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는 1초만에! 간편하게 로그인하기
집구경쇼핑인테리어/생활
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커버 이미지커버 이미지

따뜻하고 고요한 5평 복층, 구석구석 공간 활용하기!

원룸&오피스텔

5평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안녕하세요, 저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을 사랑하는 '마요네집' 주인장 빵 입니다. 직장 근처의 오피스텔로 독립하게 되면서 매일 집을 쓸고 닦고 매만지는, 1달 차 새내기 자취러에요.

오랜 취미는 여행, 새롭게 생긴 취미는 청소와 정리랍니다. 언젠가 '집은 삶의 보석 상자여야 한다.'라는 문장을 보고 꼭 내 마음인 것 같아 반가웠어요. 5평의 작은 공간에 차곡차곡 채워지는 선택과 취향의 조각들. 아직 구석구석 빈틈이 많지만 애정이 담뿍 담겨있는 저의 보석 상자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 3초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제가 살고 있는 곳은 5.8평의 복층 오피스텔입니다. 직장 근처의 많은 집들 중에서 이 집을 선택한 건 깔끔한 화이트 벽지와 우드 계단이 있고, 하루 종일 볕이 잘 드는 남서향이기 때문이에요. 또 보일러실이 외부에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벽면도 많고, 복층의 계단 공간을 이용한 수납장도 있어 깨끗한 도화지 같은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왼쪽에 신발장과 부엌이,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어지는 좁은 통로를 지나면 정사각형 구조의 거실이 나오고, 2층은 자그마한 침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현관

집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입니다. 주방에 세탁기가 빌트인 되어있어 맞은편에 햄퍼를 두었어요. 바구니에는 빨래를, 그 위로 드라이기와 빗, 맨 위에는 핸드크림과 디퓨저 같은 향기템을 올려둡니다. 화장실 옆이라 입었던 옷을 바로 넣을 수도 있어 효율적인 동선이 참 마음에 들어요.

드라이기와 빗을 꺼내두기엔 지저분해 보여서 하얀 바구니에 쏙 넣어 버터색 키친크로스로 가려두었어요. 

자라홈에는 은근히 예쁘면서도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은데, 특히 이런 라탄 바구니들이 사이즈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추천드려요. 자잘한 생활용품들을 숨기면 훨씬 깔끔해 보인답니다 !

거실

전체적인 1층 거실의 모습입니다. 아래부터 공간을 나눠서 설명해드릴게요!

거실 입구

가장 애정이 담긴 공간을 소개하게 되었어요. 현관의 짧은 복도를 지나 귀여운 커튼을 열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이 나옵니다.

정사각형의 거실에는 벽면마다 각자 나름의 역할이 있어요. 붙박이장에는 옷과 주방가전을 두었고, 한쪽에는 템바 보드 수납장을 구매해 화장품과 잡동사니 보관을 하고 있어요. 

수납 공간

첫 자취라 가전을 구매할 때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기능은 이래저래 비슷할 것 같아 보기에 예쁜 것들로 골랐습니다. 데워 먹기 전문인 저에게 전자레인지도 에어프라이어도 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생활 필수템이 되었어요 !

가장 잘 사용하는 건 엄마가 선물해 주신 네스프레소의 에센자 미니 커피 머신입니다. 일리 제품과 비교해 보다가 캡슐 호환성이랑 일리의 물 튐 현상 때문에 에센자로 결정했습니다. 출근 전에 뚝딱 커피 마실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요. 

부드러운 크림색과 템바 보드 디자인의 거실장은 오트밀 하우스 제품입니다. 오집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봤는데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1200 사이즈의 수납장이 원룸에 두기에는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쩜 이렇게 딱 들어맞는지 !

높이도 적당해 돌아다니며 외출 준비하는 저에게는 화장대 역할도 하고 있어요. 매일 사용하는 기초 제품을 넣어둔 철제 수납함과 동그란 우드 거울, 조약돌 같은 패브릭 포스터는 본가에서 지낼 때부터 사용했던 것들인데 이번 집과도 참 잘 어울리네요. 

