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추럴 무드의 한 끗 차이, 그린 포인트로 매력적이게!
안녕하세요:) 9년 연애 끝에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 @ruruhome입니다. 2년 전 예비 신혼으로 운 좋게 청약에 당첨되어 기다리던 보금자리에 올해 1월, 입주를 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집돌이인 남편과 집들이를 사랑하는 저 그리고 사랑스러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취를 하면서부터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아서 입주 전부터 집 꾸미기에 로망이 있었답니다! 펫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은데 고심해서 고른 애견 용품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최소한의 업체 시공과 셀프 시공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저희 집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우드&화이트에 그린으로 포인트
✔ 칙칙했던 주방, 밝고 따뜻하게!
✔ 스타일링 디테일, 펫테리어로 완성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올해 1월에 완공된 따끈따끈한 신축 아파트입니다. 모든 세대가 단일 평수 32평이며 저는 청약 당시 판상형 타입을 선택하였고 방 4개와 화장실 2개의 구조를 가진 집이에요.
저희 집은 안방이 조금 작은 대신 붙어있는 알파룸이 일반 방 정도로 크게 나왔어요. 그래서 알파룸을 침실로 쓰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아파트 내부 톤 자체는 라이트 그레이로 그리 어두운 편이 아니었는데 좀 더 밝은 집에 살고 싶어서 간접 조명, 중문 시공, 거실 도배, 주방 필름 시공을 했답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이시더라도 위 4가지는 정말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 세부 시공 내역
1. 현관 중문 , 알파룸 중문 시공
2. 거실 도배 시공 : 디아망 회벽 화이트
3 .주방 전체 필름 시공 : 현대보닥 s 115
4. 냉장고장 시공 , 간접 조명 시공
5. 층간 소음 매트 시공
6. 주방 필름 시공 및 침실 포인트 벽지, 아트월 페인트 셀프 시공
현관 Before
아파트 계약 시 현관 중문을 옵션으로 했었어요. 그땐 이렇게 예쁜 디자인들이 많을지 몰랐고 강아지들이 있어 단 하루라도 소음이 새나가는 게 걱정이라 옵션을 선택했었어요. 새 거기도 하고 아까워서 몇 년은 사용해야지 했는데 복도가 너무 칙칙해 보여 결국 교체했답니다.
현관 After
우드 중문으로 탈바꿈! 원래 화이트 중문만 생각하다가 집 전체적인 분위기를 생각해서 우드로 마음을 틀었어요. 알파룸 중문을 시공했던 업체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현관도 믿고 맡겼고, 기존 문 철거가 까다로웠는데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해주셔서 대만족 중이랍니다.
중문 디자인은 비대칭 스윙 도어입니다! 양쪽으로 열 수 있지만 매트가 깔려있어 현관 쪽으로만 열고 있어요 ㅎㅎ 투명 중문이 깔끔하고 예쁘긴 하지만 현관을 깨끗하게 유지할 자신도 없고 외출했을 때 강아지들이 불안해하는 게 싫어서 모루 유리로 골랐어요. 손잡이랑 우드 필름도 직접 골라서 맞춤 제작했습니다!
중문과 어울리는 두꺼비집 가리개도 달아주고 저희 가족 패브릭 포스터와 선물 받은 황칠나무도 이 자리에 두었어요:)
복도
전체적인 복도의 모습입니다. 강아지들을 위해 매트 시공을 해서 문 쪽에는 맨바닥이에요. 중문 시공 전에는 복도 사진을 전혀 안 담다가 바꾸고 나니 자꾸 찍게 되네요 :) 역시 중문은 사제로 하시길 추천드려요. 입주 후에 예쁜 걸로 하셔요!
