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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부부의 센스가 느껴지는 21평 구축 올리모델링😉

아파트

21평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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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안녕하세요! 6월 결혼을 앞두고 먼저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된 디자이너 부부, 그린그린입니다. 집을 구한 후, 저희만의 취향을 담아 리모델링과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하나씩 공간을 채워가고 있어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인테리어를 시작해, 2월 말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입주했답니다. 직접 고르고, 손수 꾸민 저희만의 공간 - 지금부터 소개해 볼게요!


도면

인테리어 내용

첫 집 마련과 동시에 올리모델링까지 진행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고, 무엇이 꼭 필요한지, 무엇을 덜어낼지 고민하며 열심히 집을 꾸몄어요.

저희 집은 30년 된 21평 구축 아파트로, 실평수는 인테리어 소장님 말씀에 따르면 약 18평 정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꼭 서재가 필요했고, 아내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파가 있는 거실을 원했어요.

취향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저희 부부는, 각자 꼭 들이고 싶었던 가구 하나씩을 각 공간에 어울리도록 배치한 뒤, 그에 맞춰 전체 인테리어를 구성했습니다.

바닥은 짙은 월넛 컬러의 우드톤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벽지는 순백이 아닌 은은한 크림빛이 도는 베스티 샌드스톤과 쉘 그레이 컬러로 포근함을 더했어요.

샷시(새시)부터 욕실까지 집 전체를 수리했고, 인테리어는 아내의 지인 찬스를 통해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현관 & 주방 Before

현관 & 주방 After

현관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이 바로 주방주방은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어서 벽지와 톤을 맞춘 크림 컬러 계열로 전체 수납장을 구성했어요.

톤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희는 냉장고 컬러도 맞추기 위해 삼성 비스포크 키친핏 냉장고를 선택했답니다. 컬러는 ‘코타화이트’인데요, 전체적인 톤과 정말 잘 어우러져 만족도가 높아요!

또한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상판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는 물론, 주방이 더 넓고 정돈돼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깔끔한 주방에 작은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매트와 핸드타월은 센스 있는 디자인으로 선택해 포인트를 더해주었답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공간이에요! 원래는 세탁실로 쓰이던 공간이었지만, 과감히 그 문을 막고 현관 쪽으로 새로운 출입구를 만들었어요.

처음엔 이 공간을 막으면 햇빛이 잘 안 들어올까 걱정됐는데, 인테리어 소장님께 부탁 드려 작게 창을 하나 내달라고 했어요. 그 결과, 이렇게 예쁘고 아늑한 창이 완성됐답니다!

창틀 위에는 작은 식물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올려두기에 딱 좋아서, 공간에 생기를 더해주는 소중한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어요.

현관 앞에는 한샘 분리형 휴지통을 놓아서 비닐과 쓰레기들을 분리해서 버리고 있어요! 엄청 깔끔하죠?

다이닝 공간

거실과 주방 사이 공간이 다소 애매하게 느껴져서, 테이블은 동그란 원형으로 선택했어요. 

묵직한 블랙 컬러의 다리에 크림 컬러 상판이 조화를 이루어, 모던하면서도 살짝 빈티지한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스텔리 의자와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만족도가 정말 높아요!

테이블 옆에는 포스터 액자를 세워두고, 집들이 선물로 받은 고용량 멀티탭도 함께 두었는데요. 멀티탭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걸까요? 실버 컬러가 우드 바닥과 묵직한 톤들 사이에서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요. 

작지만 확실한 디테일이 공간을 더 감각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최근에 구매한 ‘폼오브팅스’의 해파리 조명을 테이블 옆에 두고 사용 중이에요.


은은한 아크릴 소재와 세련된 스테인리스가 어우러져, 조명 하나만으로도 공간이 훨씬 감각적으로 느껴집니다. 

입주하면서 여러 조명을 구매했지만, 이 조명은 단연 가장 마음에 들고 평생 질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디자인이에요. 공간에 감성을 더해주는 조명, 볼 때마다 기분까지 좋아져요!

거실 Before

거실 After

거실은 무엇보다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특히 와이프가 1순위로 꼽았던 소파! 바로 플랫포인트의 ‘벰버’ 소파, 버건디 컬러입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강렬한 포인트가 되는 소파인데요, 존재감이 정말 확실하죠?


저는 원래 그린 컬러를 좋아하지만, 만약 그린 소파를 선택했더라면 곳곳의 식물들과 겹쳐져 조금은 밋밋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지금의 버건디 컬러가 식물의 그린과 훨씬 더 멋지게 어우러져서, 이 선택에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TV는 앞면은 물론 뒷면도 예쁜 '포제로'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뒷면의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선 정리가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홀로’의 타공박스를 구매해 모든 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 위에 식물들을 올려두고 사용 중이에요.


저희 집이 남향은 아니지만, 오전에는 햇살이 잘 들어오고 오후에도 은은하게 밝은 편이라 식물 키우기에도 딱 좋은 환경이에요. 거실은 우드톤과 버건디, 그리고 식물의 그린이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답니다.

침실 Before

 

침실 After

침실은 무조건 깔끔하게! 구축 아파트 특성상 안방이 꽤 넓은 구조라 처음에는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이 공간을 거실로 활용할까 고민도 했었어요.

