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 색감으로 화사하고 다채롭게! 저층집 스타일링
안녕하세요 : ) 저는 결혼 7년 차의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결혼, 육아와 동시에 경단녀가 되면서 육아에만 전념하며 지냈었는데, 어느새 두 아이가 이렇게 컸는지 저에게 몸과 마음의 여유가 생겨 현재는 작은 마켓을 운영중입니다. 결혼 7년 차지만 살림에 있어서 언제나 신혼부부같은 저에게 우연히 오늘의집에 집들이 할 기회가 생겨 저희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용기를 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저희 집들이 시작할게요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이제 입주 1년이 막 넘은 신축 아파트입니다. 전형적인 남향 4bay 구조입니다. 딱 30평이지만 눈에 보이는 거실이 조~금 넓은 편이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세탁실 같은 눈에 보이지 않은 숨은 공간들은 아주 좁은 편입니다. 저희는 시공이나 리모델링 없이 입주아파트 모습 그대로 지내고 있고 셀프로 가능한 것들은 셀프로 하고, 홈 스타일링을 통해서 공간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저희 집의 전체적인 컨셉은 셀프 홈스타일링만으로 아이들과 예쁘게 살기입니다!
거실 Before
이사 하기 전, 텅빈 거실의 모습입니다. 저도 다른 오늘의집 유저들처럼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화이트 인테리어가 막연히 하고 싶었지만, 기본벽지의 색깔은 밝은 그레이+베이지를 섞은 오묘한 컬러였고, 전체적인 몰딩컬러와 패브릭 아트월까지 음.. 모던하고 세련된 화이트 인테리어는 추후에.. 세월이 흘러도 하고 싶다면 하는 걸로 하고, 홈스타일링만 하고 지내야겠다 ^^; 라고 생각을 달리 한 순간이었습니다.
거실 After
메인등 교체
현재의 거실 모습입니다. 달라진 점은 거실의 메인 조명 교체입니다. 입주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에요. 흑동고래같은 큰~ 거실등은 엄청난 밝기를 선사하지만 거실을 좁고 답답하게 보이게 했어요.
샹들리에와 실링팬을 두고 오래 고민을 했는데 저는 반짝이는 걸 좋아해 샹들리에를 선택했습니다. 웨딩홀 만드냐는 친구들의 의견은 가볍게 패스하고, 마음에 쏙 드는 치렁치렁하지 않는 직부 샹들리에를 고르느라 수 많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스테인리스와 크롬을 좋아하는 제게 취저인 조명이 도착하고 설치를 위해 기존의 조명을 떼어내니 천장이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어떻게 할지 당황한 저는 일주일을 이상태로 보냈습니다. (그 사이에 손님도 다녀가셨구요.😅)
천장 우물박스 안을 페인트 칠하기로 했어요. 셀프 페인팅은 여러 번 했지만 천장은 처음이었어요. 도배지도 다 뜯어내려 했는데, 깨끗하게 뜯기지 않았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나요? 다시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결국 계획을 바꾸고 경계부분만 희미하게 만들자! 라는 목표로 경계 부분의 도배지만 제거하고 사포로 갈아냈습니다. 그리고 핸드퍼티로 구멍난 곳을 메꾸고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이제는 저희 집에서 가장 예쁨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샹들리에에요. 자세히 보면 아직 매끄럽지 않고 뜯어낸 도배지 자국들이 있지만, 남편은 카페에 온 것 같다며 좋아해줬어요... 조명 교체는 언제든지 가능하니 전세집이라도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메인등 교체 추천드립니다!
아이 2명이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각자의 방이 있어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 거실입니다. 아이들이 주로 보내는 공간인 만큼 소파를 두지 않고 도톰한 매트를 가득 깔았습니다. 아이들이 딩굴딩굴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만드는 것 외에 다른 컨셉은 없답니다.
거실 가로 폭과 딱 맞게끔 매트를 넓게 깔고 싶었고, 매트 1칸의 크기가 넓은 면적의 제품을 찾고 있었답니다. 매트 1칸의 크기가 작으면 매트 조각들의 경계선들도 많아지고 사이사이 먼지 청소도 힘드니까요 : ) 그러다 저희 집 거실 폭에 딱 맞는 매트 3개를 구매하였고, 정말 따~악 맞기 때문에 손님들이 처음 오시면 맞춤 인줄 아세요.
저희는 TV를 아트월에 달지 않고 맞은편 소파를 두는 벽면쪽에 달았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예쁜 더프레임TV를 못난 아트월에 절대 달고 싶지 않았어요. 처음 집을 보게 되었을 때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패브릭 아트월이었습니다. 아트월 시공으로 패브릭 아트월을 덮어 버리는 입주민분들도 많았는데 그 시공도 딱히..마음에 들지 않고, 언젠간 천장을 셀프로 했듯이 저 패브릭 아트월도 스스로 해보리라..하고 현재도 지내고 있답니다.
