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조명 리모델링 했는데 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사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손볼 게 많았는데
생각보다 고민을 오래 했던 게 거실 조명이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기존 조명 그대로 써도 되지 않을까 했거든요.
막상 집 비워놓고 보니까 거실이 좀 밋밋한 느낌이더라고요.
특히 저희 집은 우물천장이 있긴 한데 간접조명이 없어서 그냥 천장만 움푹 들어간 느낌…?
뭔가 아파트 기본 옵션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조명 시공을 할지 말지 한참 고민하다가 셀프 인테리어 카페 후기들 엄청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조명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는 글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전기, 가구, 도배, 시스템에어컨, 필름작업, 중문, 코킹 각각 업체들 컨텍하고 일정표 작성후 공사기간 8영업일 잡고 전기(첫날 타공 및 배선 진행),조명(마지막날 진행)같이 해주는 루마전기조명 컨텍 후 공사를 시작했어요..!!!
거실 우물천장 간접조명이랑 매립등이 메인, 중앙은 실링팬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어요.
저는 사실 조명은 그냥 밝기만 밝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색온도나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거실은 소파 위치나 TV 위치까지 고려해서 조명 간격을 잡는 게 좋다고 해서 그 부분도 같이 맞췄습니다.
작업 끝나고 조명 하나씩 켜보는데 그때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
아… 하길 잘했다.
거실 분위기가 진짜 달라졌습니다.
특히 우물천장 간접조명만 켜면 은은하게 빛이 퍼지면서 거실이 훨씬 넓어 보이는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그냥 형광등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약간 카페 같은 분위기도 나고
밤에 불 켜놓으면 확실히 분위기가 좋습니다.
다운라이트도 너무 밝게 한 게 아니라 적당히 퍼지는 느낌이라 눈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사진으로는 잘 안 담기는데 실제로 보면 차이가 꽤 큽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조명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인테리어에서 조명이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벽지나 가구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명이 바뀌니까 전체 분위기가 확 바뀌는 느낌입니다.
혹시 저처럼 우물천장 있는데 간접조명 없는 집이면 한 번 고민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고민 꽤 오래 했는데 지금은 왜 진작 안 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