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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을 가득 모아 '박물관'처럼 꾸민 아름다운 집

아파트

42평

부분공사

취학 자녀와 함께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좋아하는 것들을 가득 모아 '전시장'처럼 만든 집
✔ 복도 끝에 숨겨진 스마트 욕실
✔ LP와 와인, 그리고 하나씩 모아온 취향 이야기

도면

저희 집은 42평 아파트입니다. 거실을 중심으로 주방, 안방, 그리고 각자의 공간이 연결된 구조예요. 입주 후 큰 구조 변경 없이 가구와 조명, 오브제로 공간을 채워가며 지금의 모습을 완성했어요.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 LP를 듣는 작은 취향 공간, 안방 옆 베란다 캠핑존까지 차례대로 소개해 볼게요.

자기소개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모으다 보니 자연스럽게 취향이 담긴 집이 되었습니다.


최근 아파트에 입주하며 공간마다 좋아하는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천천히 채워갔어요. 거실의 부클레 의자, LP를 듣는 작은 취향 공간, 유리 장식장에 모은 오브제들, 그리고 안방 옆 베란다에 만든 작은 캠핑존까지.

특별한 콘셉트보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오래 곁에 두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꾸민 집입니다. 반려견 밀키와 함께하는 일상도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거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거실입니다.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밀키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상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이루어져요. 전체적으로는 밝은 톤을 유지하되 조명과 패브릭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었습니다.


거실 한쪽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클레 의자를 두었습니다. 창 밖 풍경을 바라보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쉬기 좋은 자리예요.

둥글고 부드러운 형태의 가구를 좋아해서 소파와 의자 모두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선택했습니다. 


TV월은 대형 타일 마감과 다운라이트를 적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거실은 최대한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꾸미고 싶었습니다. 필요한 가구만 배치하고 여백을 남겨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일 수 있도록 했어요. 대신 조명으로 분위기를 더해 낮과 밤 모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식물을 좋아해 집 곳곳에 작은 화분들을 두고 있습니다. 큰 식물도 좋지만, 저는 이렇게 작은 식물들을 하나씩 들이며 공간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걸 좋아해요. 시간이 지나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집에서 느끼는 작은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거실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구는 부클레 의자입니다. 둥글고 부드러운 형태가 마음에 들어 오랫동안 고민하다 들였는데, 지금은 거실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가구가 되었어요.

창가에 두어 낮에는 자연광을, 저녁에는 조명을 즐길 수 있는 작은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자 옆에는 작은 조명과 오브제를 두었습니다.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좋아하는 물건 몇 가지만 놓아두는 편이에요.

하루가 끝난 저녁 시간, 조명을 켜두면 이 작은 공간이 더욱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공간을 가장 좋아하는 가족은 아마 밀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창가에 앉아 바깥을 구경하기도 하고, 제가 자리를 비우면 어느새 의자 앞에 자리를 잡고 쉬고 있어요. 집을 꾸미는 동안 가장 많이 사진에 등장한 것도, 가장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주는 것도 밀키였습니다.


주방

거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주방 공간입니다. 집에서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 중 하나라 기능적인 부분과 분위기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하고 블랙 포인트를 더해 깔끔한 느낌을 유지하고 있어요.

아일랜드 식탁은 식사뿐 아니라 커피를 마시거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가장 자주 마주치는 공간이기도 해서 최대한 넓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주방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배치했습니다. LP와 책, 오브제들이 보이는 선반 덕분에 주방도 단순한 조리 공간보다는 생활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아일랜드 위 작은 식물들도 주방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방 옆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향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LP를 모으기 시작했고, 지금은 집에서 가장 자주 머무는 공간 중 하나가 되었어요. 음악과 책, 작은 오브제들이 함께 어우러져 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LP를 듣는 시간은 하루를 정리하는 작은 루틴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두고 책을 읽거나 집을 정리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편안한 시간이에요. 화려한 수집보다는 오래 좋아할 수 있는 것들을 천천히 모으고 있습니다.

집을 꾸미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유행보다 취향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책, 그리고 오래 곁에 두고 싶은 물건들을 하나씩 모으다 보니 지금의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LP 공간 옆에는 개인 취향으로 들인 소품과 와인잔, 오브제들을 모아둔 장식장이 있습니다. 특별한 기준보다는 제 눈에 오래 예뻐 보이는 것들을 하나씩 모으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식탁 옆 장식장은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 가족 사진부터 아버지께 물려받은 도자기,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접시들까지 오랜 시간 하나씩 모인 물건들을 진열해 두었습니다.

저마다의 추억과 의미가 담겨 있어 집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매일 보는 물건들이지만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꼭 실용적이지 않아도 오래 바라보고 싶은 물건들은 공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황차에 푹 빠져 있을 때 하나씩 모았던 다기들입니다.

그 옆에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접시와 도자기들을 함께 두었습니다. 그 시절의 취미와 추억이 담겨 있어 오래 간직하고 싶은 물건들입니다.

알레시를 좋아해서 하나씩 사 모아둔 공간입니다.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도 넘 매력적이라 자연스럽게 콜렉션이 되었습니다. 


식탁은 우리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입니다. 함께 식사하고,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대부분의 시간이 이곳에서 흘러갑니다. 특별한 공간은 아니지만 집에서 가장 따뜻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인을 좋아해서 입주하면서 가장 먼저 들인 가전 중 하나가 와인셀러입니다. 지금은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이어주는 작은 취향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주방은 기능적인 공간이지만 취향을 담기 가장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식기와 컵, 오래 사용하고 있는 소품들, 그리고 식물들을 하나씩 더해 제 방식대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생활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주방을 좋아합니다. 🤍

안방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안방입니다. 밝은 조명 대신 은은한 스탠드 조명을 켜두고 조용히 쉬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특별한 것 없이도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되었어요.


잠들기 전 은은하게 켜두면 호텔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져 가장 만족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침대 맞은편 서랍장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과 좋아하는 소품들을 올려두었습니다.

거울, 조명, 작은 식물처럼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것들로 채워두니 안방 분위기가 한결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안방 옆 베란다에는 작은 캠핑존을 꾸며두었습니다. 캠핑을 좋아해 하나씩 모은 장비와 랜턴, 소품들이 모여 집 안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조명을 켜고 앉아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들으면 너무 힐링됩니다. 

자녀방

대학생 아들이 주말마다 돌아오는 방입니다.

평일에는 비어 있는 시간이 많지만, 주말이면 다시 불이 켜지고 웃음 소리가 들리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들이 편안하게 쉬고 좋아하는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주었습니다.

욕실

복도 끝에는 세면 공간을 따로 분리한 스마트 욕실이 있습니다.

아침에 바쁘게 준비할 때도 동선이 편하고,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작은 호텔의 파우더룸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공간입니다.

서재

오전에는 이 공간에서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다시 출근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업무 효율과 편안함을 함께 고려해 꾸몄습니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자연스럽게 듀얼 작업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업무를 위한 공간이지만 좋아하는 책과 사진, 작은 오브제들을 함께 두어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장에는 부부의 취향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남편은 소설을 좋아하고, 저는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책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모습이 어쩌면 우리 가족의 모습과도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채워 가다 보니 어느새 우리 가족의 취향이 담긴 집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공간에서의 일상과 작은 변화들을 천천히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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