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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다른 컨셉! 컬러와 모던함이 어우러진 현실 육아 하우스

아파트

33평

홈스타일링

아기가 있는 집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블루 & 오렌지 베이스의 컬러풀 인테리어
아이들 맞춤으로 자주 바뀌는 인테리어 레이아웃
✔ 활용도와 가성비 모두 잡은 알짜배기 가구들

도면

저희 집은 33평이고, 발코니가 많은 편인데,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은 모두 확장이 되어 거실이 40평대 아파트만큼 넓게 빠진 구조가 장점이에요. 주방 뒤의 발코니는 식자재+세탁실로 사용하고 있고 침실 뒤의 발코니는 아이의 놀이터로 계절별로 테마를 다르게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은 총 3개로 하나는 침실, 하나는 아이들 놀이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저의 취미방으로 사용 중입니다. 가족들이 한 방에서 자다 보니 결국은 방이 하나가 계속 남아 그곳을 자주 바꿔주며 사진을 담고 있어요.

퇴사 전, 최종적으로 3층짜리, 500평 의류 매장을 점장으로 운영하며 층을 변경하는 레이아웃도 자주 했었는데 그것이 지금 인테리어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집안에 가구를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방 저 방 옮겨가며 활용도를 바꿔가며 새롭게 생각하고 새로이 활용할 수 있게 생각하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7년 차 부부이고, 5살과 두 돌, 두 아들과 함께 잠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기에 집이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잔뜩 담아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제 취향을 담은 컬러풀한 공간과 현실적인 아이 키우는 집의 모습, 두 가지 컨셉을 가득 담은 집이에요.

무채색에 비해 컬러감은 쉽게 질리기도 하기 때문에, 수시로 레이아웃을 바꿔주며 공간을 즐기고 있답니다. 

모든 곳을 컬러풀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 낮에는 정말 집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거든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줄 무채색 공간도 조금은 필요했어요. 그래서 거실과 서재는 무채색, 아이방과 테라스는 컬러풀로 컨셉을 정하고 꾸미고 있답니다 :-) 


첫 번째 온라인 집들이에는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본 모습이 담겨 있다면 두 번째 온라인 집들이에는 좀 더 취향이 확고해진 집을 담아보려 해요.


테라스 

집에서 가장 컬러풀한, 제 취향을 제일 많이 담은 장소예요. 아이가 한 명일 때는, 계절별로 4번 정도 컨셉을 바꿔가며 놀이터로 활용했는데요. 올해는 여름 내내 밖에 나가 노느라, 여름 베란다 워터파크를 생략하였어요.


원색을 참 좋아하는데, 그 중 오렌지랑 블루가 가장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쨍한 오렌지 색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에너지가 생기는 기분을 느껴요. 

그래서 오렌지 색상을 메인컬러로 꾸며보았어요. 특히 1인 벤치가 눈에 아른거려 구매했는데 너무 예뻐요.

테라스는 크지 않은데, 벤치가 생각보다 크기가 있어 좀 더 다양한 레이아웃을 하는데 한계가 있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1인 벤치를 실내로 두고 다른 레이아웃도 해보려고 합니다 :-) 

가리개 커튼을 보통 방문에 달아주던데, 테라스 입구에 달았어요. 가리개가 보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사진 느낌도 달라지고, 재미난 공간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 장난감을 모두 숨기기 보다는 하나의 소품으로 함께 쓰고 있어요. 한때는 우드+화이트로만 가다가, 다시금 컬러를 꺼낸 것도 그 이유예요.

아이들의 오색찬란한 장난감들이 어지러운 것들이 되기보단, 아이들의 흔적으로 보이길 원했어요. 언제 어디서 셔터를 누르더라도, 아이들의 흔적이 귀엽게 어우러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은 수시로 이 공간에 나가 놀아요. 간식을 먹기도 하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가기도 하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큰 거울이 놓여 있어서 아이들은 본인들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며 춤을 추기도 해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아이들은 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게 느껴져요. 어른들이 거울을 보며 이 모습 저 모습 고치고 싶어하는 것과는 참 다르죠.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름이라 좀 더 쨍한 포스터들을 선택했어요. You can do it! 포스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예요. 

