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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된 구축, 최소 시공으로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완성!

아파트

31평

리모델링

취학 자녀와 함께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화이트+쇠테리어 조합으로 모던한 스타일링
✔ 상부장을 줄이고 개방감 있게 구성한 주방
✔ 4인 가족의 동선과 생활을 위한 수납공간 확보

도면

저희 집은 2016년에 준공된 31평 남동향 아파트입니다. 이제 10년 차가 되다 보니 집 내부의 첫 이미지는 구축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저는 우드의 따뜻한 느낌보단 차가워 보이는 화이트와 모던함의 매력이 더 취향이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테리어를 결정하다 보니, 바닥 시공을 하지 않기로 했어요.

10년 된 진한 우드 바닥이 너무 신경 쓰였지만, 멀쩡한 바닥을 철거하려니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제 취향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우드의 느낌을 살려 우드 화이트 인테리어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초등 아이들과 저희 부부 4인 가족이 함께 지낼 공간이라 수납공간에 최대한 신경을 썼고, 실평수보다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에 중심을 뒀어요. 그리고 바닥으로 인해 다소 칙칙한 느낌이 들 수 있어, 나머지 공간은 화이트 인테리어로 결정하였습니다. 

주방 도면

다소 답답해 보였던 주방 공간을 좀 더 개방감 있게 만들고 싶어 상부장을 줄이고, 전체 화이트 인테리어 컨셉을 잡았어요.

공사 일정

공사는 3주로 일정을 잡았고, 턴키로 진행하였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사 일을 하다가 현재 딸 둘을 키우고 있는 결혼12년차 초등맘 입니다. 타 지역에 살다 아이들 교육과 남편 사업부 이동으로 여기 이사 온 지 어느덧 4년 차가 되어가네요. 지금까지 이사-리모델링-이사-리모델링을 여러번 했지만, 이번에 오늘의집에 저희집을 소개하는 건 처음이네요 : )  어떻게 소개 해야 할 지 긴장이 되지만, 제 취향 가득 저희 가족의 공간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저희 부부는 부동산에 관심도 많고, 입지 기준으로 집을 알아보다가 이 집을 매수하게 되었어요. 31평은 생각하지도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넓게 빠진 내부를 보고 고민 없이 계약하게 되었답니다.

저희 집은 초중품아, 쇼핑몰, 상가, 학원, 도서관, 공원, 주변 상권을 도보로 가능한 1500 세대의 아파트인데요. 여기 이사 온 지 4개월 정도 되었는데 편리한 상권 이용으로 삶의 질이 상승 중이에요  : )

저는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이쁘고 멋진 집들을 보며 저도 이런 집에 살고 싶다 라는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오늘의집을 통해 저에게도 집들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해요!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좋아해 눈에 보이는 가전 가구들을 두지 않고 사는 편인데, 요즘은  미니멀 이지만, 미니멀이 아닌듯한 저희집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관 Before

현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시죠? 바로 보이는 신발장은 전체 철거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타이트한 공사 기간으로 인해 필름지로 작업했어요. 사이드 몰딩은 좀 신경 쓰이지만, 안 본 눈하고 살고 있어요. ㅎㅎ

현관 After

저희 집은 복도 폭이 좁아서 중문 없이 생활할까 고민했었는데, 외풍차단이나 소음도 신경 쓰여 개방감 있는 전체 강화 투명 유리로 시공하였습니다. 추천해 주신 스윙 도어 중문은 양방향으로 아주 부드럽게 잘 열리고 공간 활용도 좋아 중문은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현관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벽에는 돈과 복이 들어온다는 달 항아리 액자를 걸어두었는데요. 기분 탓인지 집에 들어올 때마다 좋은 기운도 느껴지더라고요. : )

복도 Before

복도 After

거실 방향에서 찍은 복도 사진입니다. 왼쪽 벽은 벽지이고, 반대쪽은 기존에 나무 벽면이라 철거는 못하고 필름지로 작업하였어요. 색상이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업체에서 추천해 주신 시트지가 이질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방마다 시공한 9mm 문선이 집의 깔끔함을 더 업 시켜주는 것 같아요! 바닥 시공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10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느낌 있는 것 같아 후회는 없어요. 

거실 Before

시공 과정

거실 After

저희 집은 남향에 가까운 동향이라 오전에 해가 아주 잘 들어오는데요. 생각보다 일조량이 커서 남동향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인테리어에 실링팬이 빠질 수 없겠죠? 저희 집도 실링팬을 달아주어, 이번 여름 덕분에 아주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실링팬은 너무너무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거실 조명은 깔끔한 움푹 매입등을 설치하여 눈부심이 적고 빛도 은은하게 밝혀줘서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55인치 삼성 세리프 TV는 여기저기 이동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아요. 모듈 소파는 제 취향대로 배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편하진 않아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은 아니에요. ㅎ

