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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비드👍 푸른빛의 청량함이 가득한 34평 집 꾸미기!

아파트

34평

홈스타일링

신혼부부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시선 강탈! 푸른빛 소파로 청량한 느낌 더하기
✔ 구조 변경 없이 기존 공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 그림 액자, 유니크한 디자인 소품 등으로 포인트

도면

저희 집은 올해로 20년 된 30평대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집을 구할 때 저희 부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위치’였어요. 그래서 역세권이면서도 버스 노선이 잘 갖춰진 곳을 중심으로 찾다 보니, 후보지가 몇 군데 안 남더라고요.

이 집을 처음 보러 간 날, 저는 왠지 모르게 ‘여기가 우리의 신혼집이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같은 건물에 있는 집을 두세 군데 더 둘러봤는데, 이 집은 정말 흠잡을 곳이 없이 완벽했어요.

전 집주인분이 워낙 감각 있는 분이라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특히 거실로 들어오는 자연 채광이 너무 좋았고, 구조도 마음에 들어서 고민할 틈도 없이 신혼집으로 바로 계약하게 되었죠.

이곳은 아무래도 오래된 구축이다 보니 외관이나 설비 면에서 요즘 신축처럼 세련되진 않아요. 그래도 지하에는 사설 헬스장과 골프장이 있고, 편의점과 맛집들도 가까이에 있어서 맞벌이 부부인 저희에겐 정말 딱 맞는 집이랍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신혼 쀼 참새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이제 막 살림을 시작한 '오늘의집' 신생아입니당...☞☜ 


저는 현재 전세로 살고 있고, 입주하면서 따로 인테리어를 하지는 않았어요. 운이 좋게도 이전에 살고 계시던 집주인 분이 워낙 깔끔하시고 감각도 뛰어나셔서, 도배 하나 손대지 않고 입주 청소만 한 뒤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답니다. (첫 시작부터 정말 복이 많았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본가를 떠나게 되면서, '내 공간을 어떻게 꾸밀까' 하는 설렘이 하루하루 가득했어요. 매일 밤 자기 전에 도면도를 들여다보며 이 방은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어떤 가구를 놓고 어떤 가전을 들일지 고민하던 시간들이 아직도 생생해요. 

비록 인테리어를 새로 하진 않았지만, 그 속에서 나만의 색을 하나씩 채워가는 과정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집들이를 통해서 제가 느꼈던 그 즐거웠던 과정을 나눠보려 해요. :)

현관

저희 집은 현관문을 열고 중문까지 이어지는 공간이 꽤 여유로운 편이에요. 그래서 이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고자 분리수거 박스와 신발장, 그리고 저희의 골프채까지 깔끔하게 배치해두었답니다.

원래 중문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현관문 옆으로 큰 통창이 있다 보니 사생활 보호가 살짝 아쉬웠어요. 그래서 블라인드를 따로 설치하는 대신, 중문 유리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여 은은하게 시야를 가려주는 방식으로 해결했어요. 덕분에 빛은 그대로 들이면서도, 보다 아늑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답니다.

분리수거를 하러 나갈 때 자주 신는 슬리퍼는 민트빛이 감도는 미니 신발장 위에 올려두었어요. 백화점 소품샵에서 우연히 발견한 아이템인데, 작지만 이 공간에 산뜻한 생기를 더해주는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어요.

제목에서도 살짝 느껴지셨겠지만, 저는 푸른 계열의 색감을 참 좋아해요. 민트보다는 살짝 짙고 차분한, 코발트블루에 가까운 푸른빛이 저희 집의 포인트 컬러예요. 이 색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 덕분에, 공간이 조금 더 조용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거실

이곳은 제가 가장 아끼는 공간, 저희 집의 거실입니다.

저희 집의 가장 큰 장점은 탁 트인 채광이에요. 창밖으로는 공원과 시내가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는데, 해가 질 무렵부터는 반짝이는 야경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뷰 맛집’이죠. 이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소파 배치도 살짝 파격적으로 해봤어요.

일반적으로는 벽에 붙여 놓기 마련이지만, 저희는 과감하게 창가를 향해 소파를 배치했답니다. 그 덕분에 앉아서도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어서, 집에 있을 때마다 소소한 힐링을 느껴요.


소파 색상도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고른 거예요. 처음엔 무난한 베이지로 갈까 했지만, 결국 선택한 건 지중해의 감성을 닮은 ‘사우스비치’ 컬러였어요. 혹시 튀지는 않을까, 겨울엔 차가워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오히려 겨울엔 포근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느껴져서 지금은 정말 1000% 만족 중입니다.

가끔 반차를 내고 집에 오면, 따뜻한 햇살 위로 느껴지는 청량한 푸른빛이 거실 가득 퍼져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게다가 이 소파는 모듈형이라 원하는 대로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요. 기분이나 날씨, 계절에 따라 붙였다 떼었다 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저만의 작은 홈 리조트 같은 공간이 되어주고 있어요. 