우리 집 테라스는 아이들 캠핑 놀이를 하는 공간이에요. 친구들이 놀러 오면 여름에는 여기서 은은하게 불을 켜고 분위기를 내기 좋아요. 우리 집의 현실이죠.

주황색 바구니는 너-무 취향 저격이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쓰고 있어요. 안에 자질구레한 것을 넣기좋을 만큼 크기도 크고,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요! 

빨강, 파랑의 원형 의자는 처음으로 받은 가구 협찬이에요. 모양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쨍한 컬러라 너무 맘에 들어요.

보통 가구 협찬을 받으면 한 장소에서만 찍지 않고 진짜 열정적으로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다양한 컷을 찍는 편이에요. 게다가 첫 가구 협찬이었으니 얼마나 신났을까요! 정말 다양한 사진을 남겼던 기억이 있어요 :-)

지금까지도 우리 집 인테리어 어디에든 나타나는 의자입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모으고 보니, 눈알이 너무 많은 거 있죠 ㅎㅎ 지켜보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테라스는 계절마다 완전 크게 컨셉을 바꿔주었어요. 봄 가을이면 홈카페나, 캠핑, 독서의 느낌으로, 여름에는 베란다 워터파크,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로! 

하지만 여름과 겨울에는 너무 덥고 춥기도 하고...! 밖으로 나가 노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컨셉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건 멈추게 된 올해입니다. 

여름의 베란다 워터파크는 정말 좋아하던 공간이었어요. 이때는 확실히 라탄이나 우드 느낌이 어울리던 기억 :-) 물은 위험하지 않게 얕게만 넣어주어도 신나게 놀았던 여름 날! 

부피가 큰 주방 놀이를 놀이방에서 빼어 테라스에 놓아주니, 이 곳이 또 하나의 놀이방이 된 거 있죠! 컬러를 좋아하던 제가 한 눈에 반해서 샀던 주방 놀이였어요.

지금은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나눔하여 그 곳에서 더 많은 친구들과 즐기고 있어요. 

가을에는 뭔가 미술관, 전시 느낌이 생각나서 알록달록 포스터로 꾸며보았어요. 유어투데이 포스터를 좋아해서, 집에 있는 대부분의 포스터가 여기 것이에요. 처음 버터 포스터를 보고 반해 입문했다가 정말 다양하게 들이게 되었어요.

인테리어에 관심 있기 전에는 포스터나 엽서를 전혀 구매하지 않던 사람인데, 이제는 포스터 하나 하나가 얼마나 큰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되었죠 :-) 가장 쉽고 간편하게 인테리어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아이방

아이방은 특이하게 ㄴ자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두 가지 컨셉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측의 검정색 가구는 1단 책장을 제가 직접 페인팅하고, 눕혀서 사용해 보았어요. 칸마다 기차 놀이 / 레고 / 맥포머스 / 자동차 등을 넣어두었는데 엄청 편하더라구요.

겉으로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고, 정리할 때도 휘리릭 던져도 되고, 가구가 낮아 개방감도 너무 좋아서, 이 레이아웃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있어요.

위에서 적나라하게 찍은 모습입니다 ㅎㅎ

아이들은 또 보기 쉬워야 잘 찾아서 놀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으로만 이것저것 다 숨겨버리면 기껏 사놓은 장난감을 많이 활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파란색 르파파 러그는 몇 년째 가장 좋아하는 러그예요. 두껍지 않아서 부피감도 적고, 단모인데 오염, 세탁, 관리 가 매우 용이해요. 디자인을 보고 한 눈에 반해 구매했지만,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더 높아진 제품입니다. 

