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찐 집순이의 자취방! 최적의 동선과 배치를 찾은 6평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수납형 침대로 수납력 확보!
✔ 어디에 두어도 어색함이 없는 원형 테이블
✔ 북 선반을 활용한 책과 아이템 매칭
안녕하세요 주헨(@jjuheny) 입니다! 서울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2021년에 첫 자취를 시작해 혼자 산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약속이 없으면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는 '찐' 집순이라, 부모님과 함께 살 때도 제 방을 꾸미는 걸 좋아했는데 자취를 시작하고 제 취향으로 가득 찬 집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행복했어요.
현재는 이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이렇게 그 집을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뜻 깊습니다! 그럼 저의 집으로 초대할게요!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이전 집 스타일링
여기는 저의 첫 자취방인데요! 학생이라 예산이 적지만 최대한 제 취향으로 꽉꽉 채워넣은 공간입니다. 보시면 슬쩍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알록달록한 인테리어를 좋아해요. 알록달록한 가구들은 금방 질리기 쉬우니 소품들로 분위기 변화를 주곤 해요!
시간이 지나 출퇴근하기 편한 위치로 이사를 해야 하는데 이전의 집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지라 평수만 약간 커진 구조는 같은 집으로 찾아다녔어요.
새로운 이 집은 전용 면적 6평, 원룸에서 가장 흔한 일자로 긴 직사각형 구조예요. 화장실 앞으로 싱크대와 부엌이 있고 붙박이장이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Before
처음 마주한 집은 군더더기 없음 그 자체였어요! 전 세입자분이 얼마 안 쓴 침대를 두고 가주셔서 바닥 생활은 다행히 면했었어요.
처음에는 짐이 없었기도 했고 더 신중하게 집을 꾸미고 싶은 마음에 한동안 이렇게 단조롭게 살았어요. (지금 보니 미니멀한 것도 나쁘지 않았네요 🤓)
가구가 점점 들어오고 구조를 이리저리 바꾸는 격변의 시기가 있었답니다 ••••
수면 공간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공간입니다! 제가 잠을 자기도 하고, 누워서 쉬기도 하고, 앉아서 책도 읽는 공간이에요. 붙박이장이 있긴 하지만 맥시멀리스트인 저에게 턱없이 부족한 수납을 수납형 침대를 써서 해결했어요.
수납형 침대는 매트리스 밑에 3칸이 있는데 여기에는 안 입는 계절 옷이나 이불을 보관하고 있어요. 또 옆에는 서랍형으로 3칸이 따로 있는데 약이나 화장품 리필, 속옷을 수납해두었어요!
저상형 침대를 써보니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 (바닥 먼지 다 먹기..), 수납형 침대로 그 부분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5테이블은 위치를 굉장히 많이 바꾸는데, 저는 주로 햇살이 많이 드는 여름에는 이렇게 방 중앙으로 두고 해가 많이 안드는 겨울에는 창쪽으로 위치를 바꿔서 제가 화장하거나 밥 먹을 때 햇빛을 조금이라도 받게끔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중앙에 두면 원룸에서는 어쩔 수 없이 많이 좁긴 합니다.... 😞
알록달록에는 꽃과 식물이 빠질 수 없기에 머리 맡에도 식물을 두었어요. 햇빛을 받으면 더 잘 자라기도 하구요. 귀여운 피규어들도 광합성을 하고 있어요.
침대 옆 협탁에는 바구니를 두어 손이 자주 가는 립밤이나 집게 핀, 이어플러그 등을 던져(?) 놓았어요. 자주 끼는 액세서리도 귀여운 액세서리 보관함을 구매해서 차곡차곡 보관했어요.
옆에 보이는 버섯 조명은 방이 너무 알록달록해서 색을 확 눌러줄 겸 검정색으로 구매했는데 오히려 포인트가 돼서 좋아요.
그 위에 보이는 식물은 '아스파라거스'라는 식물인데 자라면서 늘어지는 잎이 멋있어서 구매했어요. (근데 창문 옆에 두니까 햇빛이 너무 센지 점점 노래지더라구요.....)
계절이 바뀌면 이렇게 침구에도 변화를 주고, 창문 맡에 두었던 침대를 문 쪽으로 옮겨서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해요!
침대에서 살짝 고개를 돌리면 저의 단짝친구인 삼텐바이미와 북선반이 보여요.
삼텐바이미는 삼성M7 모니터와 밥 아저씨 거치대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건데, 스탠바이미가 전혀 부럽지 않아요.
북 선반에는 책 뿐만 아니라 화분도 가끔 두기도 하고, 향수나 여러 소품들을 번갈아가며 두며 분위기를 바꾸기도 해요. 특히, 광합성이 필요한 식물들에게 높은 곳에서 햇빛을 주고 싶을 때 이쪽으로 두곤 한답니다.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팁
저는 이런 깜찍한 소품들로 포인트 주는 것도 좋아해요. (이 집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이렇게 도로가 바로 앞에 있어요. 굉장히 시끄럽고... 먼지도 많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바로.. "꼴찌 토마토"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먹다 남은 토마토의 이름이 꼴찌 토마토라니.... 😭
그리고 싫증을 잘 타는 편인데, 소품이나 가구로 집의 분위기를 바꾸기엔 한계가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한 달에 한 번이나 계절마다 꽃을 구매해서 집안 곳곳에 꽂아두면 분위기가 확확 바뀌더라구요.
