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련된 컬러 포인트는 이렇게! 눈이 즐거운 25평 반셀프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과하지 않은, 세련된 컬러 포인트 연출법
✔ 공급면적 30평대 아파트, 2000만 원대 반셀프 리모델링기
✔ 알록달록 눈이 즐거운 컬러 아이템
도면
저희 집은 공급면적 33평, 전용면적 25평의 아파트입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생애 첫 집을 장만하고, 눈물 가득 땀 가득(ㅠㅠ) 좌충우돌 반셀프 리모델링으로 완성한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우리 집은 다정한 남편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귀여운 네 살 꼬마 아가씨, 그리고 제가 함께 도란도란 살아가고 있는 33평 구축 아파트예요.
처음 해보는 리모델링이라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지만, 꼭 이루고 싶은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중심에 두고 차근차근 집을 꾸며나갔답니다.
✅우리 집의 세 가지 핵심 포인트
1. 나의 보물, 빈티지 식탁을 위한 주방
신혼 시절, 우연히 들른 빈티지 가구숍에서 첫눈에 반해 운명처럼 데려온 원목 식탁이 있어요. 지금까지도 제 보물 1호랍니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미션은 '이 소중한 원목 식탁이 가장 돋보이는 예쁜 주방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식탁의 따뜻한 감성과 세월의 멋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주방의 톤앤매너를 식탁에 맞춰 아늑하게 꾸며보았답니다.
2. 네 살 공주님을 위한 아기자기한 방
우리 집의 마스코트인 딸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방이 있었어요. 아이의 상상력이 퐁퐁 샘솟을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 속 같은 공간을 꼭 만들어주고 싶었답니다. 아이가 방에서 조잘조잘 놀 생각을 하며 소품 하나, 벽지 색상 하나까지 정말 고심해서 골랐어요.
3. 예산 2,500만 원으로 가성비와 감성 둘 다 잡기!
사실 가장 큰 현실 벽은 예산이었어요. 25평 전체를 고치는 데 예산이 2,500만 원으로 정해져 있었거든요. 처음엔 막막했지만 ‘포기할 건 과감하게 포기하고, 살릴 건 가성비 있게 살리자!’라고 마음먹었죠. 턴키 업체 대신 반셀프를 선택해 발품을 팔아가며,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예쁘고 따뜻한 집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냈답니다!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삐뚤빼뚤 서툰 부분도 많고 우여곡절도 정말 많았지만, 우리 세 식구의 손길과 취향이 듬뿍 묻어있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공간이 되었답니다.
돈은 아끼고 감성은 꽉 채운, 저희 세 식구의 25평 반셀프 인테리어 이야기! 예쁘게 봐주실 거죠? 호기심 가득한 랜선 집들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리모델링 공사 내역 요약
1. 기본 철거 및 가구 공사
- 철거: 기존 시설물 기본 철거 및 주방 보조주방 철거
- 가구:
- 일자형 싱크대 설치
- 주방 발코니 수납장 신설 (보조주방 철거 공간 활용)
2. 목공 및 필름 (영림 PS170 통일)
- 벽면 평탄화: 아트월 및 안방-건너편방 사이 벽면 목공 평탄화 작업
- 몰딩/걸레받이: 영림 PS170 자재 사용
- 설비 보수: 주방 발코니 후드관 매립 설치, 기존 공기청정기 철거 부위 보수
- 인테리어 필름: 샷시(창호)를 포함한 전체 공간에 영림 PS170 필름 시공
3. 욕실 및 타일 공사 (★만족도 최상)
- 화장실 (공용/안방 2개): 전체 철거 후 올 리모델링
- 특징: 아이를 위해 깨끗하고 깔끔한 스타일에 집중, 예산 맞춤형 진행으로 대만족
- 주방 타일: 제가 원했던 타일을 직접 구비해두고 타일 시공만 따로 의뢰하였음.
4. 도배 및 바닥재 (마감 공사)
- 도배 (벽지): 개나리 로하스 87456-1 전체 시공
- 특이사항: 걸레받이 높이 변경(9cm ➡️ 4cm)에 따른 하단부 퍼티(메꿈) 보수 작업 포함
- 마루 (바닥): 동화마루 나투진 그란데 '이모션블랑' 시공
💡 key point 영림 PS170 필름과 이모션블랑 마루, 로하스 벽지의 조합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베이지톤으로 톤공사를 하였습니다.
