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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블랙 그리고 실버. 평범한 아파트를 스튜디오 감성으로

아파트

33평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고칠 수 없다면 가리자! 커튼으로 중문 가리기
✔ 재택러의 로망, 모던 감성으로 채운 홈오피스

✔ 집태기에는 컬러풀한 침구 교체가 답!

안녕하세요! 집과 인테리어를 주제로 인스타그램 @uoojr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유자라고 합니다. 첫 번째 집들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테리어에 관한 기록들을 남기기 시작했는데, 벌써 두 번째 집들이를 발행하게 되었어요.

저는 처음으로 독립했던 공간을 떠나 어느새 네 번째로 만난 집에서 살고 있는데요. 오늘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홈스타일링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세 번째로 살았던 집들도 독특한 구조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자취 병아리에서 자취 어른이가 된 지금까지, 집도 취향도 많이 바뀌었는데 정말 다양한 구조와 홈스타일링을 시도했더라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이사 온 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인테리어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저의 끝나지 않을 인테리어 기록! 재밌게 봐주세요 :)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의 도면 모습부터 보여드릴게요! 일반 33평 아파트의 전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리모델링은 되어있지만 구축 아파트라 칙칙한 벽지와 아쉬운 구조가 단점이었습니다.

방은 총 3개인데 가장 큰 방은 과감하게 포기하여 드레스룸과 창고로 사용하고 있고, 다른 방은 침실, 나머지 하나는 서재로 쓰고 있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베란다를 확장하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거실과 주방 베란다의 창문이 멀리 마주 보고 있어서 여름에도 맞바람이 불어 엄청 시원해요! 집에 오시는 손님들이 집이 시원하다고 많이 말씀하세요.

이번에 이사 하면서 벽지는 화이트 색상으로 도배 하고, 바닥재 또한 새롭게 깔아주었어요. 콘센트 커버도 모두 화이트로 셀프 교체하였고, 몰딩과 문 또한 비용을 아끼고자 직접 셀프 페인팅을 했어요! 정말 정말 힘들었지만 깔끔해진 공간을 보니 너무 만족스럽고 뿌듯하더라구요. 하지만 시간과 체력을 갈아 넣은 만큼 다시는 못할 것 같아요,, 허허

거실

저희 집은 이사 오기 전 리모델링 되어있던 블랙 폴딩도어가 특징이에요. 베란다를 확장해서 거실을 더 넓게 사용했으면 좋았겠지만 일반 도어가 아닌 폴딩 도어라 열고 닫기가 수월하고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아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하지만 블랙 색상의 폴딩도어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라 평소에는 이렇게 커튼을 쳐서 아늑한 느낌으로 공간을 분리해주고 있답니다! 사진 속 구조는 아파트지만 따분하고 뻔한 느낌의 구조로 보이긴 싫어서 1인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조명으로 배치 해보았는데 흔하지 않은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다들 스튜디오 느낌이 난다고 해주시더라구요! 

거실에 A1 사이즈의 큰 액자를 놓아 인테리어 중심을 잡아주도록 했는데요. 벽면이 허전하다고 느낄 때 추천 드려요. 계절마다 어울리는 포스터로 바꿔주면 새로운 공간과 분위기를 선물해준답니다!

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4인용 소파를 매치한 모습이에요. 늘 디자인 비중이 큰 소파를 사용하다가 푹신한 소파에 앉아 넷플릭스 보는게 소원이라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저희 집 바닥재가 우드가 아닌 화이트 한방울의 라이트 그레이 색상이라 아이보리 소파가 어울릴까 하는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그래도 막상 설치하니 잘 어울리고 예뻐서 정말 다행이었던 ㅎㅎ 무엇보다 저희 집 강아지가 푹신한 곳만 찾는 녀석이라 벌써 애착 소파가 되었다는 사실!

아! 거실 사진을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중문은요? 중문은 안하신건가요? 라는 질문이 많았는데요. 저희 집은 중문이 있긴 하지만 화이트 인테리어와 안 어울리는 어두운 골드 색상의 중문이에요.

