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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하우스, 감각적인 빈티지 소품으로 채워 넣기

아파트

33평

홈스타일링

취학 자녀와 함께

안녕하세요 방금 막 고사미(고등학교 3학년) 엄마가 된 인테리어와 요리에 관심이 많은 50대 주부이에요. 인스타그램(@pretty.kwon)으로 오면 제 일상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지금 현재 남편은 부산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아들과 둘만 서울에 있는  부부랍니다. 저는 입주한지 6년 정도 되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인테리어, 요리, 빈티지, 그리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요. 요즘은 빈티지 그릇을 하나씩 사 모으는 재미에 빠져있어요. 신혼 초에는 집이 너무 작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30평대 아파트로 이사하면서부터 살림살이가 좀 많아졌네요. 그럼 재밌게 봐주세요.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거실 

저는 인스타나 잡지에서 본 유럽 집들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유튜브도 많이 보고 유럽풍의 잡지들을 사서 모으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릴 적에 학교에 폐품 모으는 날이 있었던 거 같은데 그때 친구가 가져온 엄마 잡지에서 인테리어 기사나 요리 사진들을 뜯어 집에 가져와 스크랩을 해두었던 거 같아요. 그때부터 예쁜 집의 거실 침구들을 좋아했어요.

우리 집 거실도 잡지에서 본 거실들의 영향을 받아 꾸몄어요. 소파는 패브릭 소파를 좋아하는데 패브릭이 따뜻한 느낌이 좋잖아요. 일단 패브릭 소파라도 세탁이 가능하냐 여부를 따져 구입했고요. 찾다 보니 이케아에서 좋은 가격으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스톡순드라는 디자인의 패브릭 소파고 한 6년 정도 사용했는데 쿠션감이 아직도 좋고 패브릭도 질기더라고요. 집 세탁기로 세탁이 되는 거는 정말 좋고요. 건조기도 이용 가능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또 거실은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옷을 바꿔 입어요. 소파 커버를 바꿔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가 형광등 불빛을 좋아하지 않아서 스탠드가 좀 많거든요. 디자인이 다른 스탠드를 여러 개 구입해서 따스한 느낌을 즐깁니다. 여름에는 왕골 러그와 겨울에는 두툼한 러그로 바꿔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희 집에는 제가 빈티지를 좋아하다 보니 구제시장이나 빈티지 숍에서 구입한 물건도 많네요.

소파에 앉아있는 거도 좋아하지만 거실 바닥에 앉아 좋아하는 빵과 커피를 즐기는 거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파 용도가 등받이라면서요? 그 말에 동감합니다 ㅋㅋ

싫증이 자주 나는 편이라 소파의 위치나 테이블 등의 위치를 바꿔주기도 하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전환이 돼서 한두 달에 한 번꼴로 하는 거 같네요.

해가 살짝 들어올랑 말랑하는 시간대의 거실 모습이에요.

주방

아파트 입주 시 확장형을 선택하기는 했는데 다이닝 공간이 좁게 나온 편이라서 보통의 사각형 테이블을 포기하고 원형 테이블을 놔두고 사용해요. 오히려 여러 사람들이 둘러앉아 식사나 차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 좋더라고요.

대리석 테이블이라 차가운 느낌이 들길래 요즘은 테이블보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해요

빈티지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제 주방에는 온갖 빈티지 그릇들과 주방도구들로 가득한 편입니다

작년쯤 가스레인지에서 인덕션으로 바꾸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일요일에 아이랑 아빠랑 요리하다 화재가 날뻔한 적이 있어서 너무 놀라서 그 다음날 바로 인덕션으로 바꿨어요.

바꾸고 나니 요리 후 청소도 너무너무 간편해서 좋고 안전해서 만족하고 사용해요 그리고 일단 너무 예뻐요 ㅋㅋ 주방이 깔끔하게 보여 좋고요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하루 중 가장 많이 머물러 있는 곳이 주방인듯해요.

요리를 좋아하는 전 좋아하는 빵이랑 커피로 홈 브런치를 만들기도 하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하기도 하고, 예쁜 빈티지 그릇들을 보면서 미소 지으며 힐링을 하기도 합니다... 그릇 보며 힐링이 된다니 웃기지요?^^

제가 모으고 있는 예쁜 빈티지 접시와 커피잔이에요.

구하기 어려운 코렐 코닝 파이렉스 빈티지 제품과 미국 빈티지, 캐나다 빈티지 커피잔이에요.

안방

제 가구들은 거의 18년 정도 되는 가구들이 많아요. 결혼할 때 구입한 것들이죠 침대도 이사 올 때 매트리스만 바꾸어 계속 쓰고 있어요. 이케아 경추베개를 사용하다 요즘 목이 너무 아파서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던 같이 베개를 구매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목 아픈 게 없어서 너무 신기해요. 친한 친구들한테도 추천해 주었지요.

침실의 커버들도 제가 꽃 가라를 되게 좋아하는데 이번 봄에는 체크와 줄무늬로 바꾸고 최근 구제시장에 구입한 뜨개 스프레드를 깔아주고 다운 이불은 리넨(린넨) 커버로 바꿔 주었어요. 거의 거실 생활을 하지만 밤에 수면을 취할 때 포근한 느낌이 들도록 하고 있어요.

서재방 겸 건조기방

저희 집 세탁실은 워낙 작게 설계가 되어서 세탁기 하나만으로도 가득 차서 건조기를 놔둘 데가 없었어요 그래서 작업실 겸 서재 방 한쪽 구석에 놔두게 되었어요. 세탁 시에서 탈수 후 서재 방까지 들고 오는 불편함이 있지만 어쩔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화이트 건조기로 구입해 색이라도 통일시켜보자' 했지요 나름 괜찮은 거 같아요.

거실에도 인테리어 요리 관련 책이 많지만 서재 방 한쪽 옆 책장에도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꽂아 두었어요. 여행 관련 책이랑 김동화 이은혜 한스원 만화랑 로맨스도 좋아해요 ㅋㅋ

중문

이 집에 이사 오면서 딱하나 수리한 게 중문인데요. 현관과 거실이 마주 보고 있다 보니 너무 바로 확보이기도 하고 겨울엔 바람이 바로 들어와서 너무 춥더라고요. 중문을 선택할 때 미닫이문이 싫어서 양문을 열수 있는 문으로 하고, 유리는 아쿠아 유리, 컬러는 그레이 색인 거실 벽과 어울리게 진한 그레이 색으로 선택했어요

마치며

여기까지가 저의 집 이야기인데 재미있으셨나 모르겠어요. 거의 2년 반 가까이 역병으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긴 시간 동안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집에서 내 스타일대로 집을 꾸미고 요리도 하고 홈 브런치도 하면서 뭔가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글재주도 없는데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구경 가기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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