책상을 펴서 놀기도 하고, 파란색 러그를 치우면 아래는 도로 매트가 깔려 있어요. 언제든 자동차를 꺼내 매트 위에서 놀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 아이들 방에서 신경 쓴 부분

1. 높은 가구 대신 낮은 가구로 개방감을 준다.
2.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지금은 파란 책장 대신 빨간색 가구를 두었어요. 이것 또한 원래 아이용 주방 놀이 냉장고 가구였는데요. 시트지로 작업하고, 눕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간도 활용할 수 있고, 냉장고 뚜껑이 의자처럼 활용되어 벤치로도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그 안에는 또 보기에 어지러운 블럭 놀이 쌓기 놀이 등을 정리해서 넣어두었어요 :-) 

위의 공간을 바꾸기 전에는 이렇게 우드존도 만들었지만...! 지금은 교구장만 빼고 모두 정리하였답니다. 처음에 롤매트를 깔 때, 가구 놓은 쪽을 빼고 사이즈를 측정한 다음 높낮이가 맞지 않은 부분에는 데크타일을 두어 맞춰주었어요. 

여기는 반대편의 공간이에요. 이 부분이 위의 공간보다 더 길고 넓어요. 요즘 블루 가구가 맘에 들어 깔끔하게 꾸며보았어요. 깨끗이 정돈을 하면, 정리도 쉬워지고 예쁘게 기록하기도 쉬워져요. 그래서 안 쓰는 장난감들은 창고에 넣어주고 로테이션 하며 꺼내줍니다. 

파란 책장은 코너장만 구매하여 쓰다가, 가성비가 너무 좋아 책장을 더 추가해서 구매했어요. 따로 써도 예쁘고, 다양하게 배치를 바꿔 써도 예뻐요. 저는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 좋아서 이렇게 모듈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가 좋아요:-) 배치만 바꾸면 새로운 가구를 산 기분이 들어 좋더라구요!


두잉썸의 꼬물이 러그예요. 뱀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러그는 너무 귀엽더라구요! 꼭 바닥에 놓지 않아도, 재밌는 연출을 할 수 있어요 :-)

 

블루 의자는 접이식이라 자리 차지를 안 하는 게 참 맘에 들어요. 

귀여운 블루 세상들! 

이렇게도 해봤지만...!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간은 사이드에만 물건을 적재하고, 가운데는 비워두게 되더라구요.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중요해서요. 그래서 금방 바꿨던 레이아웃! 

아이들이 삼바에 빠져있던 여름 기간이라, 브라질 국기도 함께 꾸며주었어요 ㅎㅎ 


어떻게 꾸며주면 아이들이 와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며 놀아주는 게 참 좋아요. 


하얀색과 검정색 가구는 오래된 책장을 셀프 페인팅 해준 것이에요. 그에 알맞은 바구니를 컬러별로 구매해서 넣어두었어요. 유명한 마롱즈 펠트 바구니에서 새로 나온 건데, 가격대는 좀 있었지만 너무 예뻐서 결국 다 사 모았습니다.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좋아요 :-) 

다만 컬러가 너무 많고 짐이 많으니 좀 어지러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책장도 하나 처분하고, 장난감도 더 치워서 지금은 위에 있는 블루 인테리어 모습을 완성시켰어요.

피자 카트, 아이스크림 카트는 첫째 두 살 때 구매한 건데, 여전히 너-무 잘 노는 육아템이에요. 부피가 커도 정리할 수가 없답니다 ㅎㅎ 

아이들 방에 붙이는 포스터는 단순 디자인 뿐만 아니라, 메시지도 자꾸 생각하게 돼요. 걱정마! 괜찮아! 최고야! 는 늘 해주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이케아에서 보자마자 이거다! 하고 가져온 UFO 인형과 외계인들. 낚싯줄을 연결해서 모빌처럼 걸어주었어요 ㅎㅎ 아이들 방에는 UFO가 날아다니고 있답니다. 

거실

거실은 화이트 톤을 유지하고 있어요. 덤블링을 즐기는 두 아들의 특성에 맞춰 거실에는 최대한 물건을 두지 않았어요.

거실 서재화, 티비를 소파로 가리기, 소파를 가로로 두기 등 다양한 인테리어를 시도해보았지만 저희 아이들에게는 거실 가운데를 최대한 비워두어 충분히 몸을 쓸 수 있게 하는 것! 이 포인트였어요.

