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조금만 좁아도
침대 놓고 헤드보드까지 설치하려면 공간이 참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헤드보드는 포기하고 침대만 놓게 되는데요.
막상 생활해보면 생각보다 불편해요. 😅
잠자기 전 휴대폰은 어디에 두지?
충전기는? 물병은? 책이나 안경은?
노트북이나 리모컨처럼 침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은 또 어디에 두지?
협탁을 놓자니 공간을 또 차지하고요.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헤드보드가 꼭 머리맡에 있어야 할까?”
머리맡에 놓을 공간이 없다면
아예 침대 측면으로 옮겨보자!
그렇게 생각해낸 게 바로 사이드보드예요. 😊
사이드보드는 침대 옆면을 따라 수납공간을 만드는 방식이라
잠자는 공간에서 팔만 뻗으면 필요한 물건에 바로 손이 닿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휴대폰과 충전기, 물병, 안경, 책, 리모컨은 물론이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티슈, 작은 조명, 시계, 이어폰처럼
침대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을 한곳에 모아둘 수 있어요.
특히 수납칸을 여러 개로 나누면
자는 위치에 맞춰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자리에 놓을 수 있어서 꽤 편리하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헤드보드를 놓기 위해 침대 머리 쪽 공간을 별도로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좁은 원룸이나 청년주택처럼
침대 하나 놓고 나면 공간이 빠듯한 방일수록 더 잘 맞는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생각해봤어요.
침대 아래에는 옷이나 이불 같은 큰 짐을 수납하고,
침대 옆 사이드보드에는 매일 사용하는 작은 물건을 수납하면 어떨까?
침대 밑에는 ‘생활 수납’,
침대 옆은 ‘일상 수납’,
침대 위는 편안한 ‘수면 공간’.
침대 하나를 중심으로 수납과 생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침대에 이름도 한번 붙여봤어요.
"365 일상 밀착형 모듈 수납 침대"
365일 매일 사용하는 침대니까,
단순히 잠만 자는 가구가 아니라
내 일상에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수납가구가 되면 좋겠다는 의미예요. 😊
헤드보드가 들어가지 않는 좁은 방이라면
헤드보드를 포기하기보다 위치를 옆으로 바꿔보는 것.
작은 변화인데
침대에서의 생활은 꽤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라면 사이드보드에
가장 먼저 어떤 물건을 넣어두고 싶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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