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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셀렉과 배치 모두 '고양 친화적'인 컬러풀 냥테리어🐱

아파트

24평

홈스타일링

신혼부부

안녕하세요! 고양이 두 마리, 남편과 함께 24평 신축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규리홈입니다. 지금 집은 저희의 두 번째 신혼집이에요. 원래 투룸 전세로 살다가 운 좋게 청약에 당첨이 되며 신축 아파트로 입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평소 꿈꿔온 무드를 듬뿍 담아, 고양이와 함께 지내기 좋은, 컬러풀 인테리어를 완성하게 되었어요. 입주 할 때 기본 옵션 그대로에, 홈스타일링만으로 완성한 공간을 보여 드릴게요!

😺 이 집의 냥테리어 포인트!

✔ 알록달록 색감이 매력적인 냥테리어
✔ 공간마다 스며들어 있는, 냥이 배려요소
✔ 가구 셀렉과 배치까지도 고양 친화적으로!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거실

① 냥집사라면 로청은 필수! 청소를 고려한 가구 셀렉

냥집사라면, 가구를 선택할 때에도 신중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있는 집에는 일단 로봇 청소기가 있는 게 편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알아서 청소 해주니, 털 날림이 확실히 덜 해요.

그래서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가구들은 최대한 다리가 있는 것으로 택했어요. 모듈 소파를 포기한 것도, 소파 밑으로 로청이 다닐 수 있게 다리가 달린 것으로 택해야 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 집은 털 스트레스가 거의 없답니다 ㅎㅎ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햇살이 잘 드는 곳에 캣폴을 설치했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밝은 컬러에 잘 만들어진 캣폴을 찾다가 그린웨일 캣폴을 발견하게 됐어요. 

디자인이 워낙 예뻐 집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점, 제품의 만듦새가 좋아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저는 원래 미술을 전공했어서 그런지 예쁜 그림은 꼭 소유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소파 벽면은 갤러리처럼 꾸몄고, 시즌마다 어울리는 그림으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무드에 맞춰서 갤러리를 꾸몄어요. 시즌마다 소파 쿠션 커버를 바꾸는 것도 즐거운 일이에요.


그리고 저희 거실의 큰 포인트인 한샘 플리츠 거실장이에요. 오렌지 컬러가 집을 밝혀주고 수납공간이 좋아 각종 소품들을 수납하고 있어요.

② 인테리어 효과+관절 보호를 돕는 러그

바닥은 고양이들의 관절 보호를 위해 약간의 쿠션감이 있는 바닥 소재를 택했어요. 타일, 목재보다 낫긴 하지만 그래도 미끄러운 편이라 러그는 반드시 깔아둡니다.

지금 러그는 뚜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인 Shapes Vases를 러그로 깔았어요. 강렬한 색감이 좁은 거실에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깔아보니 저희 집 무드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고양이가 관절이 유연하다고 해도, 나이가 들어가며 관절에 무리가 가는 건 피해갈 수 없어요. 그래서 늘 오르내리는 동선, 뛰어다니는 동선을 생각해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러그를 깔아 최대한 덜 미끄럽게 해주고 있어요.

③ 고양이 집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노란 커튼?

커튼 설치해주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고양이 키우는 집에 이 옐로우 커튼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고양이 집사님들이 개성 있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은 10살, 12살로 성묘라 커튼을 타고 올라가지는 않아요.

마음에 드는 옐로우 컬러의 커튼을 찾느라 꽤나 애를 먹었는데, 볼 때마다 만족스러운 거실 커튼입니다.

처음 설치했을 때는 커튼에 숨어 놀고는 했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 지나니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행이죠?

서재

일주일에 한 번 재택 근무를 하는 개발자 남편이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원래 같은 의자를 사용했었는데,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 상 남편 의자는 시디즈 제품으로 택했습니다. 컬러풀한 것들을 좋아하는 제 책상과,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남편 책상이 완전 다른 분위기죠? 

제 책상 위에는 저희 집 고양이 하양이로 커스텀 제작한 시계가 있습니다. (이곳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초침에 맞춰 좌우로 움직이는 꼬리가 포인트예요. 서재 한 쪽 공간에도 숨숨집을 둬서, 부부가 서재에 있을 때 고양이들도 여기에 같이 머물곤 합니다.

④ 향초와 디퓨저도 고양이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향초, 디퓨저, 섬유유연제, 향이 강한 샴푸, 바디 제품은 다 피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소품으로 필요하다면 향초는 무향으로 선택하고, 디퓨저는 액체를 넣지 않고 말 그대로 소품으로만 사용해요 ㅎㅎ


생화를 들일 때는 고양이에게 안전한 종류로만. (장미가 제일 무난합니다) 안전하고 예쁜 꽃이 필요하다면 조화로 구매하고 있어요.

