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꾸며볼 공간의 비포 모습입니다. 이 공간은 다소 오래된 오피스텔이었는데요, 요즘 신축과 다르게 체리 몰딩이 돋보이는 공간이었고, 곳곳에 각이 많은 다각형의 구조였습니다. 게다가 주방이 한 가운데에 있는 약간 난해한 구조였지만, 채광이 잘 드는 넓은 통창을 보고 바로 마음을 굳히셨다고 해요. 사연자님은 온종일 흰색이 가득한 병원에서 일하시다 보니 집만큼은 화이트 인테리어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과연 오늘의 애프터 공간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바로 보러 가실까요?
사연자님의 공간은 특이하게 주방이 한 가운데에 있는 구조였는데요, 그래서 한쪽 면이 책장으로 구성된 수납 침대를 활용했습니다. 책장은 주방이 바로 보이는 시야를 차단해 아늑한 느낌을 주고, 서랍과 매트리스 하부에도 넉넉한 수납이 가능합니다. 가장 많은 컬러 면적을 차지하는 패브릭인 침구는 사연자님이 좋아하시는 딥그린 컬러를 메인으로 비슷한 그린톤의 깔개와 패턴이 있는 베개 등을 조합하여 단조롭지 않게 꾸몄어요. 간호사라 교대 근무를 하시는 사연자님을 위해 채광이 잘 드는 창에는 우드 블라인드와 옐로우 체크 커튼을 레이어드하여 단정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해주었습니다. #수납침대 #책장 #수납 #커튼
침대 발밑 쪽에는 3단계로 조절되는 확장형 테이블을 두었습니다. 평소에는 사진처럼 중간 사이즈로 두고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하며 혼자 넉넉히 사용하다가 빨래를 널거나 넓은 공간이 필요할 때는 가장 좁은 사이즈로 줄이고,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땐 가장 큰 사이즈로 확장해 많은 인원도 충분히 앉을 수 있어요. 벽면에 튀어나온 기둥이 있어 테이블에 맞춰 의자를 두기엔 공간이 좁아 수납까지 더 채워줄 수 있는 수납 벤치를 두었습니다. 벤치 위에는 쿠션을 두어 오래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했어요. 서희 님이 주로 사용할 의자는 푹신한 쿠션과 등받이가 있는 하운드투스 체크 의자를 포인트로 두고, 손님들이 놀러 오면 사용할 접이식 의자들도 배치해드렸습니다. #테이블 #확장형테이블 #수납벤치 #의자 #접이식의자
주방에는 덮개가 있어 전자레인지를 깔끔하게 가릴 수 있는 주방 수납장을 두었고, 현관 바로 앞에는 중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폰 커튼으로 한번 가려주어 마무리했어요. 매일이 화이트톤인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컬러풀 인테리어로 꾸며본 오늘의 공간, 재밌게 보셨나요? 이 글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나에게 딱 맞는 컬러 인테리어 하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오늘의집 유튜브 채널 혹은 O!스타일북 인스타그램(@ohouse_stylebook)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 그럼 다음 비포애프터로 다시 만나요! #수납장 #커튼 #시폰커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