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수납과 똑똑한 공간 분리로 완성한 10평 청년주택
Welcome to zzziya's house!
안녕하세요! 저는 캐릭터 라이선스를 빌려 라이프 스타일 굿즈를 기획하고 제작, 판매까지 하고 있는 4년차 MD 면지입니다. 아마 요즘 MZ세대 친구들은 모두 다 알법한 캐릭터들을 매일매일 보며 지내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귀여운 아이템들을 자주 보다 보니, 나만의 공간 만큼은 보다 더 심플하게 꾸며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의집에서 아이쇼핑 하며 아이템들을 하나씩 스크랩만 하다가, 어느 순간 우리집을 보니 스크랩했던 아이템들이 집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더라구요. 그러다 어느새 각각의 포토존이 완성되어 주말마다 집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재미로 지내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일상을 보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기회가 찾아 왔지 뭐예요. 바로! 오늘의집 집들이 제안이었던거죠.. 하하. 사실.. 티는 안냈지만 저 오늘의집 집들이 너무 하고 싶었거든요!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zzziya house를 소개하겠습니다!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올해 7월, 좋은 기회로 남향 14평의 서울 청년주택 아파트로 이사를 했어요. 청년주택인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지만, 도면을 보면 아시다시피 분리된 공간 없이 넓은 원룸이라는 점 때문에 이 집을 선택했어요! 여러 유형의 집들을 보았는데 10평 이상일 경우 거의 대부분이 분리된 공간, 즉 투룸이 많았는데 집을 보면 볼수록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좋은 부동산 중개업자분을 만나 넓게 뚫린 10평대 집을 만나게 된 거에요!
정말 다 좋았지만 한가지 걱정이 앞선 점은, 이사하기 전 저는 맥시멀리스트였는데 지금의 집은 주방 말고는 아예 공간이 없는다는 것이었어요. 결국 이사가기 전에 가지고 있던 모든 물건들을 당근을 통해 판매하고, 비움의 미학까진 아니어도 수납의 미학을 활용해 '미니멀리스트처럼 보이는 맥시멀리스트가 되어보자!'라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이 집으로 이사를 확정하고 어떻게 공간을 꾸며갈까 고민했는데, 이전 집은 7평이라 분리된 공간 연출이 어려웠지만 이번 집은 꿈에 그리던 거실/침실/주방 3가지로 연출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창이 있는 쪽은 거실로, 벽 쪽은 침실로, 그 두 공간의 맞은 편은 주방으로 공간을 꾸며보았어요.
거실
저희 집은 전신거울을 기준으로 왼쪽은 침실, 오른쪽은 거실로 구분할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소개 할 공간은 거실이에요. 아무래도 원룸이기 때문에 거실의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소파를 놓으면 좁아보일까 걱정했지만, 거실의 완성은 소파라고 생각해요. 저는 3인용 소파를 샀는데 2:1로 분리되어있는 소파라서 기분에 따라서 3인 소파, 2인 소파로 만들어요. 예를 들면, 누워서 TV볼 때 3인용으로 변신! 그리고 저는 소파에 앉아 맥주 한 잔 하는 낙으로 사는 사람이라서, 아쿠아텍스로 골랐어요.
그리고 소파 테이블을 살까 굉장히 고민했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거실을 생각하면 TV와 소파 사이의 넓은 공간 느낌이 필요할 것 같아 소파 테이블 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어떤가요? 거실 느낌 낭낭 할까요? 그리고 수납의 미학을 실천하기 위해 TV 장 대신 1단 수납함을 2개 놓았어요.
어떻게 하면 이 수납함을 100% 활용할 수 있을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리빙 박스로 한번에 해결했어요! 그냥 물건을 넣었다면 윗 공간이 남아서 계속 수납 공간이 부족했을텐데, 리빙 박스로 윗부분까지 공간을 확보한 덕분에 모든 잡화들은 이 곳에 보관하여 부족한 수납 공간을 해결했어요. 분명히 집에 수납 칸은 많은데 자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리빙박스 추천해드려요!
침실
다음은 제 컨디션을 회복시켜주는 침실이에요. 이사를 준비하면서 꼭 들이고 싶었던 아이템은, 바로 퀸 사이즈 침대에요. 이전 집은 좁아서 슈퍼 싱글도 아닌 싱글을 놓아 공간을 넓히려다 보니 잠을 자는데도 불편함이 있었어요. 그래서 꼭 이사한 집에서 부터는 퀸 사이즈 침대를 사겠어! 다짐하고 그 꿈을 실현시켰죠. 지금 집이 좁아보일까봐 걱정했지만, 퀸 사이즈로 선택하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주목해야 할 아이템은 바로 수납 침대 프레임이에요. 저의 두번째 수납의 미학 아이템이에요. 이곳에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짐을 보관할 수 있더라구요. 겨울 패딩, 전기장판, 겨울 이불, 겨울옷 등 계절이 바뀌면 사용할 물건들을 이 수납형 프레임에 담아 보관하고 있어요.
