나? 싶으실 수도 있는데, 마음이 이끄는대로 지내다보니 되더라구요!! 이 방이 저에겐 힐링공간이라, 어떻게 보면 육아 현실을 잠시 잊고 충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방이랍니다.
올 여름 쯤 서재방에 아주 작게 꾸몄던 모습이에요. 지금과 비교하면 정말 소소한 모습이죠? :) 우드 벽선반도 꼭꼬핀을 활용해서 걸 수 있고, 어느정도의 화분의 무게는 견딜 수 있어서 플랜테리어 연출하기에 좋아요. 식물들을 배치할 땐, 옆으로 늘어뜨리기만 하지 않고 상하 좌우 입체적으로 식물을 놓으면 훨씬 공간이 생동감 있어지는 것 같아요.
화장품이나 소품을 놓는 미니선반을 식물 선반으로 활용해봤어요. 작은 유묘나, 물꽂이 중인 식물들을 놓고 보니 귀엽고 예쁘더라구요. 특히 저 유리돔은 온실 역할도 할 수 있어서, 예쁜 유묘를 예쁘게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
좁은 공간이지만, 식물 배치를 자주 바꿔주며 분위기를 바꾸는 걸 즐겨해요. 육아를 하며 사실 자주 이렇게 바꿀 시간은 없지만,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주며 기분 전환하는게 저만의 육아일상 밸런스를 맞추는 팁 같아요.
잠깐이지만, 이 공간에서의 시간은 아이들과의 시간을 더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으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시간이 된달까요. 지혜롭게 육아를 즐기며 하는 엄마로 지내고 싶은 애 셋 엄마입니다.
이 방은 북향이고, 다용도실이 또 막고 있는 구조라서, 빛이 거의 없답니다. 식물들이 크기에 적합하지 않지만, 저는 식물등과 서큘레이터, 가습기를 놓고 지내요. 식물들끼리 함께 있으면 습도가 유지도 잘 되긴 하지만, 또 환기가 안되면 과습에 취약하기 때문에 통풍을 위한 환기와 서큘레이터 사용도 필수더라구요.
식물등을 그대로 사용하면, 눈이 부시기도 해서 저는 조명갓을 따로 구입해 윗부분만 튿어주고 씌워줬어요. 이러한 조명갓들만 바꿔줘도 분위기가 금방 달라진답니다. 여름엔 라탄갓으로 바꾸면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식물방에서도 트롤리를 사용 중이에요. 우드와 그린이 가득한 곳에서 스텐 트롤리가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에요. 여러 소품과 함께 식물들을 놓아주면, 그냥 그대로 플랜테리어가 완성되더라구요. 이 트롤리는 바스켓도 있어서 식물을 넣어도 되고, 안 쓰는 화분이나, 식물 관련 가드닝 용품 넣기도 좋아요.
베란다 정원
여름까지 오픈했던 베란다 정원의 모습이에요. 선반들을 이용해서, 많은 식물들을 배치하고 놓았더니 멋진 정원이 되었어요. 신혼 초에 티비를 놓던 장식장도 화이트로 페인팅을 하고, 식물들을 놓았어요.
엄마 따라 가드닝을 열심히 하는 둘째의 모습이에요. 물을 넘치게 잘 준답니다. 이젠 추워서 베란다 정원을 닫았지만, 집 안에서도 열심히 물을 엄마 따라서 주고 있어요 :) 추운 겨울이 되니, 싱그러운 여름정원이 그리워지네요.
침실
침실은 정말 잠을 위한 공간이에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함께 자는 공간이기에, 아이들과 엄마아빠 모두가 잠을 잘 잘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기능만을 온전히 해주는 침실이랍니다. 신혼 때부터 여러 예쁜 침구들을 쓰고 계절별로 바꾸기도 했지만, 역시나 지금 육아의 시기엔 아이들의 비염을 예방하고 먼지 안나는 침구가 최고더라구요.
침대에서 점프하고 이불을 던지는 아이들에게 적합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부드러운 촉감을 좋아해서, 만족 중이에요.
저는 아이들 어렸을 때만 사용하게 되는 패밀리 침대를 안하고, 사이즈를 맞춰 매트리스 두 개를 붙여 사용 중이에요. 나중에 패밀리 침대를 처분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고, 매트리스를 아이들이 커서도 쓸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매트리스만 구매하고 프레임을 구매하지 않아, 아이들이 잘 때 혹여나 굴러다니면 벽에 부딪힐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귀여운 울타리 모양의 벽 매트리스를 대주었어요. 벽 매트리스는 아이들의 안전사고도 지켜주지만, 벽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찬 기운도 막아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허전해 보이던 벽에는 최근 아이들과 함께 아크릴물감으로 그리기 활동을 하며 손가락도 찍어본 이 세상 하나뿐인 그림을 걸어주었답니다 :) 손바닥 6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침실에는 작은 책장을 놓고 사용 중인데요. 첫째 때부터 사용한 국민 책장 이케아 플리사트 책장은 아이들의 베드타임 스토리를 위한 책꽂이용으로 잘 사용 중이에요.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가져와 꽂아두고, 전면 책장이라 아이들이 쉽게 고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가격도 좋고, 이동성도 편리하고 가벼운 플리사트 책장은 아이들이 어린 집은 요긴하게 잘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추천드려요.
트롤리는 육아하는 집엔 국민템이죠. 저는 식물도 놓고 아이들 상비약 같은 것도 놓는 공간으로 활용중 인데, 처음부터 판을 거꾸로 조립하고 귀찮아서 안 바꿨더니 몇 년째 이대로 사용 중이네요. 나름 나만 갖고 있는 디자인이다 생각하고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대용량 복합식 가습기는 정말 아이 있는 집은 필수템이죠? 대용량이라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방문을 닫고 틀고 자면, 가끔 습식 사우나 같을 정도의 우수한 가습 기능을 보여주어 완전 반했답니다. 우풍이 있어 건조한 집에는 대용량 복합식 가습기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항상 집들이를 구경하는 재미에 지냈는데 제가 아이 셋과 복닥복닥 일상을 살아가는 저희 집을 소개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집들이를 작성하면서 올 해 마무리를 집들이 제안 덕분에 잘 추억하고 예쁘게 포장해서 소중하게 보관하는 느낌이 들어 감사하더라구요.
매일 육아와 식집사로서 살아가는 제 평범한 보통 날들의 모습이지만, 저의 집들이를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말에 작성한 집들이인데, 새해가 되어 발행되었네요! 새해에도 소소하고 보통의 일상 속에서 ,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잘 살아내다 언젠가 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소망을 안고 집들이를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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