현관에서 바라본 거실 쪽 복도입니다. 식탁 밑은 매트 시공을 안 해서 러그를 깔았어요. 사이즈가 조금 커서 조만간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 주려고요:)
강아지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네요. ㅎㅎ 제 시야에 계속 머물러서 이렇게 사진에 종종 나오는데 예쁘게 봐주세요! ♡
복도 액자는 세 달 넘게 고민하다 하일리 힐즈 액자로 골랐어요! 이렇게 보니 제가 나무, 꽃을 굉장히 좋아하는 거 같아요. 레일 없는 액자 걸이로 걸어주었는데 깔끔하고 충분히 튼튼하게 걸려있어요. 액자 사이즈는 980x700입니다.
거실 Before
사전 점검 당시 거실 사진이에요. 저희는 남편이 건설직이라 업체를 쓰지 않고 셀프로 사전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셀프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낮은 층인데도 점심부터 늦은 오후까지 해가 정말 잘 드는 채광 맛집이에요. 그리고 이때는 몰랐는데 가구가 들어오고 나니 마블 무늬 아트월과 칙칙한 거실 벽지가 신경 쓰이더라고요.
간접 조명 시공 직후 사진입니다. 분위기가 확 달라졌죠? 시공 부위는 거실 커튼 조명, 안방 커튼 조명, 안방 포인트 조명 3개, 거실 포인트 조명 3개, 냉장고장 포인트 조명 2개, 복도 포인트 조명 2개, 화장실, 신발장 라인 조명 이렇게 했습니다.
평소에도 형광등은 전혀 키지 않고 간접등만 키고 지내고 있어요. 실링팬도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천고가 높은 편이 아니라 고민 중에 있답니다!
거실 After
거실에 강아지 용품이 참 많죠? 펫 배드, 펫 스텝, 하우스까지 두니 거실이 꽉 찬 느낌이 드네요. 저는 거실을 구상할 때 화이트 거실을 원했지만 남편이 소파는 꼭 포인트 컬러로 구매하고 싶어 해서 투톤 컬러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펫 프렌들리 소재로 구매했고 확실히 오염도 덜 되고 튼튼해서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에요. 소파가 그린 컬러이다 보니 그에 어우러지도록 스타일링 했답니다.
코너형 소파인데 분리해서 강아지 하우스를 배치하니 제 자리를 찾은 거 같더라고요. 놀러 오는 지인들이 모두 소파 편하고 예쁘다고 해주니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점점 예뻐 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저희 집은 아직 소파 테이블이 없는데요. 그 이유는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했기도 하고 거실에 강아지 가구가 많아 소파 테이블까지 두면 너무 좁고 답답해 보일 거 같았어요. 뭔가 허전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이 깔끔함이 좋아서 당분간 이렇게 유지할 거 같아요:)
벽지가 달라진 거 눈치채셨나요? 모든 벽지가 그레이였는데 거실만 유독 더 어두운색이라 '디아망 회벽 화이트'로 부분 도배해 주었어요!
조명을 켰을 때 은은하게 보이는 무늬도 예쁘고 완전 화이트가 아니라 기존 벽지들과도 크게 위화감이 안 들더라고요. ㅎㅎ 거실 메인 액자는 저희 강아지들 그림으로 제작했고 그 옆에는 크기가 비슷한 액자들로 걸어주었어요.
강아지 하우스는 많은 분들이 구매처를 물어봐 주신 제품인데 디자인, 내구성, 활용도 다 충족하는 제품이라 하나 사서 오래 쓰고 싶다!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펫 스텝은 소파랑 세트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아요. 기존에 사용하던 건데 새로 구매한 소파랑 찰떡같이 잘 어울리죠~?
매트에 자국이 남는 게 싫어 가벼운 가구 위주로 두었는데 이래저래 자국이 안 남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자리 이동 없이 한 곳에만 두고 있답니다. 시계는 시계 역할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가성비 템으로 구매했습니다. 투명이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기본 시공된 마블 아트월도 처음엔 예뻐 보였는데 무늬가 있어 생각보다 가구 배치가 쉽지 않아서 떼어지는 페인트로 셀프 페인팅을 했어요!
처음 한 거라 가까이서 보면 어설프지만 전체적으로는 깔끔해져서 만족스러워요:) 나중에 떼어버리면 되니까 전셋집이나 월셋집에 시공하기도 좋을 거 같아요.
