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년 된 전셋집, 작지만 좁지 않게 홈스타일링하기!
안녕하세요! 다다홈입니다. 3년 전 오늘의집에 집들이를 발행했는데 또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2024년 7월 여름 사랑하는 남편과 결혼을 하고, 신혼집 다구홈을 꾸미며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에디터님의 연락을 받고 매우 반가웠어요!
혼자 사는 다다홈은 나무 몰딩이 많은 집이었는데, 신혼집 다구홈은 메인 컬러는 아이보리색에 포인트 컬러 하늘색 그리고 약간의 우드와 회색빛이 있는 빈티지한 집입니다.
저는 집이 잘 정돈되어 있되,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어 집주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집을 좋아하는데요. 이 집 역시 제 취향이 묻어나면서도 미니멀리스트인 남편 때문에 (덕분에..?) 깔끔해진 집입니다.
준공 30년이 넘은 저희 집은 6~7년 전 리모델링 했다고 들었어요. 그 뒤로 세월의 풍파를 맞은 부분을 직접 손 보았어요. 미대 나온 저는 페인트 칠, 공대 나온 남편은 이것저것 교체하고 고치기..
그런데 주방만큼은 더 깨끗하게 고치고 싶어서 숨고 앱에서 고수님을 만나 인조대리석 상판, 싱크볼, 수전을 교체했습니다! 200% 만족해요.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아이보리+우드 등 가구 컬러 조합
✔ 부분 시공으로 만족도 높인 주방
✔ 소품 제작 등 셀프로 디테일 더하기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1990년대 초반 준공된 계약 66㎡, 전용 49㎡의 방 2개 화장실 1개 전형적인 복도식 구조입니다. 이전에 2년 정도 혼자 살았던 집과 아주 유사한 구조라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혼자 살 때는 2인용 소파도 충분했지만 신혼집인 만큼 크고 편안한 소파를 두고 싶었고, 더 안락한 느낌을 원했어요!
자취 집에서 아쉬웠던 점을 떠올려보니 거실과 주방이 일자형 구조라 분리가 안 되는 점, 거실에서 보이는 커다란 냉장고가 생각나더라고요. (본가로 들어가면서 정말 깨끗한 냉장고를 처분하고 가는 것도 슬펐어요.)
가구배치도
그래서! 과감하게 냉장고 크기를 줄이고 작은방에 배치하도록 합니다. 저는 혼자서도 부지런히 요리를 해먹었는데 냉장고에 남는 공간이 많았고, 오히려 조금 작은 냉장고를 쓰면 정리를 더 잘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냉장고 때문에 큰 소파를 포기하기 아쉬웠어요. 오늘의집에서 3D 랜더링을 돌려보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 취향을 정확히 알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보며, 사고 싶은 가구가 생기면 치수를 꼼꼼하게 기록했어요. 마음에 드는 가구는 참 많았는데 전체적인 조화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예전에 사용하던 가구와 그릇들도 많이 가져왔어요.
현관 Before
현관이 밝고 깨끗해야 한다고 익히 들었는데 현관 쪽이 다소 지저분했어요.
멀리서 현관을 지켜보다 보니.. 고장 난 센서등이 눈에 거슬리고 현관 타일이 칙칙해서 바꿔야겠다 마음먹었죠!
현관 센서등과 주방 맞은편 알 수 없는 조개 모양 벽등을 잘 닦아주고 락카칠을 해줬습니다! 고맙다 남편!
현관 After
저는 벽지를 밝게 페인트칠 하고, 남편은 바닥 데코타일 작업을 했어요! 속 시-원 마음 같아서는 현관문도 포인트 컬러로 칠하고 싶은데요.. 조금 무리겠죠? (tmi. 현관문에 있는 0727은 호수가 아닌 저희의 결혼기념일이랍니다)
고장 난 센서등 대신 톡톡한 역할을 해주는 렉슨 미나 조명, 벽걸이 선반은 당근으로 겟! 패브릭 포스터는 제가 원룸 오피스텔 자취할 때 친구가 사준 건데 여전히 잘 쓰고 있네요
복도식이라 겨울에는 아무래도 많이 추울까요? 겨울엔 커튼을 달아줘도 좋을 것 같아요. 겨울이 되면 폭닥폭닥한 패브릭 제품을 사 모으는 재미도 있겠어요!
거실 Before
거실 After
거실 조명을 바꿔주고 린넨 커튼을 달아주니 집이 훨씬 화사해졌어요!
저는 작은 집일수록 큰 가구를 두는 게 덜 답답해 보인다고 생각해서 큰 소파를 두고, 공간 확보를 위해 세로 폭이 크지 않은 테이블을 뒀어요.