반대쪽 벽면에는 복층 오피스텔에는 빠질 수 없는 계단 공간이 있답니다. 구석구석 수납함이 잘 짜여져 있어 작은 평수의 집이지만 수납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요, 제 나름대로의 계단 활용법을 간단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계단에는 두 군데의 오픈형 수납장이 있는데, 한 칸은 책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깊이가 깊어 앞뒤로 보관이 가능해 앞 쪽에는 특별히 좋아하거나 표지가 예쁜 책들을 꺼내두었습니다. 국내 소설 위주로 편독하는 저의 취향이 여실히 드러나는 사진이네요 ! 

다른 한 칸에는 향수와 상비약을 바구니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수납 꿀팁 ! 물건들에게 자리를 정해준다는 생각으로 트레이나 바스켓을 활용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꺼낸 물건은 원래 있던 곳으로 자연스럽게 돌려두게 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깔끔해져요. 

플랩 도어가 달린 수납함의 한 곳은 선반은 내려두고 쓰레기통을 넣었어요. 작은 집이라 꺼내두기 싫었던 분리수거함과 일반 쓰레기통이 정말 딱 맞게 들어가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분리수거함은 이케아 홀바르 22L, 쓰레기통은 무인양품 더스트 박스 L(11L)인데 둘 다 라이트 그레이 톤에 높이도 비슷해서 꼭 세트 제품을 구매한 것 같지 않나요?  

다른 칸은 자취 로망 중 하나, 간식 창고입니다. 쫌쫌따리 구매해둔 과자와 초콜릿들이 쌓여가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배부른 거 있죠. 커피 마실 때 하나, 친구들 올 때 또 하나, 열심히 꺼내 먹고 있는데 어째 줄지는 않고 채워지기만 하는 기분이에요.

그릇장(카페장)

계단 옆 벽에는 우드 거울과 그릇장(카페장)이 있어 거실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잡아줍니다. 특히 데코라인의 원목 수납장은 집에 놀러 온 사람마다 예쁘다고 칭찬해 주는 가구에요.

본가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많은 머그컵들을 두려고 구매했는데 하부에 그릇과 커트러리 수납도 하고 있고, 비슷한 톤의 우드 조명과 정물화가 있어 더 카페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맨 윗 줄에는 자라홈에서 구입한 라탄 바스켓이 있는데 요즘 하나씩 모으고 있는 키친 크로스 보관용으로 쓰려고 해요. 들꽃 같은 느낌을 주는 조화와 네스프레소 캡슐 보관함도 나란히 두었습니다.

아래층에는 내추럴한 무드의 머그컵만 골라서 꺼내두어 크기도 모양도 다양하지만 조화로워 보여요. 상부장 맨 아래 자리에는 사실 커피 머신을 두려고 했는데, 톤이 깨지는 것 같아 지금의 에어프라이어 옆자리로 옮기고 이곳에는 소품들만 올려두고 있어요. 

물건을 많이 두지 않은 덕에 공간이 넉넉해 요리하고 나서 인증샷을 찍는 곳으로 활용하기도 한답니다.

레일 서랍에는 거즈면 소재의 키친 크로스를 깔고 커트러리를 보관합니다. 로망 중 하나였던 사브르의 디너, 디저트 세트, 그리고 잘 어울리는 야마치쿠의 젓가락은 볼 때마다 마음에 들어요.

디너용은 차분한 아이보리와 블랙으로, 디저트용은 기본인 아이보리와 파스텔 색감들을 하나씩 두어 섞어 사용하는 맛이 있답니다. 1인 가구에게 요 정도 구성이 딱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모루 유리로 된 여닫이문을 열면 머그잔과 접시들이 있어요. 식기는 소일 베이커의 산도 라인으로 필요한 구성만 골랐는데 깔끔한 블랙과 오묘한 그린 컬러 조합이 참 예뻐 보여요.

