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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이 무색할 정도로 올드했던 집, 이렇게 감각적으로 변신?

아파트

37평

리모델링

신혼부부

안녕하세요. 시선이 머무는 감각적인 집을 꿈꾸는 즈니(@zni_home)입니다. 

누구에게나 첫 집은 특별하지만, 저에겐 더 의미가 남다른데요. 저의 생일 날, 마치 생일 선물처럼 청약 당첨 소식을 듣게 되었거든요! 더군다나 저희 부부가 결혼을 약속하고 처음 도전한 청약이었기에 운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3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집은 포인트 공간이 많은 집이에요. 색감과 소재에 따라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 했는데요.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아주 많은 저란 사람을 잘 표현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하고 싶은 모든 걸 담아낸 저희의 집, 함께 보시죠!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알파룸 철거 후 탁 트인 대면형 주방
포인트 공간으로 집에 특별함 더하기
밝은 느낌 공용부, 따뜻한 느낌 안방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이 집은 2024년 1년에 완공된 신축으로 37평형 4bay 구조예요. 방 3개, 알파룸 1개로 총 4개의 방이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2인 가구여서 많은 방이 필요 없기도 하고, 공용부에서 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넓은 대면형 주방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알파룸을 철거하고, 주방을 넓게 변신 시켰습니다. 

한층 넓어진 주방과 함께 곳곳에 포인트 되는 공간들을 만들어서 어느 곳을 봐도 예쁜 집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럼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주방 먼저 보여드릴게요!

주방 Before

"신축인데 인테리어를 왜 해?" 주변 사람들한테 많이 듣던 말이에요.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리된 새 집을 굳이 돈 들여서 바꾼다는 게 누군가에겐 불필요한 일이겠지만, 저한테는 필수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처음에 이 집은 신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색상이 올드했거든요... 딥한 그레이톤에 돌청색 무늬까지! 밝은 느낌의 집을 좋아하는 저에겐 맞지 않았죠.

그래서 방문, 주방 상하부장, 아일랜드, 샷시만 필름 시공을 하려 했으나 계속 보다보니 거슬리는게 자꾸 튀어 나오더라구요. 애매하게 짧은 아일랜드, 좁은 주방, 현란한  TV 아트월, 칙칙한 현관 등...

애초에 계획한대로만 시공하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거슬리는 것들 싹 다 바꿔 버렸습니다!

주방 After

🛠️ 주방 시공 포인트 1

1. 우물천장 평탄화 : 우물천장은 개방감 때문에 선호하지만, 거실과 주방 둘 다 우물천장이 되어있으니 오히려 별로더라구요. 거실은 살리고, 주방은 평탄화하여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2. 광폭 아일랜드 시공 : 기존에 애매하게 짧았던 아일랜드 대신, 길게 광폭 아일랜드로 시공했어요. 총 4,080mm의 긴 아일랜드는 주방을 더 넓어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3. 인덕션 위치 변경 : 기존 위치는 창문 좌측 구석이었는데요. 대면형 주방에 대한 로망이 있던 저는 인덕션을 아일랜드로 옮겼어요. 

칙칙했던 딥그레이톤 주방에서 밝은 베이지톤 주방이 완성되었어요. 저희 집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들였던 곳이 주방인데요. 그만큼 이렇게 다양한 시공이 이루어졌답니다. 

🛠️ 주방 시공 포인트 2

1. 상부장 제거 : 답답한 느낌이 싫어서 처음부터 상부장은 없애는 걸로 계획을 짰어요. 주방 살림이 얼마 없기도 하고, 아일랜드와 주변에 키큰장이 많아서 수납이 충분해요. 
2. 소형가전 숨기기 : 거실에서 바라봤을 때, 오븐이나 밥솥, 로봇청소기가 보이는 걸 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쏙쏙 숨겨놨답니다.
3. 포인트 공간 :  알파룸을 철거한 공간에 흑경 선반, 메탈 카페장, 플랜테리어 3가지 포인트 공간을 만들어 저희 집의 특별함을 더 했어요.

