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품 가득, 빈티지+프렌치 무드가 느껴지는 공간 꾸미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빈티지 무드 가구들로 꾸민 방
✔ 추억의 소품들이 아기자기 모인 공간
✔ 단독주택의 묘미, 발코니 정원 즐기기
안녕하세요, 저는 (구) 6년 차 디자이너 (현) 백수 @bambi_cho입니다. 마침 딱 일을 쉬고 있는 기간에 집들이 제안을 받고 어릴적 꿈이었던 에디터를 늦게나마 이뤄보기 위해 @bambi_cho 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부모님 집에 사는 캥거루족이라 제가 실제 사용하는 침실 그리고 작업실 베란다 위주로 소개해 보려고 해요. 유럽 빈티지+프렌치 인테리어 느낌을 좋아해 가구 전체는 아니더라고 곳곳에 느낌을 내려고 노력을 했는데요 30년이 넘은 단독주택을 제가 셀프 시공으로 수리를 해서 어설픈 점도 많이 보이겠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우선 저희 집은 마당이 있는 2층 집인데 제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은 도면 칠해서 체크해놓은 부분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부모님이 불편해하셔서 최대한 노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생활하는 공간에 다양한 부분을 최대한 보여드릴게요!
거실 겸 작업실 Before
처음에는 있던 가구들에 원형 테이블 하나 더 사서 카펫만 깔고 소품을 매치했어요.
이런 빈티지한 우드톤 분위기였는데요.
제 침실 빼고는 다 우드톤인 주택이라 너무나 질린 거예요. 그래서 일단 바닥부터 바꿔 보자 해서 타일을 깔았어요.
거실 겸 작업실 After
요 거실 겸 작업실을 만들게 된 계기는 코시국으로 재택을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죠. 다들 그때들 많이 인테리어 하시지 않으셨나요?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게 바닥 시공을 하고 보니 또 그 당시 유행했던 가구들 아이템을 사고 싶은 거예요.
결국 저와 어울리지도 않은 미드센추리 모던 가구가 너무 사고 싶어 유리 협탁까지 사게 됩니다. (지금은 당근으로 처분했어요)
이쪽만 보면 괜찮은데,
이렇게 보면 너무 반반 치킨 같아 보이는 거예요 제가 원하는 느낌은 오른쪽 느낌이라 볼 때마다 화가 나더라요. (왜 샀지? 왜 산 걸까 ㅠ 계속 후회했어요.)
그래서 이왕 꾸밀 거 안 어울리는 제품은 당근으로 팔고 새로 사자 싶었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사 모아서 2년이나 걸렸답니다.
찐 최종 거실 겸 작업실 모습입니다. 사실 이것도 찐 최종은 아녀요. 성격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자리 이동도 해보고 하는 사람이라 가장 최근이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ㅎㅎ
확실히 위에 보다 더 아늑해 보이죠?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곰돌이 오너먼트도 구매해서 예쁘게 달아봤어요.
크리스마스 홈파티 인증샷도 헐레벌떡 찍어봤습니다. tmi인데 저는 크리마스트리 12월 25일 밤에 바로 정리했어요. ㅎㅎ 그냥 두고 보는 성격이 아니라서 홈파티를 미끼로 친구를 불러 먹고 놀다가 바로 치우고 집에 보냈습니다.
이게 그날 트리 치우고 바로 트리 부분에 책꽂이하고 스피커를 정리해놓은 사진이에요 ㅎㅎ
최근에 소파 뒤에 그림을 바꿔 보았는데요.
바꾸면서 이것저것 소품도 위치가 많이 바뀌었어요.
어떤가요? 많이 바뀐 거 같죠? 여기서 조금씩 소품을 쫌쫌따리 바꿔 가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몰랐는데 제가 아이템이 은근 많더라고요. 미니멀 리스트는 틀린 거 같아요.
요건 제가 중학교 때부터 쓰던 빈티지 책상인데 참 예쁘죠?
지금은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거라 더 정감이 갑니다. 사진으로 보다 보니 저 곰인형 월드에서 사네요(하하)
침실
잠이 정말 정말 많은 제가 거의 붙박이로 있는 공간 바로 침실입니다.
침실은 침대를 기준으로 해서 테이블과 협탁 거울을 요리조리 바꿔서 배치해 기분 따라 즐기고 있는데요.
제 방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이 3가지가 있는데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먼저 문을 열면 바로 침대가 보이는데 풍수지리에 따르면 문에서 침대가 바로 보이면 안 된다 하던데 오히려 저는 침대 방향을 이리저리 바꿔보다 이쪽이 제일 편해서 정착했어요!
그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 1번째 침실에서 가장 중요한 침대! 제 침대는 헤드 부분이 특이해서 많이들 물어보셨는데 기억으로는 로라애슐리에서 10년 전에 구입했던 거 같아요.
가끔씩 침실 인테리어가 질릴 때 침구를 변경해서 느낌을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너무 새로운 걸 좋아하지는 않아 거의 프렌치+뮤트 컬러를 사긴 합니다. ㅎㅎ)
계속 나오는 곰돌이는 어머니가 수능 잘 보라고 사주셨던 수제 곰인형인데 큰 사이즈 곰인형은 친구에게 어머니 허락 후 선물하고 작은 애만 침실에 놓고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 두 번째 프랑스 빈티지 대리석 테이블입니다.