가장 좋아하는 동네인 종로, 그곳에서도 아름다운 정동길에 쇼룸이 위치해 있어서 테이블웨어에 관심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아마 빈손으로 나오기 어려우실 거에요 !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의 컵은 주로 여행 중에 구매하고 있어요. 여행을 자주 가지만 딱히 모으고 있는 기념품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소품샵과 리빙샵을 자주 다니다 보니 마음에 끌리는 컵을 꼭 사오게 되더라구요. 좋았던 추억이 담겨있는 제품들이라 사용할 때마다 흐뭇해져요. 

 

이사 오고 어느 정도 정리되었을 때부터는 깨끗이 청소를 마치고 좋아하는 잔에 내려마시는 커피의 매력에 빠져 매일 홈카페를 즐겼답니다. 오로지 내 취향으로만 가득한 이 공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사실 거울과 카페장 사이에는 콘센트가 위치해 있는데요,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어서 너무 신경 쓰이더라구요. 뭐든 뚝딱 만들어주시는 엄마께 부탁드려 남는 천과 시침핀으로 콘센트 구멍을 먼저 가렸어요. 멀티탭 정리함을 사용해도 혼자 덩그러니 놓인 게 거슬려 자라홈에서 스툴을 구매했답니다. 어쩜 이렇게 높이도 너비도 잘 맞는지 찰떡처럼 어울리지 않나요?

스툴 위로는 작은 조화 나무를 올려 집에 부족한 초록빛을 더해보았습니다. 다들 물 주면 더 자랄 것처럼 생겼다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진짜 같아요. 벌레 생기는 걸 싫어하고 관리할 자신이 없어 조화로 구매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

다이닝 공간

거실의 마지막, 소파와 테이블로 꾸민 휴식 겸 다이닝 공간입니다. 이사 오기 전부터 여러 가지 배치를 고민해 봤는데 아무리 봐도 지금의 구조가 가장 안정감 있는 것 같아요. 퇴근하면 가장 먼저 소파에 퐁당 ! 1인용 치고는 큰 사이즈라 가로로 누울 수도 있어서 너무 편안해요. 가끔은 여기서 졸기도 합니다,,

화이트 타원형 테이블에서는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가계부도 쓰고 간단한 작업도 하고 있어요. 친구들이 놀러 오면 스툴도 끌고 와서 서너 명은 충분히 같이 쓸 수 있는 넉넉한 1200 사이즈 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테이블 밑에 복실한 러그도 깔아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요. 

잠깐 본가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사실 패브릭 소파와 테이블, 플로어 스탠드에 의자와 스툴까지 모두 본가의 방에서 쓰던 가구와 소품들입니다.

항상 화이트 앤 우드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지금의 집과 비슷한 느낌이 들죠? 하나하나 고심해서 구매했던 터라 다음 집까지도 오래오래 같이 하고 싶어요.

테이블 끝에는 곽티슈와 문구류가 있습니다. 티슈 커버는 차분한 패턴이 그려진 린넨 소재인데 흔하지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너무 얇지 않아 사계절 올려두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보일 때마다 개미지옥처럼 들어가게 되는 무인양품 매장에서 구매한 것들 !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격 대비 항상 질이 좋다고 느껴지는 생활용품들이 많아요. 가장 추천하는 아이템은 많이들 사용하시는 물티슈 케이스에요. 저는 두 개 구매해서 마스크도 담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창문을 열어두고 인센스를 피우면서 가계부 적는 재미에 빠졌어요. 하루를 마감하는 저만의 루틴이 되었답니다. 

테이블 밑에 숨겨진 트롤리도 소개할게요. 360도 회전이 가능한 5단 트롤리는 크림색으로 구매했어요. 

문구류 수집을 좋아해 본가에서 잔뜩 들고 온 펜과 스티커와 메모지들을 넣어두었습니다. 밖에 보이는 곳은 심플하게 화이트 소품들만 꺼내놨어요. 앞서 말씀드린 마스크와 물티슈 케이스도 요기 있답니다. 

침실 Before

이사 왔을 때 처음 마주한 2층의 모습. 한 면이 전부 붙박이장으로 되어있어 옷을 수납하고 나머지 공간은 매트리스를 두어 작은 침실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침실은 가장 좁으니 채우기 쉬울 것 같았는데 제일 마지막까지 고심했던 공간입니다. 한참을 침대만 두고 옆자리를 비워뒀어요. 서비스 공간이라 높이도 낮고 이미 침대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커서 어떤 협탁을 두면 좋을지 정말 몇 백 개가 넘는 제품들 가운데서 고민했던 것 같아요.