보통 신혼집에는 벽에 벽걸이 TV가 설치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포제 TV를 창가 쪽에 배치해두었기 때문에, 양쪽 벽이 조금 허전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 벽에는 그림을 걸어두기로 했답니다. 

그림은 렌탈 서비스를 통해 분기마다 바꿔주고 있는데, 덕분에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겨울 동안 걸어두었던 하늘빛 그림은 정말 애정이 많이 갔어요. 잔잔하면서도 차분함이 느껴지는 이 작품은 약 6개월간 걸어두었답니다. 

지금은 봄의 기운을 담은, 알록달록하고 살짝 입체감 있는 그림으로 교체했어요. 공간에 생기를 더해주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주는, 참 사랑스러운 그림이에요. 이제 또 작품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데… 다음 작품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평소에는 주방 쪽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지만, 가끔 남편과 와인을 한잔하거나 치킨을 시켜 먹을 땐 거실의 원형 테이블에서 소소한 홈 레스토랑 분위기를 즐기기도 해요. 대리석 테이블 위에서 아르떼미데 조명을 키고 용산 야경을 바라보며 먹는 와인이 얼마나 맛있게요?

주방

저는 요리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꽤 잘하는 편이기도 하답니다! :) 그래서 집을 꾸밀 때 주방은 특히 애정을 담아 신경 썼어요. 저희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있고, 그 옆에 4인용 식탁이 따로 있어요.

가끔 집들이처럼 6명 이상이 모일 땐, 아일랜드 옆에 있는 테이블을 살짝 옮겨서 6인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이 집을 처음 보면 “거실에도 테이블이 있고, 주방에도 있네?” 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거실에 있는 원형 테이블은 결혼 준비하면서, 집을 구하기도 전에 미리 구매한 가구였어요. 그런데 이 집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 운 좋게도 집주인분이 식탁을 두고 나가신다고 하셔서 자연스럽게 원형 테이블을 거실로 옮기게 되었답니다. 

저는 주방용품에도 관심이 많아 기회가 될 때면 해외에서 이것저것 사오는 편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저희 집 홈스타일링 포인트 브랜드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브랜드는 알레시(Alessi), 그리고 지금은 구할 수 없는 방콕의 야나칸(Yarnnakarn)이에요.

알레시(Alessi) 제품은 실용성은 물론, 그 자체로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매력이 있어요. 디저트 트레이는 그릇으로도 사용하지만, 그냥 디스플레이만 해도 공간에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줘요.

거실의 원형 테이블 위에는 알레시 100주년 기념 와인 오프너를 올려 두었는데, 오브제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이에요.

그리고 제가 정말 애정하는 아이템, 바로 주방과 거실 사이 모서리를 책임지는 알레시의 시계예요. 이 시계를 구하려고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손에 넣었답니다. 그만큼 더 특별하고, 저만의 공간에 딱 어울리는 소중한 소품이에요.

야나칸(Yarnnakarn) 제품은 방콕 여행 중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것도 있지만, 재작년 말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한국에서 구한 게 더 많아요. 당시엔 꽤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신혼살림을 차리고 보니 ‘그때 좀 더 살걸…’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하나하나 정말 감각적이고 예쁜 그릇들이라, 볼 때마다 방콕 통로의 감성과 분위기가 떠올라요. 지금은 더 이상 구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다른 비싼 그릇보다도 훨씬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야나칸 그릇과 함께 매치하면 정말 찰떡인 소품이 있어요. 바로 이 꼬임 커트러리 세트예요. 세련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가 야나칸 특유의 감성과 너무 잘 어울려서, 함께 놓기만 해도 테이블 분위기가 확 살아나요.

저희 집에는 디너용 나이프, 포크, 스푼 세트는 물론이고, 디저트용 포크와 스푼, 젓가락까지 집들이용으로 6쌍씩 구비해두었어요. 함께 사용하고 있는 커트러리 거치대도 빼놓을 수 없는 제 애정템 중 하나랍니다. 테이블 세팅할 때마다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는, 저만의 작은 만족 포인트예요.

주방 다용도실

저희 집의 작은 단점을 꼽자면, 바로 다용도실이 작다는 점이에요.

세탁기 하나 겨우 들어갈 정도의 크기지만, 다행히도 집주인분께서 거주하시던 시절에 건조기 자리까지 알차게 고려해 두셔서 저는 딱 맞는 규격의 제품만 골라 넣는 것으로 큰 불편함 없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실 워시 타워나 올인원 세탁기처럼 요즘 인기 있는 제품을 들이지 못한 건 살짝 아쉽긴 해요. 하지만 저는 ‘예쁜 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 정도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답니다 :)

침실

다음은 숙면이 가장 중요한 저희 부부를 위한, 아늑하고 따뜻한 안방이에요. 이 사진은 입주 첫날에 찍은 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서랍 위가 아직은 아주 말끔하죠 :) 지금은 이것저것 살림의 흔적이 많이 늘어났답니다.