TV는 엘지 올레드 77인치입니다. 85인치랑 고민했는데 TV는 거거익선이라고 하지만 저는 77도 충분한 거 같아요. TV 뒤로 플레이스테이션과 공유기를 숨겨놓았고 TV 아래는 콘센트 가리개를 달아주었어요.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 나무는 '쉐프렐라' 입니다. 홍콩야자라고도 불리는데 입주 후 거실에 나무를 두고 싶어서 동네 원예 집에서 수형에 반해 데려온 아이예요!
우산처럼 생긴 수형이 너무 예쁘고 잘 자라주어서 거실 포인트 템이 되었어요.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니 저처럼 초보 식집사 이신 분들도 키우실 수 있을 거예요:)
최근에 거실 창 한쪽에 격자 창문을 붙였어요. 유리 난간이었으면 더 예뻤을 거 같지만 적은 비용으로 소소하게 분위기 전환한 거 같아 만족스러워요. 가로 세로 잘 구분해서 붙이기만 하면 되어서 시공도 간단했답니다!
저희 집에 거실 테이블이 없어서 TV를 보며 간단하게 먹을 때 강아지 하우스를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 중이에요. 높이가 소파랑 맞아서 딱이에요!
낮에 보는 거실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흐린 날이라 조명을 켜두었는데 낮에는 자연광으로만 지내고 있어요! 주방에서 거실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도예요.
제가 거실에 있을 때면 쪼르르 따라 나와 하우스에 들어가서 제 옆에 있답니다. 이 자리에 하우스를 두 길 잘한 거 같아요!
이 자개 모빌은 친구가 제주도 여행 다녀오면서 선물해 준 건데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정말 예뻐요:) 마치 그 순간 제주도인 거 같달까요 ^_^ 그래서 일부러 창 앞에 달아주었어요. 서로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가 힐링이 되더라고요.
거실 한편에는 강아지들 장난감 바구니가 놓여 있어요. 두 마리다 보니 장난감이 점점 많아졌네요😂 쉽게 꺼낼 수 있는 높이이면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투명 바스켓 옆에 있는 건 원래 고양이 숨숨집으로 판매하는 제품인데 저희 강아지들도 종종 장난감 꺼내고 들어가 있기도 한답니다. ㅎㅎ
하늘과 노을이 예쁜 동네에 살고 있어서 이렇게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 사진도 자주 찍어요. 이날은 보라색 하늘이 펼쳐져서 카메라를 들었던 날이네요.
주방 Before
입주 시 주방의 모습입니다. 상하부장이 아주 어두운색은 아니었지만 위아래 색도 다르고 오븐과 인덕션을 옵션으로 선택하는 바람에 더 칙칙해 보이는 거 같아서 화이트 필름 시공을 결정했어요.
대형 팬트리가 자리하고 있는 이 그릇장 부분도 정말 집을 어둡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였어요. 투박한 선반은 철거하고 투명하지도 않은 불투명하지도 않은 유리 그릇장을 화이트로 덮어버렸답니다!
주방 After
그레이톤 주방에서 화이트&우드로 탈바꿈 된 주방입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주방은 상하부장 전체와 아일랜드, 거실 팬트리 쪽까지 모두 화이트 필름 시공을 해주었어요:) 냉장고장도 시공 업체에서 화이트로 제작해 주셔서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답니다.
아일랜드 식탁위에는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요새 가리는 선반도 많이 나오는데 저는 아일랜드 위쪽을 깔끔하게
사용할 자신이 없어서... ㅎㅎ 길이에 맞는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그리고 식탁은 1800 사이즈로 2인 가족인 저희에게는 큰 사이즈지만 손님이 오셨을 때 사용하기에는 적합한 사이즈예요. 원래는 스틸 소재를 알아보다가 오프라인 쇼룸에 가서 우드로 마음이 바뀌어 들인 식탁이랍니다!
