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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부분시공으로 완성! 반려견과 함께 싱글 하우스

아파트

25평

부분공사

싱글라이프

안녕하세요. 까만 털복숭이와 함께 사는 직장인의 싱글 하우스에요. 온전히 나를 위한 나의 집에 까만 작은 친구가 찾아와서 작은 친구를 위한 집이 되어간 지 만 5년이 되었어요. 

지냈던 오피스텔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서 새 보금자리를 장만하게 되었어요. 8년차 아파트라 도배 조명 그리고 깜개를 위한 미끄럼 방지 장판만 설치하려고 했는데요. 화장실 포인트 타일이 계속 눈에 거슬려서 참지 못하고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방 3개, 화장실 2개, 베란다 1개, 드레스룸도 갖춘 확장형 25평 아파트에요. 시작은 다들 같을 거에요. 전체 리모델링을 하고 싶었지만 예산 안에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했죠. 세입자분이 살고 계시는 중에 양해를 구하고 부분 리모델링을 하는 인테리어 업체를 고르고 또 골라서 가장 대화가 잘 통하는 곳을 찾아냈고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어요.

전체 도배, 조명, 필름, 실링팬 설치와 화장실 두 곳 시공으로 견적을 받았고, 실측 중에 주방 싱크대 하부장이 내려앉아 기울어 있는 것을 발견해서 하부장 교체도 진행하게 되었어요. 예산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남은 예산으로 진행하려던 냉장고장 리모델링과 브랜드 제품의 투명 실링팬, 문 교체는 포기했어요. 

거실 Before

거실의 핵심은 실링팬 설치와 아트월 보강이었어요. 실링팬 설치를 위해서 천장 보강 작업이 필요했고, 바닥은 까만 친구를 위한 밝은 색의 미끄럼 방지 장판, 벽지는 도장 느낌의 화이트 벽지를 시공할 예정이라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기 위해서 아트월도 통일감을 주기로 했어요. 아트월 철거는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나무 판넬로 보강을 하는 방법으로 선택했어요. 

거실 After

거실에는 제가 쉬기 위한 소파와 까만 친구가 쉬기 위한 강아지 소파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것이 목표에요. 공놀이와 잡기 놀이를 좋아하는 까만 친구를 위해 미끄럼 방지 장판을 시공한 만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티비도 놓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벽에 붙일 수 있는 더 프레임을 발견하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집에 오는 사람들마다 가장 궁금해 하는 가전제품이에요. 

천장을 보강하면서 집을 좁아 보이게 하는 우물의 단 하나를 제거했고, 조명 위치에 실링팬을 달면서 매립등을 설치했어요. 메인등은 일반 매립등을 달았고 벽쪽에는 포인트로 COB 매립등을 설치했어요.

설비 공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실장님의 센스로 리모컨으로 조정하도록 설치했는데 실링팬보다 더 애정하게 된 거실의 포인트가 되었어요. 저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해서인지 너무 밝게 불을 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은 TV 쪽의 매립등만 켜놓고 생활하고 있어요.

선 하나가 내려오고 콘솔 박스가 있지만 미장 판넬로 가려두었어요. 벽에 공간을 만들어서 티비 뒤로 매립하도록 시공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거실 공간이 좁아지는 공정이라 구석에 두고 가리기로 했어요.

저희 집은 소파 쪽으로 인터넷만 설치를 해서 셋탑 박스가 없고, 티비 쪽 벽면 구석에 에어컨을 위한 전원이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 시공 없이도 콘센트까지 가리는 것이 가능했어요.

사이드 테이블도 두지 않으려고 했는데 리모컨들과 휴지 등이 여기저기 굴러다니지 않게 하기 위해서 소파 한 쪽 공간에 맞는 사이즈를 오늘의집에서 폭풍검색해서 유리를 집의 분위기에 맞게 각각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장만했어요. 