페인팅은 엄두가 안 나고,, 어떻게 숨길까 고민하다 하늘하늘한 쉬폰 커튼을 달아보았는데 감쪽같이 중문 가리기 성공! 다들 중문 쪽 커튼 덕에 스튜디오 느낌이 난다고 말하더라구요 :D

💡우리 집에 유독 가리고 싶은 공간이 있다면?

숨기고 싶은 공간을 좋아하는 색상의 커튼으로 가려보는 인테리어 팁! 꼭 활용해보세요.

지금의 우리집,

마침 딱 흔하지 않고 취향에 쏙 맞는 주문 제작 선반을 발견해서 큰 맘 먹고 바로 구매했어요. 선반에 여러가지 인테리어 소품들을 매치 할 수 있어서 거실을 더욱 감각적인 느낌으로 꾸며 줄 수 있었어요. 오브제들을 높이가 다르게 배치하여 단차를 두게 되면 꽉 차 보이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활용할 수 있어요. 사진 프레임 속 하얀 물개를 찾아보세요!

주방에서 보는 거실의 모습입니다. 이번에 이사 오면서 양재 꽃 시장에 가서 새 화분을 하나 데려왔는데요. 바로 거실과 주방을 이어주는 떡갈나무 화분이에요. 이렇게 큰 대형 화분은 처음인데 확실히 큰 식물이 하나 들어오니 집 분위기를 훨씬 생동감 있게 해주어서 마음에 들어요.

거실 옆 벽에는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바스큘란테 조명도 달아주었어요. 실버 다리가 너무 영롱하고 예쁘죠! 

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절 할 수 있어서 쇼파에서 사용하기 편한 조명이에요.

바닥이 조금 미끄러운 것 같아 공간 분리도 해줄 겸 사이잘룩 러그도 깔아주었는데 탄탄한 소재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러그 색상도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요. 처음에는 아이보리 색상의 사이잘룩 러그를 주문했다가 바닥 색상과 너무 따로 노는 느낌에 결국 반품했어요.

열심히 찾은 연그레이 색상의 사이잘룩 러그로 다시 구매한 뒤 바닥 색감과 통일 시켜주었더니 훨씬 예쁘더라구요! 러그 위에 미니 사이즈 러그를 레이어드 해서 입체감을 살려주었습니다! 단색 러그가 심심하다고 느낄 때 이 방법도 추천 드려요.

화이트&실버 색상의 쪼꼬미 소품들과 곳곳의 블랙 포인트 소품들까지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이라 데스크 존 이후로 좋아하는 공간! 선반 위에 동그란 쉐입의 깔끔한 탁상 거울도 올려주었는데 날씨가 맑은 날엔 창문 밖의 하늘과 구름이 비춰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오브제들의 색감으로 통일감을 주되 높이를 다르게 배치하여 시각적인 레이아웃 주기! 꼭 기억하세요 :D

요즘 선반 위를 복작 복작 꾸밀 생각에 기분 좋은 고민 중이에요.

+ 2024년 5월 현재의 우리집

집들이 작성 후에 거실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어서 추가로 소개하고 싶어 찾아왔어요.

우선 거실의 메인 가구인 소파를 바꿔주었답니다!

기존 아이보리 색감의 소파에서 조금 더 모던하고 실용적인 소파로 변경했어요 ㅎㅎ

전체적인 집의 색감이 차분해지고, 약간 각진 느낌이 선반이나 조명 같은 거실의 포인트 가구들과도 조화로워요.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바뀐 소파 사진이 자주 올라가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소파 정보도 많이 여쭤봐 주셨어요.

제가 이번에 변경한 소파는 바로 세이홈의 모듈 소파예요. 이 소파는 신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리클라이너 소파라 자유자재로 원하는 형태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짠! 이런 식으로 버튼을 누르면 소파 모양이 바뀐답니다. 정말 반전 아닌가요?