수납장 부분은 화이트+테두리는 우드로 요청드려서 필름 시공하였고 손잡이는 따로 구매하여 달아주었어요. 동글동글한 모양이 귀여운 작은 손잡이입니다 ♥
그리고 무지주 선반을 구매해서 달아주었는데요! 가벽에도 설치할 수 있는 선반이라 셀프로 달아보았어요. 일부러 길이를 조금 짧게 제작하여 높은 소품도 놓을 수 있게 했습니다.
위 선반은 화이트 소품으로 아래 선반은 우드 소품으로 맞추어 봤는데 어떤가요? 저희 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니 오브제존이에요:)
식탁등은 우드 조명 검색하다 저희 집 주방 사진에 합성해 보고 가장 잘 어울려 선택한 제품이에요. 묵직하고 쉐잎이 예뻐서 우드 인테리어에 찰떡인 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 번씩 동네 꽃집에 들려 생화를 사서 집 곳곳에 배치해둬요! 이날은 거베라를 사 온 날인데 생화인 듯 조화인 듯 너무 예뻐서 식탁에 자주 두고 보게 되는 거 같아요.
평수에 맞게 넓게 빠진 주방입니다! 거실과 맞통풍 되는 구조라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상하부장은 화이트 필름을 시공해서 양념을 흘리지 않게 조심해야 하지만 바로바로 지워주면 자국이 남지 않더라고요.
최근에 주방 셀프 시트지 시공을 마쳤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더라고요.😂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어찌저찌 마무리했어요! 자세히 보면 삐뚤빼뚤 어설픈 셀프 시공이지만 귀여운 주방이 된 거 같아서 만족해요. 다시 붙인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쓰다가 질리면 도전해 보려고요. ㅎㅎ
오븐을 옵션으로 했는데 블랙이라 칙칙해 보여서 오븐 가리개를 검색하다가 오늘의집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사진을 참고하여 차량용 햇빛가리개로 가려주었어요. 오븐 사용 시 크게 불편하지 않은데 검은색을 가려주니 화사해 보여요!
또 요리할 때 기름이나 양념이 여기저기 튀는데 가리개가 다 막아주어 벽면 청소할 일이 거의 없어요. 투명한 디자인이라 더 예뻐요 ㅎㅎ 키친타올 걸이는 가스밸브를 가리려고 일부러 큰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자석 소재라 타이머도 붙여두었습니다.
그리고 시트지 시공 후 포스터도 몇 장 붙여 귀여움을 더해보았어요. 조리도구 걸이는 원래 화장실 수건걸이로 나온 건데 S자 고리만 추가로 구매해서 주방에서 사용하기 딱이에요👍
주방 창이 작은 편이라 블라인드 대신 바란스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수전은 입주 당시에도 센서 수전이라 그냥 사용할까 하다 물이 너무 많이 튀어서 폭포수 수전으로 셀프 교체해 주었는데 대만족이에요. 그 옆은 세제와 손 세정제 자동 디스펜서를 두었습니다!
저희 집 주방 뷰입니다. 아파트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저희 집이 중 저층이라 잘 보여요:) 주방 창을 열어두면 들리는 물소리가 듣기 좋더라고요. 밤에는 야간 분수대도 운영하는데 보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도마 걸이는 색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고 정수기는 포인트 컬러인 핑크색으로 골랐어요! 트리 모양은 많이들 사용하시는 냄비 받침입니다. 이사 오자마자 구매했는데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잇템 같아요.
그리고 정수기 위에 화분은 오늘의가든 리워드로 받은 홍콩야자인데 화분 커버만 끼워서 주방에서 키우고 있어요. 듣기로는 주방에 화분을 두면 재물운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부자가 된다면 좋겠지만 보기에도 예뻐서 계속 여기서 키울 거 같아요:)
하부장은 그릇들과 주방 용품들을 수납하고 있어요. 저희 아파트에 맞는 정리대가 없어서 찾고 찾았는데 딱 들어맞진 않지만 그릇이 많은 저희 집에서 잘 쓰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컵과 술잔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ㅎㅎ 접시 정리대를 구매하여 정리해두었어요. 이렇게 해두면 낮은 컵들은 2단으로 올려둘 수 있어서 더 많이 보관할 수 있답니다!