원래는 위에 사진처럼 기본적인 화이트 원형 테이블을 사용했었어요.
어느 날 인터넷 서치 중 유럽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블로그에서 발견해서 바로 구입하고 용달로 받아본 그런 대리석 테이블이에요.
컬러가 크림 컬러 대리석이라 더 예뻐요! 그냥 커피만 올려도 예쁘고 제 맘에 쏙 드는 테이블입니다.
다른 가구들은 화장대 겸 협탁으로는 3단 화이트 서랍장에 큰 거울을 올려 사용하는데요.
이 거울도 참 많이 물어보셨는데 제가 중학교 때 거의 15년 전, 코스트코에서 엄마한테 사 달라, 사 달라 졸라서 구입한 거울이에요. 구입하자마자 컬러를 화이트로 칠했는데 시간이 지나 약간 빈티지한 아이보리 컬러로 보이네요. (구입 당시 컬러는 이상한 구릿빛 광택 나는 컬러였어요.)
여기도 제 침실에 포토존 중에 하나인데요. 제 애착(?) 거울 같은 느낌이고 이제는 나오지 않아 참 정감이 많이 갑니다.
침실에는 옷장이 2개가 있는데 요건 고모한테 뺏은 빈티지 가구예요. 컬러가 예쁘죠?
원래 2개 옷장에 화장대 세트였는데
화장대는 제가 뿌숴 먹고 옷장 하나만 제 방에 놓고 나머지 한 짝은 드레스룸에 넣어 놓았어요. 방이 아담해서 큰 옷장 2개는 실용성이 없어 하나를 빼고 하나는 서랍장으로 넣었어요.
마지막 3번째 스탠바이미입니다! 정말 왜 늦게 샀지? 했을 정도로 뽕을 빼고 남았어요. 처음에는 삼탠바이미 룸탠바이미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봤지만 오리지널을 사는 게 제일이다 생각해서 샀는데 너무 좋아요. 역시 가전은 엘지..💕
작은 아이패드는 이제 쳐다도 안 본다요-
주방
주방에 경우는 어머니가 노출을 꺼려 하셔서 최대한 제가 자주 사용하는 부분을 보여드릴게요. 바로 커피 머신존입니다.
저도 브레빌을 너무 가지고 싶지만 귀차니즘이 너무 심하고 커피는 역시 남타커(남이 타준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집에서는 일리 머신을 사용하는데요.
요거는 벌써 2번째 머신이에요! 그만큼 만족도 최고!(일리 머신은 처음에 AS 때문에 백화점에서 구매했는데 수리 비용보다 그냥 사는 게 더 싸더라고요? 그래서 2번째 일리 머신은 그냥 해외 직구로 샀습니다!)
욕실
욕실의 경우는 따로 제가 손본 게 없어서 기존 그대로예요.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향초 켜고 반신욕 하는 게 소소한 행복입니다.
베란다 정원
제가 겨울 빼고는 항상 야외 테라스를 즐기는 편인데 집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이곳은 발코니 공간이에요. 어머니가 꽃을 좋아하셔서 4계절 다른 꽃으로 꽃구경을 시켜주셔서 정원을 참 좋아해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
4계절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단독주택의 최고 장점이죠.
눈 오는 날은 눈 오리도 만들고 놀아요.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피자만 시켜 먹어도 얼마나 좋다고요. 정말 좋아하는지 테라스에서 피자 먹는 사진이 많더라고요.
요것도 장마 전에 정원에서 한번 즐겨야 한다고 차려서 홈브런치 해먹었던 사진이에요.
테라스에서 자주 꽃구경을 즐기지만 제가 직접 꽃을 관리하는 건 아니라서 꽃 이름만 알지 어떻게 식재하는지는 잘 모르는데요 계절이 바뀌어도 제라늄은 오래가는 거 같더라고요.
약간 식물 킬러 분들이 심으셔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사대주의에 쩌든 저는 제라늄만 보면 유럽 느낌이 물씬 나서 너무 좋더라고요. (히히)
+)Bonus! 취미
다른 분들 집들이 보다 보면 오늘의 식탁이나 음식 사진도 같이 올리셔서 저도 주방 이야기하다가 생각난 김에 같이 한번 보여드릴게요.
제 취미가 빵 굽기(베이킹처럼 거창한 건 못합니다) 그냥 간단한 스콘이나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거라 먹을 때도 이왕이면 카페처럼 먹는 게 좋더라고요.
사람이 또 빵만 먹고 살 수 없으니 어머니가 요리해 주시면 열심히 옆에서 거들고 상을 차립니다.
역시 엄마표 음식이 최고.. !!
외식이 부럽지 않아요. 집밥이 더 맛있는 부분이에요.
마치며
사실 저는 집들이 준비를 하면서 아무래도 집 전체를 다 소개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걱정을 했는데요. (누가 궁금해 하긴 할까? 고민 고민) 생각해 보면 저처럼 본가에 부모님과 함께 사는 분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생각을 하고 용기 내어 올려봅니다. 제가 말이 참 많은 편인데 글도 참 기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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