세이홈의 "구루디 팬텀모션 소파"는 8가지 다양한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라

저처럼 집순이인 분들에게 찰떡 같은 소파라고,,, 설명할 수 있답니다. ㅋㅋㅋ

보통 리클라이너 소파라고 하면 못생긴 디자인과 가죽 재질이 생각나는데, 구루디 소파는 예쁘고 감각적인 모듈 디자인이라 우선 처음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국내 유일 팬텀 모션 패브릭 소파라고 하더라고요.

공간차지 없이 원터치 버튼 하나로 양쪽, 중간 좌방석 모두를 앞 뒤로 조절할 수 있고, 구스털 내장으로 몸을 싹 감싸주는 편안한 착석감까지 제가 평소에 딱 원했던 소파예요.

집에 오는 손님들이 다 소파에 무한 관심을 주세요 크크..

이렇게 전체 좌방석을 펼치면 거의 Q 사이즈 침대 보다 넓어져요!

가족들이나 손님들 집에 놀러오면 푹신한 이불 덮고 누워서 거실에서 영화 보는 일상이 요즘 제 낙이랍니다 :)

그리고 손님들이 혹시 집에 자고 가는 경우에 소파를 다 펼쳐서 간이 침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실용 그 자체,,

소파 색감이 연그레이에 베이지 색감이 한 방울 섞인 느낌이라,

펫 가구나 어떤 소품을 놓아도 이질감이 없더라구요. 

보통 소파 착석감을 많이 물어보시는데, 음 저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본다면..

앉는 부분은 약간 탄탄하면서도 푹신한 느낌이고, 뒤에 쿠션이 정말 몽글 몽글 부드러운 질감이라 등과 몸을 싹 감싸주면서 소파에 안정감 있게 기댈 수 있어요!

그래서 진짜 리클라이너로 길게 펼쳐놓고 넷플릭스 보기 딱 좋은 그런 사랑스러운 소파예요 호호,,

매번 구조 변경하겠다고 모듈 소파를 이리저리 힘들게 움직였는데

넓은 거실을 사용하고 싶을 때나 청소할 땐 버튼 하나로 다시 쑥 넣어주면 되니 세상 편하고•• 거실은 깔꼼하고!

이게 바로 삶의 질 수직 상승,,

아! 양쪽에 usb 포트도 있어서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답니다 이거 소파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소리 맞죠?

(제가 그래서 '홈시네마용'으로 강추 하는 이유랍니다.)

저처럼 강아지와 함께 사는 반려견이 있으신 집들은 소파 고를 때도 꼼꼼히 고르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게 되면 일상 오염이나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일상 속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파의 재질이 중요한데요.

세이홈 구루디 소파는 이지클린 원단으로 얼룩 제거에도 용이해서  갑자기 오염이 묻어도 물티슈로 쓱쓱 닦아주니 정말 쉽게 없어지더라고요.

쌀이와 함께하는 반려견 가구인 저희 집에 딱인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까탈쟁이 찹쌀이가 소파에 거의 뭐 붙어있는 것 보면 말 다했죠 뭐 히히..

겨울에는 이렇게 소파에 구름같은 담요도 놓고 불멍존도 만들고, 난로까지 올려 따듯하고 예쁜 겨울을 보냈답니다.

보시면 제일 오른쪽 자리가 제 최애 자리인데 딱 봐도 보이시죠 ㅋㅋ 저는 주로 제가 앉는 공간만 리클라이너로 펼쳤다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모두 넣어서 깔끔한 거실로 유지하고 있어요.

지금은 날씨가 더워져서 원래 사용하고 있었던 시원한 사이잘룩 러그로 바꿔서 여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거실 반대편 공간,

소파가 있는 반대편 공간에는 TV가 있어요. 블랙 색상의 TV와 잘 어울리는 블랙 모듈 수납장을 주문 했는데 티비와 가로 길이가 딱 맞아 소름이 돋았던!