인덕션 아래 틈새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양념통을 통일해서 정리해두었어요! 자주 쓰는 것들만 넣어두니 밖에 나와있지 않아 깔끔하고 동선이 편해요.
밤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낮 주방보다 밤 주방을 더 좋아해요. 남편이랑 저녁을 같이 먹는 시간이기도 하고 식탁등만 켜 두었을 때 분위기가 정말 좋거든요!
식탁은 가로로 두었다가 세로로 두었다가 배치를 바꿔가며 사용 중이에요. 이때는 세로로 쓰고 있었는데 조명이 분위기에 정말 한몫하더라고요.
입주 후에 집들이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요리하는 것도 자연스레 즐거워지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면서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도 해요. 1800 사이즈인데도 4인 집들이 때 음식 놓을 공간이 부족할 때도 있어요. 아마 손이 커서 그런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냉장고장입니다! 입주 시 있던 냉장고장은 철거하였고 구매한 제품에 맞게 새로 시공했어요. 홈 카페 존을 만들고 싶어서 주방에 맞춰 우드로 제작했는데 처음에는 커피 머신만 두고 사용하다가 최근에 조금씩 꾸며가고 있어요.
패브릭 식물도 놓아주고 포스터도 붙여가며 조금씩 변화중인 카페존 입니다:)
1일 1커피 아니 1일 2커피 하는 저에게는 커피 머신을 구매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절약하는 방법이었어요! 좋아하는 카페 원두를 구매해서 매일 아메리카노나 바닐라라테를 만들어 먹는 게 요즘 낙이랍니다 ♥
침실 Before
침실은 숙면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두고 싶어서 아늑하면서도 너무 심플하지 않게 구상했습니다.
침실과 알파룸을 이어주는 이 공간에 중문을 시공하려고 하는데 알파룸 앞쪽에 할지 침실 앞쪽에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남편은 알파룸 앞, 저는 침실 앞 의견이 나뉘었는데 결과는 제가 이겼답니다🤣
침실 After
가장 최근 침실 모습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이불로 교체해 주었는데 산뜻하면서도 따뜻한 느낌도 들어요. 매트리스는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30개가량 누워보고 저희 부부가 가장 편안한 걸로 골랐는데 수면의 질이 급상승되었어요!
사이즈는 k 사이즈로 이불을 구매할 것도 고려해서 구매했습니다. 침대 프레임이 꽤 커서 매트리스를 더 큰 사이즈를 안 하길 잘했다 싶어요. ㅎㅎ
펫 스텝은 거실과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에요. 침대가 높아서 강아지 계단도 높이가 있는 걸로 골랐는데 침대랑도 잘 어울리고 안전하게 오르내려서 만족스러워요:)
침실에는 간접조명 시공을 중문 위에 1개, 침대 맞은편에 2개, 커튼 조명 이렇게 시공했는데 침대에도 조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충분히 밝더라고요. 침실 역시 형광등은 전혀 키지 않고 지내고 있어요.
책처럼 보이는 모형 오브제 탭에는 굴러다니는 충전기 들을 넣어 두었어요!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하는 제품이라 추천드려요.
안방 욕실과 파우더룸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중문을 시공했습니다. 비치지 않으면서도 예쁜 중문 디자인을 찾다가 아치형 모루 유리 디자인에 반해서 맞춤 제작으로 제작했어요. 결과는 대대만족! 원슬라이딩인데 레일을 매립해서 깔끔하고 아치 디자인이라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요.
강아지 하우스는 침실과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며 사용 중이에요. 저희 강아지들 아마도 녹아내린 거처럼 보이죠? 벽에 위치한 나무는 올리브나무 조화인데 조화 티가 거의 안 나서 오래오래 함께할 거 같아요!
침대 옆 러그는 침대에서 내려올 때 발이 차가운 게 싫어서 구매했는데 까슬거리지도 않고 안방이랑 찰떡으로 잘 어울려서 다른 러그로 바꿀 생각이 안 드는 제품입니다.
