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추럴 신혼집 인테리어, 2,000만원 대로 완성하기!
안녕하세요. 짝꿍이와 함께 먹방 & 인테리어 & 잡다구니 "보아진콕의 먹's log" 블로그를 운영 중인 진콕이네 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2022년 12월 17일에 결혼식을 올렸고 저희 부부는 귀차아니즘 부부라 애초에 10년간은 이사 가지 말고 아싸리 인테리어를 예쁘게 해서 살자는 생각으로 아파트를 매매로 장만했습니다.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면적 : 111A㎡ 33평 (방 3개, 욕실 2개)
준공일 : 2016년 6월
입주일 : 2022년 5월
인테리어 형태 : 바닥을 제외한 반 전체 공사
공사기간 : 한 달 반 ~ 두 달
견적 : 2,000만원 후반대
인테리어 구상할 때 제일 욕심냈던 부분은
1위 욕실🛁
2위 부엌🔪
3위 소품🧸
이었고 인테리어 스타일이나 디자인은 오늘의집 / 인스타 / 그 외 여러 집꾸미기 어플 그리고 인테리어 업체 소장님 조언 등을 참고해 우리의 신혼집을 꾸며보았답니다. 진콕이네 랜선 집들이 시작해볼게요. 💌
주방 Before
저희가 들어가기 전 노부부가 살고 계셨는데 정말 깔끔하니 잘 관리해 주셨더라고요. 'ㄷ’자형 싱크대와 상부장 그리고 널찍한 스탠딩 수납장, 사진엔 없지만 왼쪽 내부 공간엔 잡동사니를 수납할 수 있는 팬트리가 있어요.
사실 그냥 살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구조도 괜찮았지만, 그랬지만! 새 집으로 사-악 갈아치우기로 맘 먹은 저는 기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 갈아 엎었습니다.🔨
💡 인테리어 시공 Tip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살릴 건 살려두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막상 공사 들어가게 되면 소정의 비용을 아끼고자 놔뒀던 부분이 옥의 티가 되거나 눈엣가시가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10000% 제 경험담) 전체적인 분위기와 색감을 맞추는 게 바로 인테리어의 꿀팁이라는 사실!
기존 아파트 옵션에 있던 냉장고 장은 저희가 구매할 냉장고(LG 오브제 컬렉션 컨버터블)와 사이즈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냉장고 장을 새로 짰어요. 다 뜯어내고 엄청 훨빈해졌죠? 어떤 주방이 완성될까 두근 두근하던 시점이 다시금 한 번 생각나네요. (✿◡‿◡)
💡 주방 냉장고장 시공 Tip
가정마다 공사환경 마다 (바닥 상태 / 규격 / 구조 등) 냉장고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공사 전에 인테리어 업자 분과의 꼼꼼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꼭 꼭 (한 번 하면 고칠 수 없으니까!)
바닥을 제외한 반전체 리모델링 시공이었기 때문에 넉넉 잡아 2달이라는 공사 기간과 상, 하부장을 모두 뜯어내는 대공사가 뚝딱뚝딱 이루어졌습니다.
주방 After
주방 벽면 전체는 10*10 타일로 뽀인뚜를 줬구요, 매립 조명과 4구 포인트 조명 그리고 식탁 위 펜던트 조명 하나 툭- 떨어뜨려놨더니 오늘의집에서만 보던 부엌이 내 눈 앞에!
4구 포인트 조명은 짝꿍이와 인테리어 실장님 모두 반대했지만 나의 굳은 의지로 끌고 간 내돈내산 조명! 4구 조명을 고집하면서도 다들 너무 반대하니 흔들릴뻔 했지만 완공하고 나니 넘 내 스퇄이야~~~~♥︎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이건 꼭 해야겠어 하는 건 꼭 하세요. 사실 인테리어는 자기만족이라 조명 볼 때마다 뿌듯하고 예쁘고 행복해요.
환풍기는 원래 상부장 안에 매립으로 설치 되어있었는데 상부장을 모두 뜯어내면서 침니 후드로 교체했어요. 하나하나 신경 쓴 아치 게이트, 콘센트 컬러, 사각 싱크대, 거위 목 수전까지—! 직접 내 손으로 시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넘 뿌듯💖
사각볼 싱크대는 깜빡 놓쳤었는데 실장님께서 잘 체크해주셔서 센스 있게 넣어줬어요(●'◡'● 아이템 하나하나 신경 써서 완성된 진콕이네 주방, 이렇게 쓰고 보니 뽕이 더 차오르네욤💖
사실 요리에 큰 관심이 없던 저는 주방 가구 • 가전을 놓을 때 동선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어요. 그런 제가 가장 신경 쓴 것은 바로 ‘예쁨’이었어요. 아마 주부 9단들이 들으셨음 천지 쓸 데 없다 하셨을 디자인에 가장 중점을 두고 식탁, 냉장고, 인덕션, 전자레인지, 커피머신을 구매했어요.