저희 부부는 모션 베드를 사고 싶어 싱글 침대 두 개를 따로 들였어요.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각자 자기 전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거나 책을 읽는 시간을 포기할 수 없어서 협탁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자의 공간을 지키며 사용하고 있어요. 은근히 이 방식이 저희에겐 맞더라고요.


햇살 가득한 집도 좋지만, 주말 아침만큼은 늦잠이 소중하잖아요. 그래서 안방만큼은 암막 커튼으로 어둡고 포근하게 완성했어요. 사진은 밤에 찍은 거라 조금 더 어두워 보이지만, 아침에 커튼을 활짝 열면 햇살이 방 안 가득 들어온답니다 :)


침대 옆에는 나무로 만든 가림막이 있고, 그 안쪽에는 우드톤의 서랍장이 자리하고 있어요. 속옷, 잠옷, 양말 등 자주 쓰는 옷가지들은 이 서랍장에 깔끔하게 보관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그 위에 저희 부부의 귀여운 캐리커처 그림이 있는데, 부끄러워서 사진으로는 살짝 숨겨두었어요. :)

안방 화장실 옆에는 붙박이로 된 화장대가 자리하고 있어요. 서랍장이 많고 앉아서 화장을 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구조라, 저희는 주로 중요 서류를 보관하거나 남편이 출근 전 간단히 거울을 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방 사면이 전부 붙박이 옷장으로 꽉 차 있어요. 그런데도 살림을 하다 보니 이불, 가방, 캐리어 등 수납할 게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 추가 수납공간이 더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가방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서, 바지 옷걸이 아래쪽에 가방을 정리했어요. 붙박이 옷장 두 개를 꽉 채우고도 모자란 수납공간은, 스타일러 옆에 작은 옷장을 하나 더 들여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안방 화장대는 앉아서 화장하기에 조금 불편해서 미니 화장대를 추가로 구매해, 스타일러와 수납장 옆 벽면에 두었어요. 작지만 알찬 구성 덕분에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저기 꽃이 있던 자리가 지금은 제 화장품으로 가득 찼지만, 안쪽 수납공간과 의자 내부에도 수납이 있어 충분히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알찬 미니 화장대예요.

서재

서재는 온전히 남편만의 공간이에요. 재택근무도 자주 하고, 퇴근 후에도 집에서 일을 많이 하는 남편을 위해 책상과 컴퓨터를 이곳에 두어,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책과 레고는 창가 쪽 수납장에 차곡차곡 모아져 있는데, 취미생활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볼 때마다 흐뭇하답니다. 여행 갈 때마다 한 장씩 사 모은 포스터들도 따로 걸지 않고 바닥에 세워 두었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은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이렇게 두는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서재 안쪽에는 붙박이장이 있는데, 남편이 출퇴근이나 골프 갈 때 입는 옷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어요.

욕실

안방 화장실

안방 화장실은 그레이와 블루 컬러로 깔끔하게 맞췄어요.

수건도 모두 블루와 그레이톤으로 통일해서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고, 샤워호스도 제가 좋아하는 푸른색으로 직접 바꿔서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썼답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물기를 잘 말려줘야 하는 제품들만 외부에 꺼내 두고, 남편의 스킨이나 로션, 클렌징 도구처럼 자칫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거울 뒤쪽 수납공간에 깔끔하게 정리해두었어요.

거실 화장실

거실에 있는 화장실주방과 동일하게 산뜻한 노랑과 연두 컬러로 꾸며봤어요. 샤워기와 호스 색상을 다르게 매치한 것도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스러운 포인트가 되었답니다.

이곳 화장실은 샤워부스 대신 욕조가 있는데, 저희 부부는 아직은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언젠가 2세가 생기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어요.


마치며

이렇게 저희 부부의 집을 천천히 소개해 드렸어요 :) 살아가다 보니 살림살이도 점점 채워지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도 크네요.

완벽하진 않지만, 저희 부부의 취향과 생활 방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공간이라 더욱 애정이 가는 집이에요. 앞으로도 계절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저희 집의 모습을 차근차근 기록해 보려 해요. 저희 공간 이야기, 재밌게 봐주셨길 바라며 작지만 소중한 집들이 이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참새네_님의 취향 토크!

📌 1. 요즘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 HAY, ALESSI는 원래 제가 관심이 많았던 브랜드예요! 최근에는 여행 갔다가 본 덜튼 서랍장이 계속 아른거립니당!색감이 넘 예쁘더라고요. 파란색이랑 민트색이 너무 제 취저!:)

📌 2. 요즘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 있다면?
🗨️ 저는 인스타랑 오늘의집을 주로 이용하고 있고 영감도 이쪽에서 많이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이 얼마나 무서운지 요즘 돋보기 보면 살림템이랑 인테리어밖에 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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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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