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테파니아 에렉타!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물과 영양제를 잘 챙겨주었더니
이렇게나 예쁜 모습으로 식집사를 기쁘게 해주었다지요!
겨울이 깊어질수록 성장 속도는 더뎌지고
점점 누런 잎을 보이는 게 이제는 겨울잠을
재워야 하는 시기가 왔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사실 실내 온도가 조금 더 높은 장소로
옮겨서 계속 키우는 방법도 있지만
겨울 휴지기에 들어가는 식물들은
겨울잠을 자야 그다음 해에 더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자랄 수 있기에
잠시 안녕하는 마음이 서운하지 않고
이게 바로 괴근 식물의 특징이지요!
우선 겨울잠에 들어가야 할
스테파니아 에렉타의 줄기는
모두 잘라서 정리해 줍니다.
잎이 누렇게 변하지 않은 줄기라면
화병에 예쁘게 꽂아도 너무 이쁘니까
화병 꽂이 활용해 보세요!
에렉타 괴근을 화분에서 꺼내
뿌리의 상태를 확인해 봤는데
아마도 과습이 왔었는지
뿌리가 많이 녹아내렸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조금 작은 화분에 옮겨 심은 후!
서늘한 공간인 베란다 선반에서
동면에 들어갈 건데요!
보통 온도는 12도 전후가 좋다고 해요.
전에는 방에서 그냥 보관해도 괜찮았는데
높은 온도는 괴근이 쉽게 마를 수 있으니
서늘한 공간이 좋지요.
괴근 식물을 신문지에 감싸
동면에 들어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저는 이렇게 화분에 심어둔 채로
겨울을 보내며 괴근이 너무 말라 보이면
아주 소량의 물을 주면서 관리하려고요.
어느덧 집에서 식물 키우기에 익숙해진 지금은
겨울잠 자는 식물도 잘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식물겨울나기 #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