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는 1초만에! 간편하게 로그인하기
오늘의집 로고
집구경쇼핑인테리어/생활
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커버 이미지커버 이미지

몬테소리 철학을 반영한 35평 홈스타일링(ft.셀프 부분 시공)

아파트

35평

부분공사

아기가 있는 집

안녕하세요. 27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감성육아입니다. 결혼 5년 차에 첫 내 집 마련으로 현재의 집에 입주했어요. 신축이라 인테리어를 안 할 생각이었는데, 구조가 조금 특이해서 부분 시공을 하게 되었어요. 총 인테리어 시공비 비용 200만원으로 완성한 집이에요. 가성비 좋죠?!

아기 있는 집이지만 감성육아라는 필명답게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해요. 아기의 발달과 자조 능력 개발에 관심이 많아서, 몬테소리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놀잇감을 선택하고, 놀이 후에는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육아하는 집도 항상 단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점점 아기 물품으로 가득 차고 있는 집이지만 인테리어 욕심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곳곳에 취향을 반영했어요.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교구장과 책장으로 몬테소리 환경 조성
✔ 가벽, 시트지 등 실속 있게 셀프 시공
✔ 크림&우드톤의 가구들로 단정한 분위기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방 4개 화장실 2개의 35평 타워형 아파트예요. 원래는 방 3개에 알파룸의 구성이었는데, 가벽을 세워 알파룸을 방 4개로 공사하고 드레스룸으로 사용 중이에요. 시공한 곳은 홈바장, 알파룸, 간접조명인데 총 비용 200만 원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시더라고요. 

거실

아직 어린 아기라 거실 육아를 하고 있어요. TV는 안방으로 치워뒀고, 거실에 아기 가구가 많아요. 주방에서 아기의 동선이 한눈에 보이도록 거실 중앙은 비워두고 가구 배치를 하였습니다. 아기의 성장 단계에 따라 변화해 온 우리 거실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돌 무렵부터 교구장과 전면 책장으로 몬테소리 환경을 조성해 주었어요. 돌전까지는 책보다 오감 자극을 위한 장난감과 교구들이 많아요. 교구장에 진열해줬더니 스스로 놀잇감을 찾아서 잘 놀더라고요. 교구장은 가성비 좋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선택했어요. 

오픈형 장난감 수납장을 추가하여 ㄱ자로 배치하니 거실 한편에 놀이존이 완성되었어요. 전체적으로 크림/우드톤으로 색감을 맞추니 아기 장난감이 있어도 복작복작해 보이지 않아요. 

돌 이후부터는 급격히 늘어나는 책들을 수납하기 위해 3단 책장이 추가되었어요. 넓은 칸은 교구장이나 전면 책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회전 책장에는 주로 전집류를 수납해요. 책이 꽤 많이 들어가서 공간 활용에 효과적이에요. 

아기 시절부터 책 육아 환경을 조성해 주었더니,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환경 조성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두 돌 이후 완성된 책 육아 거실의 모습이에요. 전면 책장, 회전 책장, 3단 책장의 각기 형태가 다른 책장들을 사용하니 단조롭지 않고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기 좋아요. 책장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ㄱ자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책들은 영역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주기적으로 로테이션하여 새로움을 더해줘요. 

요즘 아기의 좌, 우뇌 발달 놀이에 관심이 많아서, 책장 옆에 자석보드를 두고 창의력 발달 자극을 할 수 있는 가베, 미술놀이도 함께해 주고 있어요. 거실 교구장에는 퍼즐 놀이와 블럭, 플래시 카드 등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기의 독서존이자 미술 책상이에요. 모두 다른 브랜드 제품인데 색감을 맞추니 마치 세트처럼 잘 어울려요. 아기의 눈 높이에 맞는 책장과 교구장들이 동선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스스로 책을 꺼내 읽고 정리해요. 

