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의 홈오피스 품은 깔끔한 모던룸&데스크테리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마지막 20대를 보내고 있는 프로 집순이 곽억배라고 합니다. 현재 부모님, 동생과 함께 32평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살고 있던 집이다 보니 여기저기 수리할 곳이 생겨서 작년 겨울 (약 3개월 전...) 큰 마음 먹고 집 전체를 리모델링을 하게 되었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 도면이에요. 제 방은 현관 옆에 있는 작은 방이랍니다.
처음에 방 배치를 구상할 때 오늘의집 3D 인테리어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Before
리모델링 전 제 방은 벽지는 구름 패턴에 천장은 야광별이 보이는 아기방 느낌의 방이었어요... 확장도 안 해서 방이 엄청 엄청 좁았답니다..
After
리모델링을 하면서 벽지와 바닥을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맞췄어요. 바닥은 강화마루로 했는데 멀리서 보면 대리석 느낌도 나고 정말 만족스러워요!
리모델링 끝낸 날입니다. 미리 온 가구들만 배치했는데 엄청 썰렁하죠...
작업 공간
저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고, 대학 전공도 컴공과, 직업도 개발자예요. 저와 컴퓨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죠. 그래서 가장 먼저 구상한 공간은 사무공간입니다.
커튼 말고 블라인드를 선택했는데, 정말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블라인드 하나로 제 방이 완성된 느낌! 제 방에 햇빛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 예쁜데 평일에는 어두울 때 출퇴근해서 주말 밖에 볼 기회가 없는 게 너무 아쉬워요.(ㅜㅜ)
예쁘고 감성적인 의자도 많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저는 편안한 시디즈 의자를 선택했어요. 화이트쉘이라서 제 방과도 잘 어울려요 :)
노트북에 연결할 모니터를 알아보다가 스마트 모니터를 알게 되었어요. PC와 연결하면 PC 화면이 뜨고 휴대폰과 연결도 되고, 모니터 자체에서도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등 시청할 수 있어서 저 같은 집순이, 집돌이에게 필수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타자 많이 치시는 분들은 키압이 낮은 기계식 키보드 + 팜레스트 조합 강추드립니다! 회사에서도 이렇게 쓰고 있는데 확실히 손목이 많이 편해졌어요.
책상 위치를 이리저리 바꿔봤는데, 지금은 창문을 등 지고 있는 배치로 고정 중이에요. 언제 또 바뀔지 모르지만 여태까지 중 제일 만족스러워요.
벽 옆에 침대 헤드 뒷면은 마감이 안 되어 있어서 할머니께서 떠주신 테이블 식탁보로 가려 놨어요. 나름 감쪽 같죠. 방 확장을 하고 애매하게 남은 공간에는 높이 200cm의 수납장을 놓았어요! 나름 깔끔하지 않나요?
문을 열면 짜잔... 원래 깔끔하게 정리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안은 지저분하답니다.. (ㅜㅜ)
침대 공간
이어서 침대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파란색 포인트를 주어 꾸몄던 지난 침실 모습이에요.
가장 최근 모습입니다. 매트리스 커버는 하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꿔줬는데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기분 전환할 때 매트리스, 베개, 이불 커버를 바꿔 줄 예정이에요 :)
제 침대 패드 밑에는 겨울철 필수품인 온수 매트가 숨겨져 있어요.
최근에 블랙 앤 화이트로 꾸미다가 자연 풍경의 러그를 하나 얹어봤는데 나름 괜찮죠!
체력 거지인 저는 웬만하면 집 밖에 안 나가는데요... (파워 집순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 대부분은 누워서 음악 감상을 하거나 영상을 보면서 지내요. 그래서 이렇게 스마트 모니터를 침대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배치했는데 너무 편한 거 있죠.. 모듈 선반이 무게를 버틸 수 있나 걱정도 했는데 무리 없이 잘 버텨주고 있네요.
수납 공간
작은 방이라 붙박이장 설치할 공간이 없어서 슬라이딩 서랍형 옷장을 구매했어요. 수납 공간도 많고 깔끔해서 만족 중이에요.
전신거울은 전부터 쓰던 이케아 크나페르인데, 뒤에 행거가 달려 있어서 공간 차지를 엄청 했어요. 그래서 뒤에 행거를 제거하였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모듈선반도 구매했는데 아직 장식할 소품들이 없어서 조금 허전하네요.. 나중에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고 싶어요 :)
타일 테이블은 돈 아껴보겠다고 직접 만든 건데 만들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도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마치며
리모델링 하고 나서 제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방 청소를 하는 습관이 생긴 거예요. 아침 일찍 일어나 가구 배치도 조금씩 바꿔보는 게 소소한 재미가 되었네요 :) 원래 SNS도 전혀 안 했는데, 최근에 인스타를 시작하여 방 사진을 올리는 것이 취미가 되었답니다. 나중에는 제 방 뿐만 아니라 저희 집 전체 사진도 올려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제 온라인 집들이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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