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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와 모던 사이, 35평 신혼집 화이트 인테리어

아파트

35평

리모델링

신혼부부

안녕하세요. 올해 8월 말 예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예요. 소개팅으로 만나 2015년 8월부터 연애를 시작했고, 올 8월 말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설렘이 가득한 예비부부랍니다. 저희는 5주년 날에 결혼식을 올려요! 

지난해 가을과 올해 초에 촬영한 웨딩사진들이에요.


웨딩 사진만 보셔도 느낌 받으셨을 수 있겠지만, 저는 사진처럼 모던한 것도 너무나 좋아하고 두 번째 촬영처럼 화려한 것도 굉장히 좋아해서... 집 컨셉을 잡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했어요. 그래도 적어도 몇 년은 살게 될 집이기에 질리지 않는 분위기를 위해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로 잡았죠. 포인트로 소품을 두기로 결정하고 인테리어를 시작했어요. '엔틱'과 '모던' 사이에서 엄청 고민을 하고, 그 중간 점으로 완성해 보았습니다! 


도면

저희는 인테리어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반셀프 인테리어'로 집을 모두 시공하였어요. 5년 이내의 아파트라 다행히 샷시나 문 등은 특별히 손대지 않아도 되기에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었죠. 35평 아파트를 대략 1900만 원 정도로 인테리어를 끝낼 수 있었답니다. (가구나 소품은 별도지만요!)


저희는 인테리어를 반셀프로 직접 진행했기 때문에, 시작 전에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도면을 그리고 하나하나 모든 면의 사이즈를 측정하는 일이었어요. 직접 그린 도면은 어설프지만 이걸 보면서 어떻게 공사를 해야 할지 열심히 고민했답니다!

냉장고 장이나 직접 제작 의뢰를 맡긴 식탁 등은 모두 직접 이렇게 그려서 전문가에게 제작을 맡겼어요. 저희 집에 충분히 어울리고 실용적인 모습들로 의뢰했기에 너무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


거실

우선 저희 집 가장 메인인 거실이에요. 여러 집을 보러 다녔는데, 창살이 없는 큰 창과 반짝거리는 야경 뷰에 반해서 이 집으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전체적인 베이스는 모두 화이트로 통일했고요. 모던과 앤티크의 중간 느낌을 주기 위해서 몰딩은 두꺼운 몰딩을 전체에 두르고 커다란 골드 샹들리에를 달아주었어요. 올 화이트 집이기에 너무 심심해 보일까 싶어, 파란색 소파를 포인트로 들였고요. 그리고 눈치채셨겠지만! 저희는 TV 없는 거실을 원했기에, TV가 없어요. 대신 밤에는 흰 벽에 빔을 쏘아 나름의 분위기를 즐긴답니다.


거실 테이블에서는 이렇게 브런치를 먹기도 하고요. 밤이 되면 홈 바가 되는 공간이기도 해요! ♥


이렇게 직접 음식을 해서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도 좋아해요. 요리도 좋아하고 집에서 먹는 걸 좋아해서 블로그에 '주간 밥상'도 매주 꾸준히 적고 있답니다. 거의 하루 2끼는 매일 집에서 먹는 편이거든요~


노을 질 무렵! ♥


집이 남향이라 노을이 보이지는 않지만 앞이 훤히 트여 참 이쁘답니다. 다이닝 공간은 샹들리에 조명과 로맨틱한 무드의 가구들로 포인트를 줬어요.

밤이 된 거실 모습이에요!


저희 커플은 반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터라 저녁 시간이면 이렇게 빔으로 영화를 틀어두고 와인 한 잔, 맥주 한 잔 하는 걸 즐겨요.


야경을 보며 즐길 때도 있지요! 야경만 보고 있어도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고 참 좋아요.


이 공간에서 크리스마스 날 홈 파티도 했어요. 다행히 고맙게도 예랑이가 제가 좋아하는 걸 다 따라주는 편이에요!


부엌

부엌 역시 올 화이트예요. 아담한 100cm 정도의 원형 테이블을 두고, 결혼 전 로망을 실천해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냉동고를 나란히 두었어요!


다 숨겨 두었는데, 냉장고 장 옆 수납에는 전자레인지, 에어 프라이어 등이 들어 있고 그릇들도 보관하고 있답니다.


주방은 최대한 깔끔하게 꾸몄어요. 워낙 소품과 각종 용품이 많은 주방이라, 이렇게 깔끔하고 허전하게(?) 관리해야 이후에 살면서 깔끔하게 살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


주방 테이블에서도 홈 카페나 홈스토랑을 즐기고 있어요. 주방 테이블 뒤에도 흰 벽면이 있어서, 이곳에서도 빔을 쏘아 영화를 보며 음식을 먹기도 해요!



이렇게 낮과 밤 서로 다른 분위기가 저희 집의 매력 같아요. ♥ 다양한 플레이팅과 밥상은 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더 보실 수 있어요!



복도

복도도 깔끔한 화이트랍니다. 웨딩사진을 받으면 액자 1-2개 정도는 복도에 걸 수 있겠지요?