또, 답답해 보이지 않는 유리 소파 테이블을 함께 두어 깔끔하지만 무드 있는 분위기를 주고 싶었어요.

TV 밑 모듈 수납장은 이렇게 귀여운 소품들을 촬영하는 포토존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ㅎㅎ)

요 미드센츄리 모던 느낌의 귀여운 바구니는 하슈타라는 브랜드의 봉봉 바구니입니다. 리모컨이나 굴러다니는 소품들을 넣어 깔끔한 거실로 유지해주는 1등 아이템이에요. 없앨 수 없다면 가려라! 제 철학이에요 ㅋㅋㅋ

공간이 더 넓어 보이고 싶다면?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복도에는 평소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액자를 두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고 수형과 선이 예쁜 식물들을 매치해서 깔끔하지만 포인트가 될 수 있게 해보았어요.

공간과 공간을 순환적으로 이어주고 집이 한층 더 넓어 보일 수 있게 해주는 인테리어 아이템, 바로 거울! 

허전했던 벽면에 화이트 스틸 프레임의 큰 전신 거울을 두었더니 거실과 부엌의 레이아웃을 이어주면서도 마치 반대편에 다른 공간이 있는 것 마냥 집을 확장시켜주더라구요. 사이즈도 넉넉해서 집에 놀러 오는 손님들의 포토존이 되었다는 사실 ~

거울을 두기 전엔 이렇게 반려견을 위한 공간으로도! 따듯한 베이지 색감의 조명과 실버 아이템들의 조화가 나름 잘 어울리지 않나요?

빛 받으면 더 영롱하고 예쁜 모듈 선반에 사쉐도 걸어주고 좋아하는 컵, 룸 스프레이까지 배치하기.

저는 주로 심플한 화이트 색상의 큰 가구들을 배경으로 두고 작은 소품들은 블랙과 실버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에요. 흔할 수 있는 화이트 인테리어를 유니크한 스튜디오 느낌으로 탈바꿈 해주는 마법!

서재

나만의 홈오피스, 서재 꾸미기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인 홈오피스! 바로 서재입니다. 정말 오래 동안 갖고 싶었던 레어로우 시스템 선반 Desk 버전,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골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선반 위에는 아이맥을 올리고 데스크탑과 어울리는 매력적인 쉐입의 블랙 조명을 배치해 꾸며보았어요.

주변에는 평소 자주 뿌리는 향수나 에어팟 등을 놓아주고 행잉 식물을 두어 깔끔하지만 꽉 차 보이게끔 해주었습니다.

또한, 데스크탑으로 기분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리스트 화면을 띄워 매번 새로운 공간 같은 느낌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이 사진은 유독 여름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집 꾸미기를 좋아하기 전엔 몰랐는데 제가 식물을 엄청 사랑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종종 계절마다 양재 꽃시장에 가서 집이랑 어울릴만한 식물들을 데리고 와요! 온라인에서 식물을 구매하면 굳이 이동하지 않고 편하게 시킬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수형이 오지 않을 때도 있고, 확실히 가격도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멀어도 꼭 꽃시장에 방문하여 꼼꼼하게 구경한 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물을 입양하는 편입니다!

심심할 수 있는 선반 위에 귀여운 디자인의 CD 플레이어를 함께 두었어요. 휴대폰으로만 듣다가 CD로 듣는 음악은 새삼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흔하지 않은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을 찾으신다면 CD 플레이어를 추천드려요!