🛠️주차별 핵심 요약
- 1주차 (10/13 ~ 10/17): 철거, 목공, 타일 및 화장실 도기류 세팅까지 굵직한 기본 공사 완료
- 2주차 (10/20 ~ 10/28): 필름, 조명(셀프), 마루 공사 진행
- 3주차 (10/30 ~ 11/06): 도배 완료 후 방충망 및 탄성 코트 작업
- 4주차 이후 (11/10 ~ 11/28): 주방 가구 , 줄눈 , 베이크 아웃과 이사 청소를 거쳐 대망의 이사!
거실 Before
짜잔! 리모델링하기 전, 우리 집 거실의 '비포(Before)' 모습이에요.
구축 아파트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죠? 게다가 생각보다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실제 평수보다 훨씬 더 넓어 보이고 탁 트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앞으로 어떻게 변신할지 벌써부터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거실 After
소파 테이블은 헤즈로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아이 있는 집이라서 모서리 없는 테이블을 원했는데요. 가격도 괜찮고 여러모로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장형 거실인데 툭 튀어나온 내력벽이 볼 때마다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꿀꿀한 공간을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다가 폭이 좁은 미니 책장 두 개를 딱! 발견했지 뭐예요?
셀프로 예쁘게 페인트칠 하고 나란히 쌓아 올렸더니, 세상에나… 거실의 중심을 딱 잡아주는 우리 집만의 소중한 포인트 공간이 되었어요! 소파 옆에 두니 허전하지도 않고 분위기가 확 살아나요.
앞으로 계절 바뀔 때마다 책장 안에 알록달록 귀여운 오브제로 채워 넣으며 기분 전환하려고요! 사계절 내내 변신할 우리 집 거실, 벌써부터 너무 기대돼요!
복도 Before
왼쪽엔 아이방, 오른쪽엔 부부 침실. 매일매일 지나다니고 눈길이 자주 머무는 이 공간!
시공 내역⚒️
-벽면 철거: 시원하고 넓은 공간 확보
-목공 작업: 벽 평탄화, 몰딩, 걸레받이(영림 PS170)
-시트지 마감: 걸레받이와 톤 통일(영림 PS170)
-도배 시공: 개나리 로하스(품번: 87456-1)
복도 After
당근에서 단돈 5천 원에 데려왔던 코너장이에요~깔끔한 블랙 컬러로 슥슥 페인트칠하고, 제 취향의 예쁜 문고리로 갈아 끼워줬을 뿐인데... 이 영상으로 무려 릴스 3만뷰를 달성했어요 >.<
코너장 위에 컬러감 있는 액자를 얹고, 천장에는 귀여운 제비 모빌까지 달아주니 저희 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공간이 되었답니다. 옆에서 보던 아이도 예쁘다며 같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아래는 코너장의 비포 사진입니다.^^
짜잔- 많은 분들이 댓글로 "비포 사진 너무 궁금하다"고 요청해 주셔서 슬쩍 공개해 봅니다!
주방 Before
주방의 변천사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
리모델링 전 저희 집 주방은 거실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에 긴 장식장이 있는 'ㄱ'자 구조였어요. 그 때문인지 주방이 유독 좁고 답답해 보이더라고요. 고민 끝에 이번에 과감하게 'ㅡ'자 구조로 변경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저희 집 보물 1호인 원목 식탁이 주방에서 가장 예쁘게 빛나도록 하는 것이었어요.
식탁과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한 젤리지 타일을 선택했는데요. 공사 도중 타일이 품절되는 바람에 구하느라 애를 먹었지만, 정말 못 구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대만족이에요! (타일 시공을 흔쾌히 맡아주신 욕실 업체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주방 After
고심해서 완성한 저희 집 주방의 상세 스펙도 함께 공유할게요!
주방 자재 정보
-주방 가구: 상부장(코튼블루) & 하부장(포그그레이)
-가구 손잡이: 이케아 쇠르뷘
-싱크대 상판: 샌드화이트
-싱크볼: 백조 깜뽀르테 860 사각볼
-인덕션: LG
서랍 위에 놓인 사진은 저희 부부의 추억이 가득 담긴 셀프 웨딩사진이에요. 저희 언니가 영화 포스터처럼 포토샵 작업한 후에 액자로 만들어줬어요. 감성적인 영화 포스터 같은 느낌이라,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아주 제격이더라고요.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부부싸움을 해도 얼굴이 잘 안 보여서 액자를 치워버리고 싶은 충동이 안 든다는 점이랍니다! ^^
제 보물 1호인 빈티지 원목 식탁도 소개해 드려요. 덴마크 디자이너 '요하네스 안데르센'의 작품인데요. 신혼 때부터 저희 부부는 '거실에 소파를 두지 않는 식탁 생활'을 꿈꿔왔기에 커다란 테이블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이 식탁의 독보적인 디자인과 매력에 반해 고민 없이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6인용으로 여유롭게 쓰다가 필요할 땐 확장이 가능해서, 지난번 집들이 때는 무려 9명이나 둘러앉아 즐겁게 식사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이번 이케아 신상 조명들 보셨나요? 저도 보자마자 예뻐서 냉큼 데려온 조명인데요~ 주방 원목가구(식탁&의자, 서랍장)랑도 잘 어울리죠?
