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집 골라주세요 (빌라 월세거주) 글이 깁니다.
안녕하세요. 다급히 월세 방을 알아보고있는 신혼부부입니다 현재 정해진 예산 안에 집을 구하면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다수의 의견이 듣고싶어 작성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설명드리겠습니다. 2년정도 거주 후 매매 예정이고, 그 때 가전을 살 예정이라 옵션까지 있는 빌라를 찾고 있었습니다. 1. 보증금 2천 / 월세 40 3층 엘베X 메인 큰 창이 서향입니다. 남향쪽으로 창이 없고 거실 반대의 방에 크게 동향 창이 방에 있어요. 기존세입자가 굉장히 깔끔하게 사용했습니다. 안방과 작은방 둘 다 꽤 넓고, 주방이 조금 좁지만 공간이 충분합니다. 세탁실에 창문이 있는데 세탁실 문을 열면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주차장이 있고, 둘 중 한명은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편이 좋지 않습니다. 정류장이 멀리 있고, 버스도 많지 않아요. 다른 동네를 가려면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길어집니다. 눈대중으로 평수는 18평정도입니다. 냉장고 혹은 세탁기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고(집주인이 있는 가전 뺄 수도 있다고 함) 에어컨이 1대 구비돼있습니다. 2. 보증금 1500/ 월세 40 3층 엘베X 30년정도 된 구옥빌라입니다. 외관은 꽤 낡았습니다. 거실쪽으로 큰 창이 남향입니다. 작년 말에 단열, 샷시, 화장실 등 풀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냄새나거나 곰팡이 있는 부분은 못봤습니다. 현 세입자는 이직때문에 이사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빌라촌 골목에 주차해야합니다. 벽지 한 쪽이 약간 들떠있고, 현관이 매우 좁습니다. 평수는 15평정도로 파악되나 베란다가 꽤 커서 집 자체는 현재 거주하는 15평보다 좁게 느껴집니다. 지역 중심에 위치하여 버스편은 좋습니다. 가전이 풀옵션으로 들어있고 작년에 새제품으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에어컨은 안방, 거실 2대입니다. 건물 1층에 노부부가 거주하시는데 정문방향으로 베란다 벽을 허물어 의자를 놓고 문을 열고 생활하십니다. 집이 뚫려있어요. a는 2번을, b는 1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각자 선호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a > 2번. 리모델링이 깔끔하게 됐고 가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새거다. 건물이 지저분한건 내부가 깨끗해서 괜찮고, 단열 등의 문제는 리모델링하면서 해결이 된 문제라고 생각한다. 주차가 마음에 안들지만, 1번 집은 버스타기 너무 힘들고, 곰팡이 냄새가 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곰팡이 냄새가 나서 싫다. 그렇게 깔끔한 사람이 살았는데 냄새가 나는거면 집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2번 집은 깨끗한 사람이 아닌데도 집에서 아무 냄새도 안났다. 현 거주지와 보증금이 같고, 지금 보증금을 당장에 못받는 상황에서 이천만원의 보증금은 우리 여유가 부족해진다. 월세는 조금이라도 줄어들고, 가전 구매 할 돈도 줄어드는데 2년정도 거주하기 나쁘지 않을거다. b > 1번 세탁실 냄새는 환기시키면 된다. 지금 집보다 넓고 깔끔해보이고, 건물 외관도 깨끗한 편이다. 2번 집은 깨끗한 느낌을 못받았고, 벽지가 들뜬 부분이 있는 것도, 건물에 문제가 있으니 리모델링을 많이 한거다. 1층에 노부부께서 거주하시면서 간섭이 있을 것 같고, (중개사분 말로 터줏대감이라 반드시 인사하고 지내라고 하셨음) 1층 집이 저렇게 뚫려있으면 건물에 벌레가 많이 꼬일것이다. 주차 자리 없으면 난처할테고, 평수가 좁아지는게 싫다. 건물 외관도 낡았고. 현금은 보증금을 금방 돌려 받을테니 괜찮다. 등등 나열하자면 긴 사유들로 어떤 집을 골라야 할 지 결정이 안나는 상태입니다. 읽어보시고, 어떤 집이 더 괜찮을 지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