책상에 이케아 몰라 화구 보관대를 올려두고, 수시로 끄적이기 놀이를 해요. 책상은 오염될 것을 우려하여 3만원대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아이를 기르더라도 엄마, 아빠의 휴식 공간이 꼭 필요하죠. 거실 반대편은 가족의 휴식 공간이에요. 비염 때문에 패브릭 대신 가죽 소파를 사용 중인데, 겨울에는 차가운 느낌이 들어 블랭킷을 스타일링해 주었어요. 

아직 기저귀를 차는 아기라 거실 소파 옆에 트롤리를 두고 사용 중이에요. 트롤리를 치우는 날에 이곳에 티 테이블을 놓을 예정이에요. 

주방 Before

주방 After

타워형 구조 특성상 주방 안쪽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데다가, 세탁실 문이 훤히 보여서 총체적 난국이었는데, 다 뜯어내고 공사를 하자니 비용이 너무 올라가더라고요.

홈바장은 붙박이장으로 시공했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셀프 인테리어로 완성했어요. 가림막 커튼과 가벽으로 지저분한 부분들을 모두 가려주고, 냉장고는 구형 스테인리스 냉장고를 시트지로 리폼했어요. 

홈바장의 그릇들은 도자기 수업 들을 때 제가 직접 만든 것들이에요. 취미 부자라 뭔가 손으로 사부작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아이가 생기니 여유가 없네요. 이제 종종 DIY컨텐츠도 올려볼까 해요. 

요즘은 커피를 거의 끊어서 거의 손님용으로 사용 중인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에어로치노예요.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는 경우 캡슐 머신이 편리한 것 같아요. 드롱기 포트와 토스트기는 결혼 선물로 받은 건데 오래도록 튼튼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에요. 

주방에서 훤히 보이는 세탁실 문은 가리개 커튼으로 가리고, 프렌치 감성의 철제 가벽을 식탁 옆에 세워줬어요. 주방구조가 아쉽지만 제법 아늑한 홈카페 느낌이 나네요. 

식탁은 예전에 한참 대리석 식탁이 유행일 때 구매했던 유광 대리석 식탁인데, 번쩍거리는 느낌이 싫어서 가죽 매트로 리폼했어요. 간단하게 매트를 깔아주기만 해도 분위기 전환이 되네요. 

요즘 엄마표 몬테소리로 아이와 요리를 함께 하는데, 러닝 타워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트립트랩을 활용 중이에요. 이제 스스로 잘 오르고 내려서 식사 준비가 훨씬 편해졌어요. 가격대가 있지만 아이 성장에 맞춰 오래도록 활용 가능해서 만족하며 사용 중이랍니다. 

침실

원래는 분리 수면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제가 항상 아기방에서 자고 있더라고요. 아기 침대 옆에 간이 매트리스를 두고 새우잠 자는 생활을 하다가 결국 아기 침대를 안방으로 옮겼어요. 가족 침실로 합치고 저는 너무 만족해요. 

분리 수면할 때는 아이가 잘 자고 있어도 불안하고 언제나 마음이 놓이지 않았는데, 함께 생활하니 수면의 질이 오히려 올라간 느낌이에요. 아이도 불안해서 새벽에 깨는 일이 없어졌고, 아침까지 숙면을 취해요. 안방 침실은 가족이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심플하고 아늑하게 유지해요. 

아기 침대는 일룸 쿠시노를 사용 중인데, 어른 침대 프레임까지 가드형으로 설치하려니 답답해 보여서, 저상형 프레임을 깔아주었어요. 깔끔하고 아기가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놀이방

전체적으로 우드, 화이트톤의 아기방이에요. 

플라스틱 장난감을 최대한 소비하고 싶지 않아 대부분 친환경 원목 소재가 많아요. 한쪽으로는 주방놀이와, 교구장 등이 있고, 한쪽 면은 수납장으로 깔끔히 정리된 공간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인형들을 앉혀놓고 역할놀이를 하는데 빠져있어요. 

