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실패기 | 예쁜데 불편했던 선택, 패브릭 침대 솔직 후기🛏️😔
#혼수실패기
신혼집 꾸미면서 제일 오래 고민했던 가구가 침대였어요.
그때는 패브릭 침대가 정말 유행이었고, 사진으로 봤을 땐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포근하고 호텔 같은 느낌도 나고, 신혼집엔 무조건 이거다 싶어서 고민 없이 선택했어요.
근데… 막상 집에 들이고 나니까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일단 자리 차지를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해요.
헤드부터 프레임까지 전체적으로 두껍고 부피감이 커서
침대 하나만으로도 방이 꽉 차 보이더라고요.
특히 작은 방이나 평수 있는 집에서는 더 체감이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아쉬운 점은
👉 침대가 너무 ‘뚱뚱해서’ 집이 좁아 보인다는 것.
사진에선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어 보였는데
실제로는 공간을 눌러버리는 느낌이랄까…
미니멀하게 꾸미고 싶었던 제 로망이랑은 정반대였어요.
패브릭 소재 특성상 관리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먼지나 오염도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 보고 선택하기엔
실사용 만족도는 많이 떨어졌던 혼수 아이템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 디자인 말고 프레임 두께
✔ 전체 부피감
✔ 우리 집 평수에 맞는 비율
이걸 더 꼼꼼히 봤어야 했던 것 같아요.
패브릭 침대가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저처럼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집이라면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혼수는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매일 사는 공간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 선택이었어요.
아차차 단점만 있는 건 아녜요..!
등받이가 통통해서(?) 기대있으면 너어어무 편하고 안정감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