주방 Before

주방은 스트라이프 조명을 제거하는 작업과 가능하다면 거실 목공하면서 조명 위치도 같이 보강하는 작업을 요청했었는데요. 상세 실측할 때 싱크대 대리석이 기울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대리석만 놓고 보면 보강 작업을 해서 수리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요.

정체를 알고 당황한 쌀 냉장고와 사용하지 않을 빌트인 오븐을 제거하고 가스레인지는 인덕션으로 교체하고 식세기를 넣을 공간도 마련하는 등 하부장 리모델링도 필요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하부장 교체로 진행했어요.

마루 시공, 설비 공사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구조 변경없이 기존과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일체감을 주기 위해 기본 패널을 달고 전체 필름 작업을 했어요.

주방 After

예상치 못한 하부장 변경으로 선택에 고민이 제일 많았던 곳이 주방인데요. 인테리어 준비 시기에 빠져있던 버터색으로 하부장에 포인트를 줘볼까? 대리석 상판을 흰색으로 하면 관리할 수 있을까? 식세기 빌트인이냐 수납공간이냐? 도어냐 서랍이냐? 욕심에 선택이 어려웠지만 초심, 목적을 생각해서 통일감을 주는 화이트로 통일하고 식세기를 넣었고 만족스러워요. 


주방타일은 인테리어 실장님께서 서비스로 넣어주신 것 중 하나인데요. 정사각 타일에 그레이 매지를 넣어서 집 분위기에 맞췄더니 주방이 더 예뻐졌어요. 후드도 오픈장 형태도 가려놓아서 더욱 더 깔끔한 주방이 되었죠. 

침실 Before

화장실의 체크타일 만큼 없애버리고 싶은 것이 하나 더 있었어요. 바로 시골집스러운 드레스룸의 불투명 유리문.. 하얀 바탕에 검정을 얹어서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의 거실 주방과 다르게 따듯한 느낌을 주려던 침대 방에 기존 드레스룸의 문은 용서할 수 없어 싱크대 사장님께 요청해서 문을 제작하고 붙박이장과 동일한 필름 시공을 했어요.  

그리고 집을 매수할 때는 몰랐던 것인데, 모든 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전원과 에어컨 구멍을 가림판으로 막아 놓은 것이 있었어요. 모든 방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이번에 보강하고 도배했죠.  

침실 After

안방이라고 쓰고 침대방이라고 읽는다. 25평 아파트 안방에 퀸사이즈 침대를 놓고 나니 가득 차더라구요. 침대 말고는 무언가를 더 두지 말아야지 했는데 무언가를 더 둘 수 없게 되었어요. 까만 친구가 있다보니 저상형 침대 프레임을 선택했어요.

이전에는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놓고 사용했는데, 저상형이어도 침대 프레임에 매트리스를 올리고 나니 까만 친구에게는 높아서 맞춤형 같은 귀여운 스텝도 장만해주었어요. 미끄럼 방지 장판 시공은 거실 주방 복도만 했더니 안방의 노란 마루도 바꾸고 싶어서 비접착으로 셀프 시공 가능한 데코 타일을 설치해서 침대방이 완성되었습니다.   

화장실 Before

리모델링을 턴키로 진행하게 된 첫 번째 이유였던 화장실이에요. 공용 화장실, 안방 화장실 모두 같은 디자인이었어요. 처음엔 딱 눈감고 도기류만 교체하려고 했는데 체크 타일이 볼 때마다 너무 거슬리는 거에요.

살면서도 계속 고민 되는 부분일 것 같아서 고민 끝에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어요. 거실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밝은 느낌으로 안방은 따듯한 느낌으로 컨셉을 잡았어요.

화장실 After

공용 화장실의 목표는 거품을 빼고 깔끔하고 밝게 였어요. 300x600 타일과 기본 도기류로 비용을 아꼈고, 심심한 바닥은 테라조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까만 친구가 화장실 배변을 성공하면서 까만 친구의 화장실이 되면서 항상 방향제와 공기청정기가 가동되는 곳이 되었어요. 

