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매실이다.
이맘때 쯤 되면 열매도 크고 향도 좋아서 매실청 담구기 딱이다
10kg만 주문할 까 하다가 올 해부터 임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아기가 찾아오면 몇년간은 담구기 힘들거라 생각되서 넉넉히 20kg 주문
주말에 한번에 담구려했는데,,
업체 실수로 10kg는 먼저 도착한 상황..!
어쩔수 없이 먼저 도착한 매실부터 후딱 담궈놓고
주말에 아이스박스가 또 도착햇다!
몇 일전 도착한 매실보다는 알이 좀 작은거 같다.
바로 싱크대에 식초+베이킹소다 넣고
물 받아서 30분 정도 담궈놨다가 세척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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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매실 10kg
올리고당 2.4kg
비정제 원당 8kg
천일염 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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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한 후에 매실 꼭지?를 뾰족한 이쑤시개같은걸로 쏙쏙 빼준다
항상 정성들이는 것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
열심히 정성 들이는 중
소독수 면봉에 뭍혀 배꼽?부분을 깨끗히 닦아준다
매실 배꼽 닦고 있으니 옆에서 힐끗 쳐다보며
자기 배꼽보다 낫다며 부럽다는 신랑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소독수 뿌려서
이렇게 터진부분 사이사이
깨끗하게 닦아주고 나면 거의 다 끝났다!
잔여물들을 보니 안 닦고 담갔으면 너무 찝찝했을 거 같다...
다 닦아주고 난 후에는
채반에 펼쳐놓고 하루정도 물기를 날려준다.
흠집이나 깨지고 멍든 부분은 따로 분리해주고
하나하나 도려내주기
손이 미끄러져 매실 하나 바닥으로 떨궛더니
토도도독!!하며 달려가서 매실 물고가는 오동이ㅋㅋㅋㅋㅋ
매실도둑이다!!!!
도려낸 매실들은 맨 밑에 깔아주고
매실 올리고당 소금 설탕
차곡차곡 쌓아 올려주고 면포 덮어 뚜껑 닫아주면 끄읕
왼쪽이 저번주 금요일에 담근 매실청인데
올리고당 덕분에 녹는 속도가 빨라서 이틀만에 저만큼 내려 앉았다
이 상태로 2~3일간은 해가 잘 드는 자리에 놓고
위에 뚜껑을 약간 열어놓고 가스가 빠져 나가게 해 놓은다음
2~3일 뒤부터는 뚜껑 잠궈주고 서늘한 그늘에서 1년정도 숙성
후에 매실만 걸러서 보관하면 된다
만들긴 만들었는데 옮기는 건 남편 몫ㅋㅋㅋㅋㅋ
내 허리가 더 소중해,, 남편 미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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