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는 1초만에! 간편하게 로그인하기
오늘의집 로고
집구경쇼핑인테리어/생활
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커버 이미지커버 이미지

헤링본 데코 타일, 아치 포인트로 재해석한 31평 구축!

아파트

31평

리모델링

아기가 있는 집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구축 주방 구조의 재해석
✔ 베란다 확장, 수납으로 넓직하게 활용한 공간
✔ 북유럽+프로방스 감성의 화이트톤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결혼 6년차 부부 @sorii__home 입니다.  저희 집에는 남편과 저, 그리고 귀여운 2살 아들이 함께 살고 있어요. 저희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 20평대 신혼집을 리모델링해서 살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리모델링 공사를 다시 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올 리모델링을 할 생각은 없었고, 꼭 필요한 부분만 수리하려고 했는데~ 사람 마음이란 게...^^(남편 미안해) 결국 대대적인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 아니라 더 잘하고 싶었던 마음도 가득했고, 첫 집에 공사하고 나서 불편했던 부분도 고민하면서 더 신중하게 공사에 참여했던 것 같아요. 시공사 여섯 군데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결국 첫 신혼집 당시 공사해 준 한샘 담당자분과 다시 한번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25년 된 31평 아파트예요. 아무래도 구축이다 보니 구조가 신축보단 안 좋아요. (신혼집도 20년 된 구축을 뜯어 고치고 살았는데...)

역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구축이다 보니 좁은 주방의 구조였습니다. 제 이번 공사 목표는 무조건 넓게 넓게! 공간 활용! 수납 많이! 아이가 있다 보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아이가 조금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화이트 컬러가 조금 부담될 수도 있지만, 가장 질리지 않는 색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저만의 감성으로 집 꾸미기가 시작되었어요!

한샘 인테리어 담당자분을 만나 첫 미팅 때 정리한 내용이에요. (신혼집 수리 때부터 너무 꼼꼼하게 잘 챙겨주시고, a/s도 완벽하게 챙겨주시는 신뢰의 Icon..☆)

저희는 올 수리를 하기로 했고, 공사기간도 그래서 6주나 걸렸답니다. 우선 공사 내용은 전체 샷시(새시), 거실 확장, 중문 설치, 안방과 현관방 붙박이장 설치, 화장실 2개 전체 수리, 주방 구조 변경 (가벽 설치 및 수납장 설치), 세탁기장 설치 등 입니다.


(사실상 거의 집을 새로 만들었어요 ^^!)

미팅 중간 중간 생각이 바뀌어서 수정도 많이 했어요. 마지막 전기 작업 전 미팅 내용이에요. 수면등 느낌으로 거실, 방 3개 모두 커튼박스 조명을 설치했어요! (인테리어에 조명은 생명^^) 

안방, 거실, 부엌은 천장이 조금 높아 보일 수 있도록 매립등으로 했고, 아기방과 서재는 책을 보는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 엣지등으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가구 배치 고민하면서 콘센트가 필요한 공간도 체크했죠.

현관 Before

중문과 현관장 설치 전 모습이에요! 구축 아파트여서 거울이랑 낮은 현관장이 있었어요. 낮은 현관장은 수납공간이 적어서 거울을 없애고 수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긴 현관장을 설치했어요!

현관 After

첫 신혼집 중문은 슬라이딩 도어였는데, 이번에는 스윙도어를 선택했어요. 스윙도어가 훨씬 더 중문이 커보이고,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제가 중문에서 신경 쓴 한 가지! 아이가 아직 어려서 현관에서 신발을 신을 때 앉아서 신어야 해요. 그래서 현관 공간을 조금 넓게 해서 앉아서 신을 수 있도록 소파를 설치할까도 고민을 했어요.

하지만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하고, 거실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어서 현관에 작은 턱을 만들어 아이가 그곳에서 앉아서 신을 수 있게 해주었어요. 살짝 현관과 거실을 분리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 

이전 집은 가벽 창문과 중문이 모두 각진 네모난 모양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치형으로 통일했어요! 시각적으로 위쪽이 좁아지는 아치형 구조가 집 전체 층고를 더 높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D 각진 네모보다는 아치형이 확실히 더 부드러운 인상을 줘서 좋아요. 타일은 베이지 컬러예요.