집에 있는 가구로 만들어준 DIY 아기 화장대예요. 아이가 성장하며 사용 빈도가 낮아진 작은 아기 테이블과 벽걸이 거울, 수납 바구니를 두어 꾸밈존을 만들어 줬어요. 장난감이 아닌 실제 사용하는 로션, 액세서리를 비치하여 이곳에서 직접 머리도 빗고, 로션도 바르고 등원 준비를 해요. 

옷 거부가 일찍 온 편이라 오픈형 행거에 등원 룩을 걸어두니 스스로 옷을 골라 입어요. 양말 등 액세서리는 바구니에 담아주어서 스스로 골라서 신고 외출 준비를 해요. 

놀이방 가구배치는 자주 변화를 주며 아이의 흥미를 유도해요. 

베이비장에는 아기 옷들과 블랭킷 등을, 서랍형 수납장에는 각종 교구들을 수납해 두었어요. 아기 장난감은 한 번에 모두 꺼내 놓기보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서 진열해 주는 것이 좋아요. 

베이비장이 있기 때문에 한샘 샘키즈 수납장은 많이 사용하는 세 칸짜리가 아닌 두 칸짜리를 사용 중이에요. 아직까지는 이 정도로 수납공간이 충분히 여유로운 것 같아요. 우드 이니셜은 맞춤 제작으로 구매했어요. 

아기방은 대부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품들을 활용해서 꾸몄어요. 여행 중 하나 둘 사 모은 귀여운 소품들을 두고 사용 중이에요. 

엄마표 셀프 스냅을 지주 찍어주는데 로비쥬 아뜰리에의 천사 날개는 아기 촬영 소품으로도 쓰고, 평소에는 방 꾸미기 소품으로도 아주 활용도가 높아요. 

지구본은 최대한 빨리 노출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여 일찍 구매해뒀어요. 꿈을 크게 가지라는 의미로 “Dream big”이라는 문구를 넣어줬어요. 자주 쓰지 않는 부피 큰 장난감들을 깔끔한 화이트 수납장에 넣어두고, 그 옆으로는 공구놀이와 아이스크림 카트, 붕붕카 같은 큰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커다란 인형들은 패브릭 바구니에 수납하여 사용 중이에요. 

침대를 안방으로 옮기기 전의 아기방 모습이에요. 아기가 좋아하는 바다동물 스티커로 꾸며 주었어요.

욕실

아기 세면대에 거울을 달아 몬테소리 화장실을 만들어주었어요. 서투르지만 스스로 손 씻고 양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아이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니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알파룸 Before

알파룸 After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알파룸이 벽도 없이 뻥 뚫려 있는 구조라 공사를 안 할 수가 없었어요. 가벽을 세우고 슬라이딩 도어로 갤러리형 복도를 만들었어요. 화이트톤으로 정리되니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현관 앞에는 슈벤치를 두어 아기가 스스로 신발을 갈아 신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홈오피스

남편이 주 1회 이상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깔끔한 홈오피스를 만들어줬어요. 

지금은 침실까지 안방으로 합쳐서, 엄마, 아빠 지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곳이 유일한 엄마, 아빠의 취미 공간이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맞췄더니 작은방이 훨씬 더 넓어 보이는 것 같아요. 


마치며

저희 집의 몬테소리 환경조성과 거실 서재화는 이제 시작 단계예요. 미흡한 부분이 많아 집들이를 조금 미룰까 하였지만, 그 과정을 공유하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여 진행해 보았습니다. 최소한의 시공만 하고 입주한 집이라 앞으로 제 손으로 조금씩 고쳐나가 볼까 해요.

아이의 성장에 따라 변화해가는 집의 기록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인스타와 오늘의집에 셀프 인테리어와 엄마표 몬테소리 관련 정보들을 올리고 있으니 더 많은 정보는 팔로우 해주세요. 소통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 저희 노하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트 구경가기
2025.03.03
좋아요
184
스크랩
735
조회
27,499


댓글0


다른 집들이 둘러보기

아파트
30평대
반셀프
부분공사
아기가 있는 집
내추럴
2백만원대
가벽&파티션

소중한 우리 집 이야기

오늘의집에 기록해보세요

온라인 집들이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