안방 화장실의 목표는 따듯하게 였어요. 화장실이 작은 편이라 덜 답답해 보이게 하기 위해 바닥과 벽 타일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600x600 포세린 타일로 시공하고 샤워 부스는 문이 없는 투명 유리벽으로 개방감을 주기로 했어요. 비용이 더 들어가지만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니만큼 공용 화장실보다 도기류들도 좀 더 좋은 제품으로 신경을 좀 더 썼죠. 

강아지방 Before

작은 방 두 곳은 도배, 조명, 필름 시공만 진행이 되었어요. 기존의 붙박이장을 철거를 고민했는데 철거면의 마루몰딩 등 추가되는 부분이 많아져서 유지하고 활용하기로 했어요. 도배와 필름은 따로 포인트를 주지 않고 집 전체를 통일시켜서 진행했는데요.

안방과 붙어있는 작은 방 하나는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강아지 침대와 파티션을 설치했더니 까만 친구가 자주 들락거리더라구요. 그렇게 이 방에 까만 친구 용품들을 옮겨두고, 미끄럼 방지 러그도 깔아두었어요. 귀엽게도 간식을 주면 이 방으로 가서 등 돌리고 먹고 하기 싫은 빗질을 하려고 할 때도 이 방으로 도망가는 것 있죠. 

강아지방 After

작은 방과 안방 베란다에는 시공한 필름 색상과 가장 유사한 크림색 알루미늄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처음에는 거실과 같이 우드 블라인드를 생각했는데 알루미늄 블라인드로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우드 블라인드는 무거워서 올리고 내리는 것이 어려운데, 알루미늄 블라인드는 가벼워서 사용이 더 편리해요. 


네트망으로 된 파티션 강아지 용품 정리에 추천해요. 다양한 액세서리가 있는데 후크 걸이에는 리드줄을 걸고, 선반에는 귀여운 친구들의 사진을 놓고, 행거에는 옷을 걸고, 메쉬 바구니에는 용품들을 보관하기 좋아요.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고 만족하는 제품이라 보여주고 싶었어요.

저희 집 사진을 보거나 방문하신 분들이 많이 물어보는 것 중 하나가 장판이에요. 색감도 질감도 낯설 거에요. 저희 집에는 지쳐 쓰려질 때까지 뛰어 놀아야하는 까만 친구가 있어서 인테리어 중에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이 미끄럼 방지를 위한 바닥이었어요.

러그형 매트나 롤 매트도 잘 되어있지만 시각적으로나 실용도 면에서는 바닥 시공을 결정하고 펫마루, 펫장판 제품들을 까만 친구와 함께 직접 테스트하고 선택한 제품이에요.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단점은 비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찾지 못했어요. 어린 시절 추억 속의 장판과 다르게 무거운 것을 올려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눌린 자국이 회복이 되고, 밝은 색상이라 가장 걱정했던 오염도 없어요.

빨간 국물을 흘렸을 때도 조카가 신나게 바른 돈까스 기름도 흔적을 남기지 않고 제거되었어요. 미끄럼 방지 효과요? 직접 테스트하고 시공한 만큼 당연히 좋죠. 인테리어도 작은 털복숭이 친구의 건강도 포기할 수 없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마치며

부분 인테리어 시공을 하고 가전과 가구를 들이고, 본가에 맡겼던 까만 친구가 복귀한지 한 달도 안되었을 때 집들이를 하게 되었네요. ^^: 아직 홈바와 작은 방 하나는 채워지지 않아서 완성된 후에 소개할까 고민했었는데요..

하지만! 예산 안에서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고민한 부분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하는 것이 온라인 집들이 오시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부족하지만 적어보았어요. 다들 반가웠어요. 놀러 와서 머물러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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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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