이전에는 이곳에 콘솔을 두었는데, 그릇 욕심이 점차 생기며 이 콘솔은 거실로 옮기고 이곳에 그릇장을 두었어요. 

몰딩은 일부러 앤티크와 모던 사이 느낌을 내기 위해 두껍고 무겁게 들어갔어요. 요즘 얇은 몰딩이나 몰딩 없는 벽이 유행이라지만 저는 이런 취향이 더 좋아요! ♥

바뀐 복도 끝 그릇장! ♥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그릇이나 리빙 소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다 보니 이렇게 그릇이 넘쳐나네요. 그릇과 컵 모두 제가 공구했던 제품들이랍니다! ♥



화장실

화장실 역시 깔끔한 화이트 톤에 바닥 포인트를 주었어요. 그리고 조명 거울을 제외한 욕실 다기들은 모두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품이랍니다.

이 조명 거울은 하얀 조명, 노란 조명이 모두 되기 때문에 화장을 지울 때는 하얀 조명 반신욕을 할 때는 노란 조명을 켜준답니다. 천장 조명도 별도로 있긴 해요!

반신욕할 때! ♥


앞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벽 쪽을 보면 코너에 이렇게 욕조를 두었어요. 귀여운 아담한 사이즈의 반신욕조로 물을 덜 쓰면서도 부담 없이 반신욕 할 수 있어 좋아요!



안방

안방 또한 화이트로 통일했어요. 주방이나 거실과 다르게 매우 심플한 공간이기도 하고요!


샹들리에부터 침구 콘솔 모두가 화이트랍니다. 이런 화이트 공간은 침대 커버만 바꾸어도 다른 분위기로 바뀌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고민이신 분들은 화이트로 가는 게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침구만 핑크인데 다른 분위기가 되었죠? ♥


안방에는 빈백을 두어서 영화를 보거나 TV를 보거나 게임을 해요. 처음에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너무 편해서 결국 2개나 사버렸죠.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안방에 다른 걸 더 못 사는 이유이기도 해요!


거실에 TV가 없는 대신 안방에는 스탠드 TV를 두었어요.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모던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안방 화장대

안방에 있는 화장대랍니다. 이 의자는 사고 나서 살짝 후회했는데, <부부의 세계>에 나와서 반가웠네요. 화장대에 화장품이 하나도 없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렇게 거울 뒤편이 서랍이고, 아래쪽도 서랍이라 먼지 쌓이지 않게 수납이 완전히 된답니다! ^^ 아파트에 있던 기존 화장대를 리폼했어요. 왼쪽 거울 서랍에는 제 화장품을 오른쪽 거울 서랍에는 오빠 화장품을 넣어둡니다.


안방 화장실

화장대 기준으로 오른쪽은 안방 화장실이에요. 역시 기본 화이트 화장실. 거실과 다르게 수납이 좋은 거울이고, 욕조 없이 샤워 부스만 있어요!


안방 드레스룸

미니 드레스룸이에요. 안방에 있는 드레스룸인 만큼 홈웨어나 트레이닝복 등 이지웨어를 넣어두고 있어요!


드레스룸

옷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드레스룸은 세 방향 모두 장이 있고 가운데는 아일랜드 서랍장을 두었어요!


에어 드레서가 들어오기 전이고, 예비신랑 옷도 들어오기 전에 미리 찍어둔 컷인데요. 이 사진에서는 공간이 많이 남아 보이지만 지금은 꽉 찼답니다...!


가운데 아일랜드 서랍장은 제일 위가 투명 칸막이라 선글라스나 넥타이를 보관하기 좋아요!


제가 구두 욕심도 많은데요. 구두 공간이 부족해 거의 안 신은 새 신발들은 드레스룸에 따로 두었어요! 이 신발장은 제가 제 구두 사이즈에 맞게 직접 제작한 거랍니다! 

가방 일부는 안방 드레스룸에, 다른 일부는 이 드레스룸에 보관해요!

벽면에는 이렇게 붙박이장이 있고요! ♥ 이렇게 세 벽면 알차게 공간을 만들어 차곡차곡 보관하고 있답니다.


서재

저는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방 하나는 제 서재로 쓰고 있어요!


이전 서재는 이렇게 원형 테이블로 컴퓨터 책상으로 썼는데 사용하다 보니 몸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원형 테이블은 부엌으로 빼주고, 새로 테이블을 샀어요! ♥


지금 새로 산 책상. ♥


너무 이쁘고 편하고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서재에는 미니 술장고도 있답니다. ♥ 밖에서는 맥주 1잔 이상 안 마시지만, 집에서는 음주를 즐기는 편이에요. 냉동실에는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었고요! 


현관

저희 집 현관이에요. 현관도 화이트 톤으로 통일했고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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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 집이라 더욱더 애정을 가지고 가꾼 신혼집이에요. 오늘의집 작성을 위해 집 사진을 정리하고 모아보며 더 애정이 커졌어요. 앞으로도 이쁘게 꾸미면서 사진 종종 인스타그램에 남겨볼게요!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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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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