아트월 부분은 사진도 절대 찍지 않는 저희 집 NO 포토존인데, 구석에 벽선반을 달면서 현재의 아트월과 조금 더 친하게 지내게 되었답니다. 합판으로 되어있는 아트월벽은 제 스스로 혼자 벽선반을 달기 쉬웠어요.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자 주 생활공간인 거실벽에 벽선반을 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를 가지는 책을 선반에 책표지가 보이게 올려두니, 책꽂이에 꽂혀 있을 때보다 훨씬 책 읽기가 쉽더라구요~ 아직은 하루에 잠깐의 시간 뿐이지만.. 매일매일 아이들과 함께 꾸준히 책을 읽기 위한 저 스스로와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아트월이 미운 이유는 너무 많은 콘센트와 작동 버튼들 때문인데요. 벽선반 밑에 있는 콘센트는 작은 마크라메 제품으로 가렸답니다. 공산품이 아닌 핸드메이드로, 수공예품이 주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 집안 곳곳에는 크고 작은 마크라메 매듭들이 여기저기 있답니다.
#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커튼 활용법
거실에 풀로 깔린 매트 위에는 가구를 올리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소파도 없는 밋밋한 거실에서 계절감을 느끼며 홈 스타일링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커튼입니다. 저희 집은 저층이라(2층) 사생활 보호 때문에 커튼을 자연스럽게 항상 치고 살게 되더라구요. 챠르르한 화이트 쉬폰커튼을 베이스로 포인트가 되는 가리개 커튼을 그때그때 추가하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갑자기 너무 지저분하죠? 사실은 오늘의집 아니라 현실의집 이랍니다. 😂 쉬폰으로 된 가리개커튼은 아이들의 숨바꼭질 단골 장소이며, 동시에 시공이 없는 저희 집에서 홈스타일링에 큰 몫을 하는 아이템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분위기의 거실입니다. 예쁜 집에는 다 있다는 대형 산타 피규어도 올해는 망설이다 구매했어요. 커튼과 함께 집에 있던 소품을 그때그때 이동시키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마음에 쏙 드는 가구나 소품을 사두면 매년 질리지 않고 더 오래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벽난로 콘솔은 제가 용감한 도전정신으로 직접 만든 콘솔입니다. 목공을 배운 적도 없지만 저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 저희 집에 사이즈, 가격, 컬러 등의 조건이 맞지 않으면 직접 만드는 편입니다. 벽난로 콘솔 또한 더프레임TV 원커넥터를 가리기 위한 용도로 만들었지만 다양한 오브제로 장식하니 인테리어 효과까지 좋더라구요 : ) 시중에 판매되는 큰 벽난로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집에 딱 맞는 사이즈로 직접 만들어 보셔도 될 것 같아요!
# 저층유저의 사생활 보호 팁
계절감이 상당히 좋고 각도에 따라 마치 넓은 정원인 듯 보이는 2층의 매력은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다양한 매력 뒤에 따라오는 아쉬운 단점은,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사생활 보호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따뜻한 자연광을 좋아하는 저는 시선도 적당히 차단해주고, 햇빛은 들어 올 수 있는 이동식 블라인드 파티션을 구매하여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동식이라 언제든지 그때그때 옮겨야지 했지만.. 생각보다 이동이 번거롭기 때문에 여름에 자리잡은 블라인드는 지금까지.. 우두커니 예쁘게 있답니다.
침실
침실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결혼 7년 차에 청약이 당첨이 되었고, 그 동안 많이 애쓴 한 남편을 위해서, 남편의 휴식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근사한 집을 남편이 선물 해주었다면 침실 만큼은 제가 남편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로 채워주고 싶었습니다. 그 만큼 저희에게 이 보금자리는 감사하고 소중하답니다 : )
침실에 있는 가구들은 디자인을 우선에 두고 구매를 했지만 매트리스만은 오로지 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신중하게 구매를 했어요. 탄탄한 쿠션감의 매트리스를 원했고 가까운 매장 몇 곳은 직접 가서 매트리스의 쿠션감을 직접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거다~! 하는 제품은 없었고 더 많은 매장을 방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온라인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각각 포털사이트 리뷰 뿐 아니라 SNS 피드까지 꼼꼼하게 참고해 에이스 매트리스를 구매했습니다. 1년 이상 매트리스를 사용 중이며 아직도 새 것같은 탄탄한 컨디션에 늘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트리스를 반대로 뒤집어 사용하면 수명을 더 길게 사용 가능하다 하여 신경을 쓰고 있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 매트리스의 방수커버는 필수로 사용한답니다.
