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방에서 계속 눈에 밟히는 자리가 하나 있어요.
바로 키친타올 거치대인데, 기능은 충분한데 뭔가 그냥 비워두기엔 아쉬운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자석으로 살짝 포인트를 줄까 하는데,
막상 고르려니 어떤 방향이 맞을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너무 귀여운 쪽보다는, 지금 주방 분위기랑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게 좋고요.
지금 주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 녹색톤이 기본이에요.
카페장도 장식이 많기보다는, 여백을 두고 소품 몇 개만 올려둔 상태고요.
그래서 뭔가를 더 얹더라도 튀는 장식보다는 주방 색감 안에서 조용히 어울렸으면 좋겠어요.
너무 포인트가 강하면 오히려 이 공간이 복잡해 보일 것 같아서요.
후보는 크게 세 가지예요.
하나는 초록색 식물 느낌 자석.
주방매트랑 냉장고랑 깔맞춤으로 흔하지 않고 감각적인 느낌이라 솔깃한데, 자칫하면 분위기랑 확 튈까봐 고민이예요.
또 하나는 화이트·우드 계열 자석.
지금 카페장이랑 톤은 가장 잘 맞을 것 같아서 안정적인 선택 같고요.
마지막은 실버나 화이트처럼 최대한 심플한 타입.
눈에 띄지는 않지만, 대신 가장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줄 것 같아서 또 흔들려요.
이럴 때 혼자 결정하면 꼭 나중에 다시 바꾸게 되더라고요.
제 주방 분위기에는 어떤 자석이 가장 잘 어울릴지,
센스 있으신 분들의 추천을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