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를 싫어하는 ISFP의 1.5룸에 놀러오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경기도 8평 미만 1.5룸에서
서울 9평 1.5룸으로 이사한 30대 직장인입니다 🙋🏻♀️
회사가 이사를 하면서 함께 이사하게 되었어요.
투룸이나 엄청 넓은 공간에 대한 로망은 없었고,
단지 이전에 살던 곳은 빨래건조대를 펼치면 돌아다니기가 불편했어서 딱 1평만 키우자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렇게 발품 팔고 팔아 구하게 된 저의 안식처입니다!
엄청 근사하지는 않아도 저 나름대로 알차게 꾸며본 공간이니 편하게 구경하고 가세요☘️
먼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거실입니다.
재택근무를 병행 중이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다보니
좀 더 편히 쉴 수 있도록 소파도 처음 들여보았는데,
처음엔 너무 커보여서 이 집에 너무 과분한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금새 적응하더라구요.
밥먹으면서 드라마나 유튜브를 보기 좋게
책상과 소파의 방향을 동일하게 두었어요.
그동안 좌식으로 밥을 먹다보니 입식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바닥보다는 푹신하면서도 의자처럼 쓸 수 있는 소파를 찾다보니 지금 소파가 채택되었습니다 😎
1인 식탁으로 딱인 원형테이블은 이동이 용이하도록 바퀴 달린걸로 구매했는데 좁은 공간에 아주 굿초이스인 듯 합니다. 3인 이상 손님이 오면 아래 사진과 같이 구조가 바껴요!
짜잔!
식탁은 모니터를 두는 테이블로, 책상은 손님용 식탁으로-!
최대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머리를 썼는데
어떤가요? 손님맞이 준비하기가 급급해서 사진은 조금 밤티(특히 저 컴퓨터 의자가 밤티💧)로 찍혔지만..
손님이 늘 오는 것이 아니니
이런 활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조는 1.5룸답게 단순해요.
거실에 작은 주방이 딸려있고, 좌측문은 화장실, 그리고
바로 옆에 침실이 있습니다.
아참, 이전에 집에서는 세탁기를 곧 빨래바구니로 써왔어서, 이사가면 빨래바구니를 꼭 사야겠다는 저만의 소박한
소망이 있엇는데, 드디어 세탁기 옆에 두게되었네요✨
자 그럼 남서향의 채광 보고 가실게요~~
원래 살던 곳은 바로 앞에 건물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햇빛이 거의 안들어 식물이 금방 죽었었는데, 현재는 3개월 이상 생존중입니다! 잘 자라고 있어요 🪴
거실이 남향, 침실이 서향이라 점심때 거실로 들어오던 해가 오후 3시가 지나면 침실로 들어와서 더 아늑해집니다.
사실 방구조를 어찌할지 시뮬레이션을 엄청 돌렸으나
콘센트 위치때문에 전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역시 계획은 깨라고 있는거죠?
결국 모든 가구의 위치가 아예 뒤바꼈습니다 ✨
이사하고 나서도 직접 가구 이곳저곳 돌려봤는데
지금 배치가 최선이더라구요. 낙찰-!
옷장 바로옆에 수납트롤리, 거울, 포인트 러그를 깔아 저만의 화장대를 만들어줬어요. 전신거울이 필수이면서 화장을 바닥에 앉아서 하는걸 좋아해서 화장대는 늘 이렇게 구성합니다.
(+침대 옆 사이드테이블은 손님용 의자가 모자랄 때 쓰려고 의자로 샀어요.)
원룸 공간 활용의 핵심은 바로 수납이죠🤟🏻
침실의 가구들은 이전 집에서부터 쭉 사용해 오던 것인데,
더 좁은 집에서 지냈다보니 침대도 수납이 가능한 프레임으로 사용하고 슬라이딩 수납장을 활용하여 하단은 수납,
상단에는 장식품을 두어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는데 장식 부분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없네요 ..🧐
슬라이딩 수납장 내부에는 당근으로 나눔받은 옷 수납칸을 활용해서 옷을 꺼내기 쉽게 정리했어요.
자투리 사진들을 끝으로…
집이 1평하고 조금 더 커졋을 뿐인데 현관 중문도 생기고,
소파도 놓을 수 있게되어 1평의 힘을 새삼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귀찮은걸 싫어하는 효율충(?) 잇프피라, 이사하고
첫 한달만 열심히 꾸미고 그 이후로는 쭉 살고 있어요.
앞으로도 최대한 미니멀하게 지내보려 합니다 ㅎㅎ
구경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