저는 커튼과 블라인드로 분위기 전환을 하는 편인데요, 이렇게 커튼만 바꿨는데도 분위기가 달라져서 좀 힘들더라도 바꿔가며 사용 중이랍니다. ㅎㅎ


트롤리는 수납이 많이 돼서 거실을 항상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바퀴도 부드러워 여기저기 이동하기도 편리하고, 간식을 먹을 때도 활용 중이에요! 이쁜 조명들이 많지만, 이것저것 거실에 두는 게 싫어서 벽 조명을 달아주었는데 무게도 가볍고 무엇보다 조명 빛이 눈부시지 않아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 )

데스크용 가습기도 잘 활용 중인데, 무선이라 여기저기 올려두고 사용 중이에요. 가습 효과가 크진 않지만, 아이들방에도 각각 하나씩 두고 세척도 간편해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아트월은 전체 철거를 하여 벽지로 마감해 주었고, 원래 있던 투박한 방문 틀 역시 전체 철거를 하여, 9mm 문선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벽지는 다들 디아망이냐고 묻는데요. 디아망 같은 질감의 개나리 로하스 벽지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고, 이것 또한 업체 사장님의 추천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방문 손잡이는 제가 셀프로 바꿔줬는데, 집이 더 예뻐진 거 같아 만족스러워요. 이렇듯 인테리어는 작은 디테일이 큰 변화를 주는 것 같아요. : ) 

주방 Before

시공 과정

주방 After

제가 가장 애정하고 신경을 많이 쓴 주방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 주방을 마주하면서 상부장은 무조건 철거해야겠다. 다짐했어요. 사실 비용 때문에 전체 철거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상부장, 타일, 상판, 각각 하려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되어버렸거든요.

공사 일정은 빠듯하고 고민 끝에 그냥 전체 철거를 하기로 하였고, 답답했던 사이드 상부장은 떼고, 아일랜드 후드만 설치해 줬어요. 저희 집 주방 도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부장은 제 키높이에 맞게 조금 더 높게, 상부장은 조금 짧게 시공하였는데요, 요리할 때도 편하고, 주방이 더 넓어 보이기도 해요.

타일 선택이 좀 많이 어려웠는데, 주방 상판과 색상이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아일랜드 후드는 스테인리스 후드와 고민이었는데, 화이트로 설치하니 깔끔하고 미니멀한 느낌이 더 많이 드는 거 같아요.

싱크대 하부장은 이케아 손잡이를 달아주었고, 싱크대 문을 열 때마다 편리해서 너무 맘에 들어요. 주방 상판은 밝은 화이트 계열이라 한 번씩 김칫국물이 흐를까 노심초사하며 요리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좀 더 부지런히 청소하며 관리한답니다. ㅎㅎ

냉장고장은 도브 화이트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에센셜 화이트와 꿀 조합이라 볼 때마다 너무 이쁜 거 같아요! 저도 인테리어 카페에서 도움을 받았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요리는 장비빨이라고 하듯이, 주방이 넓고 쾌적해서 매일 요리할 맛이 납니다.

식탁은 4인용 가로 1600 사이즈 타원형을 선택했어요. 조금 답답해 보일까 걱정했는데 화이트에 스테인리스 포인트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의자는 투명과 블랙을 섞어 좀 더 유니크해 보이는 컨셉을 잡아 보았답니다. 의자 색만 바꿨을 뿐인데, 주방이 더 예뻐진 것 같아 너무 맘에 들어요! 

요즘 또 제가 한지 조명에 꽂혀 식탁등으로 분위기 전환을 해주었더니 생각보다 더 예뻐져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금액도 부담스럽지 않아 분위기 전환용으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세탁실

저희 집 최대 단점인 공간 세탁실이에요. 이 공간은 정말 숨기고 싶어요. ㅎㅎ 집을 매수할 때도 세탁실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분리수거함, 세탁물들은 다 어디에 두고 사용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어요.


옆에 있는 자투리 공간도 버릴 수 없었기에 폭풍 검색해서 딱 맞는 분리수거함을 찾아냈어요. 정말 1센티의 오차도 있으면 안 될 만큼 아주 딱 맞게 들어가더라고요. ㅋㅋ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세탁 바구니도 딱 맞는 제품을 구매하여 세탁물도, 분리수거도 아주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세탁기는 삼성 제품이고 세탁과 건조 붙어있는 일체형 제품이에요. 높이가 좀 낮아 건조 후 세탁물 꺼낼 때 편리 하더라고요. 세탁실 문은 따로 교체하지 않고 필름지로 마감해 주었습니다. 바닥은 데크타일을 깔아줘서 슬리퍼를 안 신고 이동할 수 있으니 너무 편리하고, 시각적으로도 깔끔해져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침실 Before

침실 After

저희 부부공간인 침실을 소개합니다. 아파트 옵션으로 기존에 있던 드레스룸은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안방 한쪽 벽에 붙박이장을 설치하였고, 원래 있던 화장대를 과감히 철거해 작은 붙박이장을 추가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옆으로 나란히 약 40센티의 공간을 만들어 미니멀한 화장대를 만들어 주었어요. 하부에는 서랍장을 추가해서 속옷이나 양말을 정리해 두니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화장대는 전체 폭이 작아 거울을 구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다행히 오늘의집에서 딱 맞는 거울을 찾아 화장대가 훨씬 더 예뻐졌어요. ㅎㅎ 옆에 있는 아치 게이트와도 잘 어울려서 화장대가 더 예뻐 보이는 거 같아요

침실은 쉬는 공간이라 불필요한 장식보단 공간의 포인트만 주는 걸로 완성해 봤어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침구만 교체해줘도 분위기가 달라 지는 것 같아요.