좁은 원룸에서 꽃을 다듬는 건 수월한 일이 아니지만,
완성된 꽃을 보면 성취감도 들고, 볼 때마다 계절이 느껴지는 기분이에요.🌼꽃은 이곳저곳에서 많이 사봤는데 확실히 꽃 시장에서 산 꽃이 오래가는 것 같아요.
다이닝 공간
침대와 주방 사이에 있는 다이닝 공간인데요! 제가 가장 신경을 많이 썼고 마지막에 완성된 공간이기도 해요.
테이블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하얀색으로 검색하다가, 은색 엣지 포인트에 사이즈도 딱 좋은 700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많은 친구들이 오면 좁긴 하지만 4인까지는 거뜬히 커버 가능하답니다!
또 저희 집의 또 다른 포인트 색인 블랙으로 의자도 매치해주었어요. 손님들이 와서 앉을 자리가 더 필요할 때에는 영가구의 접이식 의자를 사용해요.
먼저 이 선반은 저의 욕심 그득한 짐들을 다 담아주고 있는 기특한 아이인데요. 맨 위에는 커피머신, 에어프라이어 등을 두어서 주방에서 사용하기 편하게 위치해두었어요.
특히 브뤼스타 전기포트는 기능도 좋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정말 상큼해서 저희 집의 분위기와 찰떡이에요🫐
저는 특히 주말 오후에 커피나 티를 내려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 브뤼스타가 분위기를 잡는 데에 한 몫 한답니다!
브뤼스타와 함께 저희 집의 분위기를 은근 무드 있게 만들어주는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이쁜 실버색이라서 의외로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멀티탭 선은 오간자 천을 구입해서 직접 만들었어요. 유튜브나 블로그에 '전선커버 만들기' 라고 검색하면 많은 방법들이 나오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엄청 쉬워요. (물론 가격도 저렴하구요.)
아래로 살짝.. 시선을 내려보면 홈카페에 쓰이는 여러 용품들을 무자비로 구비해두었답니다.
테이블에서 뒤를 돌면 이렇게 거울이 있는데, 거울을 어디다 둘 지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거울에 반사되는 하늘이 이쁘길래 창과 마주보는 곳에 두었어요. 또 뒤에 있는 보일러랑 스위치를 가려주기도 하구요.
지저분한 커피존은 기특한 트롤리 녀석으로 가려두었어요. 이 트롤리에는 저의 화장품들이 가득! 담겨져 있어 거울 앞에 끌고 와서 화장하기 정말 정말 편해요.
침대와 선반 사이에는 리빙박스를 두어 비교적 자주 손이 가는 약, 문구용품, 전자기기 등을 넣어놨어요. (여기서도 알록달록은 포기 못해..)
주방
옆으로 조금 눈을 돌리면 주방이 있는데, 그릇들이나 커트러리도 색이 있는 걸 선호해서 곳곳에 다양한 색이 있네요. (주방은 따로 찍어둔 사진이 없어 동영상을 캡쳐해왔어요 🥲)
요리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많은 양념들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이 양념통을 발견했어요. 스테인리스라서 관리가 어렵긴 하지만 2층으로 보관할 수 있어서 공간 차지가 덜해요.
아! 그리고 집게를 달아서 행주나 수세미를 걸어두어 좁은 공간을 활용했어요.
수납 공간
좁은 원룸이라 수납공간은 어쩔 수 없이 부족해요😓 그래서 저는 현관에 있는 신발장을 거의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맨위는 안쓰는 주방용품을 보관하고 두 번째 칸에는 건전지, 가죽 클리너 등 손이 잘 안 가는 잡동사니들을 넣어두었어요.
근데 다른 물건들이 신발장을 차지해서 정작 신발을 넣는 공간이 부족하더라구요.. ㅎㅎ 신발 정리대를 사서 정리해주니 공간이 반이나 다시 생겨났어요. 완전 추천템이에요!
저는 [요리]를 좋아해요.
제 취미는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리' 같아요. 친구들을 불러서 음식을 나눠 먹고 수다 떠는 게 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해요.
집들이 메뉴로는 무조건 유튜버 '오니쿡' 님의 영상이나 책을 보고 하는 편이에요. 레시피가 간단한데 맛도 정말 맛있고 친구들이 밖에서 먹는 메뉴 같다면서 진짜 좋아해요. 실패 없음.(단호)
또, 하늘과 구름 바라보는 걸 좋아해요. 창문으로 직접 하늘을 보는 것도 이쁘지만 거울로 반사되어 보이는 하늘도 정말 매력 있는 것 같아요.
마무리
좋은 기회로 저의 집을 더 자세히 보고, 꾸밀 때는 어떤 마음으로 꾸몄는지 생생하게 다 기억이 나네요. 잠만 자는 집이 아닌 저의 취향으로 꽉꽉 찬 집이니 더 애정이 가고 지금은 이사를 와서 더 아련해지고 그러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사 간 집도 소개해드릴게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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