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때문에 조금 늦은 나이지만 첫 독립을 몇 달 전에 하게 되었어요. 집을 구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완전히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는 일이 더 어렵더라구요.
온전히 나만의 공간을 얻게된 것이 참 오랜만이라 더 막막했던 것 같아요.
두루뭉실한 취향은 있지만 가구 배치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물건들을 어떻게 어우러지게 둘지, 필요하지만 예쁘지 않은 물건들은 어떤 방법으로 예쁘게 보이게 할지 등등 행복하면서도 골치아픈 일이 참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오늘의집을 켜서 필요한 물건을 검색해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집을 꾸몄는지 열심히 연구해서 따라하길 몇 개월, 이제 나름대로 취향껏 꾸민 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아직 욕심이 끝나지 않아 어떻게 하면 집이 더 예뻐질까 고민 중이기도 합니다 ㅎㅎ
행복한 고민을 함께 해준 오늘의집이 참 고맙고 앞으로 인생에 몇번은 있을 큰 이사도 함께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