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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늘의집에서 행복을 꿈꿉니다

아파트

28평

리모델링

부모님과 함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30년 이상을 서울 시민으로 살아오다 지난 해 경기도민이된 평범한 직장입니다. 

요즘 경기도민이라면 꼭 봐야한다는 '나의 해방일지'를 너무 극공감하며 애청중입니다. ㅎㅎ

그간 서울에서 부모님 댁과 함께 살아오다 재작년 구축아파트를 한 채 마련하였고 임차인분이 갑작스럽게 이사를 가신다기에 "야호!" 쾌재를 불렀습니다. 

저는 너무 너무   ♡오하우스 멤버가 되보고 싶어요. ㅎㅎ

그런데 나오는 집들마다 멋들어지고, 럭셔리하고 ... 사진 찍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래도 제 얘기를 풀어보렵니다. 

우선 저희 집 28평(방 3, 욕실 1(도면에는 2개지만 -;)) 평면도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집이 정말 낡고 어둡고 오래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뻔한 구조지만 오히려 안정되보였고 방이며 거실 등 공간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욕실이 1개뿐이어서 이건 너무 아쉬웠어요. 

  Before   

처음 집 모습입니다. 어두운 몰딩과 벽지, 가구들이 남향집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너무 어두워보였어요. 

처음 오래된 샷시를 걷어내고 안방 창문 너머로 본 이 집의 모습이예요. 30년차 오래된 아파트 단지라 녹음이 우거지니 창밖너머 그림같은 풍경이 제 마음을 설레이게 했네요. 그날부터 이 집에 이사올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그리고 이 집의 또 다른 매력! 바로 집 바로 옆에 큰 수목원이 있어요. 오래된 수목원이라 운치가 정말 좋답니다. 

 After   

짜잔! 지난 11월 2주간 리모델링 후 집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에 그레이를 섞었어요. 한정된 예산으로 치솟는 자재값에 인테리어 사장님까지 쓰러지셔서... 우여곡절 많았던 인테리어 공사였어요. 

l 거실 

부모님 댁에서 쓰던 그레이 가죽소파와 커튼들을 재활용했어요. 밝은 패브릭 소파로 나만의 거실을 꿈꿔보지만 아직 멀쩡하기도 하고.. 예산도 부족하고, >_< 적절하게 소품들로 스타일링하고 꾸미며 살고 있습니다. 

"그레이 & 그레이"

여름날의 거실이예요. 소소하게 쿠션들로 변화를 주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톤들이에요. 

소파 맞은편으로는 낮은 거실장을 두었어요. TV를 치우고 모듈가구를 언젠가 놓고 싶어요. 

작년 이 집과 처음으로 맞이한 겨울 오후의 거실입니다.  남향집이라 햇살이 정말 좋답니다. 


ㅣ 베란다

아파트 1층이라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이트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깨끗한 화이트라 정말 예뻐요. 

이사올 때 내버릴까도 생각했던 화분들인데 베란다가 앞뒤로 있어서 거실 쪽 베란다에 놓아두니 제법 플랜테리어가 됩니다. 남향집이라 볕이 좋아서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있어요. 

ㅣ 침실 

독립을 하려했으나 부모님의 슬.기.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서울집을 임대놓고 부모님과 함께 이 집으로 왔어요. 

안방은 부모님 방으로, 부엌 옆 작은 붙박이장이 있는 방은 저의 온전한 침실로 사용 중입니다. 

침실에 진심인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침실은 제가 집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공간, 신경쓰는 공간입니다.  늘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놓으려고 합니다. 

"네이비는 언제나 옳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딩 조합입니다. 서울 집에서도 이 베딩으로 제일 오래 썼던 것 같아요. 이사오면서도 망설임 없이 이 베딩으로 침실을 꾸몄어요. 

60수 베딩이 주는 사각거림에 안에는 오리털이 들어가서 포근포근하답니다. 다 오늘의 집에서 구매! 

"여름은 린넨의 계절"

요즘의 침실 모습이에요. 여름을 위해 린넨베딩으로 바꿨고,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베개커버로 포인트를 줬어요.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초기에 린넨으로 바꿨을 때 모습이에요. 확실히 화이트가 주는 퓨어함과 린넨이 주는 프렌치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l 주방

주방은 저보다는 엄마의 공간이에요. 제사를 아직 하고 있어, 엄마의 그릇과 냄비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최대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관리가 쉬운 유광 pet로 가구장을 짰어요.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는 것은 넓은 백조 씽크볼이예요! 정말 깊고 넓어서 좋아요. 

"엄마와 나의 공존 공간"

초기 부엌의 모습이에요. 엄마의 살림이 들어오지 않아서 아주 아주 깨끗합니다. ㅎㅎ

부엌가구는 모두 화이트 유광, 상판도 화이트, 대신 타일을 그레이 유광타일로 했어요. 실제로 보면 더 더 예뻐요! 

오늘의집을 통해 비스포크키친핏도 저렴히 마련했어요. 키친핏 진심 강추! 

어울리는 자작나무 라운드테이블도 들여놨어요. ㅎㅎ 그 전 집에서는 아일랜드 식탁을 썼는데 확실히 마주보고 식사하는 식탁공간이 정말 좋네요. 

음식을 잘 안해먹어서 ㅎㅎ 음식 사진이 별로 없네요. 테이블 셋팅해서 올리시는 분들 정말 대단! 

욕실

욕실타일을 3번이나 바꿨어요. 그레이톤으로 하려다가 계속 베이지 타일이 아른거려서 베이지 타일로 했는데 따뜻하고 깨끗해보여서 마음에 드네요. 욕실이 하나인데다 작아서 욕조를 뺐어요.

다음 번엔 꼭 조적욕조를 넣은 웅장한 욕실로 꾸며보고 싶어요. ㅎㅎㅎ 

"베이지가 주는 따뜻함으로"

세면대를 반다리로 하려고 했는데 설비공사 실수로 반다리를 넣지 못했어요. 

차선책으로 하부장이 있는 세면대를 선택했어요.

모양도 좋고 안정감있어요. 다만 아래 하단 하수도 청소가 쉽지않아 그 점이 아쉬워요. 

욕실에서 잘 한 점은 간접조명을 넣었다는거에요. 탈부착식이라 굉장히 편하게 간단히 손 씻을 때는 굳이 불을 켜지 않아도 되요. 

욕실에 공중부양을 위한 필수템. 초기에 잘 붙여놨더니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ㅣ곰소니의 취미생활

"사부작사부작,,, 오늘의집을 통해 알게된 취미생활들"

오늘의집 금손님들 덕분으로 여러가지 것들을 시도해봤어요. 백드롭페인팅도 해보고, 지점토 공예도 해보고, 전선줄도 만들어 보고 ㅎㅎ

ㅣ 마치며

오늘의집에서 정말 어떻게 저런 집이 있을 수 있을까 늘 보기만 하다 제가 사랑하는 우리집 내 공간을 그래도 공유해보고 싶어 올립니다. 

저는 금손도, 뛰어난 감각이 있는 사람도, 예산이 여유로운 것도 아니라서

짜고짠 계획과 예산, 그리고 점검을 통해 최고보다는 최선과 적절한 타협으로 차선을 선택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 나은 다음을 꿈꿀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두 오늘의집에서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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