거실 가운데에 테이블도 두고 싶고, 4cm 폴더 매트도 빨리 치우고 싶지만...! 제일 우선은 '아이들의 특성, 안전, 이웃집에 피해주지 않기'이기 때문에 훗날로 미뤄두고 있어요.

바풀을 들이면서, 한동안은 거실을 HOME GYM으로 만들었어요. 오랫동안 제일 잘 산 육아템이었던 지조지아 정글짐! 정말 잘 썼지만, 네 돌 선물로 아이가 직접 고른 바풀을 구매하면서, 그네 & 미끄럼틀을 빼고는 중복이 되는 경향이 있어 과감히 정리하였어요.

대신 방문에 그네를 달아주니 그네를 타는 폭이 더 넓어져서 엄청 좋아하고 있답니다.

5살 첫째는 물론이고 두 돌인 둘째도 바풀을 너무 좋아해요. 저 곳에 해먹을 달아 그네처럼 태워주기도 하고 링을 걸어 매달고 놀기도 한답니다.

제가 쓰는 바풀은 초창기 모델이라 벽에 고정시키기 때문에 위치 이동을 못해 인테리어를 변경하기가 힘든 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두 아들이 너무 잘 써서 만족하는 아이템이에요.

소파를 여기저기 옮겨봤지만 우리 집에서는 결국 이 자리가 정답이 되었어요. 에싸 모이트 4인 소파예요. 등받이를 올려서 사용하면 좌방석이 넓어져요.

키가 185인 남편은 등받이를 올리고, 165인 저는 내려서 쓰면 각자의 키에 딱 알맞은 좌방석이 되어 편안합니다. 소재도 어느 정도 얼룩은 지워지는 편이에요. 하지만 얼룩이 아예 없진 않아요. 

무지개 쿠션은 크기는 매우 크지만 아이들이 너-무 잘 쓰는 아이템입니다. 계단처럼 쓰기도 하는데 보통 뒤집어서 대형 밸런스 보드처럼 타고 놀거나, 그 안에 누워서 쉬어요 ㅎㅎ

친구들이 놀러 와도 인기 만점인 아이템이라 아마 오래도록 두고 쓸 것 같아요.

자리 차지하는 게 싫어서 늘 작은 트리만 두었다가, 올해는 큰 트리를 들였어요. 아이들이 커가다 보니, 오너먼트를 함께 달고 준비하며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요.

고민하다 고른건데 실물이 너무 예쁘고 부스러기도 떨어지지 않아 아주 만족하는 트리입니다. 트리멍~ 하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거실에 장난감은 없더라도 책은 꼭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좀 더 아늑하게 미니 소파도 놓고 꾸며보고 싶은데 아직 실행하진 못했어요.

책장은 부피가 큰 가구인데,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면 너무 지저분해서 예뻐 보이지 않더라구요. 비워두면 사진이야 이쁘지만... 이것저것 옮기고 하기가 참 힘들었어요.

이렇게 비워두면 정말 너무 예쁘지만.......!!!!! 

고민 끝에, 원래 가구의 목적대로 사용하자고 결정했어요.

대신 책 기둥 컬러나 높이만 맞춰줘도 훨씬 덜 지저분해 보여요 :-) 전집들을 주로 이곳에 두고, 크기 색상이 다양한 단행본들은 다른 책장에 두었어요. 

소파 커버를 씌우면 분위기가 또 달라져요. 신축성이 좋고, 소파 오염을 방지해주어 맘에 드는 아이템이에요.

뽀글뽀글 느낌도 맘에 들어요. 

거실 사진 찍을 때 마다 늘 거슬렸던 인터폰. 인터폰 가리개가 많은데 아주 예쁜 것을 만났어요. 철제라서 무게는 좀 있지만 자석으로 다양하게 꾸며줄 수 있어요. 비워둘 때가 가장 제 취향이라 지금은 아무것도 없이 쓰고 있습니다.

