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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쓰던 5평 방, 취향은 천천히 완성된다!

기타

5평

홈스타일링

부모님과 함께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앉기 좋은 환경으로 구성해 놓은 데스크테리어
✔ 모니터를 활용해 작업과 휴식의 공간 분리
✔ 오래 사용해 빈티지스러운 멋이 생긴 가구들

안녕하세요, 아침에는 IT 회사 콘텐츠 디자이너이자 밤에는 강아지와 함께 집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는 올리고당입니다 :)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방은 부모님과 함께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사용 중인 공간이에요. '집과 취향은 천천히 완성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생활하면서 불편한 부분들은 천천히 고쳐나가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달라지는 물건들의 변화들을 기록해요.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제 방은 5평 정도 되는 직사각형 형태로 한 번도 방이 작다고 생각하거나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면서 지내온 거 같아요.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방을 가꾸면서 남들과 다른 집 특징들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하나씩 소개해 보겠습니다!

Before

저는 아직까지 한 번도 가구를 직접 구매해 본 적이 없어요. 제방에 모든 가구들은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선물해 주시거나 형제들이 사용했던 오래된 가구들입니다. 책상을 선물받았을 때 너무나도 행복해 방방 뛰었던 추억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간직하고 싶어 가능하면 오래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제 방은 크게 [생활 공간], [작업 공간], [휴식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생활 공간]은 화이트 계열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고 [작업 공간]과 [휴식 공간]은 우드 계열 가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욱 몰입해서 원하는 행동과 생각들을 할 수 있도록 가구들의 컬러를 다르게 해서 공간을 분리해 주었어요!

작업 공간

작업 공간은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일하는 공간이에요. 평소 책상 위는 모니터 이외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고 자리에 앉아 필요한 것들을 꺼내서 사용한 다음 다시 정리해 둡니다!

저는 오래 앉아 있어야 할 때면 꼭 차를 마셔요! 목이 건조해지는 걸 막고 카페인이 조금 들어간 차를 마시면 집중력이 확 상승하거든요! 그래서 책상 옆에는 항상 여러 가지 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ㅎㅎ

퇴근하고 책상에 앉아 주로 독서와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공부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대표 데스크테리어템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자면 독서대, 아이패드 미니, 탁상시계입니다.

1. 독서대 : 책상에서 종이책으로 책을 읽을 때는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하고 노션에 메모를 합니다. 그래서 지지해 주는 독서대가 있는 게 정말 편해요!

2. 아이패드 미니 : 출근할 때 지하철에서도 간편하게 독서나 강의를 듣고 싶어 미니를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책상 위에서 사용할 때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사용 중이며, 가볍기 때문에 잠시 주방이나 거실에 들고 가기에 너무 좋아요.

3. 탁상시계 : 책상에 앉아있을 때는 최대한 핸드폰을 보지 않기 위해 노력해요. 그래서 시간을 잘 확인하지 못하는데 시계가 있어 편리합니다.

의지박약을 극복하기 위해 좋아하는 노래와 간식, 차를 챙겨서 앉기 좋은 환경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ㅎㅎ 작년부터는 인스타그램에 공부하는 책상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는데 많이 뿌듯하기도 해서 좋은 원동력이 되는 거 같아요.

휴식 공간

휴식 공간은 할 일을 모두 마치고 제가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주로 영화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어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의자에 앉아 있다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

의자 언니에게 선물 받은 암체어입니다. 암체어가 없을 때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책상 의자, 침대, 바닥뿐이라 확실히 쉰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생기고 나서부터 확실히 휴식 공간이 탄생한 느낌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암체어가 좋은지 궁금해하시던데 저는 무조건 추천하고 있습니다! 

휴식 공간 의자에 앉았을 때 바로 앞이 [작업 공간]이 보여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모니터를 파티션 역할로 활용해 시선이 처리되는 각도로 배치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설치한 모니터로 여러 가지 취미를 즐기고 있어요.


대학 시절 재즈에 빠졌을 때 구매했던 브리츠 스피커입니다. 스피커가 없었을 때는 몰랐었는데 경험해 보니 소리의 차이가 느껴져서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이에요. 음악 감상을 좋아하시거나 집에서 영화 감상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필수로 스피커 구매 추천해 드립니다.

생활 공간

[생활 공간]은 잠을 자고 나가기 전 몸을 꾸미는 공간입니다. 화이트 앤틱 가구들은 제 어렸을 때 로망이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세월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저는 빈티지스러운 맛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화장대는 생각보다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만 서랍 개수가 많아 다양하게 수납이 가능하고 클래식한 아치 거울이 마음에 들어 잘 사용하고 있어요.

화장대 위는 매일 사용하는 기초 제품들만 올려놓고 일주일의 한 번씩 알콜솜으로 소독해 줍니다. 화장대를 오래 사용하면서 얼룩이 졌을 때는 천에 치약을 묻혀 천천히 닦아 페인트가 상하지 않도록 얼룩을 지워줍니다.

침대는 문과 가장 떨어진 창가 쪽에 배치해 거실 소리가 최소한으로 들리게 했어요. 그리고 침대 위는 큰 꾸밈없이 베개, 이불, 드림캐처로 심플한데요. 그 이유는 청결을 위해 최소한의 소품으로 매일 청소를 손쉽게 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또 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공간만큼 다양한 소품들이 없습니다 :)

원래 침대 바로 옆에 화장대가 있어 잠들기 전 핸드폰이나 물 등을 화장대 위에 두었었는데, 지금은 이케아 스탠드 선반을 선물받아 사이에 두고 사용 중이에요. 선반 덕분에 잠자는 공간과 치장하는 공간이 나뉘어 만족스러워요. ㅎㅎ


선반 위에는 [생활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꿀잠을 잘 수 있는 환경 만들기'를 도와주는 향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 외에는 핸드폰과 일어나서 마실 물을 떠놓아요.

재택근무를 자주 했을 무렵 공기 청정기와 가습기를 구매했어요. 방에 오래 있다 보니 공기의 질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특히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 청소할 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후 공기 청정기를 꼭 켜두는 편이에요. 

저는 화장대 거울에 비친 제방을 보는 걸 좋아해요. 화이트와 우드로 나누어진 방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새로운 공간이 탄생되는 거 같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마치며

제방 집들이는 다들 어떠셨나요? 저에게 집이란 '힘을 주는 공간'입니다. 기운이 없을 때 방에 조용히 앉아있으면 잘하고 있다고 토닥여 주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또 퇴근 후 집에 와 조명을 켤 때면 잘 다녀왔냐고 반겨주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앞으로도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방을 가꾸면서 좋았던 아이템이나 팁들을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을 기록하고 있어요. 혹시나 제방이 마음에 드셨거나 함께 오래 소통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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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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