저희 부부 침실은  넓지 않아 침대 헤드가 있는건 답답하게 느껴져 무헤드 프레임으로 사용중 이에요. 그리고 킹 싸이즈라  부부침대는 무조건 넓은걸 추천해요! 화이트프레임이 지루할땐 매트리스 커버 색상만 바꿔줘도 침대를 바꾼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더라구요.

아이방 1

저희 초등 저학년 둘째방이에요. 아직 저학년이라 심플함과 유아스러움으로 포인트를 넣어 주었는데요, 책상과 침대는 아이엔지홈 제품으로 큰 아이와 동일하게 선택하였어요. 중, 고딩까지 쭉 사용 가능할 것 같고, 유행타지 않게 화이트로 선택했어요. 비칠 듯 안 비칠듯한 커튼이 아이방을 더 환하게 살려주는 것 같아요.

잠자리 교육이 덜 끝나 취침등이 필요했는데, 전기공사 후 포인트등을 달아줘서 아이 혼자 잠자는 연습도 잘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자녀들 방엔 시스템에어컨은 꼭 설치 추천드립니다.

이왕이면 히터 기능까지 있는 제품이면 더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아이들 방은 공간이 넓지 않아도 오히려 여름엔 더 시원하고 겨울엔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좁은 방의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둘째는 아직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있어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다 트롤리를 넣어 줬는데요. 정말 정리가 많이 되고 넣고 빼기 쉬워서 이 제품도 너무너무 추천한답니다!!

아이방 2

곧 중딩이 되는 첫째 아이방인데요. 아기자기보단 심플함에 중심을 두었고, 포인트로 주황색 모서리 시계를 달아줘서 방이 더 화사해졌어요. 

책상과 침대는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어 이 제품으로 선택하였는데, 유행 타지 않아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수납도 많이 돼서 좁은 방에 아주아주 좋은 것 같아요. 책상 의자는 깔끔해서 이쁘긴 하나, 아이들 체형 교정에는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아쉽게도 아이들방에 붙박이장이 없어요. 인테리어하면서 붙박이장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공간이 협소해 일반 슬라이딩 옷장으로 넣어주었어요. 공간 활용도 잘되고, 더 예뻐서 아주 맘에 들어요!!

욕실 Before

메인 욕실

안방 욕실

욕실 After

메인 욕실

저희 집 욕실 컨셉은 심플함입니다. 그래서 각각 같은 타일과 무광 액세서리로 통일감을 주었어요. 타일은 300*600각 덧방으로 진행하였고, 은은한 아이보리 색상의 줄눈으로 마감해 주었답니다. 

가족 욕실 욕조는 쨍한 화이트가 보기 싫어 타일 마감으로 이질감 없이 더 깔끔해졌습니다. 욕실은 항상 건식으로 관리하려고 하지만, 매일 청소하는 것도 너무 벅차더라고요. 다행히 저희 집 타일이 크게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 관리하기 너무 편리해요!

줄눈은 보기 싫더라도 꼭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욕실에 규조토 제품을 두었어요. 금방 건조되기도 하고 디자인도 깔끔해 호텔 욕실 느낌이 나더라고요.

안방 욕실

부부 욕실 샤워 파티션은 전체 철거한 뒤, 깔끔한 모루 유리 파티션을 설치하였더니 훨씬 넓어 보여요. 

욕실 세면대는 각각 다른 제품을 넣어주었는데, 안방 파티션과 동글동글한 세면대가 설치하고 나니 더 잘 어울렸어요.


저의 욕실 관리 팁은 공중부양이에요! 그래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가장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베란다

여기는 베란다예요. 보통은 여기 건조대를 두거나 살림살이를 보관하기도 하시는데, 이런 공간을 버리긴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바닥에 데코타일을 깔아줘서 베란다 캠핑장을 만들어 주었어요.

밤에는 조명을 켜두니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한 번씩 아이들과 캠핑장인 듯 간식도 먹고 얘기도 하니 마치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낼 수도 있어요 : )

팬트리

팬트리 공간은 화이트 수납장으로 통일감 있게 정리해 주었어요. 물건을 찾기 쉽게 라벨을 각각 붙여주니 더 이상 물건 찾아 헤맬 일이 없더라고요. 좀 귀찮더라도 라벨 붙여서 팬트리 정리는 필수입니다!!


마치며

저는 집을 꾸민다는 건 오로지 제 만족으로만 생각하며 시작했는데, 오늘의집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취향도 나누고, 많은 걸 배우게 되니 더 큰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저희 집 이야기와 작은 기록들을 조금씩 나눠보려고 해요. 더 많은 일상과 사진은 인스타그램 @roa.zip 또는 오늘의집 피드를 통해서도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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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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