안방은 휴식하는 공간으로만 쓰고자 했지만 또 너무 밋밋한 건 싫더라고요. 벽 선반을 달아줄지, 포스터를 걸어둘지 고민하다가 포인트 벽지를 붙이기로 결정했어요.
한 쪽 벽만 포인트로 붙여보았어요. 붙이기도 쉬운 편이었고 디자인이 여러 개라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다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방 전체를 붙이려면 그냥 도배가 나은 선택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침대 맞은편엔 옷이나 잡동사니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과 스탠바이미가 있어요. 스탠바이미는 신혼 가전 구매하면서 들였는데 제가 TV를 잘 안 봐서 이것만 있어도 충분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전에 남편이랑 누워서 유튜브도 보고 수면 유도 음악을 틀어놓고 잠들기도 해요. 납장 위에는 외출 용품을 보관하는 바구니, 부케 받은 친구가 선물해 준 말린 부케 조명, 패브릭 조명 등을 두었습니다.
이 러그는 터프팅 원데이 클래스에서 제가 직접 만든 미니 러그예요!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또 하나밖에 없는 거라 의미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터프팅 거울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드레스룸
알파룸으로 나온 공간인데 크기가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크지만 저희 부부의 옷을 보관할 행거 그리고 강아지 가방, 옷 등을 수납할 수 있게 맞춤 제작했습니다.
반대편에는 남편과 제 옷들이 걸려있어요! 둘 다 옷 욕심이 많지 않고 안 입는 옷들은 그때그때 정리하는 편이라 강아지들에게 행거 한 쪽을 양보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커튼은 주방과 같은 걸로 달아주었어요. 롱 바란스 커튼인데 짧은 창에 사용하기 좋고 적당한 두께감이 만족스러워요!
코너 선반은 일반 가방 용이 아닌 강아지 이동 가방을 보관할 용도로 맞춤 제작했답니다. 부피가 크고 높이가 높은 가방이 딱 알맞게 들어가요.
행거도 강아지 옷을 알맞게 걸 수 있게 길이 조절을 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강아지 행거 여러 개 써봤는데 시스템 행거로 강아지 드레스룸을 만들어 주니 확실히 깔끔하고 튼튼해서 마음에 들어요:)
강아지 옷장을 만들어두니 찾기도 쉽고 더 자주 꺼내 입히게 되는 거 같아요. 지금 이 상태 그대로 유지하되 더 늘리지 않는 게 목표입니다!😂
게스트&소잉룸 Before
저희 집은 알파룸을 제외하고 모든 방들이 다 통창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해가 더 잘 들어오는 거 같아요!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라 남는 방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손님이 오시면 머무를 수 있고 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게스트&소잉룸 After
이 방은 화이트와 우드 중 고민하다가 우드를 포인트로 꾸몄어요. 제가 좋아하는 잔꽃 패턴 커튼과 러그는 원래 거실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한 건데 세탁이 너무 힘들어서 오염 걱정 없는 이 방으로 옮겨주었어요:)
책상은 재봉틀 책상으로 사용할 거라 적당한 가격대이면서 튼튼한 걸로 찾았는데 흔들림 없이 잘 사용 중이에요. 뒤편에 트롤리와 수납장에는 실과 원단들을 보관하고 있답니다!
2년여 전부터 공방에 다니면서 재봉틀을 배웠는데 이 집에서 재봉틀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요즘 집에서 이것저것 연습 중이에요.
우드 책상과 잘 어울리는 조명은 집들이 선물로 받은 건데 충분히 밝고 예뻐서 기능적으로도 인테리어 용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이랍니다!
직접 만든 강아지 산책 매트예요. 미싱 초보라 엉성하지만 직접 만든 거라 의미가 있어요. 매트는 동반 카페를 가거나 산책 시 휴식할 때 사용할 용도로 만들었습니다!