복도에서 바라본 주방의 모습이에요. 흑경 선반과 메탈 홈카페장이 있는 위치가 원래 알파룸이었어요. 확실히 벽을 철거하니 개방감이 느껴져요! 저희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뷰예요.

반대편에서 바라본 뷰도 좋아해요. 간결한 선들의 만남이 조화롭게 느껴져요.

제가 또 좋아하는 뷰예요. 주방엔 꽤 큰 창문이 하나 있는데요. 날씨가 좋은 날 창문 너머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또, 아파트 앞에 큰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하늘, 산, 잔디와 같은 자연만 보이거든요. 설거지 뷰가 꽤나 황홀하죠?

아일랜드 양쪽 끝엔 바흐만 매립 콘센트를 설치해서 실용성도 챙겼어요. 

아일랜드 후면에는 밥솥과 로봇청소기를 두어 전면에선 눈에 띄지 않게 배치를 해두었어요. 

광파오븐은 리프트업 도어를 달아서 감춰두었어요. 평소엔 닫아두어 깔끔한 모습을 연출해주고, 사용할 때만 오픈 해줍니다.

리프트업 도어는 인테리어를 계획하기 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건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 중 하나예요! 특히 소형 가전 노출을 꺼리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주방 한 쪽엔 소소한 홈카페존이 있어요. 별도로 홈카페장을 만들었으나 기존에 사용하던 일리 커피머신과 메탈 색상이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더 어울리는 이 곳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바스켓에는 캡슐 커피와 매일 먹는 영양제들을 넣어두었어요. 바로 옆이 정수기라서 잊지 않고 챙겨먹기 좋은 위치에요!

포인트 공간

흑경 & 메탈 카페장

저희 집의 시그니처인 포인트 공간이에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흑경, 메탈 카페장, 플랜테리어 입니다.  

이 공간엔 주로 제가 좋아하는 그릇이나 오브제를 올려두어요. 평소 오브제 모으는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꾸미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검정색이지만 거울이라서 사진 찍으면 환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포토존으로도 애용하고 있어요!

플랜테리어 공간

할 말이 너무 많은 플랜테리어 공간이에요. 이 벽을 철거하고 주방과 거실을 더 크게 쓰고 싶었으나, 철거가 불가능한 내력벽 이더라구요. 어쩔 수없이 벽을 활용 해야만 했어요. 이 벽을 어떻게 하면 미학적으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깊은 고민을 했는데요.

철거가 불가능하다면? 오히려 우리 집의 포인트 공간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침 관심있게 지켜본 것이 식물을 인테리어로 활용한 플랜테리어였구요. 살아있는 식물로는 절대 관리할 수 없는 사람이란걸 알았기에 조화로 구성하기로 했어요. 

처음엔 업체에 맡길 생각으로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조화 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사고, 저희의 손으로 완성해냈답니다.

고속터미널 조화 시장에서 구매한 재료들입니다. 미리 구상을 짜긴 했지만 막상 가보니 종류가 워낙 많고, 플랜테리어는 처음이라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서 엄청 헤맸어요. 결국 구매한 다음날 또 방문하여 추가 구매를 했었습니다.

곡유리가 시공되기 전에 플랜테리어 먼저 작업을 했어요. 조화 하나하나 손질하면서 위치 잡고, 스티로폼 이용하여 모양 만들었어요.

이게 생각보다 꽤 힘든 작업이더라구요. 만만하게 봤던 저를 원망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이끼가 엄청 날려서 집 전체가 이끼 파티였어요.

힘들게 완성해 낸 모습입니다. 초보자인 저희 부부가 직접 한거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도 정말 뿌듯하고, 저희 집에 시그니처가 되어줘서 애정하는 공간이에요.