잠시 거실 서재화를 시도해봤어요. 흰색 책장들을 협찬 받아 다양한 컷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아이들의 티비 시청을 줄이기 위해서요.

확실히 티비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책상에 앉아 노는 시간들이 늘어났지만 저희 아이들 특성에 알맞는 거실은 아니었어요.

큰 가구가 거실에 너무 많아지니 공간이 좁아져 한 달 정도만 시도하고 다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폴더 매트를 오래 쓰다 보니 얼룩이 생기고 보기가 좋지 않았는데, 아소방 매트를 만나게 되었어요. 디자인이 정말 예쁜 러그인데 소재까지 질이 좋은 매트랍니다.

서재에도 깔아보고 거실에서도 위치를 바꿔가며 쓰고 있는데, 어디에 깔아두어도 그 공간의 인테리어가 확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


서재 

서재는 제 취미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남편의 옷장 이외의 공간은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어요. 이 공간은 대부분 무채색의 가구로 채워져 있어요. 화이트, 화이트&실버, 화이트&블랙 느낌이에요.

가구를 협찬 받으면 그 김에 정말 다양한 레이아웃을 시도하는데, 그게 참 재밌더라구요 ㅎㅎ 그럼 내가 어떤 배치를 좋아하는지, 어디에 두어야 그 가구들이 더 빛이 나는지 이런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이 공간에는 알록달록한 아이템들은 가끔만 들어오기에, 아이 짐이 가득한 저희 집에서는 가장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르파파' 브랜드에서 새로 런칭한 '모츠'라는 브랜드의 러그예요. 얇지만 밀리지 않고, 오염, 관리가 너무 쉬운, 그러면서도 따뜻함을 지닌 러그입니다. 

화이트 공간이라, 제가 좋아하는 컬러풀한 아이템을 놓으면 아이템을 그 자체로 돋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아마도 제 취향은 화이트&실버인가 봐요. 화이트&우드가 섞이면 뭔가 망설이게 돼요. 화이트 가구가 참 많은데, 배색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진다는 걸 이제 느껴요.  

책상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막상 이렇게 세팅해 보니 너무 앉고 싶어지더라구요. 둘째도 어린이집을 제대로 보내면 저 공간도 더 활용해보고 싶어요. 책상 크기가 커서 원형으로도 바꿔보고 싶구요 :-) 

처음으로 큰 가구를 협찬 받았어요. 책장 2개와 책상 1개가 포함된!

혼자 저 큰 가구를 두 개 붙여도 보고, 떼어도 보고, 거실에도 옮겨가며 얼마나 열정을 불태웠나 몰라요. 선반은 위치 조절이 가능한데, 우드라서 시트지를 사 놓았어요! 화이트로 바꿔주려 해요. 

배치에 따라서 같은 공간도 분위기가 달라지니 재밌는 인테리어!

레트로하우스 벽 선반, 너무 예쁘죠.

제가 구매할 때만 해도 후기가 많이 없었는데 요즘엔 여기저기 엄청 많이 보이더라구요.

심플하지만 하단에는 보여주기 싫은 것을 수납하기도 좋고, 상단에는 취향껏 꾸미는 재미가 있는 벽 선반이에요 :-) 

제 취미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와서 사부작거릴 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완성돼요.

모든 일상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너무 사랑해요! 

거울을 거실에 고정하기 전에, 잠시 취미방에 세팅해보았어요. 둥글둥글 너무 맘에 들어서 구매했어요.

뒤에 세워두는 부분이 없어서 아이들이 위험할까 봐 바풀 운동 기구 옆에 고정해두었습니다. 165인 제 키 기준, 가까이서는 전신이 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멀리 가서 보아야 하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잠옷도 블루 블루! 

맘에 드는 파랑 소품들 :-) 

오메코 조명은 불을 켰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조명이에요. 주광색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공간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줘요.

또 한 번 사부작 사부작. 아소방 매트를 깔고, 혼자 이것저것 옮겨본 날. 