불을 켜지 않은 오후 사진인데 해도 예쁘게 들고 바람에 흩날리는 커튼이 예뻐서 이 방에 종종 머물러요. 화분은 집들이 때 선물로 받은 금전수인데 키가 부쩍 자라서 조만간 분갈이를 해줘야 할 거 같아요 ㅎㅎ 이 방도 해가 잘 들어서 광합성 하라고 놓아주었답니다.
손님용으로 비치해둔 퀸 사이즈 매트리스입니다. 지내는 동안 편안하게 머물렀음 해서 심플하게 침대만 두었어요! 알러지 케어 이불인데 엄청 폭닥거려서 다들 꿀잠 자고 가는 이불이에요. 추후에 아이가 생기면 이 침대는 없애고 아기방으로 꾸며질 거 같아요.
취미룸
이 방은 남편이 사용하는 공간인데 사실 너무 꾸민 게 없어서 공개 안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저희 집에 공간 중 하나이니 살짝만 공개해 볼게요! 새로 구매한 것도 전혀 없고 전에 자취 집에서 그대로 다 옮겨왔어요. 이 방에서 야금야금 홈트도 하고 골프 연습도 하는 공간이라 취미 방이라고 붙여봤습니다!
벽에는 저희 강아지들 사진으로 제작한 연간 달력만 하나 걸어두고 이 방은 남편이 여유가 생기면 꾸민다고 해서 제가 전혀 손대지 않은 공간이에요. ㅎㅎ
다용도실
주방 옆에 붙어있는 다용도실이에요!
평수에 대비해 많이 작게 나와서 워시 타워 배치도 고민이 많았는데 역시나 공간이 협소해서 건조기 옆에 자석으로 된 보관함을 붙여 이염 방지 티슈를 넣어두고 뽑아 쓰는 중입니다 ㅎㅎ
건조기 컬러에 맞춰 커튼과 코일 매트도 그린 색으로 맞춰주었어요. 깔기도 쉽고 맨발로 나갈 수 있어서 좋아요! 행잉 화분은 입주민분께 나눔 받은 건데 다용도실에서도 잘 자라주고 있어요:)
좁은 공간이라 분리수거함과 빨래 바구니도 작은 걸로 사야 했어요. 😂 앞으로 열리는 걸 구매했다가 실패하고 새로 구매한 건데 용량은 작지만 깔끔하고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어서 그럭저럭 쓸만하답니다!
캡슐 세제와 건조기 시트는 자석 선반을 구매해서 붙여놨어요. 공간 차지를 안 해서 좋고 자석 힘도 강하고 슬라이딩 기능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더라고요!
공용욕실
공용욕실입니다. 신축 아파트 그대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어요 ㅎㅎ 이 욕실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손님용으로 핸드워시와 목욕 용품만 두었어요. 디스펜서를 활용해서 모두 공중부양해두었습니다!
이 제품은 펫 공기청정기에요. 강아지, 고양이 배변 냄새를 없애주는 제품인데 저희 강아지가 화장실에 배변을 해서 ㅎㅎ 여기다 두었답니다! 작은 사이즈인데 탈취 효과가 있어서 잘 사용 중이에요.
안방 욕실
안방 욕실도 모두 다 공중부양!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들은 디스펜서에 담아서 걸어두니 물때도 안 생기고 깔끔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칫솔은 살균기에 치약과 면도기도 모두 공중부양해두었습니다 ㅎㅎ
화장실에도 간접 조명을 설치해서 밤에 너무 유용해요. 저 동그란 건 핸드솝 디스펜서에요:) 센서라 손을 갖다 대면 나오는데 양 조절도 되고 동글동글 귀여워서 잘산템이랍니다. 또 스프레이 건은 욕실 청소할 때 필수템이더라고요. 가성비템으로 구매해서 남편이 설치해 주었어요 ㅎㅎ
마치며
이 집을 채워가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오늘의집에 출석했던 거 같아요! 그만큼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감각 있으신 분들의 스타일링 사진도 참고하고 집에 어울릴 거 같은 소품들로 하나둘씩 채워지는 저희 집을 보며 행복함을 느껴요. 제가 그랬듯이 모든 분들이 자신의 취향을 담은 집에서 행복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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