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은 서재로, 주방은 둘로 나눈 44평 | 투명견적 시공사례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중구에 위치한 청구 e편한세상 44평형이에요. 거실과 주방의 레이아웃 재구성을 중심으로, 집 전체를 완성도 높게 마무리한 현장입니다. 특히 월넛의 중후함과 정갈한 선이 어우러져 미니멀하면서도 단정한 집이 완성되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공간을 살펴볼게요.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가족들을 위해 구성한 서재형 거실
✔ 내부 주방과 외부 주방, 기능적으로 분리해 더 쾌적한 집안 환경 조성
✔ 간살도어, 책장, 파우더룸 등에 월넛 포인트를 넣어 집 전체에 깊이감 있는 고급스러운 무드 구현
⚡리모델링 솔루션 미리보기
도면 Before
도면 After
현관
현관은 신발장 외에도 별도의 팬트리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레이아웃 자체는 매력적이었지만 공간 사이의 마감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점이 다소 아쉬웠어요.
이에 따라 내부 전체를 필름 마감으로 통일하고, 팬트리로 이어지는 동선에는 히든 도어를 적용했습니다. 매립된 거울과 함께 어우러져, 보다 간결하고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현관이 완성되었어요.
충분한 수납공간이 확보되어 있었기에 일부 구간에는 오픈장을 배치하였습니다. 이 공간은 디퓨저 등을 진열할 수 있는 오브제 존이자, 간살 중문과 함께 집 전체의 메인 컬러인 월넛 톤을 연결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복도
중문은 간살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불어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공간이 만들어졌어요.
💡라인 조명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놓인 그림과 그 위로 이어지는 라인 조명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조명은 밝은 조도를 만들어줄 뿐 아니라, 거실로 이어지는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실
라인 조명을 따라 가면 거실이 나옵니다. 거실은 주방과 더불어 가장 많은 고민을 거듭했던 공간이에요.
자녀분들의 학업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TV를 두기보다는 책장을 중심으로 한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공간의 미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슬라이딩 도어를 활용한 오픈형 책장
일반적으로 도어형 책장을 두면 답답해 보이고, 오픈형 책장은 다소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슬라이딩 도어를 활용한 오픈형 책장을 제안드렸습니다. 일부는 오픈형으로 두어 개방감을 확보하고 오브제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머지는 수납형으로 구성해 실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추었어요.
이 책장은 안방 발코니로 이어지는 터닝 도어 구간까지 히든 도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거실 전체 라인이 한층 더 깔끔하고 정제된 인상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거실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디테일이 있어요. 바로 안방과 그 맞은편 사이에 위치한 진열 공간입니다. 이곳은 집 내부에서 가장 시선이 머무는 자리이자, 현관을 지나 복도를 따라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거실 책장과 동일한 톤으로 통일감을 주되, 오브제 전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살리기 위해 LED 바를 매입해 진열된 오브제 하나하나가 더욱 돋보이도록 설계했어요.
이제 주방으로 가볼까요?
주방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충분히 이해한 뒤, 주어진 레이아웃 안에서 효율적이면서도 미적인 부분을 극대화한 주방을 설계했습니다. 주방에서의 조리 냄새나 사용 흔적이 노출되지 않길 바라는 기능적 니즈, 그리고 거실과 마찬가지로 깔끔한 선과 정제된 마감을 원하는 디자인적 요소, 이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구조를 고민했어요.
그 결과, ‘내부 주방’과 ‘외부 주방’을 분리하는 솔루션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내부 주방’에서는 조리 냄새나 흔적이 ‘외부 주방’이나 거실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고, 거실에서 바라볼 때는 오직 ‘외부 주방’만 보이도록 설계했어요.
💡페이크 도어
또한 내부 주방으로 이어지는 출입구에는 페이크 도어를 설치했습니다. 공용 공간 전체가 하나의 톤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무드를 완성했어요.
특히 테이블 앞의 홈 바는 밋밋할 수 있는 키큰장 라인에 포인트를 더하는 요소로, 예쁜 소가전을 배치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이자, 집 전체에 적용된 월넛 톤을 연결해 톤 앤 매너의 완성도를 높이는 장치로 작용합니다.
거실 욕실
비트로 인해 돌출된 벽이 존재했던 공용 욕실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조적 파티션을 시공해 돌출된 벽에 맞춰 쓰임새를 구획했어요. 노출형 세면대와 맞춤 플랩장으로 공간의 여백을 극대화해 욕실의 깊이감을 키웠습니다.
샤워 공간 내부에는 젠다이를 설치해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옆으로는 조적 벽체를 활용한 매립 선반도 시공했어요. 넉넉한 수납력의 욕실이 만들어졌습니다.
안방
오롯이 고객님의 취향과 온도가 담긴, 진정한 휴식의 공간이 된 안방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간결한 디자인의 화이트 붙박이장을 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어요.
파우더룸은 오픈 게이트로 연결하였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어 하셨던 공용부의 월넛 톤 무드를 그대로 이어온 파우더룸이에요.
갖고 계신 가방을 전시할 수 있도록 진열장을 만들었어요. 흑경 도어를 적용해 감도를 더했습니다.
정면에는 LED 바를 매립한 선반을 배치해 은은한 조명과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완성했어요. 니즈에 꼭 맞춘 비율과 구성, 그리고 색감의 조화를 통해 실용성과 미감을 모두 갖춘 고감도의 파우더룸이 완성되었습니다.
안방 욕실
베이지 톤으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하게 완성된 안방 욕실입니다.
반신욕을 좋아하시는 고객님께 욕조는 필수였어요. 넓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사이즈에 꼭 맞는 욕조를 찾아 고객님만의 안락한 반신욕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역시 매립 선반을 시공해 편리한 수납이 가능합니다.
🧾 인테리어 영수증
- 철거: 약 640만원
- 설비: 약 120만원
- 전기/조명: 약 720만원
- 목공: 약 1,250만원
- 마루/장판: 약 680만원
- 타일: 약 630만원
- 욕실: 약 690만원
- 필름: 약 570만원
- 도장: 약 130만원
- 도배: 약 530만원
- 가구: 약 3,350만원
마치며
집이라는 공간은 정말 특별해요. 온전한 사적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직 나만의 & 우리 가족만이 사용할 공간이라는 점에 맞춰 고민이 필요해요. 이번 현장 또한 그러한 고민 끝에 맞춤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거실을 서재처럼 바꾸고, 주방을 기능별로 분리하며 파우더룸에는 소중한 물건을 진열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 모든 과정은 이 집의 주인공들만을 위한 고민의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이 집에서 편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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