이 공간은 나중에 다양한 모습으로 바꿔보려구요. 계절별로 변화를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바꾸게 되면 꼭 오늘의집에 글 쓰러 와야겠어요.

거실 Before

공사 전 모습이에요. 아트월에 강한 타일 무늬, 그레이 색상의 샷시가 너무나도 거슬렸어요. 그리고 아트월 양 옆으로 문이 있는데요. 왼쪽은 안방으로 들어가는 문이고, 오른쪽은 베란다로 통하는 문이에요.

이렇게 양 옆으로 문이 있으니까 정면으로 봤을 때 거실이 좁아 보이더라구요. 베란다는 안방을 통해서도 출입이 가능하기에 저희는 히든도어를 달아 통일감과 깔끔함을 연출하려 했어요. 

거실 After

주방과 마찬가지로 그레이톤에서 화이트+베이지 톤으로 변신했어요! 큰 존재감을 주는 아르떼미데 조명과 피아바 소파 테이블이 눈에 띄는 거실입니다. 

커튼은 린넨 소재를 선택하여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해봤어요. 바닥마루 시공으로 전체적인 톤을 맞춰봤습니다.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저희 부부는 소파 구매할 때 제일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키가 큰 남편은 깊이가 있는 소파를, 키가 작은 저는  깊지 않은 소파를 원했거든요. 그런 저희에게 딱 맞는 소파가 '스윙' 소파더라구요. 등받이를 당겨서 앉는 부분의 깊이를 조작할 수 있어 참 편리합니다. 

저희가 선택한 에싸 페르소나 소파는 붙이거나 떨어트려서 사용이 가능하구요. 누워서 TV 보는 걸 좋아하는 저희는 각자 소파 하나씩 누워서 생활하곤 합니다. 꽤나 넓어서 데이베드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소파 사이엔 사이드 테이블을 두어 다양한 연출을 해 봅니다. 손잡이가 달린 셰이커박스에는 주로 각종 리모컨들과 룸스프레이 등을 보관하고 있어요. 

가끔씩 꽃다발을 받게 되면 거실을 꽃으로 가득 채워놓기도 합니다.

소파에서 바라본 TV 모습이에요. 시계는 자유롭게 배치하고 싶어서 일부러 벽에 걸지 않았어요. 그리고 식물들의 광합성을 위해 일부러 창가 가까운 쪽에 위치해두었습니다. 

햇빛이 좋은 날엔 창가 더 가까운 곳으로 옮겨요. 최근에 오늘의집 가드닝게임으로 받은 바질을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지만, 쑥쑥 자라주길 기대해 봅니다. 

TV 앞 쪽엔 가끔씩 이런 연출도 해보는데요. 나름 유럽(?) 느낌... 이에요. 왜냐면 이 공간은 뒤쪽 필름이 포인트랍니다. TV 반매립 시공을 위해 가벽을 설치했구요.

그 위에 도배는 불가능하여 필름 시공 했습니다. 레놀릿 콘크리트 화이트 색상으로 유럽 미장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런 느낌의 필름 중에 레놀릿이 가장 퀄리티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까이서 보면 텍스처가 정말 예술입니다. 저희 집에 레놀릿 필름 말고도 비슷한 느낌의 필름이 또 하나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퀄리티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아요..!

안방 Before

인테리어 전 안방의 모습이구요. 걸레받이, 샷시에 진한 그레이 색상... 정말 눈에 거슬렸네요.

왼쪽 순서대로 화장대, 알파룸 문, 책장이 짜여져 있었습니다. 저는 앉아서 화장하는 습관이 있었고, 기존 화장대는 하단까지 수납장이 있었기에 의자를 넣어두기가 불가능 했었어요. 그렇다고 통로에 의자를 두기엔 다니기 불편할 것 같았구요. 그래서 화장대도 새로 시공하는 걸로 했습니다. 

