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책상, 책장, 침대를 어떻게 잘 집어넣을 수는 없을까요?
타 지역에서 공부하다 올해 졸업하고 본가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랫동안 창고처럼 쓰였던데다 거북이 어항까지 있는 제 방을 어떻게 해야 잘 정리해서 꾸밀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다행인 건 지금 남아있는 가구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썼던 가구들이라, 이 참에 그냥 모두 다 버려버리고 새로 가구를 들이라고 부모님이 말하셔서 맘 편히 새 가구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제 방에 들어가야하는 건 어항 두개, 책상, 책장, 침대에요.
일단 거북이 어항이 제법 큰데, 3자 광폭이라 대략 가로 90, 세로 45, 높이 40정도의 크기에요. 이 어항이 둘...
이 거북이들이 추위에 약한 종이라 겨울을 버틸 수가 없어서 무조건 실내에 있어야하는데, 원래 제가 키우던 아이들이기도 하고 거실이나 부엌은 생활 패턴이 다른 가족들이 밤중에 사용해서 어항 소음이나 물소리 때문에 두기 어려워요.
책장은 제가 책이 많기도 하고, 제 방이 원래 제 방 겸 서재처럼 책 넣는 곳이기도 했어서, 가족들 책도 넣어야해서 꼭 필요해요! 없으면 너무너무 곤란해요. 책상도 없으면 곤란하다못해 안되는 가구인데, 사실 크면 클 수록 좋지만 너무 크면 배치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고민 중이에요.
그나마 침대는 포기할만한데, 제가 원래 바닥에 요를 깔고 자는 편이기도 했고, 침대가 자리 차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침대를 넣는다면 싱글, 슈퍼싱글 사이즈 이상으로는 절대 넣고싶지 않아요.
어항을 제외하면 아직 가구들의 크기는 결정되지 않았어요! 옷은 벽에 작은 벽장이 있기도 하고, 저도 옷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다가 다른 방에 공용 옷장이 있어서 옷 수납은 걱정하지 않고 있어요. 어떤 식으로 가구를 배치하면 좋을 지 고민 중인데, 같이 고민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좋겠어요 😢😢😢
들어가야하는 방의 크기
나름대로 애써서 배치해본 가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