침실에는 원목의 가구들이 가득하답니다. 프레임이 독특한 침대,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책상과 선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리클라이너 등을 준비했어요. 조명을 좋아해서 저희 집에는 스탠드 조명이 많은 편이에요. 충전식 무선 스탠드 조명은 여기저기 이동하며 사용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홈스타일링, 홈데코에 관심은 많지만 저는 사실 소질이 없답니다. 제가 하면 너무 인위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초보 식집사지만 식물을 좋아해 플랜테리어를 하는 편입니다. 신기하게도 초록초록 식물은 어디두어도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생명이 주는 에너지 일까요.. ^^ 저 중에는 벌써 5년 째 저와 함께하는 디시디아도 있답니다.
가림막 커튼 뒤에는 파우더룸, 화장실, 드레스룸 (실외기실)이 있어요. 가림막커튼은 추운 겨울 우풍을 한 번 더 막아주고, 샤워 후 드레스룸으로 갈 때도 시선차단이 되어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림막 커튼은 주로 압축봉을 이용해 이동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편이에요.
리클라이너를 구매할 때도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들 중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디자인은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저희는 착용감을 우선으로 두었기에 매장에서 직접 앉아보고 구매했어요. 리클라이너에 편하게 누워 노트북으로 글도 쓰고, 책도 읽는 남편을 보면 선물한 가구들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요.
거실의 TV보다 큰 TV가 침대와 마주하는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영화를 좋아하는 남편에게 딱 맞는 공간입니다. 암막커튼이 없는 저희 집의 침실에는 은은하게 빛을 가려주는 베이지톤의 쉬폰커튼이 있는데, 원목가구가 많은 침실과 잘 어울려 만족하는 커튼입니다.
주방
주방은 디귿자 형태입니다. 상부장은 밝은 베이지톤 + 하부장은 어두운 그레이... 필름 시공을 정말 많이 고민했었어요. 상하부장이 모두 다 화이트를 꿈꾸었답니다. 필름 시공 시 사용 하다보면 까짐이나 사용감이 많아 질 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미련이 스믈스물 남아있답니다..
우려하던 냉툭튀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메탈 뚱뚱 냉장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비스포크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구경만 하려고 갔던 곳에서 아기가 너무 우는 바람에 색상 선택 할 틈도 없이, 진열냉장고컬러를 선택하였답니다. 핑크색상을 좋아하지만 워낙 컬러가 많아서~ 질릴 때가 되면 패널을 꼭 교체하고 싶어요.
김치냉장고를 넣으니 냉장고장에 틈이 생겼습니다. 냉장고장 리폼이 절실했었는데 마침 틈새장을 발견했고, 저희 집 냉장고장과 거의 컬러도 동일했어요. 아이가 둘이라 수납이 여기저기 많이 필요한데 틈새장은 아이들의 간식거리, 시리얼, 커피 등등 수납에 정말 편리해요.
짙은 하부장은 모노톤이라 어떤 패널 컬러도 잘 받을 것 같아요~! 여리여리한 핑크빛 식기세척기는 언제나 늘 열심히 일을 하고, 칙칙한 주방 창문에 작은 식물을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
주방 벽에 달아 놓은 벽선반 위에도 식물이 있어요. 너무 귀여워요 ^^ 벽선반 위에는 때마다 오브제를 변경해줍니다.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온 아이의 작품을 올리기도 하고, 선물받은 향초와 비누를 올리기도 해요.
아일랜드 싱크대 앞으로는 다이닝 테이블을 두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구 중에 하나입니다. 디자인은 물론 오염에도 강해서 매직블럭이면 어떤 오염도 쓱쓱^^ 오염에 강한 예쁜 식탁! 더 할 나위 없어요~ 식탁 의자는 각각 다른 디자인의 의자로 하나하나 구매했답니다.
아일랜드 식탁 위는 치워도 치워도 늘 복잡한 물건들이 올라가더라구요.. 아이들도 올리고 저도 올리고 늘 깨끗하면 좋겠지만 그것이 힘들어서 가림막 커튼을 쳤습니다. 지저분함을 가려줘서 좋고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과 음식을 먹는 공간이 분리가 되면서 식사 시간이 더 아늑해졌답니다.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마다 꽃다발과 함께 했던 기억 때문일까요 저는 생화를 특히 좋아합니다. 꽃대의 굵기와 꽃의 양에 따라 어울리는 화병이 다 달라 화병 또한 많아졌어요. 그러다 이케바나 화병을 구매한 이후로는 이 화병만 사용한답니다. 늘 갖고 싶었던 제품이었는데 생일 선물로 스스로 의미를 두며 구매했고 😅 지금까지도 너무 만족하는 화병입니다.