그 중 단연 제가 추천 드리는 주방가전 잇템은 바로 플랜잇 반자동 커피머신입니다. 처음 받았을땐 완 자동이 아니라 조금 복잡하다 생각했는데 하루만에 바로 적응했어요. 캡슐 호환 기계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저희 집 주방 인테리어랑 너무 찰떡이라 볼 때마다 너무 예쁜거 있죠? 가격도 10만원 후반대로 나름 저렴하답니다.👍🏻
거실 Before
처음에 매립 tv 아트월을 할까 말까 고민했거든요, 아트월이 예쁘긴 하지만 기존에 있던 대리석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비용이(900,000원) 추가되는 부분에서 많이 망설였었어요. 근데 에프터 사진을 보면 곧 아시게 되겠지만 거실 분위기 자체가 훨씬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주더라구요. 만족감 1000000%
거실 After
짜잔-💛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고 간결하게 정리된 리모델링 후의 거실 모습입니다. 화사하게 전체 화이트톤 살짝 아이보리가 들어간 실크 벽지와 하늘한 시폰 커튼의 찰떡 같은 만남.
소파는 소파와 스툴 사이에 멋들어진 조명을 넣어 갬성있는 집을 만들어줄 예정이에요❤️ 소파 소재는 천이나 스웨이드처럼 보이지만 특수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약간의 이물질이 묻더라도 물티슈로 닦아내면 금방 닦아지기 때문에 아이보리라 때 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저희 집 거실하면 돋보이는게 바로 요 매립 tv인데요, 인테리어 전에는 아트월이 보통 아파트에 있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었어요. 대리석을 모두 철거하게 되면 인테리어 비용이 어마무시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대리석 벽에 목작업과 석고를 덧대어 매립 가벽을 만들었어요.
💡 TV 매립시 Check!
인테리어 업자분과 구매하실 TV 사이즈 체크는 필수입니다. 더블 체크 꼭 해주세요.
저희 집 TV는 LG 올레드 77인치 TV인데요, 결혼 전 본가에서는 50인치의 TV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77인치를 처음 봤을 땐 뭔가 어지럽고 눈이 아픈 느낌이었어요.
근데 직원분께서 77인치를 강력 추천하셨고 77인치를 구매한 지금 만족감 100000% 입니다. 33평 기준 77인치가 제일 잘 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액자 같이 쏘옥 들어간 77인치 TV, TV 아래쪽 부분 선반은 실장님이 추천해 주신 덕분에 벽면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침실
침실은 침실 그 자체의 용도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일명 ‘자는 방’ 그래서 커튼도 짙은 베이지색의 암막 커튼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침대 프레임에 사이드 옵션을 저희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외출 전 옷 가짐을 확인하는 전신 거울과 간단한 물건을 올려둘 수 있는 협탁을 옵션으로 선택했어요.
또한 자기 전 아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조명도 침대 프레임 옵션이랍니다☝🏻 매트리스 사이즈는 넉넉~하고 편하게 잘 수 있도록 180*203 KK사이즈로 구매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불은 두껍고 무겁고 보들한 느낌을 좋아했기에 극세사 솜이불도 장만했어요. 빨래가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열보온이 정말 잘되는 꿀템이에요.
밤에 불 들어오면 훨-씬 더 무드 있고 예쁜데 아쉽게도 저녁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
이불은 아예 화이트보단 조금 더 따스한 느낌을 주고 싶어 베이지색으로 셀렉! 그리고 여러가지 소품들은 손품 팔아 나름 홈스타일링 해보았답니다. 안방을 책임지는 귀염 뽀짝 아잇템들 핫템 랜턴 같이 생긴 친구는 조명 + 가습기인데 완전 사랑스럽죠? 그리구 시계랑 석고 방향제로 나름 홈카페 분위기 내려고 손품 좀 팔아봤어요.
파우더룸 Before
파우더룸 After
정말 대박인 화장대 비포 앤 애프터🤍 엄마 화장대에서 새댁이 화장대로 재탄생했어요. 거울 뒤 타일은 300*600 화이트 템바보드 타일로 셀렉했는데 화장대랑 정말 찰떡인 듯 그리고 화장대 & 드레스 룸 들어가는 입구는 우아하기도 하고, 깜찍하기도 한 아치 게이트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외욕실 Before
욕실 소개로 넘어가볼게요. 욕실이야 말로 우리 집 인테리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 욕실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이 쑥- 올라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욕실 인테리어에 욕심이 났어요. 내욕실보단 손님들이 왔을 때 노출되는 외욕실 인테리어에 조금 더 신경을 썼습니다.