좋아하는 소품들을 취향대로 요리조리 배치해보며 꾸미는 선반 테리어가 얼마나 재밌는지! 한 번 시작하면 출구는 없습니다 뿅,,

레어로우 존 반대편엔 깔끔하고 심플한 화이트 책상을 두어 무채색의 감각적인 홈오피스로도 만들어 봤습니다. 따듯하면서도 미드센추리 모던 느낌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의자는 세레스홈의 부클레 체어예요. 곡선 모양의 실버 다리가 독특하고 예뻐서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서재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제 데스크테리어에서 지분이 많은 독서대를 소개하고 싶어요. 저는 일반 우드 독서대가 아닌 투명 독서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드 독서대는 공간 차지도 많고 책상에 올려두면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구매해 놓고 별로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폭풍 검색하다 투명 독서대가 있는 걸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는데 벌써 몇 년 동안 잘 쓰고 있는 아이템이에요.

책상 공간이 모두 보이는 투명한 제품이라 예쁘기도 하고 화이트&실버 서재와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어요.

아! 최근에 생긴 데스크 아이템도 있는데 오비키의 데스크 매트 스톤 색상입니다.

책상을 쓰다 보면 생활 기스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 그런 부분을 미리 방지해 주어요. 또한, 필기도구나 애플펜슬을 놓을 수 있는 홈도 있어서 쉽게 정리하기 힘든 책상을 안정감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스크테리어 꿀템이에요. 

이전 집에서의 홈오피스

다음으로 보여드릴 사진들은 지금까지 배치했던 레어로우 & 데스크를 활용한 홈오피스 기록들이에요.

커튼이 아닌 블라인드를 사용하게 되면 이렇게 매력적인 노을 그림자를 얻을 수 있어요!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빗살 무늬의 노을이 서재의 느낌을 한층 살려주는 것 같아요.

침실

하루의 끝, 취향 가득 침실

유독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침실 사진! 가장 편안해야 할 침실을 톤온톤 색상으로 꾸미게 되면 시각적으로 안정적이고 통일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침실 스타일링 방법입니다.

침실 위에는 심플한 무지주 선반을 달아 가끔 귀여운 소품들을 올리기도 해요.

습하고 더웠던 올해 여름, 시원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서 꾸며 본 저희 집 침실 모습이에요. 뽀얀 소라색 침구가 포인트! 깔끔하고 모던한 특별한 침실로 꾸미고 싶었어요. 바스락 바스락한 고밀도 침구 커버를 씌우고 키티버니포니의 귀여운 블랙 버니 쿠션을 두어 베개들과 같이 조합해 보았습니다.

저는 베딩을 자주 바꿔주는 편인데요. 집태기가 와서 공간이 지루하고 재미없다 느껴질 때 침구를 바꿔주게 되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온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이사 갈 수는 없지만 지금 공간은 너~무 지루하고, 쉬운 방법으로 공간 체인지를 하고 싶다면 침구를 바꿔보세요!

프렌치 감성 낭낭한 레드 스트라이프 침구로 바꿔 주었던 침실 사진이에요. 날씨가 선선해지니 딥한 컬러가 끌리더라구요! 버터색의 매트리스 커버와 레드 스트라이프 이불 조합이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어요. 가을이 다가오니 빛이 침실에 깊게 들어와서 사진에 더 예쁘게 담기더라구요.

모던하고 귀여운 블랙 코트랙을 벽에 달아서 포인트도 주었답니다!

패턴이 있는 침구는 이렇게 다양한 소품을 놓고 촬영할 수 있는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아요.

협탁 위의 공간은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을 올려 변화를 주고 있어요. 조명만 바꿔 주어도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고 자기 전 원하는 조도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침대 옆에는 꼭 조명을 두는 편입니다.

라즈베리&말차 아이스크림, 명란&감태, 수박 등등 댓글로 다양하게 불러주셨던 귀여운 색감의 베딩 조합!

최근에 이사 오기 전까지 했던 침실 인테리어들! 밑에서부터 쭉 보여드릴게요.

이전 집에서의 침실 스타일링

색감 있는 침구를 쓰게 되면 매트리스와 이불 커버를 통일해서 맞추는 분들이 많은데, 사진 속 침구처럼 매트리스, 이불커버를 각각 다른 색감으로 조합하는게 재밌고 독특해요!