천장도 훨씬 높아 보이고, 현관도 더 넓어 보이지요? 

거실 Before

수리를 한번도 안 한 25년차 구축 아파트 거실 모습입니다. 조금 더 넓게 쓰려고 베란다를 확장하기로 했어요!

거실 확장하면서 보일러 공사하는 중이에요. 거실을 확장하니 확실히 넓어진 모습이네요 :)

샌딩작업 마무리 장면이에요.

도배와 매립등 작업이 완료되었어요! 얼추 좀 공사가 마무리 된 거 같죠?

거실 After

북유럽 느낌과 프로방스 느낌을 좋아해서 약간 섞인 느낌이에요. 바닥은 헤링본 데코타일입니다. 

신혼집도 헤링본으로 시공 했었는데,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아서 이번에도 그렇게 진행했어요! 데코타일이지만 마루처럼 나무의 텍스처와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거실 가구 배치

거실은 전체 매립등을 했고, 총 3개의 구역으로 스위치를 나눠 놓았어요. 생각보다 밝아서, 손님이 와도 스위치 2개정도 키면 충분해요. 신혼집에서는 엣지등을 썼는데, 천장 가운데에만 전등이 있다 보니 눈이 부시고 조금 불편했어요.

이렇게 매립등을 나눠서 배치하니 필요한 부분만 켤 수 있고 눈부심도 덜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커튼박스 조명은 정말 필수예요! 저랑 남편은 애기를 재우고 야식을 자주 먹는데(저희만 그런 거 아니죠? :D), 그럴 때는 커튼박스 조명만 은은하게 켜두는 게 딱 좋은 것 같아요.

역시 조명이 생명! 커튼 박스와 매립등이 은은한 느낌을 줘서 가구와 잘 어울려요 :)

저는 이제 막 뛰어다니는 아들에게 좀 더 넓은 공간을 주고자 수납장을 두지 않았어요. 아이가 자동차나 장난감을 거실에 가지고 나와 놀 수 있도록 좀 더 넓게 거실을 쓰고자 가구를 최소화했답니다. 

티테이블은 제가 업무를 보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가질 수 있게 준비한 공간이에요. 육아를 하다 보면 정말 창밖을 보는 시간이 없는데, 하루에 30분 정도 커피를 마시며 티테이블에 앉아 저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저는 가죽 소파보다 패브릭 소파를 더 선호해요. 가죽은 쉽게 갈라지고 흠집이 생기는데 한창 호기심이 많은 아들이 가죽에 흠집을 내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패브릭 소파가 집 전체에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줘요.

소파가 푹신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아이가 저를 종종 소파로 끌고 가요! ㅎㅎ 아이가 침대 다음으로 좋아하는 공간이랍니다 :)

TV는 결혼 할 때 혼수로 장만한 55인치 사이즈입니다. 신혼집은 25평이라 55인치도 작아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 집으로 이사하면서 집도 커지고, 베란다 확장을 해서 그런지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ㅠ.ㅠ 하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다 보니 TV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일단은 만족하고 있어요.

거실은 채광이 좋아 햇빛이 잘 들어오는 편이에요. 아침부터 낮까지 거실에 햇빛이 들어오는데 너무 포근해 보이네요 :D

주방 Before

이번 공사에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 주방인데, 수납공간도 늘리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었어요. 제가 쓰고 있는 냉장고는 정수기 냉장고라 일반 냉장고보다 좀 크더라구요. 

지금 위치의 냉장고장 자리에 냉장고가 들어가면 앞으로 툭 튀어나올 냉장고 모습이 너무 싫어서 여러 고민 끝에 냉장고장 위치를 바꾸고,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 경계를 만들어 공간 분리를 했습니다.