프레임 안에 짐을 보관하기 때문에 사진처럼 눈에 보이지 않아, 감성도 챙기면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아이템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손이 닿지 않는 너무 높은 공간에 보관하면 눈에 보이기도 하고 꺼내는 것도 쉽지 않아서, 여자 분들에게 특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의 세 번째 수납의 미학 아이템, 옷장이에요. 비용 생각하면 행거를 사는 게 맞지만, 너무 지저분할 것 같아서 큰 마음 먹고 1200 사이즈 옷장 2개 구매했어요. 이곳에는 의류, 가방, 이불 3가지를 보관하고 있어요. 보관하다보니 여기서도 낭비되는 공간이 꽤 되는 것 같아서 접이식 슬라이딩 리빙박스를 구매했어요. 테트리스 하듯이 남는 공간에 리빙박스를 놓으면 알차게 공간 활용이 가능해요.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여닫이 옷장이 아닌 슬라이딩 옷장을 추천해드려요. 만약 제가 옷장을 여닫이로 샀으면 옷장과 침대 사이의 공간이 협소했을 거에요. 다행히 슬라이딩 도어로 인해 이 작은 공간까지도 활용할 수 있었어서 옷장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 부탁드려요.
다이닝 공간
이 곳은 저의 다이닝 공간이에요. 테이블 사이즈로 1400 사이즈를 고민했지만, 물건 놓다 보면 또는 요리하다보면 어차피 자리가 부족하다! 라고 지인이 조언해줘서 1600 사이즈로 선택했어요. 지금 생각 해보면 참 잘한 선택이었네요.
의자는 원래 원 컬러로 4개를 사려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의집 집들이를 구경하던 중 사진과 같이 언발란스로 놔둔 레퍼런스를 보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투명과 아이보리를 섞어서 4개 구매했어요. 무난할 뻔 했던 공간이 좀 더 감성으로 채워진 것 같아서 바라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제 최애 공간을 소개합니다! 집 꾸미기가 제 취미이지만 그 다음으로 요리하기와 사진 찍기도 좋아해요. 그래서 맛있는 밥상이나 술상이 준비되면 예쁘게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었어요! 바로 이곳인데요. 이 공간은 보통 맛있는 혼술 또는 혼밥을 차렸을 때, 이 공간을 활용해서 사진을 남기고 있어요. 예를 들어 아래의 사진처럼요.
저는 혼자 먹을 때 더 예쁘고 맛있게 차려야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혼밥할 때 더 신경 써서 먹는 편이에요. 혹시 저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사진에 태그 해 놓은 지라프 구이바다 세트 완전 추천해드려요. 고기 판, 꼬지 판, 전골 판 3가지 모두 들어있어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저희 집 다이닝룸에서의 파티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혹시 저녁에 이 글을 보셨다면 정말 죄송해요, 배고픔을 유발하는 사진이 될 것 같네요. 하하. 집에 손님을 초대해서 맛있는 요리와 술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주방 용품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큰일났네요. 하하.
그리고 이 포토존에 네 번째 수납의 미학 아이템이 있어요. 바로 이 수납장인데요. 이 곳에는 술상에 올라가는 도구들이 모여 있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술, 맛있는 안주를 만들 조리 도구들, 그리고 그 안주가 담길 플레이팅 도구들. 다들 이곳에 이런 아이템이 있을 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하하.
여기서도 공간 활용 아이템을 추천해드리자면, 길이 조절이 되는 정리 선반이에요. 이 수납장도 칸 별 높이가 있는 편이라서 정리 선반을 활용해 그릇을 보관하고 있어요. 공간 활용 100점 만점에 100점 아이템이죠.
포토존 맞은 편에는 주방이 있어요. 이 집에서 유일하게 처음부터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곳이에요. 여기에서도 아쉬운 점은, 저는 요리를 즐겨하는데 주방이 굉장히 협소하다는 점이었어요.
아일랜드 식탁을 살까 고민하다가, 답답해 보일 것 같고 저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요리와 함께 술 한잔 하는 것을 즐겨하기 때문에 큰 맘 먹고 평소에 갖고 싶었던 테이블을 선택했답니다.
주방에도 수납의 미학이 숨겨져 있어요. 맨 윗칸에는 가끔 하는 베이킹 재료들을 보관하고, 중간 칸에는 술을 따라 마실 다양한 종류의 컵을 보관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일 아래 칸에는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양념들을 보관하고 있구요.
수납장을 닫으니 감쪽같죠? 그리고 여기서 제가 가장 추천 해드리고 싶은 아이템이 있어요.
바로 이 식기 건조대예요. 예전 집에서는 인덕션과 싱크대 사이에 놔두는 식기 건조대를 사용했는데, 오늘의집에서 기둥식 식기 건조대를 발견! 보자마자 바로 구매했는데요. 싱크대와 선반 사이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식기 건조대를 놔둘 수 있었죠. 거기에 S자 고리까지 사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은 걸어 놓구요. 덕분에 조리 공간이 조금 더 확보되어 굉장히 좋았어요.
마치며
이렇게 온라인 집들이 글을 쓰면서 제가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니, 예전보다 더 집에 애정이 가득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2개월밖에 되지 않아 부족한 소품이나 가구도 있고 아직 배송 중인 아이템도 있고 그리고 사진도 많이 없는 상태에서 온라인 집들이를 하려 하니 아쉬운 점도 남지만, 또 더 채워진 zzziya house를 소개할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처음으로 하는 오늘의집 집들이라 다소 부족하고 어색한 부분도 있겠지만, 끝까지 사진도 참고해주시고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더 채워진 모습으로, 더 유용한 아이템들 가득하게 준비해서 꼭 올게요! 우리 집이 꼭 오늘의집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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