요즘엔 매트리스 커버도 정말 다양한 색감과 패턴으로 팔고 있더라구요. 깔끔한 화이트 커버도 좋지만 색감 있는 매트리스 커버도 꼭! 도전해보세요.

저도 인테리어를 처음 시작했을 땐 그저 화이트 색상의 침구만 집착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색깔을 쓰는 걸 좋아해요! 오히려 여러가지 색감을 쓰는 것이 시각적으로도 훨씬 예쁘더라구요.

특히 요즘에는 원색이나 스트라이프, 또는 배색 포인트가 들어간 침구가 유독 예뻐 보여요!

옐로우 계열 색상의 침구는 따듯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아하는 색상이에요. 하지만 여름에는 살짝 더워 보일 수가 있어서 웜톤 침구는 봄이나 가을에 매치 하는 편이에요.

해가 지는 시간의 빛과 머스타드 색 침구의 조화가 예뻐서 남겨 놓았던 기록이에요.

원래는 복층에 거주했기 때문에 쭉 매트리스만 놓고 생활하다가 처음으로 침대 프레임도 구매했어요! 수납함이 있는 침대 프레임을 구매해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채울 수 있었어요.

저처럼 집이 좁은데 수납장을 따로 살 수는 없고 하지만 넣어야 할 짐이 많다면 수납 침대 프레임으로 버리는 공간 없이 활용해 보세요!

단색 침구에 패턴 베개 커버는 또 다른 포인트가 되어 주기 때문에 주로 이불 커버는 단색을 쓰고 베개 커버는 귀여운 패턴 커버로 포인트를 주는 편입니다! 밑에 다이아 패턴의 블랙 러그까지 깔아주어 조화로운 느낌도 더해줬어요.

이렇게 보니 정말 다양한 침구 매치를 했네요! 줄곧 화이트 침구만 사용했을 때는 잠만 자는 깔끔한 공간이었는데 다양한 커버를 사용하다 보니 침실 꾸미는게 너무 재밌어지더라구요. 계절마다 어울리는 색상으로 바꿔주는 것도 즐겁고 집태기가 왔을 때 빠르게 벗어나는 저만의 방법이기도 해요.

주방

나만의 작은 홈카페, 주방

주방은 늘 단정하고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화이트의 깔끔한 사각 타일이 제 마음에 쏙 드는 주방이라 굳이 이것 저것 올리지 않아도 예쁘더라구요.

주방의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가장 큰 아이템은 펜던트 등이라고 생각해서 모던하고 심플한 쉐입의 펜던트 등을 달아주었어요! 펜던트 등으로 교체해줄 때 기존 부착되어 있던 조명 안쪽으로 천장 벽지 마감이 보통 안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 조명 구매 전에 천장 벽지 유무 등과 브라켓 사이즈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주방 아이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는 스텐 커피 캡슐 보관함인데요! 커피 캡슐을 종류별로 정리해서 넣어두면 홈카페 감성을 챙길 수 있고, 굳이 박스를 일일이 꺼내지 않고 간편하게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어서 잘산 아이템 Top 5에 들어요!

특별할 것은 없지만 커피도 내려 먹고 간단한 요리도 해서 먹는 취향 가득한 공간입니다. 구축 아파트라 주방 구조가 조금 애매해서 주방 뒤쪽 남는 공간에 홈바와 보조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아일랜드 식탁 제품을 두어 작은 홈카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 제가 가장 잘 사용하는 가전이 있는데 바로 단미의 에어프라이기예요. 화이트 색상이라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고 기능도 짱짱해서 저 같은 1인 가구에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감자튀김 처순이라 가끔 밥 대신 에어프라이기로 간편하게 돌려 먹고는 합니다.ㅎㅎ (맥주랑두요)

제가 구매한 아일랜드 식탁은 반대편 안쪽에는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도 있고 이동도 쉬워서 원하는 배치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전선 홀이 여러 개 있어서 너저분한 선들을 깔끔하게 가릴 수 있고, 벤치 의자가 들어갈 수 있도록 안쪽 홈이 살짝 들어가 있는 세심한 부분까지 좋았어요.