한번 배송이 오면 계단까지도 올려야 하니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사이즈를 체감해 보려고 혼자 마스킹 테이프로 후보군을 실측해 붙여 보았습니다. 

침실 After

어렵게 완성한 취향 저격 침실을 소개합니다 ! LP 장으로 나온 번드의 수납장을 협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턴테이블을 두지 않아도 잘 어울리지 않나요? 유리 칸막이로 나뉜 하부에는 잡지를 보관 중이에요. 월 초에는 서점에 들러 다양한 매거진을 구경하곤 하는데 올해부터는 하나를 정해 정기 구독을 시작해 볼까 싶어요. 

일광 전구의 프로그 조명과 캠브로 트레이, 이케바나하우스의 조화와 베딩까지 모두 옐로우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데요, 따로 하나씩 구매했던 건데 모아보니 귀여운 조합이네요. 

여유 부릴 때는 누워서 잡지에서 예쁜 사진만 뒤적거린답니다. 침실에도 책장이 생기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아요. 

베딩은 여름을 맞이하여 냉감 패드와 냉감 이불로 구입했어요 ! 달라붙지 않고 피부에 닿는 느낌이 촉촉해요 :) 너무 화이트로만 채우기에는 심심해서 같은 브랜드의 플라워 패턴 베개 커버와 이불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얇은 이불이라 반으로 접어 베드 스프레드처럼 올려봤더니 침실이 풍성해졌어요.  

2층의 붙박이장도 혹시 궁금하실까 봐 한 장 담아보았어요. 트레이 중 사이즈 2개가 딱 맞게 들어갑니다. 가지고 있는 티셔츠를 컬러별로 분류했는데 시작할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끝냈을 때 느껴지는 엄청난 쾌감 .. 친구들이 보고 지독하다고 놀렸지만 한번 눈 딱 감고 정리해두면 매일이 편하다니까요 ! (ㅋㅋ) 

침대 발치이자 계단 옆에는 2층의 유일한 콘센트가 있어 조명과 선풍기를 두었습니다. 인기템인 파도 조명은 그냥 쓰는 것보다 라탄 바구니에 넣어두니 알 같아 보이고 귀여워서 세트처럼 꼭 요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서큘레이터도 꼭 우드로 맞춰야겠다며 디자인만 보고 3년 전에 구매했는데 크기는 작지만 1단으로 틀어도 너무 시원하고 리모컨까지 있는 은근한 실용템입니다. 

밤에는 한껏 포근해지는 침실. 오롯이 나만이 존재하는, 나만의 공간에서 마무리하는 하루. 귀가 예민한 저는 혼자 살게 되면서 더 깊은 잠을 자게 되었어요. 내가 소리 내지 않으면 아무런 소음도 들리지 않는 고요하고 차분한 우리집이 매일 더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주방

전형적인 오피스텔의 주방입니다. 정말 작아서 요리를 거의 해먹지 않는데도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요. 그래서 주방에는 꼭 필요한 것만 두고 있어요.

힘을 빼고 두 가지 포인트만 주었는데, 바로 키티버니포니의 키친 글로브와 웜그레이 테일의 핸드타올입니다. 어두운 주방 상판과 어울리는 쿠앤크 같은 장갑과 눈에 띄는 샛노란 수건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러고 보니 둘 다 토끼였네요 !)

하이라이트 옆 구석 자리에는 슬림 철제 수납함을 두어 오일/소스류, 조미료를 보관하고 있어요. 자주 쓰는 키친 타올도 보이는 곳에 올려두었답니다.

오일병은 시노 글라스, 조미료 통은 weck 제품을 구매하여 본가에서 소분해왔습니다. 요리보다는 조리해서 먹는 편이라 많은 양은 필요 없어 가장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충분해요. 수납함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꺼내져있는 제품이 없어 좁은 주방이 덜 답답해 보여요.  