드레스룸

저희 집에서 가장 컬러가 없는 공간입니다. 손잡이 포인트가 마음에 들어 한샘 로아 드레스룸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 털이 많이 날리다 보니, 옷은 최대한 옷장이나 서랍장에 두고 싶었어요. 특히 하단부에 고양이 털이 많이 묻어 서랍장으로 깔끔하게 수납하도록 선택했습니다.

상단 행거에는 자주 입는 옷들을 걸어두고 있어요. 원래 거실에 두던 1인 의자는 고양이들이 더 많이 쓰는 의자입니다. 고양이들이 혼자 있고 싶을 땐 꼭 여기에 누워 쉬곤 해요.

주방

오랜시간 마음에 드는 식탁을 찾아 헤맨 끝에 발견한 스탠다드에이 식탁입니다. 1800 사이즈로 24평에는 조금 클 수도 있는데, 손님들이 오면 딱 적당한 사이즈라 만족하며 사용해요.

커스텀 제작한 냉장고 장 제일 아래칸에는 고양이들 식기와 간식을 보관해요. 이 서랍을 열기만 해도 울며 달려오는 고양이. 집사님들은 다들 공감하시죠? ㅎㅎ

특히 이 식탁에는 첫째 하양이가 자주 올라옵니다. 주로 간식 달라고 시위를 하다가 붙잡히는 장소지요.

손님이 올 때 테이블 세팅이에요! 제가 아끼는 원목 식탁을 보호하기 위한 테이블보와 테이블 매트, 커트러리, 접시를 세팅해줍니다 😀 요렇게 맞이하면 손님들 반응이 좋아요.


침실

지난 5월에 구매했던 마틸라의 브라운 체크 여름 이불이에요. 특유의 차분한 컬러와 무드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무심하게 매거진을 한 권 올려 두어도 분위기 있는 샷을 많이 건질 수 있었던 게 생각 나네요.

아, 그리고 마틸라 매장을 구경하는데 고양이 베개 커버가 있는 거예요! 심지어 우리 집 고양이랑 똑같이 생긴 거 있죠? ㅋㅋㅋ "이건 안 살 수 없지!"하고 바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⑤ 고양이의 관절을 생각한 저상형 침대

현재 침실은 약간 다른 무드입니다. 빈티지 인테리어도 좋아하는 저의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것이구요. 원래 높은 침대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낮은 수납형 침대를 사용 중이에요.

고양이들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며 높은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게 걱정됐거든요. 침대가 낮아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더 자주 올라오는 게 힐링 포인트!

그린 컬러의 암막 커튼을 달고, 커튼과 색감이 어울리는 벽지를 한쪽 벽에 붙였습니다. 스페이스테일러에서 샘플을 여러번 받아보고 결정한 벽지입니다. 볼 때마다 만족스러워요.

현관

⑥ 우리집 고양이를 사수하기 위한(?) 중문은 필수

현관문을 열었을 때 갑자기 고양이가 튀어나가는 경우가 있어, 중문 설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관문으로 가출한 건 둘째였어요... 원래 안 그러던 아이가 제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 문을 열었더니 갑자기 확 나가버린 적이 있거든요. 그 이후로 중문은 필수가 되었답니다!

+)Bonus! 컬러풀 인테리어 노하우

👩‍🏫 나만의 컬러풀 인테리어 노하우

1. 채도를 맞춰 보세요. 보색이라도 괜찮아요. 저희 집의 컬러를 보면 너무 쨍하지 않고, 그렇다고 탁하지 않은 정도의 채도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어요.
2. 자연의 색에서 영감을 얻어 보세요. 파란 하늘, 빨간 단풍, 노을의 핑크 & 오렌지 등, 자연의 색은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가져다 줘요.

컬러 조합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살짝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채도를 맞추면 어느 정도 조화롭게 됩니다. 보색이라고 해서 어울리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보색이라고 해서 피하지 않고, 채도만 맞춰도 됩니다. 현재 저희 집 컬러들을 보면 너무 쨍하지 않고 그렇다고 탁하지도 않은 정도의 채도예요. 여기서 너무 쨍한 컬러가 들어오거나, 약간 탁한 컬러가 들어오면 확 밸런스가 깨지더라고요.

또 하나의 팁은 자연의 컬러를 생각해보는 거에요.파란 하늘, 빨간 단풍, 짙은 갈색. 노을의 핑크, 오렌지. 그래서 밖을 걸어 다니거나 운전하는 내내 세상은 저에게 컬러 영감을 주곤 합니다.



마치며

8년 동안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며 늘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지내고 있어요. 집과 가구를 구성할 때에도 고양이의 동선, 생활 패턴을 생각하고 나름 펫테리어에 최적화 된 공간이라 생각해요.

고양이와 함께 하는 집에서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인스타에 종종 고양이 사진, 영상이 올라오니 팔로우 부탁 드려요🙂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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