최근에는 아일랜드 식탁을 활용해서 타일 테이블로 직접 리폼도 해보았는데요!  홈카페 감성이 한층 더 올라간 것 같지 않나요?

욕실

독립 후 네 번째 집에서 드디어 생긴 욕조! 이사 온 후에 처음으로 욕조가 생겨서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인테리어인 거실과는 반대로 욕실만큼은 영화에 나오는 호텔의 빈티지한 욕실 느낌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화이트 & 민트색 타일의 반반 조합이 너무 독특하고 예쁜 우리 집 욕실! 욕실 컨셉과 잘 어울리는 샤워기도 골라 셀프로 교체해주고 다양한 욕실 소품을 활용해 꾸며준 모습이에요.

주말엔 향기 좋은 입욕제도 풀고 노곤노곤 반신욕도 할 수 있어요. 예쁜 욕조와 수채화 같은 물 속에서 반신욕 하는 로망을 드디어 이뤘어요!

+)Bonus! 우리집 마스코트

저희 집을 오래 보아 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3살 사랑둥이 반려견과 살고 있어요. 지금까지 보여 드렸던 사진들 속에서도 빼꼼 볼 수 있는 저희 집 대장님을 소개합니다!

원래 독립 이전부터 본가에서 가족들과 같이 지내다 두 번째 집부터 아예 저와 함께 있게 되었어요. 힘든 일상 속 많은 위로가 되어주는 저의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예요. 일상 속 늘 함께하는 공간이다 보니 집을 꾸밀 때 저보단 반려견 위주로 꾸미게 되는 것 같아요.

노을 지는 시간의 거실,

이사하고 얼마 안 된 시기의 거실 모습이에요. 깊게 들어온 노을 분위기가 예뻐서 남겨 놓았어요. 아직 좀 허전한 느낌이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채워갈지 너무 기대되는 공간이기도 해요!

저희 집은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계절마다 바뀌는 산과 그 앞의 천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높은 고층의 집이에요.

탁 트인 뷰와 예쁜 하늘과 다채로운 색깔의 노을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겨울엔 눈이 내려 온통 하얀 세상이 되면 너무 멋질 것 같아 기대 중이에요! 크리스마스엔 대형 트리도 꺼내주고 여러가지 소품들로 겨울 분위기 낭낭하게 꾸밀 예정이라 너무 설레요.

거실에 둔 1600짜리 큰 테이블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끔 와인도 즐기는 다이닝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어요.

색감 조합이 귀여웠던 컵과 플레이트에 간식도 담아 먹곤 해요. 뒤에 액자는 확실히 A1 사이즈 포스터라 그런지 존재감이 크죠?


마치며

지금까지 저희 집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많이 허전하긴 하지만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독립 후 써 내려간 저의 첫 공간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서 언젠간 다른 집들도 꼭 보여드려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현생이 바빠 미루기를 백만번,,ㅠㅠ

이전 집들이와 다른 공간과 무드가 느껴진다고 두 번째 집들이 까지 제안해주신 에디터 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저의 바뀐 공간과 일상을 알아채 주셔서 감동이었답니다!

덕분에 드디어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이번 집들이!  독립 5년차, 지금까지 남겨 놓았던 저의 집 사진들을 보며 한층 성장한 제 모습도 돌아 보게 되었고 바뀐 집 모습과 취향들을 알 수 있어 특별했던 시간이었어요.

벌써 2023년도 후반을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여름과 가을의 사잇길에 서 있는 지금, 힘든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집'과 함께 선선하고 시원한 일상 보내시길 바라요! 저의 두 번째 집들이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홈스타일링 사진들과 인테리어 정보들에 관한 기록들을 꾸준히 남기고 있어요. 저의 취향 가득 집 사진들이 가득 있는 인테리어 계정도 많이 찾아와 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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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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