주방 벽면은 타일을 하지 않고 요즘 한샘에서 새로 나온 키친판넬로 대체했어요. 키친판넬은 일반 타일과 다르게 타일 눈금이 없어서 청소하기 편하고, 자석도 붙일 수 있어서 사진이나 요리 레시피를 자석으로 편하게 붙일 수 있어요! 

여기는 다이닝 공간이에요. 저는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구분하고 주방을 좀 더 넓게! 공간 활용도 높게! 하려고 이렇게 구조를 변경했어요. 20년 이상 된 아파트들이 2베이 구조다 보니, 부엌이 좁고 길어서 공간 활용이 어려워요. 답답했던 냉장고 장을 홈바 뒤에 가려 놓으니 좀 더 깔끔하고 넓어 보여요.

한샘 직원분과 가상 시뮬레이션도 여러 번 해보며 고민을 많이 했던 공간인 만큼, 구조 변경이 잘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

주방 After

다이닝 공간이 생겨 안락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식탁과 의자를 고를 땐 다소 튼튼하고 무게감이 있는 제품으로 알아봤어요. 아이가 점점 클수록 장난삼아 의자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너무 가벼운 의자면 쉽게 넘어가겠다 싶더라구요.

식탁 위로 식탁등 하나를 놓았더니 밥 먹을 때 식탁등만 켜도 충분해서 편해요. 다이닝 공간에서 주방으로 왔다갔다 하는 일이 많으니 일부러 통로 부분은 넓게 구성했어요. 

신경 쓴 만큼 저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사실 이전 집에서는 부엌 공간이 너무 개방적인 구조였어요. 부엌이 다 보이다 보니 손님을 초대했을 때, 분주한 제 모습을 보고 손님들이 더 불편해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조리공간을 숨겨 두면 다이닝 공간에서 제 모습이 보이지 않아 좋은것 같아요.

조금 더 여유롭게, 그리고 조금 더 우아하게(^^) 손님들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좋아요 :)

주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최대한 넓게!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왔다갔다 할 때 전혀 좁거나 불편하지 않아요.

주방은 조리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정말 필수적인 소형 가전만 놓았어요. 불필요한 가전과 짐을 최소화했더니, 넓고 여유롭게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는 소가전은 베란다에 장을 두어 따로 놓았어요)

주방 서랍에는 조리식기나 도구, 특히 요리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식용 그릇 위주로 정리했어요. 요리할 때 바로바로 꺼내서 쓸 수 있어서 편리해요. 

싱크볼은 백조 사각 싱크볼이에요. 신혼집 싱크볼은 한샘 기본 싱크볼이었는데, 테두리에 물때도 많이 생기고 설거지를 하다 보면 음식물도 많이 묻어 청소하기가 불편했어요. 그런데 이 싱크볼은 훨씬 넓고 테두리도 깔끔해서 청소도 정말 편리해요 :D

주방 가전

저희 집 가전제품들은 모두 6년 전 결혼할 때 구입한 제품들이에요. 이번에 이사올 때 바꾸고 싶었지만, 인테리어 예산이 다소 초과되기도 했고...다른 무엇보다 너무 잘 작동되는 가전제품들이라 (튼튼 그 자체 ^_^ 고장나지 않아요. 삼성, LG 만세) 가전은 교체하지 않았어요. 

최근에 나오는 가전제품들은 쁘띠쁘띠 뿜뿜인데 저희집 가전들은 그냥....그냥.. 가전제품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보이지 않게 숨겨두었습니다. 가전이 부엌에서 덜 보이니 확실히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식기세척기는 8인용으로 좀 작은 걸 구입했어요.

큰 걸 구입하면 한 끼 먹고 돌리기도 애매하게 공간이 남고, 12인용은 아무래도 크다 보니, 수납공간이 많이 작아지더라구요. 수납은 주부에게 정말 생명이니까요!

저희 집 냉장고는 정수기 냉장고라서 일반 냉장고보다 조금 큰 편이에요. 그래서 원래 있던 냉장고장 위치에 두면 많이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어 주방의 구조를 변경을 한 것도 있어요. 정수기 냉장고는 정말 편해요. 물을 사지 않아도 되고, 정수기를 따로 렌탈하거나 구매치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죠.

