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침대 난간에 이것저것 걸어놓고 쓰다 보니…
2층침대 쓰시는 분들은 휴대폰이나 안경, 충전기, 물병 같은 거 어디에 두세요?
저도 처음에는 난간에 철제 걸이망이나 작은 선반을 걸어두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자주 쓰는 물건 몇 개 올려놓기에는 확실히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은근히 불편한 점이 생겼어요.
난간 밖으로 툭 튀어나온 철제 선반이 눈에도 계속 걸리고,
침대에 오르내리거나 몸을 움직이다 보면
이마나 얼굴을 부딪칠까 신경 쓰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놓을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았어요.
휴대폰, 안경 정도는 괜찮은데
책이나 노트북, 물병, 휴지, 충전기, 수면등처럼
생활용품이 하나둘 늘어나면 금방 자리가 부족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을 조금 바꿔봤어요.
“난간에 수납함을 계속 매달 게 아니라,
침대 뒤에 있는 벽면 전체를 수납공간으로 쓰면 어떨까?”
침대와 벽 사이 30cm 정도의 공간을 활용해서 수납공간을 만들면,
난간 쪽으로 뭔가 돌출시키지 않아도 되고
1층에서도, 2층에서도 손만 뻗으면 필요한 물건을 꺼낼 수 있어요.
작은 걸이망 몇 개로 버티는 수납이 아니라
침대 뒤 벽면 자체를 생활 수납공간으로 바꾸는 방식인 거죠.
2층침대에서 생활하다 보면 수납량보다
‘손 닿는 곳에 얼마나 안전하고 편하게 둘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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