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고 원단 만지는 집이라 청소기는 정말 자주 쓰는 편이에요.
털도 털이지만 가끔 배변 실수라도 하면 진공청소기 돌리고 다시 걸레를 꺼내 닦아야 해서, 예전에는 청소 한 번 하려면 은근히 일이 많았거든요.
캐치웰 CX PRO 매직타워 N을 사용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는데요. 여러 기능 중에서 제가 실제로 가장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건 물걸레 기능과 플렉시블 호스예요.
먼저 물걸레 키트는 생각보다 손이 정말 자주 가더라구요.
강아지가 생활하는 집은 바닥에 털만 있는 게 아니라 발자국이나 물자국, 사료 부스러기, 가끔 배변 실수까지 생기잖아요. 저도 평소에는 진공청소기로 털과 먼지를 먼저 빨아들인 뒤 물걸레 키트로 바꿔서 한 번 더 밀어주고 있어요.
특히 강아지 매트를 깔아둔 곳은 그냥 걸레로 닦으려면 허리를 숙여서 힘을 줘야 하는데, 캐치웰은 물걸레 패드 두 개가 회전하면서 닦아주니까 제가 힘을 많이 줄 필요가 없어요.
물을 따로 묻혀서 걸레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청소하면서 필요한 만큼 물이 나오니, 배변 실수한 자리를 바로 닦을 때도 편했구요.
1년 정도 사용해보니 저는 집 전체를 대청소할 때보다도 강아지가 자주 지나다니는 거실이나 매트 부분을 그때그때 닦을 때 훨씬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그리고 의외로 처음보다 더 자주 사용하게 된 게 플렉시블 호스예요.
일반 무선청소기는 바닥 청소에는 편하지만 소파 틈이나 침대 주변, 가구 위쪽처럼 애매한 곳을 청소하려면 본체를 계속 들고 움직여야 해서 손목이 꽤 힘들더라구요.
캐치웰은 플렉시블 호스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좁은 틈이나 높은 곳을 청소할 때 훨씬 편했어요.
특히 강아지 털은 바닥에만 떨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소파 사이, 방석 주변, 창틀이나 가구 틈에도 어느 순간 보면 털이 들어가 있는데, 이럴 때 호스만 움직이면서 빨아들이면 되니 큰 청소기를 이리저리 들고 다닐 일이 줄었어요.
에코백에 본체를 넣고 어깨에 걸어서 사용할 수도 있어서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을 청소할 때도 꽤 실용적이었구요.
청소가 끝나면 매직타워에 꽂아두면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것도 여전히 편하게 쓰고 있어요. 강아지 털을 빨아들인 먼지통을 매번 손으로 열어 털을 빼지 않아도 되는 점은 1년을 써도 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처음에는 진공청소, 물걸레, 자동먼지비움까지 된다는 점 때문에 선택했는데 실제로 오래 사용해보니 화려한 기능보다는 청소할 일이 생겼을 때 바로 꺼내 쓰기 편한가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저희 집처럼 강아지 털이나 발자국 때문에 바닥을 자주 닦아야 하고, 소파 틈이나 가구 주변까지 자주 청소하는 집이라면 저는 물걸레와 플렉시블 호스 기능을 가장 먼저 보라고 하고 싶어요.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건
“청소 성능이 좋다”도 있지만
청소기를 꺼내는 일이 덜 귀찮아졌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었어요.
강아지와 함께 사는 집에서는 결국 자주 쓰게 되는 청소기가 제일 좋은 청소기더라구요. :)
#캐치웰 #캐치웰무선청소기 #무선청소기 #물걸레청소기 #진공물걸레청소기 #자동먼지비움 #반려견용품 #강아지털청소 #강아지있는집 #오늘의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