이케바나 화병은 저처럼 꽃은 좋아하지만 꽃꽂이나 디스플레이에 약한 분들에게 최고 같아요. 꽃의 양과 종류에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대충 꽂아도 화병이 알아서 아름다움을 완성해준다고 할까요? 화병이 생긴 이후로는 늘 집에 생화가 있는 편입니다. 2~3송이만 꽂아도 아름다운 생화는 저희 집 홈스타일링에서 최고의 매력을 뽑내고 있어요.
아이방 (딸)
딸 방의 대부분의 가구는 이케아입니다. 대부분 아기때부터 사용하던 가구들이며,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달아주었고 색상을 다르게 구매한 블라인드는 1년이 지나도 귀엽고 예뻐요.
이케아 빌리책장은 선반 위치가 자유롭고, 도어의 디자인이 다양해서 활용도가 높은 가구 같아요. 지금은 아이의 장난감으로 채워져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때에 맞게 사용가능하다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림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는 딸은 여러가지 꾸미기 재료들이 많아요. 책장 속에 불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꾸미기 재료들을 분리해서 보관하고 있어요.
자주 사용하지 않아도, 딸에게 소중한 장난감은 침대 밑에 숨겨두었어요. 아직 침대에서 혼자 잠을 자지 않지만, 침대는 늘 아이에게 편안한 공간인가봐요. 슬플 때도, 혼자 몰래 간식을 먹을 때도 침대 속으로 쏙 들어간답니다. 마크라메 헤어핀정리대를 사용해서 헤어핀을 정리하는 공간도 예쁘게 꾸몄습니다.
이케아 부숭애 시리즈 서랍과 옷장입니다. 모서리가 부드럽고 생각보다 깊어 수납이 굉장히 많이 된답니다. 핑크 좋아하는 아이의 방에 딱 어울려 볼때마다 귀여워요.
아이방 (아들)
3살 아들의 장난감방입니다. 아직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본인의 장난감만을 모아둔 방을 보여주니 좋아하더라구요. 빨간색을 좋아하는 저와 아들은 빨간 카페트가 마냥 좋아요 : ) 딸의 방처럼 아들의 방 또한 블라인드 컬러를 다르게 하였습니다. 컬러감이 주는 생동감 있는 아이의 방이 마냥 귀여워요.
장난감 선반을 굉장히 오래 고민했어요. 장난감이 진열이 많이 되어 현재 쓰기 편리하면서도 아이가 커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모던한 가구를 기준으로 서치했어요. 제가 갖고 싶었던 시스템 선반을 벽에 달아 깔끔하게 하고 싶었지만, 서랍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가 어려울 것 같아 패스했어요..
오랜 서치 끝에 구매한 장난감 선반은 제가 찾던 시스템 선반의 느낌이 나면서도, 벽에 고정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동도 쉽고 모듈 시스템의 가구라 앞으로도 활용도가 좋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샘 제품과 다르게 리뷰가 많이 없던 터라 고민이 되었지만 결론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반의 위치를 이동시켜 눈높이에 맞게끔 조절하며 사용하고 서랍에는 정리불가.. 잡동사니 장난감을 쏟아부어뒀어요 ^^;;
제가 아끼고.. 아이가 망가뜨리지 않았으면..하는 장식용 같은 장난감은 맨 위로 올려서 보호한답니다..
장난감 가구 맞은편에는 부숭에 서랍옷장과 낮은 책장이 있어요. 낮은 책장에는 플라스틱 우유박스를 활용해서 잡동사니 장난감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컬러가 있어서 집에는 여러 개의 플라스틱 박스가 있답니다..^^;;
시즌마다 홈스타일링에 변화를 주고 싶은데 때마다 제품을 구입하기에는 여러모로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크리스마스 느낌의 예쁜 체크 카페트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생각하던 카페트 디자인이 없었고 저는 카페트 대신 마음에 쏙 드는 원단을 2마 구매했습니다.
원단은 얇을텐데 어떻게 고정을 하지.. 생각하던 차에 기존 카페트 위에 깔아주니 원단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구매 한 원단은 밀림이 거의 없더라구요~! 1/10의 가격도 안주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집들이를 하게 되면서 이사를 한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쭉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공이나 리모델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늘 특별하지 않은 공간으로 생각했던 것도 같아요. 그런데 공간 하나하나를 찬찬히 살펴보니 어느 하나 저희 가족에게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더라구요.
저희 집에 맞게 홈스타일링을 하면서 지나온 평범하기만한 저희 집의 기록들이 다른 분들의 공간을 꾸미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소소한 저희 집들이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편안하고 행복한 새해 보내세요 ❤
- 2023.01.21
- 좋아요
- 79
- 스크랩
- 410
- 조회
- 3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