중앙에는 브리타 정수기가 있어요. 먼저 자취를 시작한 남동생이 사용하는 걸 보고 따라서 구매했는데, 매번 물을 사서 마시지 않아도 되어서 만족스러워요. 냉장고에 넣으려고 작은 사이즈인 2.4L로 구매했는데 미온수가 필요한 경우도 많아서 냉수는 물병에 따로 담아 마시고 있습니다. 

 

상부 수납장에는 유리컵과 지퍼백, 조리도구와 세정티슈 정도를 보관하고 있어요. 플레이트와 머그컵 등 대부분의 식기류는 거실의 그릇장에 따로 정리해두어 널널한 편입니다.

하부장도 정말 작아서 프라이팬과 냄비, 세제류를 넣어두니 꽉 차네요.

욕실

화이트 톤의 욕실은 꾸미기보다는 깔끔하게만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자주 쓰는 핸드워시와 양치, 클렌징 용품들은 규조토 트레이에 올려두었고 한 번씩 캔들도 피우고 있어요.

수납함의 절반은 TWB의 스트라이프 타월로 채워져 있습니다. 디자인도 예쁘지만 흡수력이 좋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페이스 타월 한 장으로도 잘 닦여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독립하면서 본가의 수건을 가져올지, 새로 구매할지 고민했는데 가격대가 있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소비 중 하나가 되었어요.

나머지 한 귀퉁이에는 이솝의 데오드란트와 푸 드롭이 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나란히 꺼내두었는데 볼 때마다 예뻐요. 

깔끔한 욕실을 위한 작은 팁은 바로 공중부양입니다. 물때 끼는 게 싫어서 샴푸와 바디워시는 전부 벽에 부착해두었고 청소용품도 욕실 걸이에 보관하고 있어요. 혼자 살게 되면서 샤워 후 나오기 전 스퀴지를 슥슥 밀어주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확실히 습하지 않게 유지할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Bonus! 1인 가구의 먹고 사는 법

소일베이커 식기와 사브르 커트러리를 애용하는 홈다이닝 사진입니다. 라면 하나 먹을 때도 수저받침까지 꺼내는 유난쟁이지만 오로지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차려 먹는 과정이 아직은 너무 즐거운 걸요 ! (쌓이는 설거지는 덤..) 

이번에 HAY의 포터블 조명도 새롭게 들였는데 음식도 훨씬 맛있어보이고 모양도 귀여워서 여기 저기 옮겨가면서 잘 쓰고 있어요. 

친구들이 놀러와 잔뜩 꺼내둔 산도 시리즈 그릇들. 차분한 색감이 한식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지내다 보니 점점 다양한 사이즈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다음 세일 때도 소일베이커를 한번 더 털어와야겠어요! 

디저트를 먹을 때는 조금 더 알록달록하게 !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사랑하는 단맛 러버의 홈카페입니다. 다양한 색감의 사브르 커트러리들 덕에 식탁이 귀여워졌어요. 


마치며

작은 집이지만 구석구석 애정이 담기지 않은 곳이 없기에 집들이가 많이 길어졌네요. 나를 닮은 공간에서 나답게 살기 위해 매일 공들여 살림을 합니다. 혼자 살아보지 않았다면 내가 이토록 깔맞춤과 정리에 진심이었는지 몰랐을 거에요.

바닥의 먼지를 다 닦아내고 마시는 시원한 커피 한 모금의 맛도, 잘 말라 보송해진 빨래를 걷을 때 나는 옅은 섬유 유연제의 향도 몰랐을 거에요. 짧은 기간 동안 벌써, 집은 저에게 취미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나에게 가장 평온한 이 집에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집을 가꾸고 채워볼게요. 더 궁금하신 분은 인스타그램으로도 놀러오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스타그램 구경 가기
2023.07.21
좋아요
558
스크랩
2,792
조회
79,396


댓글0


다른 집들이 둘러보기

원룸&오피스텔
10평 미만
셀프•DIY
홈스타일링
싱글라이프
내추럴
3백만원대

소중한 우리 집 이야기

오늘의집에 기록해보세요

온라인 집들이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