(냉장고가 크니 사진, 여행 마그넷을 많이 많이 모을 수 있어서 좋네요 :D)

구축 주방 구조 변경 무조건 추천이에요. 저같이 많이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구조 변경 많이 어렵지 않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홈바 공간

저희 집에 컵이 많아서(남편이 30명이 놀러 와도 쓸 수 있다고..) 홈바에 주로 컵을 정리했어요. 테이블 앞에 있다 보니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를 먹을 때 바로바로 꺼낼 수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구요. 홈바 장을 짜서 수납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찾아 쓰기도 편해요 :) 

WHAT'S IN MY KITCHEN DRAWER?

제 홈바 서랍이에요. 저는 엔틱과 프로방스 느낌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비슷한 느낌이 나는 그릇과 식기를 사서 모아요. 지금 보니 살짝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아두는 것처럼 모아 놓았네요 :) 

저는 그릇은 기본으로 쓰는 거 외에 추가로 구매할 때 주로 모던하우스에서 자주 구매하는 것 같아요. 모던하우스는 계절과 트렌드에 맞춰 그릇, 식기, 컵이 예쁘고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가격도 부담 없고, 뭔가 식탁에 조금 변화를 주고 싶다 하는 날은 바로 모던하우스로 향하곤 합니다 :D 

세탁실 Before

세탁실도 공간 활용과 수납을 잘 하고 싶어서 세탁기장을 만들기로 했고, 세탁실에 전자레인지 장을 넣어서 자주 쓰는 소가전을 진열해 두기로 했어요.

세탁실 After

세탁실에는 터닝도어를 설치해줬습니다. 

세탁기를 놓고 세탁기장을 설치하니 훨씬 더 정리, 수납이 편해져서 좋았어요. 세탁실에서 자주 쓰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그리고 주방에서도 자주 쓰이는 용품들을 주로 정리해 넣어두었어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장과 함께 자주 쓰는 소가전들을 놓아 주방 공간을 확보하여 조리공간을 더 넓고, 깨끗하게 쓸 수 있게 되었답니다 :) 

침실 Before

구축 아파트의 단점 중 하나는 침실이 거실만큼 크다는 부분이에요. 공간 활용을 고민하다 붙박이장을 설치해서 이불과 옷을 정리하기로 했어요!

첫 신혼집에서 불편했던 점은 둘이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는데 둘 다 충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침대가 놓일 양쪽 사이드에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붙박이장도 설치해줬어요. 서재 붙박이장만으로는 옷을 다 정리 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D

침실 After

침실은 매립등 9개에 스위치를 두 개로 나눠서 붙박이장 앞에 3개, 그리고 나머지 6개가 켜지도록 했습니다. 붙박이장 위로 매립등을 설치했더니 출근 전에 옷을 꺼내 찾아 입기 편하더라구요~!

침실 역시 이동이 편하고,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가구를 벽에 붙이기보다 화장대와 마주 보는 위치인 중앙에 놓았어요. 방에 들어갔을 때 좀 더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엔틱 느낌의 가구를 좋아해요. 그런데 엔틱은 살짝 잘못 사면 올드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약간 프렌치 모던 느낌으로 고민하며 찾다가 미라지 가구에서 딱 지금의 침대를 만났어요. 은은한 조명에도, 밝은 조명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멋진 가구인 것 같아요. 

침구는 모던하우스 라피니라제품을 좋아합니다. 제 취향인 프로방스 느낌! 면도 부들부들 너무 좋고, 세탁및 건조기 돌려도 이불이 손상되지 않아서 좋아요. 

침대와 마주 보도록 놓은 화장대 모습이에요. 화장대 위에는 매일 쓰는 것 위주로 필요한 것들만 올려 두려고 해요. 그러면 정리를 매일 하지 않아도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D

아기방 Before

여기는 이미 확장된 방이라서 아기방으로 하기로 했어요. 우주의 놀이터가 될 생각에 엄청 설레더라구요! 제가 주방 구조 변경 다음으로 많이 신경 쓴 공간이에요. 