러그는 거실이 좁아 보이지 않게 은은한 색상으로 까사미아에서 구매했어요. 사계절에 모두 사용 가능한 재질이라 더욱 맘에 들고요.
리빙디자인페어에 가서 실물을 보고 반해서 바로 구매한 플랫포인트의 소파 테이블입니다.
견고하고 얼룩 잘 지워져서 대만족이에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할 때, 비비안웨스트우드 손수건과 그릇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직접 그린 네임택을 올려뒀는데 다들 아주 좋아했어요!
식물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친구가 알로카시아가 키우기 쉽다고 추천해 줘서 큰맘 먹고 들여왔는데, 우려와 달리 정말 잘 자라고 새 잎도 났어요! 역시 식물은 매일매일 관찰하며 애정을 줘야 하나 봐요. 처음엔 시들하던 몬스테라 아단소니도 부활했거든요.
빈티지한 협탁은 당근에서 나눔 받았어요. 무려 새 상품! 이 안에 어깨 마사지기, 물티슈, 충전기들까지 많이도 들어갑니다.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우드 파티션! 주방과 거실을 조금이라도 분리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벽에 달린 선반은 플라잉타이거에서 구매했어요. 아무래도 저는 빈벽 증후군이 있나 봅니다. 액자를 달기에는 부담이라 가볍게 꼭꼬핀으로 달아줬는데 여행하며 모은 잔들을 진열하기에 아주 좋아요! 우리 집에 귀여운 포인트가 되는 부분입니다.
주방 Before
입주청소를 마친 주방의 모습이에요! 구축인 것치고 깨끗하지만 상판과 빨간 수전이 눈에 거슬리더라고요. 또한 저는 사용하던 인덕션을 가져왔는데 가스레인지 자리와 크기가 안 맞아서 상판을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많은 업체에 문의를 드렸는데 대부분 하부장 전체를 교체하도록 유도했는데 여러모로 내키지 않더라고요. 멀쩡한 하부장을 없애는 것도, 전셋집에 비용을 너무 많이 들이는 것도.. 그러던 중 숨고에서 찾은 고수님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판을 교체해 주시면서 가스레인지 자리에 서랍을 만들어 주셨어요!
주방 After
가격 대비 효과가 좋아 만족해요! 싱크대 상판, 싱크볼, 수전을 교체해 주니 깔끔해졌죠? 상부장은 간유리를 떼고 마음에 드는 컵을 진열해놓곤 합니다.
최근에 테이블의 필요성을 느꼈는데... ㅎㅎ 친구들이 선물해 줬어요! 언커먼하우스 쇼룸에 가서 직접 보고 골랐는데, 색이 다 예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고민 끝에 거실에 있는 플라잉타이거 선반과 주방 맞은편에 있는 비트라 트레이와 맞춰 하늘색으로 결정했습니다! 딱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들던 색이기도 했고요. 우리 집의 포인트 컬러는 블루가 됐네요!
주방 옆 공간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 세탁실인데요. 주문 제작한 린넨 커튼으로 가려주니 깔끔하죠?
테이블이 생기니 밥 먹기도 편하고, 재택근무하기도 좋아서 테이블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아질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컬러입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올려둔 이 화병은...
제가 만든 화병이에요. 화병 디자인이 예쁜 게 정말 많잖아요. 어떤 걸 살까 고민하다가 공방에 가서 직접 만들었는데 물레가 아닌 핸드 빌딩이라 투박하긴 해도 제가 만든 거라 그런가 볼수록 정이 가고 정말 마음에 들어요. 흙을 만지는 기분이 아주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물레도 돌려보고 싶어요.
사실 맨 위에 있는 그릇(?)도 제가 만든 건데 기대와 다르게 나와서 소지품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주방 바로 맞은편인데 벽지가 울퉁불퉁 안 예뻐서 패브릭 커튼으로 가려주고, 선반에 좋아하는 물건들 가득 올려뒀습니다.
주방은 특히나 깔끔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기분 전환으로 주방에 꽃 몇 송이를 꽂아두기도 해요.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 동글동글 채소들 놓인 모습도 예뻐 보였는지 식사 준비하는 사진도 많더라고요. 정말 상판 교체하기를 잘했다 싶어요!
주방 잘산템 세 가지
엄마의 조언으로 그릇 건조대를 대신 싱크대 위에 실리콘 롤매트를 뒀어요. 물도 잘 빠지고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매우 만족! 그릇은 어느 정도 마르면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 제자리에 넣는 게 매일 아침 루틴입니다.