원래 서재에는 우드 가구들이 꽤 있었는데, 우드에 마음이 떴다는 걸 확인하고 셀프 페인팅에 도전하기도 했어요. 다 처분하기는 아까웠거든요.

완전 다른 가구로 변신했죠?

생각보다 힘들긴 했어서 다음에 또 할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나는 페인팅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라는 것이에요.

침실

침실은 붙박이장 + 이스턴킹 침대 (203 * 193 ) + 슈퍼 싱글로 구성되어있어요. 침실 한가운데에 예쁘게 침대를 놓고, 양옆에 다양하게 인테리어 하고 싶지만, 아이들과 함께 패밀리 침대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답니다.

가장 예쁘지 않은 공간이고, 붙박이장 서랍만 딱 열 수 있는 공간이라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아이들과 함께 자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수면의 질은 떨어어지더라도, 두 아들이 금방 훌쩍 커 엄마 품을 떠날 것을 생각하면 최대한 오래 함께 자고 싶어요 :-) 

침구를 찍을 겸, 인테리어를 해보니 순간 분리 수면의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금방 현실로 복귀하였답니다. 


이 공간이 현실 공간이에요. 신혼 때는 훗날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이스턴킹 사이즈 침대를 했는데, 지금은 후회해요. 원하는 침구를 편하게 살 수 없어서... 이왕이면 퀸 사이즈나, 라지킹까지를 추천합니다.

침구를 다 자체 제작 하기가 어려워서 라지킹 사이즈를 당겨서 겨우 쓰거나, 퀸 사이즈 이불을 구매해서 쓰고 있어요.

패밀리 침대를 하면서는, 기존 프레임을 버리고 우드 프레임만 깔아 저상형 침대로 쓰고 있습니다. 불편할까 걱정했는데 불편함 없이 쓰고 있어요.

예쁜 소품이 아닌 현실. 그래도 아이들 동화책은 참 예뻐요.

침실 바로 뒤에 테라스가 있어요. 한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커튼도 방한으로 달아줘요. 

침대 프레임을 없이 쓰고 있었는데, 올 여름에 틈새 수납장을 구매해서 놓아두었어요. 일반적인 침대 틈새 수납장 보다 높이가 살짝 높은 편이고, 창문과도 높이가 비슷해 선택했습니다.

인공 눈물이나 충전기 등도 편리하게 둘 수 있고, 베란다와 조금이라도 멀어져서 추위를 방지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자인도 화이트로 너무 깔끔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주방

주방은 가장 특성이 없는 공간이에요. 금방 지저분해지는 공간이라 최대한 물건은 장에 수납하려고 합니다. 회색인 냉장고를 가리고 싶어 고민하다가 파티션으로 해결했어요. 훨씬 깔끔해 보여 좋아요. 

종종 식탁의 위치만 가로 세로를 바꿔가며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어요.


마치며

어쩌다 보니 온라인 집들이를 2번이나 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처음에는 그저 인스타 감성이나 유행을 쫓아가기 바빴는데, 오늘의 집을 오랫동안 하다 보니 점점 제 취향이 명확해지고 있어요.

우드는 내 취향이 아니라 과감하게 정리한 것, 컬러 중에서도 오렌지 & 블루를 가장 좋아하는 것을 눈치챈 것! 

그리고 이를 실행해가며 저는 더 행복해졌어요 :-) 

저는 조만간 둘째 아이도 어린이집에 제대로 보내며!  5년 만에 드디어 제 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그럼 다른 분야보다는 인테리어 쪽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습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가구의 본질의 역할을 살리면서, 아이들의 수많은 짐들과 어우러지는 인테리어를 하는 것,

조금만 정돈되어도 바로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상태의 집을 만드는 것인데요.

제 시간을 가지면서 이런 부분을 더 정돈하여 세 번째 온라인 집들이도 발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요 :-) 

저는 변덕이 심해서 비싼 가구보다는 쉽게 바꾸고 시도할 수 있는 가구들을 선택하는 편이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시도하고 참고할 수 있는 온라인 집들이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보신 모두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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