책장 맞은편 코너 공간이 있었는데요. 여기는 원래 유상 드레스룸 옵션이었어요. 공간이 좁아서 드레스룸으로 쓰기엔 부적합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화장대랑 키큰장으로 구성하면 좋겠다 싶어서 바꿔봤습니다.

안방 After

저희 집에서 가장 우드우드한 공간이지 않을까 싶어요. 공용부는 마루 시공으로 밝은 느낌을 냈다면, 안방은 주로 수면을 하는 방이어서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닥은 건드리지 않았어요! 침대는 슈퍼싱글 2개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옆 사람이 뒤척이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아 각자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정말 좋아요! (코 고는 소리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하하) 리바트 침대 프레임은 침대 2개를 붙여서 쓰기에도 적합했고, 우드 색상이 따뜻하면서도 자연스러워서 선택했어요.

헤드와 옆 쪽에 조명을 켤 수 있고, 콘센트와 USB 포트, 하단에 수납 공간도 있어서 활용도 정말 좋습니다! 강추에요!

저희의 만족도 중에 최상, 안방에 실링팬 설치한 거예요! 선풍기는 공간 차지도 그렇지만, 인테리어 효과도 떨어지잖아요.

근데 실링팬은 공간 차지도 없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면서, 시원함, 공기 순환에 정말 좋습니다. 요즘 매일 밤 침대에 누우면서 찐 만족하고 있어요.

침대 맞은편에는 깔끔하게 TV와 공기청정대를 배치했어요. 

기존에 화장대, 알파룸 문, 책장이 있었던 공간에 쭉 일자로 붙박이장을 짰어요. 

욕실에서 씻고 나와서, 코너룸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붙박이장에서 옷 꺼내 입는 루트로 외출 준비해요. 문 옆 전신 거울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준비해주신 거울입니다.

화장대는 최대한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이게 구성했어요.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만 위에 올려두고, 색조 화장품이나 다른 용품들은 아래, 옆, 위쪽 수납장에 다 넣어두었습니다. 깊이가 있는 편이라 쉽게 화장품을 꺼낼 수 있게 이케아 바리에라 회전트레이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 공간 신경쓰느라 화장대 구성은 거의 다 업체에 맡겼는데요. 제가 유일하게 구성한건 에어랩, 고데기 보관하는 칸이에요. 예전 집에서는 쓸 때 마다 꺼내서 콘센트에 꼽고, 다시 넣느라 매우 귀찮았거든요.

그래서 꼭 수납장 내부에 콘센트를 설치하고 싶었어요. 매일 사용하는 에어랩은 콘센트를 꽂아둔 채로 사용하구요. 고데기는 사용할 때 꺼내서 화장대 상반 콘센트에 꽂아 사용합니다. 

화장대 옆 쪽엔 가방 진열장이 있어요. 저의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거의 4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던 가방장입니다. 예전부터 이런 가방장을 가지는게 저의 로망이었어요.

명품 아이템은 점점 늘어나는데, 마땅히 둘 장소가 없어서 붙박이장 구석에 방치해 뒀었거든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관리도 잘 되고, 뿌듯합니다.

서재

작은 방 2개는 부부가 각자 원하는 스타일대로 사용 중인데요. 저는 서재로 사용중이에요!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취미 활동을 할 때 주로 찾는 방입니다.

여행다니면서 모은 인형들의 방이기도 해요. 저희 집에서 가장 귀여운 방이에요!

한쪽 벽면엔 레어로우 선반, 컴퓨터 책상, 수납장이 있고 맞은편엔 저렇게 달랑 놓여져 있어요. 잡동사니 쑤셔넣은 이케아 서랍장이랑 요가매트, 폼롤러입니다.

공간이 아주 널널해서 서재는 홈트 공간으로 변신하기도 해요. 변신하는 날이 매우 적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방도 저희 부부의 눈물겨운 노력이 들어간 방인데요. 사진 속 걸레받이가 흰색이죠? 저희가 직접 페인트칠하고, 실리콘 작업했어요!