이케아에서 구매한 턴 트레이에요. 모든 조미료를 상부장에 넣어두는데 이게 있으니 아주 편해요! 예전에는 뒤쪽에 있는 조미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유통기한을 넘기도 했는데.. 왜 이걸 몰랐을까요
친구에게 선물 받은 스마트 쓰레기통인데 저보다 똑똑해요. 센서가 있어서 자동으로 열릴 뿐만 아니라 쓰레기가 꽉 차면 알려주고 쓰봉도 묶어주고, 교체까지 해줍니다. 요리를 하면서 중간중간 계속 치워줘야 하는데, 손으로 쓰레기통을 열면 계속 손을 씻어야 하잖아요. 신세계네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주방인 만큼 매일 닦아주며 돌보는 제 애정 공간입니다.
침실
침실은 꽤나 단정해요. 침대는 헤드가 없고 저상형인 제품을 골라서 답답한 느낌을 피했고, 포인트를 주기 위해 평범한 블라인드 대신 로만쉐이드를 달아줬어요.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빛이 참 맘에 듭니다.
예전 집에서 쓰던 협탁과 책장을 가져왔어요! 침대도 어두운 원목 컬러를 사용하니 잘 어울리죠? 원목 제품들은 오래오래 쓸 수 있어 좋고, 세월의 흐름이 묻어나도 참 예뻐요.
아침에 눈 뜨면 딱 보이는 공간.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것들 가득 놓아줍니다. 옆에 바구니에는 매일 쓰는 다이슨 드라이기가 들어있어요. 에어랩 쓰다가 슈퍼 소닉 쓰니까 머리 말리는 시간이 더 단축돼서, 아침에 바쁘거나 머리숱 많으신 분들은 고려해 보세요!
한쪽 벽면은 붙박이장인데요, 저희 집은 거실보다 침실이 더 넓게 나와서 붙박이장 폭이 꽤 깊어서 제 많은 옷들을 모두 수용 가능해요. 원래는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 할까 했는데 훨씬 좋아요!
프랑스 니스 여행 중 앤틱 마켓 구경을 갔어요. 귀여운 것 가득 갖고 계시는 할머니께 산 보석함이에요!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올려두었지요. 저도 나중에 귀여운 것, 탐나는 것 잔뜩 갖고 있는 할머니 할래요..
천장에 달린 이케아 조명은 사실 전기공사를 따로 하지 않았어요! 꼭꼬핀으로 달아둔 모빌같은 존재랍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어떤 침구로 바꿀지 벌써 기대돼요! 원래는 추운 걸 싫어했는데, 밖은 춥지만 집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가꿔주는 기분이 좋더라고요.
작은방
이사 전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볼 때는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 계획했다가, 생각보다 큰 붙박이장 덕에 다이닝룸으로 바꿨는데 스타일러를 선물받으면서 그냥 가전방이 됐어요. 근데 꽤나 편해요!
현관으로 들어오자마자 있는 첫 번째 방이자 주방 바로 맞은편 방이라서 요리할 때도 편리하고 집에 오자마자 스타일러에 옷을 걸어두는 것도 좋더라고요.
냉장고, 스타일러, 광파오븐은 LG 오브제 컬러로 통일 시켰는데 오묘한 색이 참 예뻐요.. 밥솥도 세트 같지 않나요? 5천 원 더 내고 추가한 색상입니다 (ㅎㅎ) 게다가 친구가 센스 있게 음쓰 처리기도 비슷한 색상으로 선물해 줬어요!
그나저나 음쓰 처리기 정말 신세계인 거 아시나요.. 강력 추천합니다. (건조 시킬 때 역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감자탕 먹고 밥 볶아먹는 향기가 나요..)
스타일러가 생기기 전 잠시 다이닝룸이었던 시절. 막상 이 방에서 먹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
LG 광파오븐에 딱 맞는 조리대 위에 매일 먹는 영양제와 남편이 프러포즈 할 때 만들었던 메뉴판을 소중하게 올려놨어요.
영양제를 담아둔 스테인리스 제품은 다이소 채반인데, 채반으로 쓰려고 샀다가 디자인이 맘에 들길래 영양제 박스가 됐어요.
욕실
많은 유저분들이 올려주시는 예쁜 화장실과 다르게 평범한 화장실입니다 :) 화장실의 포인트 컬러도 블루네요. 거울장 하단에 얼룩이 많았어요. 다이소에서 메탈 타일 스티커 사서 붙여줬습니다.