먼저 인테리어 전 비포 사진입니다. 보통 크게 공사를 안 하더라도 새 아파트가 아닌 이상 욕조랑 변기는 기본적으로 교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약간 올드한 해바라기 샤워수전과 오늘의집 갬성과는 다른 느낌의 욕실🤣
수납공간도 나쁘지 않았고 조금 아깝긴 했지만 인테리어 하기 전부터 “다 부숴버리겠어”라고 결심한 저는 고민 없이 탕탕탕—⚒️ 타일 크기는 600각 포세린 타일로 굳게 마음을 굳혔던지라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타일 디자인 고르는 거 미쳤어요…
한 번 떼면 다시 고치기 힘들단 생각에, 그리고 타일 디자인이 세상 많아요. 이때 결정 장애 와서 타일 매장에서 똥 마려운 강아지 마냥 뽈뽈 돌아다니면서 얼마나 고민했던지╚(•⌂•)╝업체 실장님이랑 한 번 다녀온 후로 짝꿍이랑 매장 4번은 따로 방문했던 거 같아요.
💡화장실 인테리어 Tip
타일이나 여러가지 액세서리들은 그날 가서 정하려고 하면 정말 똥 매려운 강아지 됩니다. 저는 어느 정도 맘 속으로 정하고 갔는데도 힘들었어요. 꼭 원하는 디자인을 캡쳐해두시거나 어느 정도 맘 속으로 고른 다음 매장 방문을 추천드려요. (수전 포함)
외욕실 After
외욕실은 콘크리트 같은 회색 타일 컨셉에 확고하게 꽂혀 있었기 때문에 인테리어 구상을 할 때 오히려 조금 덜 힘들었어요. (거울 더러움 주의 호호…;) 세면대처럼 샤워기도 매립 수전으로 하고 싶었지만 매립 수전 가격만 해도 70-80만 원 한다는 말에 입꾹— 빠른 포기를 했다는. 세면대 매립 수전 넘 이쁘쥬?ㅠㅠ♥︎
거울 가격이 이렇게 비싼지 인테리어 할 때 첨 알았어요. 특히 라운드가 들어가면 어마 무시하게 가격이 점프 돼요. 예를 들면 만 원에서 만 오천 원이 아니라 만 원에서 갑자기 사만 팔천 원 됨 으잉?
욕조랑 변기는 실장님이 추천해 주신 걸로 깔끔하게 기본 욕조랑 치마형 변기 넣었고 세면대는 제가 직접 디자인 셀렉하고 수전, 수건 걸이 등은 실장님이 보내주신 링크 들어가서 직접 골랐답니다☝🏻
내욕실 Before
내욕실 After
따라따란 딴-🎵 외욕실은 어두운 계열이었다면 내욕실은 화사한 화이트 계열 테라조 600각 타일로 시공했어요. 석기시대 타일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요 디자인은 특이한 걸 좋아하는 절 위해 짝꿍이가 골라준 디자인🎊
테라조 타일 넣을 때도 머리 깨질 뻔… 타일 디자인 셀렉 때문이 아니라 뽀인뚜로 테라조 타일을 도대체!!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머릿 속으로 이미지 메이킹 하면서 요리 넣었다, 저리 넣었다 아래 위로 공간을 반으로 갈라 테라조 타일을 바닥에 배치할 수도 있고 위로만 배치할 수도 있고 거울 뒤에만 넣을 수도 있고. 결국엔 사진처럼 완성된 내욕실🛁✨
내욕실에서 제가 가장 뽀인뜨를 주고 싶었던 부분은 무광 화이트 수전과 액세서리 그리고 각진 네모 세면대입니다. 넘흐 예뿌지 않나용…? (자화자찬)
💡 인테리어 디테일 Tip
인테리어는 정말 섬세함과의 싸움이에요. 후회 없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그 당시에 신경 쓸 곳이 많고 "아! 모르겠다" 이런 맘이 들고 귀찮을지라도 인테리어 업체와의 소통과 더블 체크는 필수라는 점!
현관 Before
현관 After
짜잔- 기존에 아무것도 없던 신발장에 라운드 뽀인트 슬라이딩 중문을 달아주었답니다. 반자동 중문으로 문이 여닫힐 때 스토퍼 기능이 있어 한 번에 쾅 하고 닫히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여준 중문이에요.
💡 중문 장점!
1.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외부에서 들어오는 우풍을 막아주어 온도 조절에 용이합니다.
2. 방음에 효과적입니다. 특히나 부부싸움 할 때 옆집에 들리는 민망함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중요💯
오락실방
마지막으로 소개 할 뽀너스방 짝꿍이의 오락실방🕹️🎰🎯 오락실 게임기는 새 제품을 구매하기엔 비싸서 당근당근 마켓에서 40만원 주고 중고로 구매했어요. 게임방 분위기를 내기 위한 과자 장식대까지! 최근 극장판으로 재인기 몰이를 한 슬램덩크 만화책과 포스터도 게임방 분위기를 살려주더라고요.
마치며
이상 진콕이네 랜선 집들이 어떠셨나요? 정성과 맘을 담은 집인 만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사진에 다 못 담은 거 같아 아쉬운 마음⑉・̆・̆⑉ 앞으로 요 집에서 짝꿍이랑 알콩달콩 잘 살아볼랍니다. 진콕이네 랜선 집들이 외에도 신혼여행 일기 몰디브 & 두바이 편도 있으니 진콕이 블로그도 많이 놀러와 주세요❤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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