작은 방 2개 모두 셀프 페인팅 했어요. 생각보다 쉬우면서 또 어려운 작업이었는데요. 작업 방식은 어렵지 않았으나 바닥에 최대한 엎드린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허리가 매우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페인트 칠해서 회색톤이 싹 가려져 만족도 매우 높아요!

복도 Before

거실과 주방 사이에서 바라본 복도입니다. 저 끝엔 유상 옵션의 펜트리 공간이었는데요. 저희한테는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신청하지 않았어요. 그 대신 아트적인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복도 After

거실에서부터 복도 끝까지 이어지는 ㄱ자 간접등, 그리고 그 끝에 대리석 무늬와 선반이 포인트입니다. 

메탈 선반과 그 뒤에 대리석 무늬의 필름입니다. 말 하지 않으면 다들 대리석인 줄 알더라구요! 그만큼 퀄리티 정말 좋아요. 그리고 그 옆엔 라운드 처리한 키큰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 각종 잡동사니 보관하고 있어요. 

메탈 선반에는 주로 차키, 향수, 디퓨저를 올려두는데요. 현관 바로 옆 공간이라서 외출 시 마지막으로 향수 뿌리고, 차키 챙겨서 외출하기에 딱 좋아요! 

현관 Before

기존 현관은 정말 칙칙했네요. 현관은 집의 얼굴이랬는데, 들어가자마자 진하게 느껴지는 딥그레이톤에 처음에 매우 당황했었네요. 공용부에 이미 많은 예산을 쓴지라 현관은 참자.. 참자..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바꿨어요!

현관 After

공용부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했구요. 중문은 통유리, 손잡이는 아주 긴 메탈 실버 소재를 달아 갤러리나 카페와 같은 공간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연출했어요.

거실에서 사용된 레놀릿 필름이 현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공용부까지 통일감 있게 하려고 했어요.

저는 [테이블웨어, 플레이팅]을 좋아해요. 

주방은 가장 많이 공들인 공간인 만큼, 테이블웨어도 신경 쓰는 편인데요. 그 중에서 제가 아끼는 그릇들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최애 브랜드인 '코흐 오브제'예요.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서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코흐만이 담고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요. 정말 아끼는 그릇들이라서 소중하게 다뤄주고 있답니다.

코흐 오브제의 와인잔과 참 잘 어울리는 코스터죠? 이탈리아 브랜드 'MOTTA' 의 제품으로 찐 유럽 감성을 즐길 수 있어요.

태국 브랜드인 '야나칸' 제품들이에요. 방콕 여행 때 구매했고, 깨지지 않게 조심조심 핸드캐리하여 들고 왔어요. 한국인들이 참 좋아하는 브랜드였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폐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더 모으고 싶었는데, 이제 빈티지 상품으로만 구매할 수 있겠네요.

'인소일'과 '스튜디오엠'의 제품들이에요. 오벌 플레이트에는 주로 디저트를 올려서 먹고, 인소일의 달빛 접시엔 초밥이나 전 같이 간장에 찍어먹는 음식들을 올려서 먹습니다. 간장을 부으면 달이 차오르는 매력적인 그릇이에요.

평소에 한식 먹을 땐 주로 '스타우브' 그릇을 사용해주고 있어요. 색상도 예쁘고,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것 같아요!

소개해드린 테이블웨어로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먹으면 행복해져요!


마치며

매번 구경만 하던 오늘의집 집들이에 저희 집이 소개 된다는 게 그저 신기해요. 인테리어와 집을 꾸미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최대한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었어요! 작은 거 하나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집에 하는 첫 인테리어라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완성되기 전까지 크고 작은 스트레스들이 꽤 있었지만, 결과물을 보니 스트레스 받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나고 보니 좋은 점과 아쉬운 점들이 점점 나타나고 있어서 나중에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즈니홈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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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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