저희 욕실 옆에는 신기한 벽장이 있어요! 찾아보니 리모델링 하신 분들은 이 공간을 터서 화장대로 만드시더라고요.
가리개 커튼으로 가리고 창고처럼 쓰려다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이 자리에서 기초화장이나 메이크업을 해도 좋겠더라고요. 저는 화장을 거의 안 해서 커다란 화장대는 필요 없어서 이 공간이면 충분할 듯했어요!
색이 다른 장판은 걷어내고 다이소에서 딱 맞는 발 매트를 찾아 바닥에 깔아주었고, 트롤리를 넣어 수건과 속옷을 정리했어요. 수건을 화장실 선반이 아닌 외부에 보관하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선반은 the DIY라는 사이트에서 자작나무를 재단했습니다. 제가 치수를 잘못 재는 바람에 아버님이 다시 재단해 주셨어요. 여러분은 이런 실수 안 하실 테니... the DIY에 다양한 나무 종류가 있어 추천입니다! 아침마다 이 자리에서 머리를 만지고 선크림을 바르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세입자분께서 벽장 블라인드를 두고 가셔서 맨 위에는 공간박스에 청소용품, 휴지 등을 보관하고 블라인드를 살짝 내려두니 깔끔해요! 처음에는 왜 이 공간이 골치 아프다고 생각했을까요. 작은 집에서 이런 수납공간은 참 소중한데 말이죠.
+) Bonus! 애정템 모아보기
퀼트 제품들이 너무 귀여워 보이는 거예요. 직접 만드는 DIY 키트를 구매했는데 이사 와 결혼 준비하면서 직접 만들 시간이 없어서 (사실 할 생각이 없긴 했어요.) 이모에게 부탁해서 이모가 매우 귀찮아하며 만들어줬답니다. 너무 귀엽죠? 저에게도 이런 재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집이 구축이다 보니 실외기 설치대가 흔들거려서 어쩔 수 없이 베란다 내부에 설치했어요. 실외기가 빼꼼 보이는 게 싫어서 가림막을 주문하고 식물들을 올려놓으니 마음이 편-안 해졌어요! 친구가 사준 금전수는 가끔 조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자라네요.
서촌 SUPUL 소품샵에서 귀여운 라이터를 샀는데 이게 뭐라고 볼 때마다 앙증맞아 기분이 좋아요.
제가 사용하던 그릇들을 신혼집에 가져왔는데, 저희 부부는 친구들이랑 노는 걸 아주 좋아해서 앞으로 있을 집들이를 기대하고 있어요! 그릇이 모자랄 것 같아 몇 개 장만했는데 도자기 그릇의 느낌이 참 좋고 견고해요. 다만 하얀 그릇은 착색이 있어 아쉽네요.
요즘 신혼부부들은 무쇠솥 하나씩은 다 갖고 있는듯해요! 무겁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그런가? 저는 괜찮더라고요.
솥밥 만드는 게 굉장히 간단한데 근사하게 차려진 느낌이 있어서 손님들이 다 좋아했어요.
저희는 [요리]를 좋아해요.
알콩달콩 요리해서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희 일상도 소개할 겸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남편이 애용하는 류수영 편스토랑 레시피! 정말 실패가 없어요.
놀랍게도 여자 둘이 먹은 2인분이랍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시점,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도 안됐는데요. 결혼 준비와 신혼여행 준비로 둘이 참 바쁘고 근사하게 차려먹을 여유가 없었어요.
이제 모든 게 끝났으니 앞으로 맛있는 것 잔뜩 해먹을 생각에 신나요! 저희는 맛있는 것만 먹으면 그저 행복하거든요.
사진을 보다 보니 평일에 혼자 차려 먹은 사진이 많네요. 이제는 여유로운 주말을 느끼며 같이 요리하는 날이 더 많아지겠죠?
남편은 본인이 개발한 "구마카세" 맡김 차림을 선보이며 프러포즈를 했을 정도로 요리도 살림도 잘하고, 저도 요리에 관심도 많고 아주 잘 먹는 편이라 함께 요리하는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사실 결혼 준비하느라 조금 바빴거든요. 그렇지만 결혼식은 매우 재미있으니, 혹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결혼식은 신랑 신부가 조금 실수를 하더라도 모두 귀엽게 봐주실 테니 행복한 생각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치며
우리 집은 세련된 집은 아니지만 사람 사는 향기가 나고 따스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둘이 함께 매일 정리하고 가꾸며 작지만 좁지는 않은 집입니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특별한 일이 없어도 이 집에 살면서 늘 소소한 일상에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 저희의 소박한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오늘의집 계정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자주 놀러 와주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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