이전 집에서 짐은 많은데, 방은 좁아서 아기 짐과 장난감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서 아이가 장난감을 꺼내기도 힘들고 편하게 놀기도 불편해 했던 것 같아요.

확장이 된 방이어서 다행히 추가로 확장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기방 After

아기방에는 약 2cm 두께의 타일 매트를 깔았어요. 아이가 장난감도 던지고, 신혼집에서 장난감으로 인해 바닥에 스크래치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저의 어린 시절, 집에 큰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그 밑에 엄마랑 아빠가 매트도 색별로 깔아주고, 볼풀도 넣어주어서 자매들이랑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더라구요. 

집도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걸  아이를 키우면서 떠올랐어요. 아이방을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책, 인형들로 꾸며주니 우리 아이만의 놀이터가 완성된 것 같아요.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와서 더 포근해 보여요 :)

좋아하는 책과 장난감을 찾아서 혼자 노는 모습을 볼 때면 벌써 다 큰 것 같고 너무 기특해요.

아이가 자주 입는 옷은 서랍장에 정리해두고 꺼내 입혀줘요~!

그리고 아기방에 조그만 붙박이장이 있는데, 행거를 설치해서 겉옷을 걸어 둡니다. 계절이 지난 옷, 이불 등은 붙박이장 안에 서랍장을 두어서 정리했어요.

아이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모습만 보아도 얼마나 배부른지 몰라요 :D 이런 게 엄마 마음이겠죠? 

서재 겸 드레스룸 Before

여기는 현관방이었는데, 아기가 쓰기엔 조금 작아서 남편의 서재 겸 드레스룸으로 붙박이장을 설치했어요.

서재 겸 드레스룸 After

신혼집에서 시스템 가구로 옷방을 만들었는데, 옷에 먼지도 많이 쌓이고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서랍장도 많이 추가했어요.

붙박이장과 스타일러가 들어가니 생각보다 자리가 넓지 않아서 원래는 책상과 책장까지도 넣으려고 했는데 우선 컴퓨터 책상만 놓은 상태예요. 서재 붙박이장 안에는 남편이 자주 입는 셔츠, 마이, 자켓, 양복바지 등 넣을 수 있도록 장을 짜놓았어요.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는 오로지 저만의 공간인 가방장을 만들었어요 :) 이전에는 정리가 안되어서 꺼내기 힘들었는데 확실히 편한 것 같아요.

거실 화장실 Before

거실 화장실 모습이에요. 공사 전에는 욕실이 없었는데 저는 아이가 있다 보니 욕조가 지금은 많이 필요하더더군요. 아이가 거기서 물놀이도 하고, 저도 가끔 반신욕...(내 욕심) 그래서 욕조를 설치하기로 했어요.

거실 화장실 After

아기가 있어서 욕조를 설치했어요. 가끔 물놀이도 하고, 목욕하는 걸 좋아해요. 조금은 편안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둥근 라운드 형태의 거울도 설치해줬어요.

신혼집 때는 화이트 타일을 했었어요. 하지만 곰팡이가 너무 잘 보였던 탓에 이번에는 조금 밝은 그레이톤 타일을 선택해 봤는데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안방 화장실

안방 화장실은 거실 화장실과 유사하지만,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선반을 우드로 선택했습니다. 우드로 선택했더니 남편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6주 간의 긴 공사기간이었지만, 이렇게 우리 가족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만들어 지고 나니 너무 뿌듯했어요. 


마치며

좋아하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죠. 집은 저에게 그런 공간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들을 가끔 초대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2024년에는 우리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더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집 온라인 집들이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스타그램 구경 가기
2024.03.09
좋아요
93
스크랩
340
조회
18,071


댓글0


다른 집들이 둘러보기

아파트
30평대
전문가
리모델링
아기가 있는 집
내추럴
4천만원 이상
폴딩도어
주방리모델링
조명시공
발코니확장
중문
가벽&파티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