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올해의집] 차곡차곡 쌓아온 취향으로 만들어진 25평 신혼집
올 한해는 차곡차곡 담아두었던 저의 취향들을 공간에 하나씩 채워가는 시간이었어요 :)
감성적인 공간이나 몰래 발견한 듯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들을 조금씩 저만의 폴더에 저장하면서 언젠가는 꼭 나만의 취향들로 가득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재작년, 처음 신혼집으로 들어가면서 그저 좋아하는 가구와 오브제들을 무작정 채워 넣다 보니 정작 제가 바랐던 인테리어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되더라구요. 집이라는 공간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졌던 시간도 있었구요.
그러다 “일기 쓰듯이 기록해보는 건 어때?”라는 언니의 말에 다른 사람들의 집을 구경하고, 단순히 구매할 때만 들여다보던 오늘의 집에 제 공간을 하나씩 남기기 시작했어요. 사진으로 기록하다 보니 무작정 채우기보다는 어떤 분위기에서 마음이 편해지는지, 어떤 색과 질감이 자연스럽게 남는지 조금씩 기준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선택들이 이어져 지금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의 집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것들을 알게되며 매년, 매월, 매일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오래 기억에 남을 한 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