 하지만 예상보다 큰 공사 비용 때문에 빠르게 마음을 접고, 본래의 용도대로 침실로 꾸미게 되었죠.처음엔 붙박이장이 조금 올드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손잡이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교체하니 마치 새 가구처럼 확 달라졌어요!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커버는 블랙 컬러로 통일해 붙박이장과도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비용은 절약하고 만족도는 높인,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침대 프레임은 '누어'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수납이 부족한 저희 집 특성상 서랍장이 함께 있는 침대를 찾다가 알게 된 브랜드예요.

블랙 컬러 외에도 다양한 색상이 있으니 한 번쯤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올 화이트 인테리어보다는 조금 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해서 블랙 톤으로 선택했어요.

침대 맞은편에는 수납을 더하기 위해 이케아 수납장을 두었는데, 생각보다 마감도 좋고 특유의 냄새도 없어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그 위에는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에서 기념으로 구입한 포스터와 기존에 사용하던 라디룸 조명을 함께 올려두었는데, 컬러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려서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

아, 인테리어 이야기에 빠졌지만 문 손잡이도 바꿨어요! 도무스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라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재 Before


서재 After

서재는 저에게 조금 특별한 공간이에요. 금방 금방 질리는 성격이라 그런지, 이 공간은 마치 도화지처럼 끊임없이 변화를 주고 싶어지더라고요.

처음엔 정말 깔끔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식물들도 하나둘 늘어나고 아직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배치를 찾지 못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이에요.

그래도 전체적인 컬러 톤은 블랙 계열로 통일해 공간이 차분하게 눌리도록 연출했습니다.


최근에 와이프에게 선물 받은 ‘맥 디스플레이’는 정말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요, ‘베스트피스’의 모션데스크 매트 상판과도 너무 잘 어울려서 시각적인 조화도 정말 좋아요. 서재는 전체적으로 살짝 시크한 무드로 꾸며보고 싶었어요.

특히 오후에는 서재 쪽으로 햇살이 잘 들어와서, 재택근무를 하는 저에게는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해요.

탁상시계는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레어로우’ 제품이 블랙 베이스의 서재에 깔끔하게 녹아 들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단순하지만 존재감 있는 그 느낌이 딱 좋았습니다.

가끔은 서재를 작은 정원처럼 꾸며 보기도 해요 :) 식물들이 주는 싱그러움 덕분에 일하는 시간마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공간입니다.


욕실 Before

욕실 After

욕실 공간은 조금 더 톤 다운된 분위기로 꾸미고 싶었어요. 

화장실이 너무 밝으면 머리카락이나 자잘한 것들이 더 눈에 띄는 느낌이 있어서, 차분한 그레이 컬러를 베이스로 하고, 브론즈 컬러의 유리 파티션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욕실도 다양한 인테리어 시도를 해보고 싶었지만,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큰 변화를 주긴 어려웠고요, 대신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최대한 만족스럽게 꾸미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썼어요.

화장실 바깥쪽에는 매트와 트롤리를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특히 ‘뮤토모’ 트롤리는 우연히 발견한 제품인데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컬러와 수납 방식까지 커스텀할 수 있어서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 면에서도 아주 훌륭하더라고요. 별도의 화장대가 없는 저희 집에서는 이 트롤리를 화장대처럼 활용하고 있는데, 작지만 꽤 유용한 공간이 되어주고 있어요.


마치며

처음으로 장만한 집이라 그런지, 하나하나에 애착이 가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2주 동안 인테리어 감리를 위해 매일같이 출퇴근하며 지켜봤는데, 인테리어 소장님께서도 늘 친절하고 성실하게 대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저희가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반영해주시려는 모습 덕분에, 지금처럼 만족스러운 첫 집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무엇보다 인테리어라는 쉽지 않은 과정을 함께하면서도 단 한 번도 다투지 않았던 우리 부부, 정말 칭찬해주고 싶어요. 하하 :)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직접 고르고 배치하며 정성껏 꾸민 이 집에서 앞으로도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멋지게 완성된 저희 집을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늘의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도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9reen.9reen님의 취향 토크!

📌 1. 요즘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 
거실의 중심을 잡아주는 소파 브랜드, 플랫포인트에 요즘 눈길이 가고 있어요. 국내 브랜드인데, 처음엔 해외 브랜드인 줄 알았을 정도로 세련된 감각이 인상적이었죠. 쇼룸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상품들을 직접 보면서 플랫포인트만의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에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디자인에서 끝이 아니었어요 — ‘벰버’ 소파에 앉는 순간, 말로 다 할 수 없는 포근함에 고민할 틈도 없이 바로 구매를 결정했답니다!

📌 2. 요즘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 있다면?
🗨️ 인스타그램에서는 조구하우스 계정을 자주 보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배치와 소품들을 알게 되었어요. 유튜브에서는 자취남, 유부남, 소비요정 같은 여러 채널을 즐겨보는데, 그중에서도 김나영의 nofilterTV 안에 있는 ‘똑똑똑’ 시리즈를 특히 자주 봐요. 연예인, 유명인들부터 일반인들의 집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디테일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는 데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
 3.내가 가장 아끼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 앞서 언급했던 폼오브팅스의 해파리 조명, 실제로 보면 정말 존재감이 대단해요. 여러 해외 유명 조명들이나 빈티지 조명들도 눈여겨봤지만, 결국 가장 마음을 사로잡은 건 이 조명이었어요. 실물은 사진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공간에 놓자마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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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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