싱크대 상부장을 간소화하고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선반을 달아주었어요. 시중에 원하는 레드컬러의 선반을 찾지 못해서 '무지주 선반'을 주문해서 (셀프) 페인트칠하고 직접 벽에 달았습니다. 이렇게 벽 선반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니까 주방이 더 경쾌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벽선반에 액자를 올려두기도 하고 예쁜 머그컵이나 작은 선인장을 올려두는 등 기분에 따라, 혹은 계절에 따라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습니다. :)
침실 Before
시공 후의 침실 사진입니다.
시공 내역
-시트지: 영림 PS170
-바닥 시공: 동화마루 나투스진 이모션블랑
침실 After
분리수면 너무나도 잘하던 아이가 두 돌 이후에 방 변경(부부 침실<->아이 침실)을 했던 탓이었던지.. 갑작스럽게 분리 수면이 와장창 깨져버렸어요. ㅜㅜ
그래서 이사하면서 합방 생각으로 라지킹 사이즈의 매트리스를 구매해서 함께 자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금성침대 강추 드려요!!)
아이방 Before
아이방 After
알록달록한 무언가가 많은 아이방이에요.
제일 좋아하는 주방 놀이부터 배치하고, 그 옆에는 책을 더 볼 수 있도록 옆에 회전책장을 두었습니다.
커튼 친 곳은 원래는 붙박이장이었어요. 바닥 시공으로 인해 붙박이장 문짝을 다 철거해야 했고, 문짝 대신 커튼을 설치해서 아이의 비밀 공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회전 책장 강추해요! 책이 정말 많이 들어가고 아이가 돌려보면서 원하는 책 고르는 거에 재미를 느끼더라고요~
재미도 느끼면서 책을 골라 스스로 읽을 수 있는 걸 하도록 하고 있어요.
작은방 Before
작은방 After
이 방을 꾸미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다른 방들은 목적이 뚜렷했는데 이 방은 옷방? 서재? 애매하더라고요.
그렇게 넋 놓고 지내다 이사 온 지 반년 만에 꾸미게 되었습니다. 방 꾸미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저만 따라하시면 될 거 같아요. ^^ 서랍장, 러그, 조명만 구매하셔도 방 꾸미기가 완성이 된답니다. 저처럼요~
현관 Before
구축 아파트 전실 넓게 되어있는 점 진짜 좋아요. 특히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더더욱 좋습니다. 유모차, 킥보드, 유아 자전거 등을 전실에 두니까 안심이 되더라고요.
꽤나 넓은 전실 공간입니다.
현관 After
리모델링 중문 시공 너무 하고 싶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이때 너무 암담했는데.. 지금 와서 생활해 보니 방화문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방음도 잘 되고 생활에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저처럼 예산 부족으로 중문이 고민되시는 분들은 이런 리폼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 (전실과 현관 사이에 있는) 방화문을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고민했는데요. 우드 결이 느껴지는 영림 PW966 시트지 시공을 했더니 생각했던 현관 분위기가 나왔습니다.
주방 싱크대 위 선반, 그리고 아이의 슈벤치를 이렇게 같은 컬러로 페인트를 칠했답니다. :) 색감 너무 예쁘지 않나요?
현관 쪽에서 바라본 거실이에요.
마치며
사실 '온라인 집들이'를 하려고 하니 막막했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리모델링 왕왕초보자가 계획한 시공이었기에 디테일 부분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누가 우리 집을 예쁘게 봐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었어요. 그러다 한곳 한곳 손길이 닿은 우리 집인데 한번 용기 내어 소개해보자! 해서 시작했습니다.^^
막상 집들이 사진을 찍어 보니 제가 생각했던 집 분위기가 잘 표현된 거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오집 활동과 인스타 통해서 많은 분들과 리빙, 육아 관련해서 소통하며 지내고 싶어요~ 함께 소통하실 분 마구마구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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